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무엇인가?

 

 

 


▶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란?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의 국가별 언어>>]

1, <중국(中國)>:
"
자병[愛滋病=aì zī bìng=아이]"

2, <일본(日本)>:
"에이즈[
エイズ]"

3, <영어(英語)>:
"
Acquired Immano-Deficiency Syndrome(AIDS),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Infection, 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4, <한국(韓國)>:
"에이즈[AIDS],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AIDS], 후천성면역부전증후군[後天性免疫不全症候郡],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에이즈[Acquired Immano-Deficiency Syndrome(AIDS), HIV Infection], 후천성면역결핍증"

1, <림상의전 709면>:
"후천성면역부전증후군[後天性免疫不全症候郡, 에이즈: Acquired Immano-Deficiency Syndrome(AIDS), HIV Infection]

사람면역부전증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HIV)의 감염에 의하여 주로 세포성인 진행성 면역부전증을 특징으로 하는 악성 전신 감염증이다.

1981년에 처음으로 에이즈가 보고된 이래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으며 1988년에 세계적으로 환자수가 13만명이던 것이 1994년에는 에이즈 보균자가 1천 500만명, 환자수는 300만명 한계선을 넘어섰다.

에이즈의 사망률은 진단후 36달 이내에 80%로서 대단히 높다. 원인 바이러스가 종정된 이래 에이즈에 대한 연구사업이 활발히 벌어져 진단방법은 해결되었으나 감염예방, 발증예방, 치료문제는 의연히 해결되지 못하여 환자수는 계속 늘어나 심각한 국제적문제로 번져지고 있다. 우리 나라에는 에이즈가 없다. 그러나 국제적왕래가 빈번해진 조건에서 에이즈에 대한 전문지식과 대응대책이 중요하게 나서고 있다."

2, <서울대학교병원>: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란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AIDS)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를 말하며, 보통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를 HIV 또는 HIV 감염이라고 한다. HIV에 감염되면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인 CD4 양성 T-림프구가 이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파괴되므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그 결과 각종 감염성 질환과 종양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인체의 면역력이 상당히 저하되어 이러한 감염증과 종양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상태를 에이즈 또는 후천성 면역 결핍증이라고 한다.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발병위치: 림프구]


최근에는 HIV 바이러스를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으므로 HIV에 감염되었어도 치료를 잘 받으면 면역력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다. 즉, HIV 치료의 개념이 만성질환의 치료라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HIV의 완치는 불가능하다. 또한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항 HIV 약제를 먹어야 하므로 이에 따르는 부작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

3, <건강토막상식 266-267면>:
"에이즈란 어떤 병인가?

에이즈란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을 말한다. 에이즈는 20세기의 흑사병이라고도 불리우는 불치의 병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무려 수천만명이 이 병에 걸려있어도 아직까지는 그 병을 고쳤다는 보고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 에이즈의 병인으로 지금 인정받고 있은 것은 원숭이에서 나온 변이성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는 원숭이의 성기, 근육, 피, 침 등에 있다. 에이즈병은 유전이 되지 않는다. 이 병은 사람이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과 성생활을 하는데서 감염된다.

에이즈병은
감염자의 피를 수혈받거나 또는 감염자가 쓰던 주사기를 쓰는데서 전염될 수 있다.

에이즈의 잠복기는 2-5년 심지어는 10년 이상 되는 때도 있다.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퍼뜨리게 된다. 지금 사람피에서 에이즈 바이러스를 분리해내는 정밀한 최신검사수단과 방법 등이 개발되어 검진에 쓰이고 있다. 이런 수단과 방법들은 에이즈감염자를 적발해낼 목적으로 쓰이고 있다. 에이즈병의
특징은 면역력을 못가진 관계로 이러저러한 병에 쉽게 걸리며 일단 걸린 병이 낫지 못하고 결국은 죽게 된다는데 있다. 처음에 흔히 감기, 돌림감기 비슷하게 앓거나 또는 완고한 설사를 하는데 그 어떤 약에도 반응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몸의 여기저기에 흔히 자색 또는 혈색의 덩어리가 생기나 그것이 차츰 커지고 조금만 다쳐도 터져서 피가 잘 멋지 않는다. 열, 식은땀, 마른 기침, 숨가쁨 등이 있으며 입맛이 떨어져 먹지 못하고 기력이 극도로 쇠약해지면서 몸무게가 급격히 줄어든다.

에이즈환자의 약 30%는 감염된 바이러스가
뇌세포와 중추신경계통에 침입하여 기억력감퇴, 마비, 언어장애, 떨리기, 바보 등 정신신경장애증상을 나타낸다."

1, 원인

1, <서울대학교병원>:
"원인: HIV가 원인이다. HIV 바이러스는 HIV-1과 HIV-2로 나뉘는데,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 HIV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HIV-1이다. HIV-2는 주로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분포되어 있다. HIV-1은 유전적인 특성에 따라 다양한 아형(subtype)으로 나뉘는데 이러한 아형들은 지속적인 유전적 변형을 통하여 그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다. HIV의 감염경로는 성적인 접촉, 수혈이나 혈액 제제를 통한 전파, 병원 관련 종사자에게서 바늘에 찔리는 등의 사고로 전파되는 경우, 모체에서 신생아에게로의 전파 등이 있다."

2, <림상의전 709~710면>:
"원인 및 역학

병원체:
원인 바이러스는 HIV-1이 보고된 이래 유전학적으로 다른 HIV-2, HIV-3이 보고되었는데 임상적인 차이는 아직 밝혀지지 못하였다. HIV의 주되는 표적세포는 T4임파구와 단핵구이며 세포속의 수용체는 세포막위의 T4분자이다. 이밖에 뇌의 글리아세포, 여러 장기의 탐식구, 피부의 랑그한스세포, 소화관의 색소친화성세포도 표적세포로 되어 다채로운 병태를 일으킨다.

감염원:
환자 및 HIV감염자이다.


감염경로:
혈액, 성행위, 모자감염이 위주이며 눈물, 침, 모기 등에 의한 감염은 증명되지 못하였다.

감수성:
인종, 나이, 성별에 관계없다. 일단 감염이 성립되면 감염개체는 종생보균자로서 감염원이 된다. 일반적으로 보면 HIV감염후 4~6주일지나 전염성단핵구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대 HIV항원이 피속에서 검출된다. 그 다음 항HIV항체가 산생되어 HIV 항원은 소실된다. 오랜 무증상기를 거친 다음 지속성전신성임파절종대(persistent generalized lym phadenopathy, PGL), 에이즈 관련 증후군(AIDS related complex, ARC)이 나타나고 몇 년후에 에이즈로 발증된다. 이 발증률은 바이러스의 종류, 개체의 생활양식, 나이 등 개체의 발증보조인자에 의존한다."

3, <평생가정건가이드 297면>: "원인은 무엇인가?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는 혈액에서 CD4 수용체라는 특이한 구조를 가진 세포로 침입한다. 이러한 세포에는 감염에 저항하는 CD4 림프구라는 백혈구가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침입한 바이러스른 세포 내에서 빠르게 증식하여 세포를 파괴한다.질환 초기에는 면역계가 감염되어 있더라도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고 증상도 수년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는 경우 CD4 임파구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다른 감염이나 암에 이환될 확률이 높아진다."

2, 증상

1, <
서울대학교병원>: "증상: HIV 감염의 증상은 감염 초기의 급성 HIV 증후군, 이 후에 이어지는 무증상 잠복기,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기회감염(건강한 사람에게는 감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미생물이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서 심각한 감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비롯한 다양한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후천성 면역결핍증 시기의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급성 HIV 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3~6주 후에 발생하며 발열, 인후통, 임파선 비대, 두통, 관절통, 근육통, 구역, 구토, 피부의 구진성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뇌수막염이나 뇌염, 근병증(근육 조직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병적인 상태)도 동반될 수 있다. HIV에 처음 감염된 후 조기에 감염이 진단되지 않으면 환자 본인도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다른 사람에게 HIV를 전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환자를 찾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공중보건학적으로 중요하다.

급성 HIV 증후군 시기가 지나면 무증상 잠복기가 10년 정도 지속되는데 이 시기에는 HIV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무증상 시기의 지속 기간은 여러 요인에 의해 편차가 있으므로 4년 정도로 짧은 경우도 있다. 비록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없지만 무증상 잠복기 동안 HIV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면역세포를 파괴하므로 인체의 면역력이 점차적으로 저하된다. 면역력이 어느 정도 이하로 떨어지면 건강한 사람에게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여러 종류의 감염성 질환(이를 기회감염이라 한다)이 발생하고, 보통 사람에게 약하게 나타나는 감염성 질환도 후천성 면역 결핍증 환자에게는 심각한 질병으로 나타난다. 또한 면역 결핍으로 인해 악성종양이 현저하게 많이 발생하므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

2, <림상의전 710면>:
"증상

CDC분류체계(요약)

1군: 급성감염
2군: 무증후성감염
3군: 지속성전신성임파절종대
4군: 그밖의 합병증후군

A아군: 비특이적 전신성 증후
B아군: 신경증상
C아군: 2차 감염증(조건 감염)
D아군: 2차성 악성 종양
E아군: 기타 증후

1군(급성감염): HIV감염후 4~6주일 지나 바이러스의 증식과 아울러 발열, 인두통, 피부발진, 전신성임파절종대 등 전염성단핵구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항HIV항체가 양전화되어 아무런 치료없이도 경쾌되어 아음 단계로 넘어간다.

2군(무증후성감염): 무증후성보균자에 해당되며 항HIV항체가 양성이지만 아무런 증상도 없다.

3군(지속성전신성임파절종대): 서혜부 이외에 적어도 2개소에 1cm 이상의 임파절종대가 3달 이상 계속된다. 이 밖의 다른 증상은 없다.

4군(그밖의 합병증후군 또는 에이즈발증): 한가지 또는 여러 가지 증후들이 나타난다. 비특이적증후(발열, 설사, 몸무게감소 등), 신경증상(치매, 척수증, 말초신경증상 등), 세포염증, 히스토플라즈마증, 살모넬라균혈증, 결핵 등), 2차성악성종양(캐포시육종, 원발성뇌임파종, 비호즈킨성임파종 등)등으로 대다수 환자는 사망한다."

3, 진단


1, <서울대학교병원>:
"진단: 혈액검사를 통해 HIV 감염을 진단할 수 있다. 혈액에서 HIV에 대한 항체나 HIV의 항원(인체의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항체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물질)을 직접 찾아내는 검사를 통해 감염을 진단할 수 있다. 국내 대부분의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HIV 검사 시에 검사자의 신원을 확인하지 않는 익명검사를 시행 중이다. HIV 검사를 받을 때 신원이 밝혀지는 것을 꺼려 적절한 시기에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선별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감염을 확실히 판단하기 위해 다시 확진 검사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만 이를 시행하며 웨스턴 블롯법(Western blot test)을 이용한다. 확진 검사를 하는 이유는 HIV 감염이 아니더라도 선별 검사에서 양성(위양성, false positive)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HIV가 체내에 침투한 후 인체 내에서 HIV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지기까지 보통 6주가 걸리는데 이 시기에는 선별 검사를 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다. 따라서 HIV 감염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이 시기가 지난 후에 다시 검사를 해야 하며, 최대 6개월까지 항체 생성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다.

HIV에 감염은 되었으나 아직 항체가 생성되지 않은 경우에 조기 진단하기 위해서는 HIV 바이러스의 핵산을 직접 검출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음에도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현재 표준으로 사용되는 확진 방법은 아니다."

2, <림상의전 710~715면>:
"진단

에이즈의 진단은 HIV항체를 검출하는 방법으로 한다. 그러나 환자가 요구하지 않는 한 모든 환자에게 항체검사를 일률적으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임상적으로 에이즈 감염자인가 아닌가를 보고 의심되면 항체검사를 하여 진단한다.

1) 에이즈 감염을 의심하는 경우
(에이즈관련증후군, ARC)

임상증상:

① 발열: 3달 이상 계속되는 간헐성 또는 지속성인 38℃ 이상의 발열
② 몸무게감소: 10% 이상 또는 7kg 이상의 감소
③ 임파절종대: 3달 이상 계속되는 서혜부 이외의 2개소 이상의 임파절 종대
④ 설사: 3달 이상 계속되는 간헐성 또는 지속성인 설사
⑤ 권태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는 견딜 수 없는 권태감
⑥ 식은땀: 3달 이상 계속되는 간헐성 또는 지속적인 식은땀

임상검사:

① 협조 T임파구감소(정상값의 2SD이상)
② 협조 T임파구/억제T임파구 비의 감소(2SD이상)
③ 백혈구감소, 혈소판감소, 임파구절대수의 감소, 빈혈
④ 혈청면역글로블린의 증가
⑤ 임파구유약화감약(PHA, PWM)
⑥ 피부지연형반응알레르기

판정


임파절종대가 있으면서 임상증상 2가지, 임상검사소견 2가지 이상이면 에이즈관련증후군으로 본다.

2) 항 HIV항체검사법

선별검사법으로는 효소항체법(ELISA), 겔라틴입자응집법(PA)이 있으며 확인검사법으로는 형광항체법(IFA) 또는 서부블로트법(WB)이 쓰이고 있다.

판정

① 항HIV검사가 양성인 경우: ELISA 또는 PA의 선별검사결과가 양성이면서 IFA 또는 WB의 확인검사결과가 양성일 경우 4군에 지적된 특징적 증상이 한가지 이상 명백히 인정될 때는 에이즈로 진단한다.
② 항HIV검사가 음성인 경우: 선별검사결과가 음성일 때는 일반적으로 에이즈를 부정한다. 그러나 이때 면역부전을 일으키는 다른 질병이 명백히 부정되면서 ㉠ 카리니폐렴이 확진되거나 ㉡ 그리고 4군의 특징적인 증후와 함께 협조 T세포가 400/㎕ 아래로 감소된 경우에는 에이즈로 본다.
③ 항HIV검사가 애매한 경우: 선별검사결과 음성인 경우에 면역부전을 일으킬 다른 원인(예를들면 발증된 3달 이내의 신상선피질호르몬대량요법 또는 장기사용, 저감마글로블린혈증, 발증전 3달 이내에 진단된 면역부전을 동반하는 악성종양 등)이 명백히 부정되면서도 4군의 특징적 증상이 명백히 인정되면 에이즈로 진단한다."

4, 예방

1, <서울대학교병원>:
"예방방법: HIV 감염 경로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HIV 감염여부를 알 수 없는 상대와 성관계를 가질 때에는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산모가 HIV 감염자이면 출산하는 과정에서 태아가 HIV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이 경우에는 임신 2기부터 항 HIV 약제를 임산부에게 투여하면 태아가 감염될 확률이 1% 이하로 줄어든다. 혈액을 다루는 의료인은 피를 뽑는 과정에서 주사기에 찔리지 않도록 안전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2, <림상의전 715면>:
"예방

① 에이즈에 대한 위생지식을 보급하며 건전한 생활기풍을 세워 동성연애를 비롯한 부정적인 셩행위를 근절하는 것이다.
② 또한 국경검역을 강화하여 유행지에 갔다오는 여행자, 수입되는 혈액제제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한다.
③ 또한 면역부전증상이 있는 만성감염증 환자, 수혈을 자주 받는 혈우병을 비롯한 혈액병 환자, 장기적인 급혈자 등을 제때에 검진하며 적발된 에이즈 감염자는 철저히 격리치료를 하여야 한다.
④ 주사기구의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⑤ 예방약에 의한 예방은 아직 해결되지 못하였다."


5, 식이요법


1, <
서울대학교병원>: "식이요법: HIV 감염은 어떠한 식이 요법으로도 그 경과를 바꿀 수가 없다. 다만 HIV 치료를 위해 약을 먹는 경우에는 음식물에 의해 약이 체내에 흡수되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각각의 약의 특성에 따라 음식물 섭취에 대한 주의사항을 잘 따라야 한다."

6, 현대의학 & 약초요법 & 민간요법
(2013년 1월 28일 ~ 2021년 9월 7일 현재: 공개 012가지)

1, 현대의학
1, <
서울대학교병원>: "치료: 아직까지 HIV를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현재 사용 중인 항 HIV 약제들은 부작용이 많으므로 면역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감염 초기에는 HIV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혈액 내에 존재하는 HIV 바이러스의 수와 면역세포의 수를 주기적으로 측정하여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치료를 시작한다. 즉,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상태가 되었을 때에 HIV 치료를 시작한다.

항 HIV 치료제는 보통 세 가지 종류의 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소위 칵테일요법을 쓰는데, 이는 한 가지나 두 가지의 약제만을 사용하면 빠른 시간 내에 내성(약물의 반복 복용에 의해 약효가 저하하는 현상)이 생겨 약의 효능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작용 기전이 서로 다른 여러 가지 약제들이 개발되어 사용 중이고, 약에 내성이 생겼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약을 개발 중이다. 현재로서는 항 HIV 약제는 평생 동안 먹어야 하며, 도중에 투약을 중단하면 HIV 바이러스가 다시 증식하면서 면역력이 저하되어 각종 기회감염과 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

HIV 환자에게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여러 가지 기회감염이 발생하는데, 대상포진, 단순포진, 결핵 등의 감염성 질환은 비교적 면역상태가 양호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의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항 HIV 약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기회감염이나 종양이 발생하면 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몇몇 기회감염은 면역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는 것이 밝혀져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방 약제를 투여하여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2, <림상의전 715면>:
"치료

현재 확실한 치료법은 없으나 항HIV제제, 치료예방약, 면역증강제, 합병증에 대한 증상 치료 등이 있다.

① 항HIV제제: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평가된 것은 아지도티미딘(azydothymidine)이다. 보통 1,200mg(12알)을 대사가 빠르기 때문에 4시간 사이로 먹는다. 2주일을 치료주기로 하나 소화기, 신경증상, 골수억제 등의 부작용으로 도중에 중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400mg의 낮은 용량으로도 일정한 효과를 보았다는 보고가 있다.

② HIV감염저지제: HIV이 T임파구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여러 가지 약들이 개발 검토 중에 있다.

③ 예방약: 약독HIV생 예방약, 불활성화HIV 예방약, 정제HIV당단백질(gplzo)예방약 합성펩티드 예방약, 유전자전환 예방약 등이 검토되었으나 뚜렷한 성적은 얻지 못하고 있다.

④ 합병증에 대한 증상치료: 조건감염증, 2차성 악성종양에 대한 항진균제, 항암제 기타의 약들이 있으나 심한 면역부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만큼 신통한 성과는 바랄 수 없다.

현재 연구정황으로 보아 새로운 전망을 기대할 수 있으나 에이즈와의 투쟁에서는 치료 보다 예방 적발 격리, 조기 진단이 기본이다."

3,
<서울경제 2020년 2월 5일>: "에이즈 약 ‘칼레트라정’, 신종 코로나 환자 구원투수 될까

퇴원 2번 환자·격리해제 앞둔 1번 환자
바이러스 억제해 열 낮추는 효과 확인
고해상도 CT, 조기 진단에 중요한 역할

임웅재 기자

에이즈바이러스(HIV)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 ‘칼레트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에게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또 신종 코로나 합병증인 폐렴의 조기진단에 고해상도 컴퓨터단층촬영(HRCT) 영상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번 환자의 경우 가벼운 열·오한·근육통 증상이 나타난 지 3일 만에 폐렴에 걸리고 2주 이상 높은 산소요구량으로 심각한 임상 과정을 보여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중증도가 낮다는 인식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5일 퇴원한 2번 환자와 격리해제를 앞둔 1번 환자 치료에 공통적으로 쓴 약은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의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정. 두 성분(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의 복합제에이즈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단백질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한다.

에이즈 약 ‘칼레트라정’, 신종 코로나 환자 구원투수 될까


5일 퇴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번 환자를 격리치료했던 국립중앙의료원의 방지환(오른쪽) 신종코로나 중앙임상TF팀장과 진범식(왼쪽 두번째) 감염내과전문의 등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빠른 폐렴 진행·심각한 임상과정…중증도 사스 수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은지 13일 만인 5일 퇴원한 2번 환자(55세 남성)는 입원 당시 인후통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복용하던 해열제를 중단하자 체온이 38도까지 상승했다.
의료진은 입원 3일째에 칼레트라정 투여를 결정했다.

주치의였던 진범식 감염내과전문의는 “항바이러스제 투여 3일째부터 흉부X선 영상에서 호전 소견을 보였고 입원 7일째부터는 기침 등도 소실됐다”며 “이후 6회 연속 상기도·하기도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등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했다”고 했다.

임상 증상이 없고 24시간 간격으로 2회 시행한 PCR 검사에서 음성(바이러스 미검출)으로 확인되면 의료진의 판단하에 퇴원 조치할 수 있지만 신중을 기하기 위해 주치의와 대한감염학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임상태스크포스(TF)’와 질병관리본부가 함께 결정했다.

방지환 중앙임상TF팀장(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은 “(치료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하려면 상당한 임상결과가 쌓여야 하지만)
중증 환자에게 칼레트라를 쓰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확인해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는 열흘 뒤 외래진료를 받는다. 진 전문의는 “정기적으로 추적관찰하며 예상치 못한 합병증이 있는지 등을 봐야 한다”며 “흉부X선·혈액·폐기능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인천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1번 환자(35세 중국인 여성)도 격리해제를 앞두고 있다.

김진용 감염내과 전문의는 “지난 1일과 2일 진행한 PCR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고 임상 증상이 사라진 3일과 4일 이뤄진 검사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오면 6일께 격리해제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중국 우한으로 돌아가는 하늘길이 끊겨 퇴원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팀과 홍성태 서울대 의대 열대의학교실 교수팀이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JKMS)에 발표한 2건의 논문에 따르면 1번 환자는 폐렴을 암시하는 임상적 특징을 보이지 않다가 증상 발생 3일째인 지난달 21일 HRCT 스캔에서 폐렴 증상이 보였다. 반면 같은 날 실시한 흉부X선 검사에서는 폐 침윤이 관찰되지 않고 25일에야 폐 침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고해상도 CT를 찍지 않았다면 폐렴의 조기진단이 어려웠을 것이라는 얘기다.

21일부터 칼레트라정을 투약하자 최고 38.9도까지 올랐던 열은 격리 입원 11일 만에 정상 수준으로 떨어졌다. 호흡곤란 증상은 14일 만에 개선됐고 흉부X선 검사상 폐 병변도 줄었다.

연구팀은 “이번 환자의 사례로 볼 때 상부 호흡기 감염에서 폐렴으로 진행할지 여부를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역학적 연관성이 있으면서 관련 증상이 있는 모든 사람을 선별검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에이즈 약 ‘칼레트라정’, 신종 코로나 환자 구원투수 될까


증상 발생 3일째에 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번 환자의 흉부X선 사진(왼쪽)에는 폐 침윤이 보이지 않는다. 반면 같은 날 찍은 고해상도 컴퓨터단층촬영(HRCT) 영상에서는 양쪽 폐 여러 곳에 안개가 낀듯한 침윤이 관찰됐다.

◇ 폐렴구균백신 접종하면 합병증 예방에 도움

겨울에 늘어나는 감기·독감·폐렴은 비슷한 점이 많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까지 합세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감기·독감·폐렴은 초기에 기침·발열·오한이 발생하며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도 1주~2개월로 다양하다.

감기는 200여 가지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고 증상도 약한 편이어서 똑 부러진 치료제가 없다. 대개 증세를 완화하는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독감은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고열·오한·두통·근육통 등이 함께 온다. 폐렴은 누렇고 냄새나는 가래와 숨찬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감기보다 오래가고 증상이 심하다. 따라서 갑자기 심하게 아프거나 생각보다 오래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 진료를 받아 폐렴이 아닌지 확인하는 게 좋다.

신종 코로나와 독감의 대표적 합병증은 폐렴이다. 폐렴은 대부분 세균·바이러스가 감염원이지만 곰팡이에 의한 감염도 있을 수 있다. 미생물이 원인이 되는 폐렴은 원인균에 따른 치료를 한다. 초기에는 세균성 폐렴으로 가정해 경험적인 항생제 치료를 하고 원인 미생물이 밝혀지면 그에 적합한 항생제로 변경하기도 한다.

신종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에는 아직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환자가 완치될 때까지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 치료를 하게 된다. 항생제는 바이러스 감염보다는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 사용한다.

독감·폐렴백신을 동시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또 폐렴구균백신 접종은 신종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이로 인한 폐렴, 폐렴구균 감염 합병증 등 예방에는 도움이 된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특히 (당뇨병 환자 등) 만성질환자는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하면 65~84%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미접종자와 비교하면 치사율, 중환자실 입원율이 4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조언했다.

폐렴구균 백신은 13가지 균을 방어하는 13가 백신, 23가지 균을 방어하는 23가 백신이 있다. 65세 이상 노인은 국가에서 23가 백신을 1회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2,
쥐오줌풀(힐초)
1, <연합뉴스 2002년 8월 5일자>:
"○ 오사카대학 교수들 쥐오줌풀에서 에이즈 바이러스 퇴치 성분 발견

일본 오사카 대학 과학자들이 쥐오줌풀의 뿌리로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8월 4일 러시사 인터넷 일간지 '렌타루'는 보도하였다.

일본 과학자들은 쥐오줌풀에 면역결핍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또 바이러스가 신체기관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한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면역성 강화작용을 하는 무색혈액세포인 임파세포로 침투하여 유전구조 내에 바이러스 단백질 합성을 일으키는 새로운 DNA를 심는다. 그리고 난 뒤 이 바이러스는 이웃하고 있는 임파구를 파괴하며 계속 신체기관으로 퍼져 나간다.

그런데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파세포를 쥐오줌풀과 섞자 바이러스는 세포핵에 갇혀 나올 수 없게 되었으며, 다른 건강한 세포 내로 침투하지 못하게 되었다. 즉 번식할 능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이는 바이러스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 되어, 첫 실험결과 쥐오줌풀 뿌리 성분으로 거의 80%에 가까운 바이러스를 감소시켰다고 한다.

노부토시 무라카미 교수는 기존의 에이즈 치료법은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하고 다른 건강한 세포를 감염시키는 것을 막는 수준이거나 또는 약물을 통해 치명적인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정도였는데 이도 위험한 부작용이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에
새로 발견된 에이즈 치료법이 에이즈를 퇴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3,
유카

류머티스, 통풍에 특효, 신경통,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유효


유카는 북미원산인데 용설란과(龍舌蘭科)에 속하고 선단에 뾰족한 가시를 가진 칼모양의 잎이 총생(叢生)하는 상록수.

일본에서도 "이토란", "키미가요란"이란 명칭을 가진 품종이 공원 등에 식재되고 늦여름에 많은 흰꽃이 수상(
穗狀)으로 핀다.

미국 인디안은 사막에 생육하는 원생종 유카의 꽃잎, 열매의 깍지, 과실, 어린 잎, 뿌리등을 식용 또는 허브차, 달여서 약용으로 하고 전염병, 관절염, 신경통, 부종 등의 영약(靈藥)이라 하고 있었는데 이 사실이 일본에 전해진 것은 그렇게 오래된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GRAS물질(옛부터 전래되어 이용되어 안전성이 확인 된 것)로서 확인되어 향신료 및 영양제로서 이용되고 있는 유카이나 식물학자인 '엘이'가 사포닌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 이래 유카의 농축액을 이용한 임상연구가 추진되어, 위에 언급된 질병 외에 류머티스, 통풍,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특히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것이 주성분 사포닌(스테로이드계 호르몬 전구체물질:前驅體物質)에 의한 것이란 것도 밝혀졌다.

사포닌은 대두나 고려인삼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이지만
에이즈 감염을 저해하는 물질로서도 주목되고 있다. 유카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한 점에서 사포닌과의 종합효과를 노려 목부(木部)를 가열 처리해서 분말로 한 자연 식품도 공급되고 있다. [건강, 영양식품사전
326~327면]

4,
에키네시아
약효: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면역력강화, 림프계 강화 작용을 하며, 감기, 피부염증, 발열, 감염증, 상처, 욕창, 에이즈 바이러스와 폐렴 등의 세균 감염을 치료한다. [원색도감 허브(HERBS) 256면]

5,
감초
(LIQORICE)
1, <중약대사전>:
"감초는 에이즈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2, <자세교정 주사요법 연구회 - 대체의학의사모임>: "감초에는 글리시리진(glycyrrhizin)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바이러스 복제를 줄이고 건강한 세포 내부의 복제 침투 능력을 억제한다. HIV 균주 및 바이러스성 간염을 포함한 많은 바이러스 성 질병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약으로 출시되어 있다."

3, <
연합뉴스 2020년 5월 6일>: "중국 과학자들 "감초,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 있어":

"감초 추출물 리퀴리틴, 코로나19 바이러스 복제 억제 효과"

코로나19 환자에게 산소공급 치료하는 중국 의료진

(우한 AP=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게 산소공급 치료를 하고 있다. leekm@yna.co.kr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중국 전통의학에서 흔히 쓰이는 약재인 감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대학, 군사과학원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생명공학 논문 사전 게재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공개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이 감초에서 추출한 '리퀴리틴'(liquiritin)이라는 물질을 원숭이 세포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이 물질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리퀴리틴을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에서는 이 물질이 아무런 독성이나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에 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리퀴리틴의 효능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리퀴리틴을 코로나19 치료제의 경쟁력 있는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리퀴리틴은
항산화제, 항우울제, 항염증제 등으로 쓰일 수 있다. 리퀴리틴이 심장 질환, 위장 질환, 호흡기 질환 등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된 바 있다.

연구팀은 "리퀴리틴은 B형 간염,
에이즈 바이러스(HIV) 등에도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SCMP에 따르면 중국 본토에서는 90% 이상의 코로나19 환자에 중국 전통의학이 적용됐지만, 아직 의미있는 효능을 입증할 통계나 증거가 제시되지는 않았다.
"

6,
차가버섯
차가버섯에는
에이즈(AIDS)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작용이 들어 있다. [일본에서 출판된 "차가버섯의 모든것"]

7, 야채스프

에이즈: 우선 아침 맨 먼저 나온 소변 말고 그 다음 나오는 소변을 1컵 즉 180cc를 받아 두고 그 소변을 각 60cc씩 3등분하여 여기에 3분의 2컵의 야채스프를 더하여 하루에 3회, 아침, 낮, 저녁에 먹도록 한다. 이것을 3개월 계속한다. 이 소변요법 사이에 야채스프를 먹을 수 있는 만큼 먹어 두면 된다.

이 에이즈용 소변과 야채스프의 처방은 말기암으로 복수가 차고 이뇨제도 듣지 않는 환자에게도 즉효를 발휘한다. 또 암이라고 진단을 받은 환자는 망설이지 말고 이 건강법을 실행하면 어떤 암에 대해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이 경우는 3시간이면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보통의 암이나 종양이 있는 환자는 본인의 소변 30cc에 야채스프 150cc를 섞어서 하루에 1회씩 먹으면 된다. 그리고 이것은 모두 3개월간을 계속해야 한다. [일본 '다페이 시가즈' 씨가 쓴 "야채스프 건강법"]

8,
영지버섯
일본 시즈오카(靜岡)대학의 가와기시박사는 "영지버섯에서 뽑아낸 물질이 혈소판 응집을 억제시켜 성인병의 근원인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약효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프랑스 루이 파스퇴르대학 천연물 유기화학연구실장인 루방교수는 "영지버섯에만 들어있는 가노데린산(酸)에서 추출한 라노스테롤을 에이즈 감염세포에 주입한 결과
에이즈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있다. [일본 시즈오카 대학의 가와기시박사]

9,
초피나무열매

초피나무의 열매껍질는 갖가지 생선의 독을 풀고 막힌 기혈을 뚫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추어탕에 넣어 먹거나 김치를 시지 않게 하기 위해 넣고, 껍질로는 물고기를 잡는 데에 써 왔을 뿐인 초피가 요즈음 후추와 겨자를 능가하는 세계 제일의 천연 향신료이자 에이즈균까지 죽일 수 있는 훌륭한 약재로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천연물질대사전]

10,
홍삼
1, <생활과 건강장수 제 4권 294-295면>:
"홍삼이 에이즈치료에 효과적이다: 고려홍삼이 <20세기 흑사병>인 에이즈 치료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다.

한 면역학 전문가의 임상실험 결과에 의하면 매일 홍삼가루를 5.4g씩 1년간 먹은 에이즈 바이러스감염 환자들 한테서 일련의 효과들이 나타났지만 홍삼을 쓰지 않고 다른 약을 쓴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 한테서는 그것을 쓰기 시작하여 4달이 지난후부터 적혈구수가 감소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밖에도 에이즈를 알아내는 척도의 하나로 되는 일정한 형태의 임파구수가 홍삼을 먹은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의 혈액속에서 늘어나기 시작 하였다.

실험에 의하면 홍삼과 현재 항에이즈약으로 쓰이고 있는 아지도티미진을 결합하여 쓰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고려홍삼의 원산지는 개성시 교외이다. 예로부터 귀중한 약재의 하나인 고려홍삼은 각종 질병 치료와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
잣나무 솔방울
잣나무 솔방울이 에이즈 바이러스의 번식을 억제한다: 잣나무 솔방울에서 얻어낸 가루가 에이즈 바이러스의 번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한 연구 집단은 솔방울에서 얻어낸 물질로 밤색이 나는 가루를 만들었다. 시험결과는 이 가루가 암세포와 에이즈 바이러스의 번식을 억제한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 가루를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배양하는 임파세포에 사용한 결과 50%가 살아있었다. 그러나 솔방울 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파 세포는 3일만에 모두 죽었다. [생활과 건강장수 제 4권 296면]

12, 칼라놀리드

영원히 없어진 에이즈 치료 식물: 인류가 언젠가는 <20세기 흑사병>인 에이즈로부터 구원될 방도를 찾아내는데 성공할 수 있을 것이지만 학자들로 하여금 위대한 발견을 하게 할 수 있었던 오솔길의 하나는 아마도 영영 없어지고만 것 같다. 에이즈치료약을 연구 탐색하고 있는 미국학자들이 이처럼 비관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몇년전 연구 기관의 학자들은 에이즈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데서
<효과성이 100%>칼라놀리드라고 하는 물질을 얻어내는데 성공하였다. 이 물질은 말레이시아의 사라왁주 깔리만딴섬의 진펄에서 자라는 희귀한 식물에 들어 있다.

희망을 안겨주는 실마리를 잡았다고 생각한 연구사들은 실험실적 시험을 위한 새로운 식물 표본들을 얻기 위하여 식물탐험대를 말레이시아에 보냈다. 그러나
단 하나밖에 없는 이 희귀한 식물을 찾아낼 수 없었다. 모든 것으로 미루어 보아 지난 기간 이 지방 주민들이 이 식물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몽땅 베어 버린 것이 분명하였다. 지금까지 이 학자들은 칼라놀리드를 얻어낸 데 대하여 공포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들이 이 소식이 전해지면 에이즈를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신비한 나무를 찾으러 아시아의 정글속에 들어가 자기 자신과 열대 지방의 약용식물계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우려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학자들은 <나무에 올라가서 앉으려거든 그것을 자르지 말라>는 옛 격언을 모든 인류에게 교훈으로 남기면서 <사라진 발견>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말하였다 한다. [생활과 건강장수 제 4권 303면]

13,


 

 

에이즈에 대한 유익한 자료 모음

1,
한국경제 2013-03-04

[에이즈 감염 美 신생아 첫 완치

출생 후 집중 약물치료 효과…'모태감염' 치료 가능해져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채 태어난 아기가 약물 치료를 통해 완치된 세계 최초의 사례가 미국에서 나왔다. 성인 환자가 골수이식을 통해 에이즈에서 완치된 사례는 2007년 한 차례 있었지만 HIV에 감염된 신생아가 완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0년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HIV에 감염된 채 태어난 한 여아가 출생 30시간 후부터 약물 집중 치료를 받은 뒤 완치됐다. 미시시피대 메디컬센터의 소아과 의사가 감염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많은 양의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투약한 것.

이후 HIV 양성 반응을 확인한 이 의사는 계속해서 약물을 투약했고 바이러스 수치는 급격히 떨어져 18개월이 될 때까지 음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아이의 어머니가 어떤 이유에선지 병원을 찾지 않았고 약물치료도 중단됐다. 5개월 후 다시 병원을 찾았을 때 의료진은 아이의 HIV 수치가 크게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음성 반응을 보였고 2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치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정이 사실로 확인되면 한 해 33만명으로 추정되는 HIV 감염 신생아 치료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HIV 감염 환자는 2011년 기준 8542명으로, 이 중 남성은 7860명, 여성은 682명으로 나타났다. 조영걸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미생물학과 교수는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면 에이즈 바이러스 보균자로 태어나는 전 세계 수십만명의 아이들을 위한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유창재 특파원/이준혁 기자 yoocool@hankyung.com.
]

2, A 2004년 11/22 3-4

[
에이즈 치료법—절실히 필요하다!

그레이스는 말라위의 릴롱궤에 있는 중앙 시장에서 고급 신발을 팝니다. 그는 행복하고 건강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의 명랑한 미소 뒤에는 비극적인 사연이 숨어 있습니다.

1993년에 딸 타이야예인이 태어나자 그레이스와 그의 남편은 뛸듯이 기뻤습니다. 처음에는 딸아이가 건강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체중이 늘지 않더니 여러 질병에 연달아 감염되는 것이었습니다. 타이야예인은 세 살 때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증)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몇 년 후에는 그레이스의 남편도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쓰러져서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의사들은 그를 구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그레이스와 결혼한 지 8년 만에 에이즈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였습니다.

그레이스는 현재 릴롱궤 교외에 있는 단칸방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이제 서른 살밖에 안 되었으니 그레이스가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했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나도 HIV에 감염되었기 때문에 결혼도 못하고 더 이상 아이도 갖지 못할 거예요.”

유감스럽게도, 말라위에서는 그러한 경험이 그다지 드문 일이 아닙니다. 그 나라 인구의 15퍼센트가 HIV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글로브 앤드 메일」지에 따르면, 시골에 있는 한 병원은 “정원의 150퍼센트에 달하는 입원 환자를 수용하고 있으며 의료진의 50퍼센트 이상을 잃었”는데, 그 원인은 바로 에이즈입니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에는 HIV에 감염된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HIV/AIDS에 대한 국제 연합 공동 프로그램(유엔에이즈)이 2002년에 작성한 한 보고서에는 이러한 내용이 실렸습니다. “사하라 사막 이남에 살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현재 47세이다. 에이즈만 아니었다면 62세였을 것이다.”

하지만 HIV/AIDS 역병은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유엔에이즈는 인도의 성인 약 400만 명이 HIV에 감염되어 있다고 추산하면서 이렇게 부언합니다. “현재 이 병에 감염되어 있는 사람들의 수를 볼 때, HIV는 2001년에서 2010년 사이에 성인들의 가장 큰 사망 원인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이 유행병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곳은, 대부분의 구소련 공화국으로 이루어진 독립 국가 연합입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에서는 “2002년 한 해에만도 그 이전 10년 동안 있었던 것보다 더 많은 HIV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미국에서도 HIV 감염은 여전히 25세에서 44세 사이의 미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입니다.

본지가 에이즈에 관한 일련의 기사를 처음으로 발행한 해는 1986년입니다. 그해에, 당시 세계 보건 기구의 사무총장이었던 H. 말러 박사는 이미 약 1000만 명이 HIV에 감염되어 있는지도 모른다고 경고하였습니다. 그로부터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의 HIV 감염자 수는 4200만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며 인구 증가율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시사하는 바에 따르면, 앞으로의 전망도 그에 못지않게 암담합니다.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45개국에서는 2000년에서 2020년 사이에 에이즈로 인해 6800만 명이 때 이르게 사망하게 될 것”이라고 유엔에이즈에서는 알려 줍니다.

감염률이 이처럼 놀라울 정도로 높기 때문에 에이즈 치료법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절실히 필요합니다. 따라서 의학 연구가들은 HIV에 맞서 싸우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이 치사적인 역병과의 전쟁에서 어떤 진보가 있었습니까? 에이즈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은 합리적인 일입니까?

[각주]

HIV 즉 사람 면역 결핍 바이러스는 에이즈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이해되고 있다.

[4면 삽입]

전 세계적으로 HIV/AIDS 환자는 42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그중 250만 명은 어린이들이다

[4면 삽화]

인도—보건 자원 봉사자들이 에이즈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자료 제공]

© Peter Barker/Panos Pictures

[4면 삽화]

브라질—사회 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 에이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여자를 위로하는 모습

[자료 제공]

© Sean Sprague/Panos Pictures

[4면 삽화]

타이—한 자원 봉사자가, 태어나면서 HIV에 감염된 한 어린이를 돌보는 모습

[자료 제공]

© Ian Teh/Panos Pictures.
]

3, A 2004년 11/22 5-9면


[
에이즈와의 전쟁에서 이루어진 진보

“인류 역사상 이토록 짧은 기간에 그처럼 복잡한 질병에 대해 그토록 많은 것을 알아낸 적은 결코 없었다”라고, 제럴드 J. 스타인 박사는 자신의 저서 「에이즈 최신 정보 2003년」(AIDS Update 2003)에서 기술합니다. 스타인 박사는 “HIV/AIDS의 역사가 과학계의 주목할 만한 업적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합니다. 그 업적이란 과연 무엇입니까?

연구가들은 현대 의학 지식과 전문 기술에 힘입어 HIV 감염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 병합 약제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에이즈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해 여러 나라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의 성공은 이 치사적인 유행병이 없어지기 시작했다는 징조입니까? 현재 기울이고 있는 과학적·교육적 노력으로 에이즈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까? 이어지는 내용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약물 요법


“에이즈와의 전쟁에서 비친 한 줄기 희망.” 「타임」지 1986년 9월 29일자에 실린 한 기사의 제목입니다. 이 “한 줄기 희망”이 생기게 된 것은 HIV 치료에 사용되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인 지도부딘(AZT)으로 임상 실험을 실시한 결과였습니다. 놀랍게도, 지도부딘을 복용한 HIV 환자는 생존 기간이 더 길었습니다. 그때 이래로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ARV)는 수십만 명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었습니다. (7면에 있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란 무엇인가?” 네모 안의 내용 참조) 그러면 그러한 약제는 HIV 감염을 치료하는 데 어느 정도나 성공을 거두어 왔습니까?

지도부딘이 출시될 무렵에 있었던 열광적인 첫 반응에도 불구하고, 「타임」지의 보도에 따르면 에이즈 연구가들은 “지도부딘이 에이즈에 대항하게 해 주는 궁극적인 무기는 아니라고 확신”하였습니다. 그들의 생각이 맞았습니다. 환자들 중에 지도부딘의 부작용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따라서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들이 개발되었습니다. 나중에 미국 식품 의약국은 병세가 상당히 진행된 HIV 환자들에게 항레트로바이러스 병합 약제를 사용하도록 승인하였습니다. 에이즈를 다루는 의료계 종사자들은 병합 요법을 열렬히 환영했는데, 병합 요법에는 세 가지나 그 이상의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1996년에 열린 에이즈에 관한 국제 회의에서 한 의사는 병합 약제를 사용하면 몸에서 HIV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발표하기까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세 가지 약제를 사용하는 체계적인 요법을 엄격히 따른다 하더라도 HIV를 뿌리 뽑을 수는 없다는 사실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분명해졌습니다. 그러나 유엔에이즈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항레트로바이러스 병합 요법 덕분에 HIV 양성 반응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더 오래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과 유럽에서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의 사용으로 인해 에이즈 사망자 수가 70퍼센트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선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하면 감염된 임신부에게서 아기에게로 HIV가 전염되는 것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HIV 환자들이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를 복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가난한 사람들의 질병”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은 소득 수준이 높은 나라들에서 널리 실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보건 기구의 추산에 따르면, 일부 개발도상국들에서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가운데 단지 5퍼센트만이 그러한 약제를 구할 수 있습니다. 국제 연합의 사절들은 이러한 불균형 상태를 가리켜 “심각한 불공평”이자 “현대 세계의 기괴한 부도덕성”으로 묘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나라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 요법을 이용하는 면에서 불공평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글로브 앤드 메일」지의 보도에 따르면 에이즈로 사망하는 캐나다 사람 3명당 1명은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로 치료받은 적이 전혀 없는 사람들입니다. 캐나다에서는 그러한 약제를 무료로 구할 수 있지만, 특정한 부류의 사람들은 소홀히 여겨져 왔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원주민이나 여성이나 가난한 사람들과 같이 그러한 치료를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라고 그 잡지에서는 보도합니다. 「가디언」지는 HIV에 양성 반응을 보인 한 아프리카인 어머니의 이러한 말을 인용하였습니다. “이해가 안 가요. 남자와 성관계를 갖는 이 백인 남자들은 사는데, 왜 나는 죽어야 하죠?” 그 여자의 질문에 대한 답은 약제 생산과 분배의 경제적인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세 가지 약제를 사용하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을 받는 데는 1년에 평균 1만 달러(약 1200만 원)에서 1만 5000달러(약 1800만 원)의 비용이 듭니다. 일부 개발도상국들에서는 현재 이러한 병합 약제의 복제 의약품이 1년에 30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HIV에 감염되어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가 가장 절실히 필요한 곳에서 사는 많은 사람들은 그 정도 비용을 지불할 능력도 없습니다. 스타인 박사는 그러한 상황을 이렇게 요약합니다. “에이즈는 가난한 사람들의 질병이다.”

약제 제조 사업


특허받은 약제의 복제 의약품을 개발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나라에서는 엄격한 특허법을 통해 정품 의약품의 무허가 복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경제 전쟁이나 마찬가지이다”라고, 한 대규모 제약 회사의 사장은 말합니다. 복제 의약품을 생산해서 개발도상국에 판매함으로 이득을 챙기는 것은 “그러한 약제를 개발한 사람들에게 부당한 처사”라고 그는 말합니다. 정품 의약품을 만드는 회사들도, 이윤의 감소는 의학 연구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의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가 하면, 개발도상국들로 가게 되어 있는 저렴한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들이 결국 실제로는 선진국의 암시장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의 가격을 저렴하게 유지할 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제약업계에서 제시하는 비용의 5 내지 10퍼센트면 새로운 약제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항변합니다. 그들은 또한 민간 제약 회사들이 연구와 개발 활동에 있어서 가난한 나라들을 괴롭히는 질병들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 왔다고 말합니다. ‘필수 의약품 접근 계획’의 책임자인 대니얼 버먼은 이렇게 기술합니다. “국제 지원을 받는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개발도상국에서 새로운 약제의 가격을 적정 선까지 내릴 필요가 있다.”

세계 보건 기구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의 이러한 세계적인 필요에 부응하여, HIV/AIDS로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는 300만 명에게 2005년 말까지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를 공급하기 위해 ‘3-5 계획’이라고 명명된 계획을 세웠습니다. 메드생 상 프론티에르의 네이선 포드는 이렇게 경고하였습니다. “3-5 목표는 유엔이 세워 놓기만 하고 달성하지 못한 또 하나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 수는 현재 치료가 필요한 HIV/AIDS 환자 수의 절반밖에 안 되는 것으로 추산되며 [2005년경]에는 그 수가 훨씬 더 늘어날 것이다.”

다른 장애들


설령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가 개발도상국들에 충분히 공급된다 하더라도, 다른 장애들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떤 약제는 음식 및 깨끗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지만, 일부 나라들에서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하루 걸러 음식을 먹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습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많은 경우 하루에 20여 개의 알약)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복용할 필요가 있지만, 많은 환자들은 시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약제 병합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나라에는 의사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개발도상국들에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을 보급하는 일은 분명히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가 될 것입니다.

심지어 선진국에 사는 환자들도 병합 요법을 받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연구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처방된 모든 약제를 계획된 시간에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놀라울 정도로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약제에 대한 내성을 지니게 된 그러한 HIV 균주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스타인 박사는 HIV 환자들이 직면해 있는 또 다른 어려움을 이렇게 지적합니다. “HIV 치료의 역설적인 면은 때때로 치료 과정이 병 자체보다 더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특히 증상들이 나타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할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를 복용하는 HIV 환자들은 당뇨병, 지방 재분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골밀도 감소와 같은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습니다. 일부 부작용은 생명에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예방하려는 노력


에이즈의 확산 속도를 늦추고 이 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행실을 변화시키려는 예방 노력은 얼마나 성공을 거두었습니까? 1990년대에 우간다의 HIV 유병률은 14퍼센트로 추정되었는데, 그 시기에 전개된 광범위한 에이즈 교육 운동으로 인해 2000년에는 HIV 유병률이 약 8퍼센트로 낮아졌습니다. 그와 유사하게, 세네갈도 국민들에게 HIV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려고 노력한 덕분에 성인 인구의 HIV 유병률을 1퍼센트 미만으로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는 참으로 고무적입니다.

반면에 에이즈 교육이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 못한 나라들도 있습니다. 2002년에 1만 1000명의 캐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학생의 절반가량은 에이즈가 치료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같은 해에 영국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 따르면, 10세와 11세의 소년들 가운데 42퍼센트는 HIV나 에이즈에 대해 전혀 들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HIV와 에이즈에 관해 알고 있고 치료법이 없다는 사실에 관해서도 알고 있는 청소년들조차도 그다지 염려할 것 없다는 식의 태도를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한 의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HIV는 단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많은 문제들 가운데 하나가 되어 버렸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하러 갈 것인지, 누구와 함께 살 것인지, 학교에 다닐 것인지와 같은 문제와 별반 다를 게 없는 거죠.”

따라서 세계 보건 기구에서 이렇게 말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청소년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아마 이 유행병에 대항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특히 유병률이 높은 나라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청소년들이 에이즈와 관련하여 받은 경고에 따라 행동하도록 어떻게 도와줄 수 있습니까? 그리고 치료법이 생기기를 바라는 것은 현실적인 일입니까?

[6면 삽입]

지난해에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었던 사람들 가운데 그 약제를 실제로 복용한 사람이 아프리카는 2퍼센트였던 데 비해 아메리카는 84퍼센트나 되었다

[7면 네모와 삽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란 무엇인가?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인체가 감염되면 보조 T 세포가 면역계를 자극하거나 활성화시켜서 공격을 가하게 된다. HIV는 바로 이 보조 T 세포를 표적으로 삼는다. HIV는 보조 T 세포를 이용하여 자가 복제를 하면서 보조 T 세포를 약화시키고 파괴하여 결국 면역계를 심각하게 손상시킨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는 이러한 복제 과정을 교란시킨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에는 네 가지 주요 유형이 있다. 뉴클레오시드 역전사 효소 억제제와 비뉴클레오시드 역전사 효소 억제제는 HIV가 사람의 DNA에 자가 복제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단백 분해 효소 억제제는 감염된 세포 안에 있는 특정한 단백 분해 효소가 바이러스를 재구성하여 HIV를 더 많이 생산하는 것을 차단한다. 융합 억제제는 HIV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는 HIV의 복제를 억제함으로 HIV 감염 상태가 에이즈로 진행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는데, 에이즈란 HIV로 인해 임상적으로 나타나는 가장 심한 형태의 질환을 가리킨다.

[각주]

HIV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이 처방되는 것은 아니다. HIV에 감염되었거나 감염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사람들은 어떤 치료 프로그램이든 시작하기에 앞서 의료 전문가를 만나 보아야 한다. 본지는 어떤 특정한 치료 방법도 지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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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한 의사가 에이즈 환자에게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에 관해 알려 주고 있다

[자료 제공]

© Sven Torfinn/Panos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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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한 에이즈 환자가 병원에서 항레트로바이러스 약품을 받고 있다

[자료 제공]

© Sven Torfinn/Panos Pictures

[8면 네모와 삽화]

여성과 에이즈


여성은 현재 HIV/AIDS로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 성인의 50퍼센트를 차지한다

  1982년에는 여성이 에이즈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으면 정맥을 통해 마약을 주입하다가 감염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여성이 정상적인 성 관계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며 HIV에 감염될 위험성이 특히 높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여성은 현재 HIV/AIDS로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 성인의 50퍼센트를 차지한다. “이 유행병은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생물학적으로, 경제적으로 더 취약하며 이 병에 걸려 죽어 가는 사람들을 돌보는 짐을 떠맡고 있는 여성과 사춘기 소녀들에게 불공평할 정도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유엔에이즈에서는 보도한다.

  이 병에 걸리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에이즈 관련 의료 종사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HIV에 감염된 여성들은 흔히 남성들보다 더 심한 차별을 받는데, 일부 개발도상국들에서 특히 그러하다. 여성이 임신을 한 상태라면, 태아의 건강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미 자녀를 두고 있는 경우라면 자녀를 돌보는 일이 힘들어지는데, 특히 홀어머니의 경우가 그러하다. 더욱이 HIV에 감염된 여성들의 독특한 특징과 그들을 간호하는 일에 대해서는 비교적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여성들은 특정한 문화적 요인들로 인해 특히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많은 나라에서 여성들은 성에 관한 이야기를 입에 담아서는 안 되는 것으로 여겨지며 성 관계를 거부하는 것은 학대당할 위험을 무릅쓰는 것이다. 남성들은 보통 성 관계 상대가 여러 명이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들에게 HIV를 감염시킨다. 아프리카의 일부 남성들은 HIV에 감염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또는 처녀와 성 관계를 가지면 에이즈를 치료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린 여자들과 성 관계를 갖는다. 세계 보건 기구에서 이렇게 말하는 것도 당연하다. “여성을 보호하려면 (여성에 더해) 남성에 초점을 맞춰 개입 조처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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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HIV에 감염된 한 어머니가 HIV에 감염되지 않은 딸을 안고 있는 모습

[자료 제공]

© Annie Bungeroth/Panos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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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학생들이 교육의 일환으로 한 에이즈 환자를 방문하는 모습

[자료 제공]

© Ian Teh/Panos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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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이즈에 걸린 채 살아가는 여성들’이라는 단체의 회원들과 가진 모임

[자료 제공]

© Sven Torfinn/Panos Pictures

[9면 네모와 삽화]

에이즈에 관한 잘못된 생각

▪ HIV에 감염된 사람들은 병색이 돈다. “HIV에 감염된 사람에게 에이즈가 나타나는 데는 평균 10년에서 12년가량이 걸린다. 이 기간에는 HIV 감염자를 식별할 수 있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감염자는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 제럴드 J. 스타인 박사의 말이다.

▪ 에이즈는 동성애자들이 걸리는 병이다. 1980년대 초반에 당초 에이즈는 동성애자들이 걸리는 병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현재 이성 간의 성 접촉은 전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HIV가 전염되는 주된 방법이다.

▪ 구강성교는 “안전하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에 의하면, “여러 연구 결과 구강성교를 통해 HIV를 비롯한 성 매개 질환이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구강성교를 통해 HIV가 전염될 위험성은 다른 성행위를 통해 전염될 위험성만큼 높지는 않다. 하지만 구강성교가 매우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일부 의사들은 그러한 성행위가 HIV의 주요 전염 경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에이즈에도 치료법은 있다. 일부 환자의 경우,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이 HIV 보균 상태가 에이즈로 진행되는 속도를 늦춰 줄 수는 있지만, 현재 백신이나 치료법은 전무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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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공화국—에이즈 혈액 검사 장면. 현재 에이즈는 진행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치료할 수는 없다

[자료 제공]

© Liba Taylor/Panos Pictures

[6면 삽화]

잠비아—HIV 양성 반응자인 두 소녀가 약을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자료 제공]

© Pep Bonet/Panos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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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 2004년 11/22 10-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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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는 언제 없어질 것인가?

청소년들은 어렸을 때부터 난잡한 성생활을 하도록 부추기는 성적인 내용을 사방에서 접합니다. HIV의 또 다른 주요 감염 경로인 정맥을 통한 마약 주입 역시 널리 퍼져 있습니다. 무책임한 행동이 만연해 있는 오늘날의 분위기를 볼 때, 에이즈가 없어질 날이 과연 올 것인지 궁금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에이즈와의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으로 적절하게도 행실의 변화를 지적합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에서 작성한 한 보고서에서는 이렇게 알려 줍니다. “모든 젊은 세대에게는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보건 정보와 개입이 필요한데, 그러한 정보와 개입은 HIV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행실을 피하는, 평생 지속되는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한 포괄적인 프로그램에는 교육가뿐 아니라 부모의 관여가 포함되어야 한다.”

부모는 자녀가 또래들이나 그 밖의 사람들에게서 잘못된 지식을 얻기 전에 그러한 위험에 관해 가르쳐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가 항상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자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자녀에게 성과 마약에 대해 알려 준다고 해서 자녀가 순수성을 잃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렇게 할 때 자녀들이 순결을 잃지 않도록 실제로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의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


하느님의 고대 백성 가운데에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성관계에 대해 그리고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 가르치게 되어 있었습니다. 흥미롭게도,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의 법에는 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그들을 보호해 주는 명확한 도덕 지침과 조처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레위 18:22, 23; 19:29; 신명 23:12, 13) 이러한 법을 어떻게 백성에게 가르쳐야 하였습니까? 여호와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내가 당신에게 명령하는 이 말씀을 당신의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우선, 부모 자신이 이러한 법에 고착할 때 얻게 되는 유익과 그렇게 하지 못할 때 오게 되는 결과를 이해해야 하였습니다. 그다음으로, 그들은 이러한 지시를 받았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당신의 아들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고, 당신이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걸을 때나 누울 때나 일어날 때나 그것을 말해야 합니다.”—신명 6:6, 7.

‘부지런히 가르치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반복하다’, ‘거듭거듭 말하다’, ‘날카롭게 각인시키다’를 의미합니다. 분명히, 그렇게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아들과 딸에게 마약 남용과 부정한 성 관계의 위험성에 대해 가르칠 시간을 내는 부모는 분명히 자녀가 HIV나 그 밖의 질병에 걸리게 만들 수 있는 여러 형태의 행실을 피하는 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HIV/AIDS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것


예방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은 이미 HIV/AIDS에 걸린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거의 위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이 병 자체가 몸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것 외에도, 오명을 쓰고 병 때문에 배척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러합니까? 일상적인 접촉만으로도 HIV가 전염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HIV/AIDS에 걸릴까 봐 두려워하는 것은 이해할 만한 일입니다. 두 가지 모두 전염될 수 있으며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 병에 대한 두려움이 도를 넘어서 그 병에 걸린 사람들에 대해 비합리적일 정도로 심한 두려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치료를 거부당하고 교회에서 추방되고 심지어 폭행을 당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에이즈가 하느님께서 악인들에게 내리시는 저주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물론, 그 병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성도덕과 마약 사용과 피에 대한 성서의 표준에 고착했다면 그 병에 걸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도 15:28, 29; 고린도 둘째 7:1) 하지만 성경은 병이 하느님께서 특정한 죄에 대해 벌을 내리신 증거가 아니라고 알려 줍니다. 오히려 성서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느님은 악한 일로 시련을 받으실 수도 없고 또한 그분 자신이 아무에게도 시련을 주시지 않[습니다].” (야고보 1:13; 요한 9:1-3) 성경의 표준에 고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HIV에 감염되거나 AIDS에 걸린 사람이라 하더라도 행실을 변화시켰다면 하느님에게 버림받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동정심과 사랑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이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땅에 오셨을 때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예수께서는 길을 가시다가 나병 환자를 만나시자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내밀어 그를 만지”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사용하시어 그 나병 환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마가 1:40-42) 예수께서는 병든 사람들을 멸시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이 병든 사람들에게 나타내신 사랑은 그분의 하늘의 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사랑을 완벽하게 반영한 것이었습니다.—누가 10:22.

에이즈는 곧 치료될 것이다!


기적을 통한 예수의 병 고침은 우리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확신시켜 주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성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현재 하늘의 왕으로 통치하고 계시다고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계시 11:15) 그분이 지상에서 수행하신 봉사의 직무를 살펴보면, 그분이 인류를 괴롭히는 어떤 질병이라도 고쳐 주실 능력과 의향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그러한 일을 해 주실 것입니다.

성서 예언은 머지않아 “어떤 거주자도 ‘내가 병들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리에게 보증합니다. (이사야 33:24) 인류는 에이즈의 확산을 막거나 모든 사람에게 효험이 있는 치료법을 제시해 주지 못했지만, 우리는 에이즈가 없어질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다윗 왕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오 나의 영혼아, 여호와를 찬송하고 그분이 하신 모든 일을 잊지 말아라. 그분은 너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너의 모든 질병을 고쳐 주시는 분.”—시 103:2, 3.

이러한 일은 언제 있을 것입니까? 그러한 축복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 대해 하느님께서는 어떤 요구 조건을 가지고 계십니까? J.W을 만나 성서의 놀라운 약속에 대해 더 많은 점을 배워 알도록 권하는 바입니다.

[각주]

많은 부모들은 J.W이 발행한 「위대한 선생님에게 배웁시다」 책이 어린 자녀에게 성과 기본적인 도덕 원칙에 대해 점진적으로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1면 삽입]

성서 예언은 머지않아 “어떤 거주자도 ‘내가 병들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리에게 보증한다

[10면 삽화]

자녀에게 성과 마약 남용에 관해 가르치는 것은 그들에게 보호가 될 수 있다

[10면 삽화]

예수께서 병든 사람들을 낫게 해 주실 능력과 의향을 가지고 계셨다는 사실은 그분이 미래에 어떤 일을 하실 것인지를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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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 2002년 11/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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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피해를 입힌 세계적인 전염병”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어떤 전쟁도 세계적인 전염병인 에이즈만큼 큰 피해를 입히지는 못한다.”—콜린 파월 미국 국무 장관.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증)에 대한 최초의 공식 보고는 1981년 6월에 있었습니다. “에이즈가 등장한 지 얼마 안 되던 그 시절에 이 문제에 관여하던 사람들 중에 이 전염병이 이렇게까지 널리 퍼질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HIV/AIDS에 대한 국제 연합 공동 프로그램(유엔에이즈)의 상임 고문인 피터 피오의 말입니다. 에이즈는 20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역사상 가장 널리 퍼진 전염병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징후가 보이고 있습니다.

3600만 명 이상이 HIV(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에이즈로 인해 이미 사망한 사람만도 2200만 명에 달합니다. 2000년에는 전 세계에서 300만 명이 에이즈로 사망했는데, 이는 이 전염병이 출현한 이래 1년 동안 이 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총수로서는 가장 많은 수입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 요법을 사용했는데도, 특히 부유한 나라들에서는 그 요법을 사용했는데도 그처럼 비참한 결과가 초래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 침투한 에이즈


감염자가 2530만 명으로 추산되는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은 이 세계적인 전염병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이 지역에서만도 2000년에 에이즈로 인해 240만 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전 세계 사망자 총수의 80퍼센트에 해당하는 수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에이즈가 주요 사망 원인입니다.

세계에서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서, 그 수가 무려 47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 나라에서는 매달 5000명의 신생아가 HIV에 양성 반응을 나타냅니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은 2000년 7월에 더반에서 열린 제13차 국제 에이즈 회의에서 연설을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젊은이 2명 중 1명, 즉 절반이 에이즈로 사망할 것임을 알고 우리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일은, 통계 자료가 우리에게 알려 주는 이 모든 감염 사례와 그에 따르는 인간의 고통을 ··· 예방할 수 있었고 또 앞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에이즈의 맹공격을 받고 있는 다른 나라들


에이즈의 감염률은 동유럽과 아시아와 카리브 해 지역에서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1999년 말에 동유럽의 감염자 수는 42만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 말에는 그 수치가 적게 잡아도 70만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됩니다.

미국의 6개 대도시에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젊은 남성 동성애자들 중 12.3퍼센트가 HIV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HIV에 양성 반응을 나타낸 사람들 중 감염 사실을 아는 사람은 29퍼센트에 불과하였습니다. 그 조사의 책임자로 일한 전염병학자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HIV에 양성 반응을 나타낸 남성들 중 감염 사실을 아는 사람이 그렇게 적은 걸 보고 의욕을 잃었습니다. 그건 새로 감염된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다닌다는 뜻이니까요.”

2001년 5월에 스위스에서 열린 에이즈 전문가들의 모임에서는 이 질병이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피해를 입힌 세계적인 전염병”이라고 단언하였습니다. 이미 설명했듯이, 에이즈는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서 특히 심한 맹공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기사에서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볼 것입니다.

[각주]

여기에서 사용된 수치들은 유엔에이즈에서 발표한 추산치이다.

본지 2001년 2월 22일호 14-15면 참조.

[3면 삽입]

“가장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일은, ··· 이 모든 감염 사례와 ··· 인간의 고통을 ··· 예방할 수 있었고 또 앞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넬슨 만델라

[2, 3면 삽화]

HIV에 감염되어 있는 많은 사람들은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다

[3면 사진 자료 제공]

UN/DPI Photo 198594C/Greg Kinch.
]

6, A 2002년 11/8 4-8면


[
아프리카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에이즈

“우리는 일종의 현대판 세계의 종말을 보고 있다.”

스티븐 루이스 유엔 아프리카 HIV/AIDS 담당 특사가 한 위와 같은 말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의 에이즈 상황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나타내고 있는 우려를 대변해 줍니다.

HIV가 급속히 퍼지는 데는 여러 가지 상황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이즈는 다른 문제들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에이즈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몇몇 나라와 세계의 다른 지역들에 만연해 있는 상황은 흔히 다음과 같은 사실과 관련이 있습니다.

도덕. HIV의 주요 감염 경로는 성 접촉이므로, 명확한 도덕 표준의 부재가 에이즈의 확산을 촉진시키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미혼자들에게 성적인 금욕을 권장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스타」지에서 프랑수아 뒤푸르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십대들에게 단순히 성욕을 억제하라고 경고하는 것만 가지고는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보여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성욕을 자극하는 장면으로부터 매일 집중 공세를 받고 있다.”

청소년들의 행실을 보면 그러한 분석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 나라에서 실시된 조사에서는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성 관계를 가진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성폭행 문제가 국가적 비상사태로 언급되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의 「시티즌」지에 실린 한 뉴스 보도에서는 성폭행이 “너무나도 만연해 있어 이 나라의 여성들이 겪고 있는 다른 모든 건강상의 위험 요소들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도 갈수록 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기술하였습니다. 그 기사에서는 이렇게 지적하였습니다. “최근 들어, 어린이에 대한 성폭행이 두 배로 늘어났다. ··· 이러한 행동을 저지르는 것은 HIV 보균자가 처녀를 성폭행하면 병이 낫는다는 사회적 통념이 사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성 매개 질환. 이 지역은 성 매개 질환의 감염률이 높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의학지」(South African Medical Journal)에서는 이렇게 지적하였습니다. “성 매개 질환에 걸려 있으면 HIV-1에 감염될 위험성이 2배에서 5배나 높아진다.”

가난.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은 가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가난으로 인해 에이즈가 급속히 퍼지기에 알맞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기본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것도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꽤 큰 마을인데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깨끗한 식수를 구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골 지역에서는 도로가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영양실조로 고생하고 있으며, 의료 시설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에이즈는 사업과 산업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점점 더 많은 직원들이 감염되면서, 광산 회사들은 생산량이 감소하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일부 회사들은 그러한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특정한 공정을 자동화하고 기계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 한 백금 광산에서는 고용인 중 에이즈 환자의 수가 거의 두 배로 늘어나고 직원의 26퍼센트가량이 감염자인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에이즈로 인한 서글픈 결과 중 하나는, 부모가 그 질병으로 인해 사망하면서 많은 수의 아이들이 고아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부모와 경제적 안정을 잃는 것에 더해, 이 아이들은 부모가 에이즈 환자였기 때문에 받게 되는 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도 견뎌 내야 합니다. 가까운 친척이나 지역 사회도 너무 가난해서 도와주기가 어렵거나 도와줄 의사조차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고아들은 학교를 그만둡니다. 일부 고아들은 매춘부가 되어 에이즈의 확산을 가속화시킵니다. 몇몇 나라에서는 정부나 민간 단체에서 이러한 고아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무지. HIV에 감염되어 있는 사람들 중 많은 수가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이 질병에 걸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게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검사 자체를 받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HIV에 감염되었거나 감염되었을 것으로 의심이 가는 사람들은 의료 기관으로부터 치료를 거부당하거나 주택 입주와 취직을 거부당하거나 친구들과 동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외국 입국을 거부당할 수 있다”고, HIV/AIDS에 대한 국제 연합 공동 프로그램의 보도 자료에서는 언급하였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HIV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지자 살해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문화. 아프리카의 여러 문화권에서는 여성이 배우자에게 혼외 정사에 대해 묻거나 성 관계를 거부하거나 보다 안전한 성 관계 방법을 제안할 만한 입장에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문화적 통념이 에이즈에 대한 무지와 에이즈를 부정하려는 태도를 드러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에이즈에 걸리는 것이 마법에 걸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으며, 따라서 마법사에게 도움을 구하기도 합니다.

부족한 의료 시설. 그러지 않아도 이미 의료 시설이 부족한 마당에 에이즈로 인해 훨씬 큰 무리가 가고 있습니다. 두 개의 대형 병원에서는 입원 환자의 절반 이상이 HIV 양성 반응자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콰줄루-나탈에 있는 한 병원의 원장은 병실이 수용 능력을 140퍼센트나 초과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때때로 두 환자가 한 침대를 같이 쓰고 다른 한 환자가 침대 밑에 있는 바닥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남아프리카 공화국 의학지」.

이처럼 아프리카는 매우 비극적인 상황에 처해 있지만, 이러한 상황이 더욱 악화될 징후가 보이고 있습니다. 유엔에이즈의 피터 피오는 “우리는 아직 이 전염병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일부 나라들에서는 분명히 이 병에 맞서 싸우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1년 6월에는 사상 최초로 국제 연합 총회에서 HIV/AIDS에 관해 논의하기 위한 특별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인간의 노력은 성공을 거둘 것입니까? 에이즈의 죽음의 행진은 과연 언제 중단될 것입니까?

[5면 네모와 삽화]

에이즈 치료제 네비라핀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처한 곤란한 입장


  네비라핀이란 무엇인가? 저널리스트인 니콜 이타노의 말에 따르면, 네비라핀은 “실험 결과 에이즈가 [어머니에게서] 자녀에게로 감염될 가능성을 반으로 줄여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항레트로바이러스제”이다. 독일의 한 제약 회사에서 향후 5년간 그 약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무상으로 공급해 주겠다고 제의했다. 하지만 그 나라 정부는 2001년 8월까지 그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인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는 HIV 양성 반응자가 470만 명이나 있는데, 이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많은 수이다. 런던에서 발행되고 있는 「이코노미스트」지가 2002년 2월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인 타보 음베키는 “HIV가 에이즈를 일으킨다는 기존의 견해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으며, “항에이즈 약품의 비용과 안전성과 유용성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가 그러한 약품의 사용을 금지한 것은 아니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의사들은 그러한 약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받고 있다.” 이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해마다 많은 아기가 HIV 보균자로 태어나며 임신부의 25퍼센트가 그 바이러스의 보균자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견해 차이가 있다 보니 강제로라도 정부가 네비라핀을 보급하도록 하기 위해 소송이 제기되었다. 2002년 4월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헌법 재판소가 판결을 내렸다. 라비 네스먼이 「워싱턴 포스트」지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그 헌법 재판소에서는 “정부는 그 약품을 사용할 자격이 있는 의료 기관에 그 약품을 공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는 전국에 있는 18개 시험 지역에 그 약품을 공급해 왔지만, 이 새로운 판결은 이 나라에 있는 HIV에 양성 반응을 보인 모든 임신부에게 희망을 안겨 주었다고 한다.

[6면 네모와 삽화]

세포를 속이는 교활한 바이러스


  잠시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의 미세한 세계로 들어가 보자. 한 과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꽤 오랜 세월 동안 전자 현미경을 통해 바이러스 입자들을 관찰해 왔지만, 나는 아직도 그토록 작은 것의 설계가 그처럼 정확하고 복잡한 것을 보면서 여전히 경탄과 흥분을 금치 못한다.”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작다. 따라서 인간의 일반 세포보다 훨씬 더 작다. 권위 있는 한 자료에 따르면, HIV는 크기가 너무 작아서 “이 문장 끝에 있는 마침표에 2억 3000만 개의 [HIV 입자]가 들어갈 수 있다.” 바이러스는 숙주 세포에 침입하여 그 세포의 자원을 장악하지 않는 한 증식할 수 없다.

  HIV가 인체에 침입하게 되면 면역계의 지휘를 받는 막강한 군대와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방어망은 골수에서 생산되는 백혈구로 이루어져 있다. 백혈구에는 T 세포와 B 세포로 알려져 있는 두 가지 주요 형태의 림프구가 포함된다. 백혈구 중에는 식세포 즉 “세포를 먹는 세포”라고 불리는 것도 있다.

  T 세포는 종류가 다양한데, 종류마다 맡은 기능이 다르다. 보조 T 세포라고 불리는 것들은 전쟁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보조 T 세포는 외부 침입자를 색출하는 일을 돕고 적을 공격하여 괴멸하는 세포를 생산하도록 지시한다. HIV는 공격을 할 때, 특히 이 보조 T 세포를 표적으로 삼는다. T 살세포는 활성화될 경우, 침입당한 체세포를 파괴한다. B 세포는 항체를 생산하는데, 항체는 감염되지 않도록 맞서 싸우기 위해 소집하는 군대와도 같다.

교활한 전략

  HIV는 레트로바이러스로 분류된다. HIV의 유전자 청사진은 DNA(디옥시리보 핵산)가 아니라 RNA(리보 핵산)의 형태로 되어 있다. HIV는 오랜 잠복기가 지나야 병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렌티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는 레트로바이러스의 특이한 아종에 속한다.

  HIV는 숙주 세포 속으로 들어가면 그 세포의 체계를 이용해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다. HIV는 숙주 세포의 DNA를 “다시 프로그래밍”해서 HIV를 많이 복제한다. 하지만 HIV가 그렇게 하려면 다른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자신의 RNA를 DNA로 바꾸어서 숙주 세포의 기관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게 해야 한다. HIV는 그렇게 하기 위해 역전사(逆轉寫) 효소라고 불리는 바이러스 효소를 사용한다. 결국, 그 세포는 처음으로 많은 새로운 HIV 입자를 생산한 후에 죽는다. 새로 생산된 이 입자들은 다른 세포들을 감염시킨다.

  일단 보조 T 세포의 수가 상당히 줄어들고 나면, 다른 세력들이 공격당할 염려 없이 인체를 공략할 수 있다. 인체가 온갖 질병과 감염에 대해 무방비 상태에 있게 된 것이다. 감염된 사람의 상태가 악화되어 에이즈가 완전히 발현하게 된다. HIV가 면역계 전체를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상은 단순화시켜서 설명한 것이다. 기억해야 할 점은, 연구가들도 면역계에 대해 그리고 HIV가 어떻게 활동하는지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는 사실이다.

  거의 20년 동안, 세계 전역의 뛰어난 의학 연구가들은 이 작은 바이러스를 연구하느라 지적 능력과 신체적 활력을 소진해 왔으며 그로 인해 막대한 비용이 지출되었다. 그 결과, HIV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외과 의사인 셔윈 B. 눌랜드 박사는 몇 년 전에 이렇게 말했다.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대해 수집된 ··· 정보의 양과 그 바이러스의 맹공격을 방어하는 면에서 이루어진 발전은 놀라울 정도로 많다.”

  하지만 에이즈의 죽음의 행진은 놀라운 속도로 계속되고 있다.

[각주]

본지 2001년 2월 8일호 13-15면 참조.

[삽화]

HIV는 면역계의 림프구에 침입한 다음, 림프구를 다시 프로그래밍하여 HIV를 생산한다

[자료 제공]

CDC, Atlanta, Ga.

[7면 삽화]

많은 청소년들이 성서의 표준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
]

7, A 2002년 11/8 8-11면


[
에이즈는 사라질 것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한동안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는 에이즈가 전염병처럼 번지는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부정하는 태도를 나타내 왔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그 문제를 거론하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특히 청소년들을 계몽하고 솔직한 대화를 장려하려는 노력이 기울여져 왔습니다. 그러한 노력은 적으나마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관습은 깊이 뿌리박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의학의 발달


의학계에서 과학자들은 HIV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내어 의약품들을 개발했으며, 그러한 의약품들은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었습니다. 적어도 세 가지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조합하여 만든 이른바 고활성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약은 치료제는 아니지만 특히 선진국에서 HIV 감염자들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개발도상국에 이 약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약은 값이 비싸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약을 살 만한 형편이 못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재정적 이득이 인간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가?’라는 쟁점이 전면에 대두되게 되었습니다. 브라질의 HIV/AIDS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파울루 테이셰이라 박사는 그러한 상황을 다음과 같이 인정하였습니다. “단지 일반적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약만 있으면 살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약이 없어서 어찌할 바를 모른 채 방황하게 만드는 것을 우리는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다.” 그는 이렇게 덧붙여 말하였습니다. “윤리나 인간을 고려하는 것보다 상업적인 이득을 우선시하게 될까 봐 몹시 염려가 된다.”

몇몇 나라들은 대규모 제약 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중 몇 가지를 무시하고 일부 의약품의 복제 의약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하거나 수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그러한 복제 의약품]의 최저 가격은 미국의 기준가보다 82퍼센트나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의학지」에서는 보도합니다.

치료를 어렵게 하는 장애들


시간이 지나면서, 거대한 제약 회사들은 에이즈 치료제가 필요한 개발도상국들에 그 약을 훨씬 저렴한 값에 공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약을 복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하지만 개발도상국에서 그러한 약을 쉽게 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커다란 장애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비용 문제입니다. 가격이 대폭 인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약은 그 약을 필요로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여전히 턱없이 비쌉니다.

또 다른 문제는 그 약을 복용하기가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매일 여러 개의 알약을 정해진 시간에 먹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정확하게 복용하지 않거나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으면, 약에 대해 내성을 지닌 HIV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식량이 제한되어 있고 깨끗한 식수가 부족하고 의료 시설이 달리는 아프리카의 상황에서 정확한 양을 틀림없이 계속 복용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욱이,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상태를 주시해야 합니다. 내성이 생기면, 약의 조합을 바꿔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경험 있는 의료진이 있어야 하는 데다, 검사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게다가 그 약에는 부작용이 있으며, 약에 대해 내성을 지닌 변형 바이러스가 출현하고 있습니다.

2001년 6월에 유엔 총회에서 열린 에이즈에 대한 특별 회의에서는 개발도상국들을 돕기 위해 세계 보건 기금을 설립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70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서 100억 달러(약 12조 원) 정도의 기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 기금을 위해 기부하기로 약정된 총액수가 목표액에 훨씬 못 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백신을 개발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으며,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백신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성공을 거둔다 하더라도, 백신이 개발되고 실험을 거쳐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도 안전하다는 것이 증명되기까지는 여러 해가 걸릴 것입니다.

브라질, 우간다, 타이와 같은 일부 나라에서는 치료 프로그램에서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현지에서 제조한 약을 사용하여 에이즈로 인한 사망률을 절반으로 낮췄습니다. 재정이 확보되어 있는 보츠와나라는 작은 나라에서는 자국 내에서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에게 그 약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필수적인 의료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에이즈의 퇴치


에이즈는 한 가지 중요한 면에서 일부 다른 전염병들과는 다릅니다. 바로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기본적인 성서 원칙에 고착할 준비만 되어 있다면, 모든 경우는 아니더라도 많은 경우에 감염되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성서의 도덕 표준은 명백합니다.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성 관계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고린도 첫째 6:18) 결혼한 사람들도 배우자에게 충실해야 하고, 간음을 해서는 안 됩니다. (히브리 13:4) 피를 멀리하라는 성서의 권고를 청종하는 것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사도 15:28, 29.

이미 감염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느님께서 가까운 장래에 가져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질병 없는 세상에 관해 배우고 하느님의 요구 조건을 따른다면 크나큰 기쁨과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서에서는 때가 되면 질병을 포함하여 인류가 겪고 있는 모든 불행이 없어질 것이라고 우리에게 보증합니다. 계시록에는 그러한 약속이 이렇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나는 왕좌에서 나는 큰 음성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보아라! 하느님의 천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다. 그분이 그들과 함께 거하실 것이며, 그들은 그분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다. 그분은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 죽음이 없고, 애통과 부르짖음과 고통도 더는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다 사라져 버린 것이다.’”—계시 21:3, 4.

그러한 보증은 값비싼 약을 복용할 형편이 되는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사야 33:24에서는 계시록 21장에 나오는 예언적인 약속을 이렇게 확증합니다. “어떤 거주자도 ‘내가 병들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에는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의 법을 지킬 것이며 완전한 건강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에이즈를 비롯한 모든 질병의 죽음의 행진이 영원히 중단될 것입니다.

[각주]

복제 의약품이란 다른 제약 회사가 특허를 얻은 약과 성분이 같은 약을 말한다. 세계 무역 기구의 회원국은 비상시국에는 의약품에 대한 특허를 합법적으로 무시할 수 있다.

[9, 10면 네모]

내가 찾고 있던 진정한 치료는 바로 이런 것이었다


  나는 23세이며 아프리카 남부에 살고 있습니다. 내가 HIV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날이 기억납니다.

  어머니와 함께 상담실에 있는데, 의사가 그 사실을 말해 주었습니다. 이제껏 살아오면서 들은 소식 중에서 가장 슬픈 소식이었습니다. 나는 혼란스러웠습니다.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아마 검사실에서 실수가 있었을 거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말문이 막히고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울고 싶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의사는 어머니와 함께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대책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지만, 나는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대학교에 함께 다니던 누군가에 의해 감염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처한 상황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와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사람은 없었습니다. 내가 무가치한 존재이며 낙오자라는 감정에 압도당했습니다. 가족이 나를 격려하고 위로해 주었지만, 절망감과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이 다 그렇듯이, 나에게도 꿈이 매우 많았습니다. 2년만 더 있으면 과학 분야에서 학사 학위를 받게 되어 있었지만, 그 희망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처방받은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복용하기 시작했고 또한 에이즈 상담원을 찾아가 상담을 받아 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우울한 감정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죽기 전에 참 그리스도교를 찾게 해 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했습니다. 나는 오순절 교회의 신자였지만, 그 교회 신자들 중에서 나를 찾아오기라도 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나는 내가 죽은 후에 어디로 가게 될 것인지에 대한 진리를 알고 싶었습니다.

  1999년 8월 초 어느 날 아침, J.W 두 사람이 우리 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날 나는 몸이 상당히 좋지 않았지만, 거실에 앉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두 여자가 자신을 소개하더니 성서를 연구하도록 사람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침내 나의 기도가 응답되어서 무척 안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무렵 몸이 너무 쇠약해져서 오랫동안 글을 읽거나 집중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그들에게 성서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그들은 나와 약속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약속한 시간이 되기 전에 나는 우울증 때문에 정신 병원에 가야 했습니다. 3주 후에 퇴원을 했으며, 그 J.W들이 나를 잊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 두 여자 중 한 사람이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보려고 나에게 계속 연락하던 기억이 납니다. 몸 상태가 다소 회복되어 그해 연말쯤에는 성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몸 상태가 불안정해서 성서 연구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연구를 사회하는 사람이 이해심과 참을성을 나타내 주었습니다.

  성서를 통해 여호와와 그분의 특성들에 관해 배우고 또 그분을 알고 영원한 생명을 고대한다는 것이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깨닫게 되면서 매우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또한 난생 처음으로 인간이 고통을 겪는 이유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안 있어 인간의 모든 정부를 대치할 하느님의 왕국에 관해 배워 알게 되어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생활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킬 동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내가 찾고 있던 진정한 치료는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참으로 큰 위로를 얻었습니다! 이전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미워하시며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 병에 걸린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사랑 많으시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희생을 근거로 죄를 용서할 마련을 하셨다는 것을 배워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베드로 첫째 5:7에서 다음과 같이 알려 주는 것처럼, 하느님께서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염려를 모두 그분에게 내맡기십시오. 그분이 여러분에게 관심을 갖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서를 매일 연구하고 왕국회관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함으로, 나는 여호와와 최대한 가까워지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쉬운 것만은 아니지만, 기도로 나의 염려를 여호와께 토로하며 힘을 주시고 위로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또한 회중 성원들이 필요할 때면 언제나 도와주려고 하니, 나는 참 행복합니다.

  나는 지방 회중과 함께 복음 전파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영적으로 돕고 싶습니다. 특히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 나는 2001년 12월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8면 삽화]

보츠와나에 있는 에이즈 상담 팀

[9면 삽화]

하느님의 왕국에 관해 배워 알게 되면서 나는 크나큰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10면 삽화]

지상 낙원에서는 모든 사람이 완전한 건강을 누리게 될 것이다.
]

8, A 2000년 1/8 20-21면


[
에이즈에 걸린 어머니들이 난처한 상황에 처하다

서인도 제도에 사는 신시아라는 여자는 갓 태어난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것인지 분유를 먹일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하였습니다. 결정은 아주 쉬울 것 같았습니다. 사실, 수십 년 동안 보건 전문가들은 모유가 아기에게 “더할 나위 없는 건강 식품”이라고 홍보해 왔습니다. 더욱이, 가난한 지역에서 분유를 먹는 아기들은 모유를 먹는 아기들보다 설사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약 15배 이상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국제 연합 아동 기금(유니세프)에서는 매일 약 4000명의 아이들이 모유 대용식과 관련된 위험의 결과로 사망한다고 보고합니다.

하지만 신시아의 경우에는 모유를 먹일 것인가 하는 결정에 전혀 다른 위험 요인이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남편을 통해, 에이즈를 일으키는 사람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출산 후에, 신시아는 HIV 양성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모유를 통해 감염될 확률이 7분의 1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아주 힘든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는데, 그것은 모유를 먹일 때 오는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아니면 분유를 먹일 때 오는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에이즈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는 임신한 여성 10명 가운데 2명에서 3명이 HIV 양성 반응을 보입니다. 한 나라에서는 검사를 받은 모든 임신부의 절반 이상이 감염되어 있었습니다. 유엔 라디오에서는 “이처럼 깜짝 놀랄 만한 수치 때문에 과학자들이 치료제를 찾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합니다. 이러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여섯 개의 유엔 산하 기구들이 개별적인 경험과 노력과 자원을 통합하여, 유엔에이즈로 알려진 국제 연합 HIV/AIDS 퇴치 종합 계획을 결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유엔에이즈에서는 에이즈와 관련된 난처한 상황을 해결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쉽게 해결하기 어렵게 만드는 복잡한 장애물


모유를 먹이는 문제와 어머니에게서 아이에게 전달되는 HIV 문제 전문가인 에디스 화이트에 의하면, 산업화된 나라들에서 보건 관계자들은 HIV 양성인 여성들에게,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모유를 먹이면 아기가 감염될 위험성이 거의 두 배로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유아용 규정식을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개발 도상국들—이상적인 이론이 냉혹한 현실에 너무도 쉽게 굴복하는 곳—에서는 이처럼 손쉬운 해결책을 실천에 옮기기가 어렵습니다.

장애물 중에 한 가지는 사회적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모유를 먹이는 나라들에서,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는 여자들은 자기가 HIV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광고하고 다니는 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사실이 알려지면 비난을 받고 버림받거나 심지어 구타를 당하게 될까 봐 두려워하는 여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처지에 있는 어떤 여자들은 자기가 HIV 양성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장애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세 된 마거릿의 경우를 고려해 보십시오. 마거릿은 우간다 시골 마을에 사는 여자들 가운데 최소 95퍼센트가 그러하듯이 HIV 검사를 받아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마거릿에게는 걱정할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아이는 죽었고, 둘째 아이는 병약하기 때문입니다. 마거릿은 HIV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지만, 셋째 아이에게 하루에 열 차례씩 모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마거릿은 “우리 아기에겐 결코 규정식을 먹일 수 없을 것 같아요”라고 말합니다. 왜 먹일 수 없다는 것입니까? 마거릿의 말에 의하면, 한 아이에게 유아용 규정식을 먹이는 값은 마을에서 한 가족이 일년 내내 버는 수입의 한 배 반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설령 규정식을 무료로 구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규정식을 안심하고 아기에게 먹일 수 있는 식품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깨끗한 물을 구하는 데는 여전히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HIV에 감염된 어머니들에게 적절한 위생 시설과 적당량의 모유 대용식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해 준다면, 이러한 장애물 중에 일부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자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겠습니까? 아마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러한 마련을 하는 것은 기금을 마련하는 문제가 아니라 우선 순위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유엔의 보고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몇몇 개발 도상국들은 보건과 교육에 사용하는 비용의 두 배나 되는 비용을 군사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항에이즈 약을 사용하는 것은 어떠한가?

유엔 과학자들은 AZT라고 하는 간단하고 비교적 값싼 약을 사용하면 어머니에게서 유아에게로 HIV가 전달되는 것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해 왔습니다. 유엔에이즈의 도움으로, 이 치료에 드는 비용이 50달러까지 낮아졌습니다. 더욱이, 에이즈 연구가들은 1999년 7월에, HIV 전달을 막는 데 있어서, 단지 3달러밖에 안 되는 네비라핀이라는 약으로 HIV 양성인 어머니와 갓 태어난 아기들을 치료하는 방법이 AZT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 같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네비라핀을 사용하면 갓난아이들이 HIV에 감염된 채로 삶을 시작하는 것을 해마다 40만 명까지 막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그러한 약물 치료법을 비판하면서, 그러한 치료법은 HIV가 어머니에게서 아기에게 전달되는 것을 막는 역할밖에 못하기 때문에, 어머니는 결국 에이즈로 쓰러지게 되고 아이는 고아로 남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유엔 측에서는, 그나마 그렇게라도 하지 않는다면 아기들이 HIV에 감염되도록 내버려 두는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그 무죄한 아이들은 서서히 비참하게 죽어 가는 끔찍한 운명에 처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고 반박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HIV에 감염된 어머니들도 몇 년은 더 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신시아의 경우를 고려해 보십시오. 신시아는 아기를 낳은 때인 1985년에 HIV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 후로 8년 동안 발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기도 태어날 때부터 HIV에 감염되어 있었지만, 두 살 때까지는 아무 문제도 없었습니다.

성서에서는 참으로 안전한 환경이 실현되고 에이즈 같은 역병에 대한 항구적인 해결책이 실행될 날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위안이 되는 보증을 합니다. (계시 21:1-4) 여호와 하느님께서는 “어떤 거주자도 ‘내가 병들었다’고 말하지 않을” 신세계를 약속하십니다. (이사야 33:24) J.W은 당신에게 이 항구적인 해결책에 관해 알려 주기를 원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기 원한다면 이 잡지의 발행소로 연락하시거나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있는 J.W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각주]

가명임.

유니세프에 의하면, 매일 500명에서 700명 정도의 유아들이 HIV 양성인 어머니의 모유를 통해 감염된다.

여섯 개의 기구는 유니세프, 국제 연합 개발 계획, 국제 연합 인구 기금, 세계 보건 기구, 세계 은행, 국제 연합 교육 과학 문화 기구이다. 유엔에이즈는 1995년에 설립되었다.

최근의 한 연구는, 규정식을 모유와 섞어 먹이면 HIV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그리고 모유에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바이러스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모유만을 먹이는 것이—그 나름의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아직까지 확증된 것이 아니다.

[20면 사진 자료 제공]

WHO/E. Hooper.
]

9,

모든 질병을 100퍼센트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아닌 전능한 신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질병을 앓고 있는 환우의 정신상태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대체요법, 약초요법, 식이요법, 민간요법, 자연요법 등을 실천하여 질병을 완치하고 생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환우는 첫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 항상 웃으며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을 넓히고 남을 돕는 마음과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우리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인 면역계가 튼튼해져 피가 깨끗해지고 임파구의 보체가가 상승하게 된다. 공해없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환우에게 큰 헤택을 줄것이다.

상기 자료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철저하게 그리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권위있는 출판물에 실린 자료를 100퍼센트 출처를 밝히고 글을 게시하였다.  

출처 및 참고문헌은 아래와 같다.

참고문헌: http://jdm0777.com/jdm-1/Chamgomunheon.htm

새로 밝혀지는 민간요법은 내용이 계속 추가됩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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