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두(누런콩) 무엇인가?

콩의 원산지 옛 고구려 땅 만주

 

 

 

 

 

 

 

 

 

 

[황대두의 어린 전초, 꽃, 풋콩, 익은 열매껍질과 콩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베트남/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혈구응집작용, 강장작용, 혈압을 낮추는 작용, 중성지방을 줄이는 작용, 항응고작용, 피가 굳어지는 것을 막는 작용, 혈청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 간을 보호하는 작용, 장수작용, 지질산화억제작용, 간기능장애억제작용, 혈청지질개선작용, 몸무게의 증가를 억제하는 작용, 항암작용[각종암, 결장암, 난소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직장암, 폐암 등], 항균작용, 혈전용해작용, 지질대사개선, 동맥경화예방, 콜레스테롤 배설 촉진, 지방간 예방, 당뇨병 예방, 고지혈증, 고혈압병, 간장보호, 갱년기장애 개선, 골다공증예방 및 개선, 기억력증진, 노화방지, 뇌졸증 예방, 다이어트(비만증), 두뇌활동강화, 면역력강화, 변비, 설사, 세포 신진대사 촉진, 세포 재생 촉진, 소화불량, 숙취해소, 심근경색, 심장병, 알레르기체질개선, 위 십이지장궤양, 위장보호, 인슐린분비촉진, 전립선비대증, 집중력증진, 치매예방, 피부노화 및 주름 방지, 피부세포재생, 피로회복, 피부미용, 단순성 소화불량, 천연두로 생긴 창, 여러가지 옹창, 대퇴궤양[임상보고], 사마귀[임상보고], 급성 임신 중독증[임상보고], 열절독창, 위장 무력, 소화불량, 두피 풍습이나 미듬이 많을 때, 젖이 적을 때, 폐열, 황담, 농담, 해수, 내장 조열, 입이 마르고 혀가 타는데, 인후 동통, 마음이 초조한 데, 목소기가 갈갈하는 데, 가래를 뱉기 힘든데, 흉륵, 창통, 발꿈치가 아플 때, 타박상, 각기증, 구급환을 만드는데, 식보탕을 만드는데, 습한 지대에 살거나 산간이나 해변 그리고 섬같은 데 살때, 각기종양통, 황수창, 화상, 탕상, 풍습마비, 학습능력증진, 항산화, 혈액순환촉진, 호르몬 분비 촉진, 동맥경화증을 다스리는 황대두(누런콩)

황대두콩은 콩과(Leguminosae)에 속하는 한해살이 초본 식물이다.

황대두콩의 학명은 <Glycine max Merrill>이다. 콩과는 전세계, 특히 열대 지방에 약 550속 13,0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6속 92종이 분포하고 있다. 초본, 관목, 교목, 또는 꼬이거나 기는 덩굴나무이며 잎은 호생이고 대개 겹잎이며 턱잎이 있다. 

일반적으로 콩 또는 대두(大豆)라 부르지만 열매의 크기에 따라 큰 것은 왕콩, 중간 것은 중콩, 작은 것은 좀콩, 쥐눈이콩, 나물콩, 기름콩, 콩나물콩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콩의 열매의 색깔에 따라 흰콩, 누런콩, 푸른콩, 밤콩, 검정콩, 얼룩콩, 우렁콩, 선비제비콩, 대알콩, 아주까리콩 등으로 불린다. 

황대두인 누런콩의 여러 가지 이름은
대두[大豆=
dà dòu=또우: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동두자[冬豆子: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대숙[大菽: 관자(管子)], 황대두[黃大豆=huáng dà dòu=후앙또우: 영원(寧原), 식감본초(食鑑本草)], 황두[黃豆: 일용본초(日用本草)], 다이즈[ダイズ=大豆: 일문명(日文名)], 더우 뜨엉[đậu tương: 베트남어], 대두[大荳], [菽], 융숙[戎菽], 원두[元豆], 두자[豆子], [太], 누런콩 등으로 쓴다. 

콩은 발아할 때 발생한 한개의 어린 뿌리가 자라서 곧은 뿌리인 원뿌리가 되며, 여기에서 많은 곁뿌리가 발생하고, 뿌리에는 많은 뿌리혹이 착생한다. 뿌리혹 속의 뿌리혹박테리아는 공중질소를 고정하고, 이것을 이용한다.

따라서 뿌리혹의 착생이 좋아야 콩의 생육이 좋고 수량이 증대된다. 콩의 줄기는 둥글고 목질화되어 굳으며 속이 차 있고, 신육습성(伸育習性)에 따라 유한신육형과 무한신육형으로 구별되고, 원줄기의 장단, 분지의 장단, 수, 각도, 방향 등에 따라 광초폭형(廣草幅型)과 협초폭형으로 구별된다. 콩의 원줄기 첫째 마디에는 떡잎, 둘째 마디에는 초생단엽(初生單葉)이 마주나고, 셋째마디부터는 정상복엽이 어긋난다. 콩의 잎은 취면운동(就眠運動)을 한다.     

줄기의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꽃송이가 착생하며, 한개의 꽃에는 열개의 수술과 한개의 암술이 있다. 원줄기에서는 3~5마디, 하위의 곁가지에서는 4, 5마디, 상위의 곁가지에서는 1, 2마디의 꽃부터 개화하고, 한개의 꽃송이에서는 밑의 꽃부터 개화하며, 자가수분을 하지만 자연교잡도 이루어진다. 총화수에 대한 정상협수(正常莢數)의 비율을 결협률(結莢率)이라 하는데, 콩의 결협률은 20~45퍼센트에 불과하다. 결협률을 조장하려면 영양조건을 개선하여야 한다. 콩의 열매을 보면 꼬투리에 접착되었던 부분인 배꼽의 양쪽에 주공(珠孔)과 합점이 있고, 씨껍질에 싸여 있는 떡잎과 씨눈이 있으며, 떡잎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씨젖(胚乳)은 거의 퇴화되어 무배유종자를 형성한다. 콩은 품종에 따라 열매의 크기, 입색(粒色), 배꼽색, 피분(被粉) 등이 다르다.

콩의 역사는 중국의 시경(詩經)에 숙(菽)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런데 꼬투리가 나무로 만든 제기인 두(豆)와 비슷하여 숙은 두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러다가 팥처럼 알맹이가 작은 콩무리가 들어오게 되어 이것은 소두, 본디의 콩은 대두라 구분하여 부르게 되었다. 이것이 기원 전후의 일이다. 일반적으로 어떤 식물의 야생종, 중간종, 재배종이 가장 많은 곳을 그 식물의 발상지로 삼는데, 이 조건에 맞는 콩의 원산지는 중국의 동북부 곧 만주라고 보는 것이 통설이다. 일부에서는 중국 남부를 콩의 원산지라 주장하기도 하나, 중국의 앙소, 용산 문화유적에는 콩이 나타나지 않고, 관자(管子)에 제나라 환공이 만주지방에서 콩을 가져와 중국에 보급시켰다는 기록이 있으며, 함경북도 회령군 오동의 청동기시대유적에서 콩이 출토된점 등으로 미루어 콩의 원산지는 만주 곧 옛 고구려 땅이라 할 수 있다. 일본에는 우리나라를 거쳐 전파되었다고 하는데, 일본에서의 재배역사는 약 2,000년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에는 1690년경에 독일에 처음으로 알려져 1900년경부터 널리 재배되었으며, 현재 세계 총생산량중 약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에서 비교적 골고루 재배되고 있는 작물이지만, 특히 많이 재배되고 있는 지방은 전라남도이다.

콩은 어린풋대콩을 삶아서 먹고 농촌에서는 덜익은콩대를 베어 불을 놓아‘콩청태’라고 하여 불을 놓아서 익은 콩을 꺼내어 먹다보면 손과 입술이 검정숯으로 검게 그을려 있고 금방 익은 따뜻하고 싱싱한 콩맛에 매료되어 둘이 먹다 한사람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기가 막힌 맛이 난다. 필자도 그맛을 잊을 수 없다. 완숙한 콩은 콩밥, 콩자반, 콩설기떡, 콩엿 등을 만들어 먹는다. 또한 두부, 비지, 된장, 간장, 콩나물, 콩기름 등으로 가공하여 먹기도 하고, 인조기름, 인조고기 등을 만들기도 한다. 콩기름은 각종 공업원료로 이용되며 최근에는 두유의 원료로 많이 소비된다. 콩의 생초, 건초와 콩깻묵은 사료나 비료로, 줄기는 인공섬유의 원료와 농촌의 땔감으로 이용된다. 이밖에 비누, 인쇄용잉크, 방수제, 유화제, 살충제, 화약, 의약품 등 공업상의 용도도 매우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콩, 쥐눈이콩, 콩가루, 콩길금에 대해서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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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大豆, 콩)   
흰콩,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혹은 짜다[鹹]고 했다) 독이 없다. 5장을 보하고 중초(中焦)와 12경맥을 좋게 하고 중초를 고르게 하며 장위(腸胃)를 따뜻하게 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몸무게가 늘어난다[본초].   

○ 콩에는 검은 것과 흰 것 2가지 종류가 있는데 검은 것을 약으로 쓴다. 흰 것은 약으로 쓰지 않고 오직 먹기만 한다[본초].   

여두(, 쥐눈이콩)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중초를 고르게 하고 기를 내리며 맥이 막힌 것을 통하게 하고 광물성 약재의 독을 없앤다. 이것은 밭에 심는데 알이 작고 검다[본초].   

○ 빛이 검으면서 반들반들하고 작은 수콩(雄豆)을 약으로 쓰는 것이 더 좋다[본초].   

○ 콩의 성질은 본래 평(平)하나 법제하는 데 따라 여러 가지 증에 효과가 나타난다. 이것을 달인 물(煮汁)은 성질이 몹시 서늘하기 때문에 번열을 없애고 모든 약독(藥毒)을 푼다. 이것으로 만든 두부는 성질이 차기[寒] 때문에 기를 동(動)하게 한다. 닦아서[炒] 먹으면 몸이 더워지고 술에 담갔다가 먹으면 풍증이 낫는다. 약전국(메주)을 만들면 성질이 몹시 차진다[極冷]. 대두황건(콩길금)이나 장(醬)을 만들면 성질이 평(平)해진다. 그러므로 알맞게 약을 만들어 써야 한다[본초].   

○ 쥐눈이콩(穭豆)이란 바로 검은 수콩(黑雄豆)을 말한다. 이것은 신(腎)과 관련된 곡식이므로 신장병 때 먹으면 좋다[입문].

두황(豆黃, 콩가루)

콩가루, 맛이 달다[甘]. 위 속에 열이 있는 데[胃中熱] 쓴다. 배가 불러 오르는 것을 없애고 음식이 소화되게 하며 부은 것을 내리우고 비증(痺證)을 낫게 한다[본초].  

대두황권(大豆黃卷, 콩길금=콩나물)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오랜 풍습비(風濕痺)로 힘줄이 켕기고 무릎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5장이나 위 속에 몰린 적취[五藏胃中結聚]를 없앤다[본초].   

○ 대두황권은 생콩으로 기른 길금을 말하는데 길금싹을 햇볕에 말린 다음 약간 볶아서[微炒] 약에 넣는다[본초].   
○ 길이가 5푼 정도 되는 콩길금은 부인의 어혈을 헤치는데 산모의 약에 넣어 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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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은 고기보다 체내의 단백질 흡수율이 더 좋다. FAO(국제식량농업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쇠고기의 단백질 체내 흡수율이 12.1퍼센트, 돼지고기가 18.3퍼센트인데 비해 콩은 65퍼센트 이상이라고 한다. 또 콩 속에 풍부하게 들있는 지방질은 혈액 속에서 콜레스트롤치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고 동맥혈관의 벽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을 녹여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콩을 띄워서 낫도균이 들어 있는 생청국장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백년장수의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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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도균이 들어있는 띄운콩이 혈전을 녹인다

띄운콩에 있는 낫도균은 혈전을 녹이고 온몸의 피흐름을 좋게 하며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없앤다.

예로부터 낫도균은 혈압을 낮춘다고 전해 오고 있다. 온몸의 피흐름이 적어 지면 안기오텐진Ⅰ라는 물질이 생기고 이것이 안기오텐진변환효소(ACE)라는 효소의 작용을 받아 안기오텐진 Ⅱ라는 혈압상승물질로 되며 결과 혈압이 높아진다.

이 ACE 활동을 막는 <ACE저해약>이라는 혈압낮춤약이 나오고 있는데 바로 낫도균이 만들어 내는 성분에 이 약과 같은 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

띄운콩에는 혈전을 녹이는 <낫도키나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의 혈전용해작용은 몸안에 있는 효소인 플라즈민보다 더 세다.

사람의 몸안에서 혈전을 녹이는 효소는 우로키나제에 의해 만들어 지는 플라즈민 하나뿐이다.

우로키나제는 보통 30만단위씩 쓰는데 띄운콩 1그램(3~4알)은 약 1만 6천 단위의 우로키나제와 맞먹는다.

낫또균 성분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혈관 그 자체의 센 항노화작용으로 혈관의 젊음을 유지하고 동맥경화를 막는다.

혈전을 녹이는 주사약으로 알려 지고 있는 <우로키나제>는 병원에서만 쓰게 되여 있고 효과 지속시간이 짧은 등의 이유로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지만 낫도키나제는 먹을 수 있고 효과지속시간도 우로카나제보다 8~12시간이나 오래다.

경색발작은 대체로 오전에 잘 생기는데 밤에 낫도균이 만들어 내는 성분을 취하면 아침 발작의 우려가 적다.

낫도균은 장의 활동을 조절하고 젖산균 등 몸에 좋은 균을 늘이며 변비나 설사도 없앤다.

또한 비타민 K가 풍부하므로 골다공증에도 좋다.

갱년기나 노인에게서 뼈가 바람 든 무처럼 성글어 지는 질병에는 칼슘과 함께 낫도균의 성분이 좋은 효과가 있다.

낫도 그 자체만을 먹는다면 하루에 50그램 정도이면 충분하다.

낫도균이 들어 있는 띄운콩 만드는 방법

먼저 콩에 3배되게 물을 붓고 충분히 불쿤 다음 껍질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히 가마에 넣고 찐다. 이렇게 쪄낸 콩을 끓는 물로 소독한 바닥이 넓은 그릇에 한겹 펴놓고 그 위에 길이가 10센티미터 정도 되게 잘라서 깨끗이 씻은 벼짚을 골고루 펴 놓는다.

이런 방법으로 푹 삶은 콩을 3~4겹 정도로 펴 놓고 끓는 물에 소독한 보자기를 덮어서 공기가 잘 통하고 온도가 섭씨 37~40도 되는 곳에 14~18시간 정도 놓아 둔다.

이 과정에 벼짚에 있던 낫도균이 콩에 퍼지고 자라서 띄운콩이 된다.

이렇게 만든 띄운콩을 그대로도 먹으며 여러가지 부식물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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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가정의학상식> 제 2권에서는 아래와 같은 기사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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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까지 방지하는 콩

얼마전까지 섬유질은 대변을 잘 내보내는 정도의 효과밖에 없다고 보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섬유질이 없는 식품만 먹으면 <장암, 동맥경화, 당뇨병>과 같은 병에 걸린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이른바 <현대병>, <성인병>, <생활습관병>은 섬유질의 결핍과 관련이 있다.  

그런데 <콩>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암까지 방지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인 콩을 효과적으로 먹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콩가공식품인 두부는 정제된 식품으로서 섬유질이 적게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런것으로써는 섬유질을 섭취할 수 없다.  

섬유질을 섭취하자면 비지, 썩장, 콩가루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콩가루에는 섬유질이 15.25% 들어 있다. 또한 두부를 만들 때에 생기는 비지의 탄수화물은 그 대부분이 섬유질이다. 비지도 잘 요리하면 아주 맛 있고 좋은 식품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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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두인 누런콩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식료품성분과 림상적용> 139~145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누런콩

콩의 주성분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다. 콩에는 단백질이 35.4%로서 매우 높다. 콩단백질에서 주되는 것은 글로불린에 속하는 글리신인데 84%를 차지한다. 콩단백질은 물이나 뜨거운 물에 잘 녹으며 전체 콩단백질의 86%가 추출된다. 이 성질을 이용하여 두부를 만든다.

콩단백질의 아미노산조성은 매우 높은데 특히 알곡에 적은 트립토판과 리진이 많으므로 영양가가 매우 높다.
콩에는 지방이 18.8%로서 그 함량이 매우 높다. 콩기름의 지방산조성을 보면 리놀산이 54.5%, 리놀렌산이 10.1%로서 필수지방산이 64.6%나 된다. 올레인산이 20.4%이다. 포화지방산은 불과 15%밖에 되지 않는다. 콩지질에는 그밖에 레시틴, 케팔린 등 인지질과 스테린류로 시토스테롤과 스티그마스테롤이 있다.

콩에 탄수화물은 약 30%이여 그중 당질은 26.6%로서 역시 그 함량이 높다. 콩당질에는 농마가 거의 없다.

콩당질에는 주로 수수당, 갈락탄, 아라반, 스타키오즈, 셀루로즈 등이 있다.

광물질로서는 인(226mg%), 칼륨(1500mg%), 칼슘(197mg%), 마그네슘(186mg%), 철(8.3mg%)등이 많다. 이 광물질들이 다 피틴과 결합되어 있다.

비타민 B1(0.58mg%), B2(0.23mg%), PP(3.0mg%)가 있으며 비타민 A는 카로틴으로서 50㎍%정도 있다. 비타민 C는 없다.

콩의 소화흡수율은 삶은 콩인 경우 단백질 78%, 지방 64.3%, 탄수화물 88%, 볶은 콩가루인 경우 단백질 89.4%, 지방 91.2%, 탄수화물 96.8%이다.

그밖에 콩에는
혈구응집작용을 하는 단백질의 소이인과 트립신억제인자가 있다. 이들은 열에 의하여 그 활성이 없어진다. 콩에는 콩사포닌이 있다. 콩사포닌은 용혈작용도 독성도 없다.

최근에 콩이 우수한 장수식료품으로 많이 논의되고 있다.

① 콩은
강장작용을 한다. 콩에는 질좋은 단백질과 기름 그리고 다양한 영양성분이 있으므로 콩을 먹으면 힘이 세진다고 한다.

한 연구자는 쥐를 3개조로 나누고 매 조에 각각 쇠고기, 대구, 언두부를 먹이고 회전벨트위에서의 달리기 운동 실험을 보았는데 쇠고기조는 3,556m, 대구조는 2,777m, 언두부조는 4,446m씩 각각 달렸다고 한다.

② 콩은
혈압을 낮춘다. 혈압을 높이는 인자의 하나는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면 신상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높여야 한다. 이 호르몬의 분비를 높이는 물질은 비타민 C와 식물성 기름이다. 이로부터 한 연구자는 고혈압환자에게 콩기름을 먹였는데 2주일후에 혈압이 평균 10mmHg 낮아졌다고 한다.

콩기름의 리놀산을 비롯한 다가불포화지방산들은 핏줄안에서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몸밖으로 내보내며
중성지방까지 줄이는 작용이 있다. 이리하여 지질대사를 개선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③ 콩레시틴은
항응고작용을 한다. 콩속인지질의 대부분은 레시틴이다. 레시틴은 친수성 및 소수성 물질로서 물과 지방과도 결합할 수 있고 또한 핏속의 지질 특히 콜레스테롤을 유화시켜 배설함으로써 그것이 동맥벽에 침착하는 것을 방지하여 피가 굳어지는 것도 막는다.

레시틴은 간으로부터 쓸개즙의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촉진시킨다. 또한 레시틴은 저비중지단백콜레스테롤(LDL-ch)을 분해하여 배설시키는 동시에 고비중지단백콜레스테롤(HDL-ch)을 늘이는 작용이 있다.

레시틴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

한 연구자는 고혈압자연발증을 일으키는 쥐 16마리를 두 조로 나누고 생후 13주로부터 한 조에는 먹이만 주는 대조조로 하고 다른 한 조는 먹이에다 콩레시틴을 5% 섞어 먹였는데 먹이만 준 조는 1주일 후에 혈압이 174mmHg에서 181mmHg, 3주일후에는 189mmHg로 올랐으나 레시틴조는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④ 콩단백은 지질대사에 영향을 준다. 한 연구자는 완고한 고지혈증환자 57명중에서 19명에게는 동물성단백을 모두 콩단백으로 바꾸어주고 38명에게는 저지방저콜레스테롤 식사에 콩단백을 첨가하여 각각 16주일 동안 먹였은데 콜레스테롤은 두 조에서 다 29% 낮아지고 중성지방은 12%와 18%씩 각각 낮아졌으며 저비중지단백콜레스테롤은 39%와 36%씩 각각 낮아졌다고 하였다.

콩단백질이 혈청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은 토끼실험에서도 확증되었다.

여러 가지 단백질을 먹인 토끼의 혈장콜레스테롤농도
(28일기름) 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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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단백질이
혈청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기전은 몇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 리진/아르기닌 비가 낮은데 있다고 설명한다.
카제인의 리진/아르기닌 비는 2.0이고 콩단백질의 리진/아르기닌 비는 0.9로서 약 2배 이상의 차이가 있다. 리진과 아르기닌은 길항관계가 있는데 이것은 리진이 간아르기나제활성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이 비가 높은 경우에는 리진이 간아르기나제활성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이 비가 높은 경우에는 리진이 아르기나제활성을 저해하므로 아르기닌이 혈청콜레스테롤을 높이거나 동맥경화와 관련이 깊은 아포E(아르기닌의 함량이 높은)의 합성에 이용되며 이것이 콜레스테롤을 높인다고 한다.

토끼실험에서 콩단백질에 리진을 넣고 리진/아르기닌 비를 카제인의 그것과 같게 하면 혈장콜레스테롤은 높아지고 동맥경화증도 많이 나타나는데 카제인에 아르기닌을 첨가하여 그 비를 콩단백질의 그것과 같게 하면 콜레스테롤값이 낮아지고 동맥경화가 빨리 낫는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또 리진/아르기닌 비와 동맥경화사이에는 빨리 낫는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또 리진/아르기닌 비와 동맥경화사이에는 높은 정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 개별적 아미노산의 효과: 콩단백질의 제일 제한아미노산은 메티오닌이며 카제인중 메티오닌양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토끼에게 콩단백질에 메티오닌을 카제인중의 함량과 같게 해서 주었는데 혈장콜레스테롤의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카제인의 시스틴양은 콩의 그것보다 훨씬 적으므로 첨가해보아도 영향이 없었다고 한다.

다른 연구자는(1982년) 카제인에 아르기닌, 알라닌, 글리신이 콩단백질에 비하여 대단히 적다는데 주목하고 첨가해보았는데 글리신을 첨가할 때 토끼의 혈청콜레스테롤이 낮아졌다고 하였다.

한 연구자는(1980년) 아미노산의 호상관계 즉 이소로이신+로이신+티로진+트레오닌+세린/아르기닌+글리신+글루타민산 비가 콜레스테롤조절에 관여하는데 글루타민산, 트립토판, 리진 등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겔라틴은 높이고 프롤린, 로이신, 페닐알라닌, 티로진 등은 영향이 없다고 하였다.

㉢ 함유아미노산과 글리신의 첨가효과: 한 연구자는(1984년) 1% 콜레스테롤을 넣은 25% 카제인 먹이에 메티오닌을 첨가하여 흰쥐에게 주었는데 메티오닌의 첨가량에 따라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아졌다고 하였다.

다음에 메티오닌에 의한 혈장콜레스테롤상승에 따르는 아미노산의 영향을 보았는데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글리신을 첨가할 때에 가장 효과가 크고 다음 세린이며 다른 아미노산들은 효과가 없고 히스티딘은 오히려 높았다고 한다. 흥미있는 것은 메티오닌+글리신은 혈장콜레스테롤을 대조조이하로 낮추는 사실이다.

글리신은 메티오닌의 메틸 기수용체로서 작용하는데 글리신을 첨가함으로써 메티오닌대사가 촉진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시스틴이나 타우린을 많이 생성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한다.

25% 카제인에 상응하는 아미노산 혼합물을 이용하면서 메티오닌량을 낮추고 시스틴양을 높인 아미노산혼합물 먹이에서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뚜렷하였다.

카제인중의 함유아미노산과 글리신을 밀글루텡중의 함유아미노산과 같은양 주면 혈장콜레스테롤은 밀글루텐을 준 때의 콜레스테롤과 같아진다. 반대로 밀글루텐의 함유아미노산과 글리신을 카제인의 그것과 같은 양 주면 콜레스테롤은 카제인을 줄 때와 같이 높아진다.

이상 사실들은 카제인과 밀글루텐의 혈장콜레스테롤에 주는 영향은 그 아미노산 중에서 메티오닌, 시스틴, 글리신 양에 의하여 보통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카제인에 의하여 혈장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것은 상대적으로 메티오닌이 많고 시스틴, 글리신이 적기 때문이며 밀글루텐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은 메티오닌양이 적고 시스틴, 글리신이 많기 때문이다.

⑤ 콩은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콩에는 콜린이 많다. 콩 100g에는 콜린이 140mg나 되는데 이 콜린은 지방간을 예방한다. 특히 메티오닌, 이노시드, 비타민 B12, 등이 같이 있으면 지방간을 막는 효과가 크다.

흰쥐에게 콜린결핍먹이를 주면 즉시 간에 지방이 침착되지만 콜린을 적극 먹이면 예방된다. 콩의 콜린은 가공 때 거의 없어지지 않는다.

⑥ 콩은
당뇨병을 예방한다. 역학적으로 콩산지에는 당뇨병이 적다고 한다. 콩을 먹으면 인술린이 많아지고 콩으로 닭을 기르면 췌장이 커진다고 한다.

한 연구자는 흰쥐에게 콩을 준 조와 주지 않은 대조조와 비교하였는데 췌장이 1주일 지나서 커지기 시작하여 한달후에는 2배나 커졌으며 따라서
랑게르한스섬(Langerhans islets)도 커졌고 그 안에 인술린양이 대조조보다 20~40%나 더 많았다고 하였다.

콩에는 트립신억제인자가 있다. 그러므로 생콩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설사를 한다. 이 트립신억제인자는 십이지장으로부터 판크레오자민이란 호르몬방출을 세게 하며 이 호르몬은 췌장에 작용하여 소화효소를 분비한다. 그러므로 췌장 기능을 높이고 랑게르한스섬(Langerhans islets)을 크게 하며 인술린 분비를 증대시킨다.

트립신억제인자는 열에 의하여 파괴되지만 콩을 많이 먹으면 그 일부가 약간씩 남아있으므로 그것이 계속 남게 된다고 한다.

어떤 연구자들은 콩을 당뇨병환자에게 부하시킬 때 혈당을 약간밖에 높이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콩170g안에 포함된 당질량과 같은 양의 포도당을 먹었을 때의 혈당량변화를 보았는데 포도당을 먹었을 때 높아지는 혈당량에 비하여 콩을 먹을 때 높아지는 혈당량은 혈당지수 0.18(18%)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⑦ 콩은
수명을 연장시킨다. 일부 연구자들은 <장수촌>을 연구하고 장수자들은 감자, 콩, 채소 등을 많이 먹는데 특히 콩을 강조한다.

한 연구자는 흰쥐를 3개조로 나누고 1조는 총먹이 칼로리의 22%를 콩단백으로 주고 2조는 12%, 3조는 카제인가스분해물 12%를 주었는데 이 흰쥐들이 50% 죽은 때의 평균수명을 보면 2조가 다른 조보다 2배나 수명이 길어졌고 3조의 모든 지표들이 1, 2조보다 좋지 못하다고 하였다. 연구자는 다시 841~900일에 살아남은 흰쥐의 비율을 보니 1조는 47.9%, 2조는 73.7%, 3조는 43.5%였으며 961~1,020일에 1조는 13%, 2조는 21%였다고 한다.

또한 고기 대신 콩을 먹일 때 철의 이용률을 낮춘다는 자료도 있으나 한편 햄철의 이용률은 콩르 먹일 때 21%로부터 59%까지 높인 것을 보면 총체적으로는 철이용이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 콩에서 새로운 활성물질(사포닌)들이 연구되어 그것이 성인병과 노화를 막는데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는 것이 동물실험을 통하여 많이 연구되고 있다.

한 연구자는 여러 가지 콩과 콩제품에서 가스 및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프에 의하여 콩사포닌을 분석하고 그 함량을 건조물질에 대한 비율로 표시하였다.

1) 콩(각종): 0.220~0.326%
2) 된장: 0.148%
3) 두부: 0.301%
4) 언두부: 0.328%
5) 청국장: 0.246%
6) 콩우유: 0.391%
7) 콩비지: 0.103%

[콩사포닌의 작용]


지질산화억제작용이 있다. 식물성기름과 콩사포닌을 분획에 따라 섞어 현탁시킨 다음 이 기름에 산소를 넣으면서 180℃에서 40분 동안 가열한 다음 과산화지질을 측정하여 보았다. 과산화지질이 9.4nm/ml이던 식물성 기름은 180℃, 40분 가열에 의하여 61.3nm/ml로 되었으나 콩사포닌 중에서도 콩사포닌 Ⅰ(10.3nm/ml), Ⅲ(8.8nm/ml), A1(13.8nm/ml)을 첨가한 기름에서는 과산화지질이 많이 높아지지 않았다. 특히 콩사포닌 Ⅲ을 첨가한 기름에서 제일 낮았다.

㉡ 몸안의 과산화지질상승억제작용을 한다. 흰생쥐에게 아드리아미찐을 복강안에 주사하면 심근증에서 과산화지질이 높아지는데 콩사포닌을 먹이면 과산화지질이 훨씬 적어진다고 하였다.

다음 과산화지질상승에 대한 코의 ID50(과산화지질상승율 50% 억제하는 양)을 보았는데 콩사포닌 분획중에서 A2 분획이 리보플라빈과 같은 정도의 강한 활성을 가지며 A1분획도 α-토코페롤과 거의 같은 활성이 있다는 것이다.

아드리아미찐의 체내과산화지질상승에 대한 콩사포닌의 억제효과


[ID50 흰생쥐심근] [ID50(mg/kg)]


1) 총콩사포닌: 27.9
2) 콩사포닌 Ⅰ:54.5
3) 콩사포닌 Ⅱ: 288.5
4) 콩사포닌 Ⅲ: 33.9
5) 콩사포닌 A1: 26.3
6) 콩사포닌 A2: 17.8
7) α-토코페롤(비타민 E): 24.3
8) 리보플라빈(비타민 B12): 17.3

간기능장애억제작용을 한다. 과산화된 고지방먹이를 흰쥐에게 먹이면 GOT, GPT가 높아지고 강한 간기능장애를 일으키는데 이 간기능장애에 대한 콩사포닌의 효과를 보기 위하여 흰쥐를 3조로 나누고 GOT, GPT, 총콜레스테롤(TC), 중성지방(TG), 유리지방산(FFA) 등을 측정하였다.

1조: 식물성기름에 산소를 넣으면서 80℃에서 40분동안 가열하여 과산화시킨 후 배합먹이에 넣어 흰쥐에게 먹였다.

2조: 위와 같은 먹이에 콩사포닌을 50mg/kg씩 계산하여 섞어 먹였다.

3조: 콩사포닌을 50mg/kg씩 넣은 식물성기름에 산소를 넣으면서 80℃에서 40분가열하여 배합먹이에 섞어 먹였다. 결과 콩사포닌을 넣은 2, 3조에서는 GOT, GPT 값이 정상에 가까웠고 TC, TG, FFA도 통계상 유의성있게 낮아졌으므로 콩사포닌이 가벼운 간장애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혈청지질개선작용을 한다. 고지혈증, 고혈압병, 동맥경화증환자 80명에게 콩사포닌을 하루 100mg씩 두 번 주고 4주, 8주, 12주에 혈청지질을 검사하였는데 그 지표들이 개선되었다.

그밖에 콩사포닌Ⅰ, Ⅲ은 아드레날린에 의한 지질분해를 유의성있게 억제하였으며 Ⅱ, Ⅲ은 ACTH에 의한 지방분해도 유의성있게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혈청효소 및 지질에 대한 콩사포닌의 영향
       표 32.
img1.jpg

㉤ 콩사포닌이 몸무게에 영향을 준다. 한 연구자는 콩사포닌이
몸무게의 증가를 억제한다고 하였다. 흰생쥐에게 금티오글루코즈를 주사하면 식하 중추가 파괴되어 배부른감을 모르고 계속 먹이를 먹으므로 6주일 후에는 본래 몸무게의 2배나 커졌다. 그러나 금티오글루코즈와 함께 콩사포닌을 흰생쥐의 몸무게 kgf당 10, 50, 100mg씩 계산하여 먹이니 몸무게는 아주 적게 증가하였고 또 그 억제정도는 콩사포닌의 양에 비례하였다고 한다. 이때 흰생쥐이 생식기주변의 지방량은 몸무게의 변화와 같이 변하였다.

콩사포닌을 먹으면
몸무게가 줄어든다. 자료에 의하면 25명의 여성들이 매일 콩사포닌을 100mg씩 3달동안 먹었는데 한달동안에 몸무게가 5kgf이 줄었고 3달후에는 거의 다 줄었으며 이때 배와 허리의 지방이 적어졌다고 하였다. 도한 20명은 하루에 콩사포닌을 50mg씩 두 번 먹었는데 12주일 후에 5kg 이상 준 예가 9명이며 11명은 5kg아래로 줄었고 이때 가슴 둘레와 배둘레는 5cm 이상 작아졌다고 하였다.]

대두콩의 효능에 대해서 일본에서 펴낸
<
병을 치료하는 영양 성분 가이드북> 155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대두의 성분 이소플라본이 뼈를 강하게 한다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고,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
골다공증의 예방, 개선 성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 <이소플라본>이라는 대두 성분이다. 여성 호르몬 작용이 인정되고 있으며 이소플라본 섭취량이 많을수록 골밀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소플라본을 함유하고 있는 대두 가공 식품인
된장과 청국장은 칼슘이 뼈에 침착하게 해 주는 비타민 K도 함유하고 있으므로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황대두(黃大豆)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황대두>


1,
단순성 소화불량
혈등(
血藤) 6kg을 끓인 즙에, 황두 600그램을 물에 담가서 부풀게 하여 간 농축액을 넣고 20분 가량 달여 여과하여 여과액을 불로 건조 시켜 가루내어 둔다. 소아는 1회 0.5~1.0그램, 1일 4회 복용한다. [광서(廣西), 중초약신의료처방집(中草藥新醫療處方集)]

2, 천연두로 생긴 창

황두를 태워 가루내고 향유로 개어서 바른다. [본초강목(本草綱目)]

3, 여러 가지 옹창

황두를 물로 부풀게 하고 찧어서 바른다. [수식거음식보]

4, 대퇴(大腿)궤양
(임상보고)
황두를 더운 물로 잘 씻고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물을 넣어 절반 익을 때까지 삶는다. 이것을 휘저어 얇은 껍질을 버리고 콩을 꺼내어 진흙 모양으로 될 때까지 잘 찧고 적당한 양의 방부제를 가한다. 쓸 때에 먼저 궤양 부위를 깨끗이 닦고 진흙 모양의 황두를 두꺼운 가재 위에 바르고 그것을 환부에 붙인다. 1일 1회 약을 바꾼다. 치료한 4례(병력은 1년 반부터 12년)는 모두 완치하였다. 또 외상, 동상으로 아주 문드러진 증상에 이 치료법을 쓴 결과 효과적이었다. [중약대사전]

5, 사마귀
(임상보고)
콩나물을 깨끗한 물로 잘 삶아서 국처럼 먹는다. 1일 3식 배가 부를 때까지 먹는다. 3일 계속 먹고 이것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치료 과정에 다른 곡류나 유류를 먹지 않는다. 제 4일부터 일반식으로 돌아가되 콩나물을 계속 반찬으로 한다. 4례를 치료하였는데 전부 치유되었고 재발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대두 줄기를 태운 재는 사마귀에 들어가 악육(惡肉)을 제거하는 약이 된다." [본초강목]

6, 급성 임신 중독증
(임상보고)
92례의 자간(子癎) 증상이 있는 환자 및 자간 환자에게 콩물 요법을 채용하고 매일 황두로 만든 콩물(황두와 물의 비례는 1:8) 2,000ml에 설탕 150그램을 넣고 6회로 나누어 복용시켰다. 물을 마음껏 마시게 하였다. 보통 2~4일 계속하고 그 다음 무염의 보통 식사로 바꾼다. 콩물 식사를 시작한 다음의 두 번째 날에 과일 또는 전분류를 적당히 주어 배고픈 느낌을 완화시켰다. 대조한 41례에는 무염의 보통 식사를 주고 기타의 치료 방법(소리와 빛의 자극을 피하고 진통제 및 경련 진정제를 투여)은 양측이 대개 같게 하였다. 콩물 식사를 한 군에서는 수종이 소실되고 혈압이 정상치로 내려가기까지의 시간이 대조군에 비하여 짧았다. 콩물식사를 한 군의 사망률은 '0'이였고 대조군에서는 2.43%였다. 콩물 식사는 칼슘량이 낮고 염분이 적고 비타민 B1과 니코틴산이 많으며 식사할 때에 섭취하는 수분도 많으므로 혈압을 낮추고 이뇨 작용이 있다고 인정된다. [중약대사전]

7, 열절독창(熱癤毒瘡)
콩을 까맣게 태워 가루를 만들어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된다. [식품비방]

8, 위장 무력(胃腸無力), 소화불량
콩 1되를 노랗게 볶아 계내금(닭 내위의 내피를 말함) 300그램을 노랗게 볶은 것과 함께 가루로 만들어 매일 식후에 따뜻한 물로 한 숟가락씩 복용하면 된다. [식품비방]

9, 두피 풍습(頭皮風濕)이나 비듬이 많을 때
밤에 머리를 잘 씻고 콩기름을 솜에 묻혀 머리 피부에 3~5 차례 문지르면 곧 낫는다. [식품비방]

10, 젖이 적을 때
콩(또는 검은콩도 가능)과 둥근 배추로 국을 끓여 먹으면 된다. 신체 허약에도 좋다. [식품비방]

11, 폐열, 황담(黃痰), 농담(濃痰), 해수
콩 싹 600그램을 삶은 물을 수시로 마시면 된다. [식품비방]

12, 내장 조열(內臟燥熱), 입이 마르고 혀가 타는 것, 인후 동통, 마음이 초조한 것, 목소리가 갈갈하는 것, 가래를 뱉기 힘든 것, 흉륵(胸肋), 창통(瘡痛)
콩나물 1800~2400그램에 진피(陳皮) 300그램을 같이 삶은 물을 수시로 마시면 된다. [식품비방]

13, 발꿈치가 아플 때
콩 뿌리 즉 대두근을 진하게 삶은 물로 자주 씻고 또 그 물에 담그면 효력을 본다. [식품비방]

14, 모든 독창(毒瘡), 옹절(癰癤), 또는 타박상, 또는 각기증(脚氣症)
대두를 씹어서 바르면 된다. 하루에 두 번 갈아 준다. 또 한 가지는 대두를 물에 불켜 가지고 으깨서 발라주면 매우 효력이 있다. 또 대두 삶은 물로 자주 씻어도 좋다. 대두를 창에 바르면 부기를 없애고 고름을 빼게 하며 이수(利水)에도 좋다. 실로 외과의 좋은 약이 된다. [식품비방]

15, 구급환(救急丸)
이 환약은 난리중이나 등산 또는 여행시에 필요하다. 만드는 방법은 즉 대두(청대두도 좋다) 두말과(또는 두 되) 깨 한 말(또는 한 되, 검은 깨도 좋다)을 잘 씻어 흙 모래를 제거한 뒤 세 번 찌고 세 번 말려 잘 으깨서 복숭아만한 크기의 환약을 빚는다. 이것을 양식이 없을 때 급할 때 한 개를 씹어 먹으면 3일간 기아를 견디어 낼 수 있다. [식품비방]

16, 식보탕(食補湯)
신체가 허약한 사람이나 또는 산후 쇠약자 또는 병후 쇠약자에게 필요하다.

① 돼지 발 한 쌍과 대두 2 홉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맛을 고르게 한 다음 물 10 사발을 붓고 삶아 반이 되면 다시 물 5 사발을 넣어 또 반이 되면 즙을 내고 찌꺼기는 버린다. 이것을 매일 3 차례 식후마다 한 사발씩 복용하면 된다. 

② 닭 발톱 10 쌍에 대두 2 홉을 넣고 상기와 같이 만들어서 장복하면 비단 몸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다리통증과 각기(脚氣)병도 치료할 수 있으며 여자들의 미용에도 좋다. 오래 계속하면 각기병이나 피부병에 걸리지 않는다. [식품비방]

17, 습한 지대에서 살거나 또는 산간이나 해변 그리고 섬 같은 데 살 때
콩밥을 자주 먹으면 풍습 따위에 걸리지 않는다. 수토병에 걸리지 않을려면 쌀 2 대두 1의 비율로 지어 먹으면 된다. 또는 밀가루 4 대두 1의 비율로 반죽하여 국수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식품비방]

18, 각기종양통(脚氣腫痒痛)
대두 150그램과 팥 75그램 그리고 백변두(白偏豆) 75그램을 물 6 사발에 삶아 반이 되면 즙을 내서 3 등분한다. 이것을 매일 3 차례 식간 마다 따끈하게 해서 1 등분씩 복용하면 된다. 경한 것은 3~5일, 중한 것은 장복해야 효험이 있다. 콩 팥의 찌꺼기는 쌀을 넣고 죽을 쑤어 먹으면 된다. 이 처방은 수종병(水腫病)에도 유효하다. 각종(脚腫)에는 대두를 씹어 바르고 하루에 2~3 회 바꿔 주면 종기를 없애 준다. [식품비방]    

19, 황수창(黃水瘡)
날 두부를 편으로 썰어 붙이거나, 마른 두부를 붙이면 된다. 하루 3~4 회 바꾸고 7~8 회가 지나면 두부편에 석고(石膏) 가루를 발라 준다. 다시 2~3 일이 지나면 두부는 제거하고 석고 가루만 가지고 볶아서 발라 주면 된다. [식품비방]

20, 화상이나 물에 데인 뒤 창구(瘡口)가 아물지 않거나 또는 썩어 진물이 나거나 또는 모든 창종에
콩 즉 대두를 씹어 발라주면 된다. 하루 두 차례 바꿔 준다. 진물이나 핏물이 많이 나오는 데에는 콩을 볶아 검게 태워 가루를 만들고 이것으로 발라주면 된다.  이것도 하루 2 차례 바꿔 줘야 한다. 바꿀 때에는 참기름으로 씻은 다음 콩가루를 바른다. 이 처방은 신기할 정도이어서 경시해서는 안된다. 또 콩가루를 참기름에 개어서 발라줘도 좋다. [식품비방]

21, 신경 쇠약증
콩깍지에 들어 있는 콩 반 되, 돼지 골 1 개, 천마 7.5그램을 물 6 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3 등분해서 이것을 매일 3 차례 식후마다 1 등분씩 복용하면 수일 내에 효력이 난다. [식품비방]

22, 풍습 마비
콩 즉 대두 2 홉, 압신(鴨腎) 즉 오리콩팥 10 개 또는 양(염소 등)의 불알(睾丸) 1 쌍을 함께 삶아 3 차례 먹으면 된다. 이것이 1 일분이므로 많이 만들어 장복하면  효력이 있다. 수족 마비 상태에 있는 것도 콩과 오리 발톱 또는 돼지 발톱을 삶아 먹으면 된다. 조미료를 넣어도 된다. [식품비방]     

23, 풍습 마비, 각기 습비(脚氣濕痺), 사지 관절 풍습통
매일 3 차례 식전 또는 식후마다 콩 49 알을 삶아 한 그릇에 먹으면 매우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24, 풍습 각기 종통, 관절염 및 신염수종(腎炎水腫)
콩 즉 대두 150그램, 검은 콩 75그램, 백변두(白偏豆) 75그램을 2 배의 물로 달여 반이 되면 이것을 매일 수시로 한 잔씩 마시면 된다. 대두는 인류의 주요 식품이다. 이것은 공업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약용면에서는 매우 적은 편이고 그저 소화 계통에 대단한 효과가 있다. [식품비방]

콩을 생각하면 농촌에 콩밭 매는 아낙네들이 떠오른다. 한 여름철 땡볕에 내리쬐는 뜨거운 열기에 콩밭에 잡초를 뽑다보면 얼굴부터 온몸에 땀이 흐르게 마련이다.‘칠갑산’노래 가사에도 실려 있듯이 콩에 얽힌 삶의 유래가 많이 전해내려오고 있다. 밭에서 나오는 쇠고기로 불리는 콩을 텃밭이 있다면 콩을 직접 심어 가꾸어서 콩잎을 데쳐서 쌈을 싸먹고 푸른콩으로 밥에 넣어 먹으며 푸른콩잎을 된장에 담그어 먹거나 노란콩잎을 따서 깻잎처럼 물에 담그었다가 꺼내어 양념을 쳐서 포개어 놓았다가 반찬으로 먹는다. 익은 콩으로는 콩나물, 두부, 된장, 고추장, 간장, 콩기름, 콩뽂음, 콩설기, 콩국수, 콩나물밥, 콩밥, 콩나물국, 콩죽, 콩자반 등등 위의 자료에 열거된 것처럼 식용 및 약용으로 널리 활용하여 인류 건강에 큰 유익을 주게 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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