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 무엇인가?

인도 남부가 원산지인 향신료 후추

 

 

 

 

 

 

 

 

 

 

 

 

[후추의 덩굴, 꽃, 푸른 열매, 붉게 익은 열매, 채취 및 건조 상태에 따라 흑후추, 백후추, 청후추, 적후추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가스를 없애는 작용, 말초핏줄에 대한 확장작용, 구충작용, 항말라리아작용, 항경련작용, 자궁수축작용, 이뇨작용, 가래를 삭이는데, 독을 푸는데, 관상핏줄의 혈류량 감소, 식료품의 산화방지, 기를 내리게하는데, 속을 덥히는데, 위액분비항진, 물고기, 고기, 자라, 버섯 등의 중독때, 조충구제, 충치, 방향성 자극성 건위약, 매운맛 건위약, 입맛돋구는약, 조미료용, 피부발적제, 거풍제, 전간치료를 다스리는 후추

후추(black pepper)는 쌍떡잎식물 후추목 후추과의 상록 덩굴식물이다.

후추의 학명은 <
Piper nigrum L.>이다. 인도 남부 원산이며 열대지방에서 향신료로 가꾼다. 속명의 piper는 고대 라틴 이름이며 종명의 nigrum은 '검은빛'을 뜻한다.줄기는 목질화 하여 마디에서 착생근이 자라서 다른 물체에 붙어서 자라며 8m 내외로 된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넓은 달걀 모양에서 원형이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밑은 다소 심장저이며 5∼9맥과 더불어 뒷면에 투명한 점이 있다. 꽃은 흰빛으로 5∼6월에 수상꽃차례로 달리고 2가화이며 꽃이삭은 잎과 마주달린다. 화피는 없고 수꽃에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5∼6mm이며 자루가 없고 붉게 익으며 완숙하며 검은색으로 변한다.

성숙하기 전의 열매를 건조시킨 것이 후추 또는 검은후추이고 겉에 주름이 지며 흑색이다. 성숙한 열매의 껍질을 벗겨서 건조시킨 것은 색깔이 백색이기 때문에 흰후추라 하고 향기가 검은후추같이 강하지 않은 상등품이다. 가루로 만들어 쓴다.

식물체는 우기와 높은 온도, 반 그늘 상태에서 가장 잘 라며 번식은 주로 줄기꺾꽂이에 의해 이루어진다. 열매는 2∼3년째부터 맺으며 생장조건이 양호하면 40년까지 열매를 맺는다.

성분은 피페린 5∼9%, 차비신6%, 정유 1∼2.5% 들어 있다. 구풍제·매운맛 ·건위제 등으로 사용하며 식품의 향신료로서 중요시되고 있다. 신안 앞바다의 유품 중에서도 후추가 많이 들어 있었다. 후추란 인도에서 실크로드를 통하여 중국으로 들어왔으므로 호국(胡國)의 산초(山椒)를 생략한 명칭이라고 한다.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반도, 서인도제도 등지에서 재배한다.

후추의 여러 가지 이름은
호초[胡椒=hú jiāo=쨔오: 백도백과(百度百科), 유기백과(維基百科)], 코쇼오[コショウ=胡椒: 일문명(日文名)], 페퍼[Pepper: 영명(英名)], 백후추, 검은후추, 후추나무의 열매, 후추 등으로 부른다.

후추의 효능에 대해서
<식료품성분과 림상적용> 434~435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후추 

후추에는 탄수화물이 62.6%로서 제일 많이 차지한다. 후추의 매운맛은 피폐린, 카비신, 피페리딘 등에 의한 것이다. 후추에 피페린은 5.2~13.3%, 피페리딘은 0.2~0.7% 포함되어 있다. 그전에는 후추의 매운맛 성분이 피페린이라고 보았으나 그보다 그의 입체 이성체인 카비신이 진짜 매운맛 성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작용]
① 소화기계통에 대한 작용으로서 입맛을 돋구고 위액분비를 항진시킨다. 후추는 많은 동물실험에서 혀에 매운맛을 느끼게 하며 온몸과 머리에 열감을 일으킨다고 한다. 후추는 많은 양에서 위점막을 자극하여 충혈, 염증을 일으킨다. 후추는 배에서 가스를 없애는 작용이 있다.

동의학에서는 후추가 속을 덥히고
기를 내리게 하며 가래를 삭이고 독을 푼다고 한다. 물고기, 고기, 자라, 버섯 등의 중독때 그 독을 푼다. 이런데로부터 후추를 림상에서는 방향성자극성건위약으로 쓴다.

② 순환계통에 대한 작용으로 후추가 건강한 사람의 혈압을 일시적으로 높이지만 맥박에는 영향이 없다. 건강한 사람이 후추 0.1g을 입에 물고 넘기지 않은 상태에서 혈압을 재었는데 모두 혈압이 높아졌으며 10~15분 후에는 본래대로 회복되었다. 맥박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한다. 후추는
말초핏줄에 대한 확장작용이 있으므로 피부발적제로 쓴다.

구충작용이 있다. 피페린은 열내림작용이 있으므로 거충제로 쓰는데 약한 항말라리아작용도 있다고 한다. 또한 후추성분이 조충을 죽이지만 선충이나 흡충에 대한 작용은 뚜렷하지 않다.

충치를 예방치료한다. 후추는 열감이 있으면서 치아가 아플 때 효과가 있다. 자료에 의하면 후추에는 기생충을 죽이는 성분이 있으며 후추는 개, 고양이의 기생충을 죽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육두구를 비롯한 조미료가 충치세균의 성장발육을 억제하며 식료품의 산화를 방지한다. 그러므로 림상에서 충치통이 있을 때 후추를 가루내어 아마씨만큼만 벌레먹는 치아 구멍에 넣으면 멎는다고 한다.

⑤ 후추는
항경련작용이 있다. 후추의 피페린은 항경련작용이 있으므로 신경병영역에서 전간치료거풍제로 쓴다. 후추와 같은속식물인 연누른색후추의 알코올우림액은 자궁수축작용이 있으며 분리장관을 흥분시키며 양서류 및 포유동물의 심장에 대한 억제 작용을 한다. 후추는 관상핏줄의 혈류량을 감소시킨다.

이상의 작용은 아트로핀에 대한 길항작용이다.

⑥ 후추에는
이뇨작용이 있다.

[적용]
후추를 가루내어 조미료로 모든 요리제품에 쓰는데 특히 고기가공에 많이 쓴다. 고기가공에 후추를 쓰면 비린 냄새를 없애고 맛을 좋게 하기 때문이다. 고기병졸임, 고기통조림을 만들 때에는 제품 100g당 후추 2~3알 또는 그만한 후추가루를 넣는다. 후추는 갖가지 배합조미료, 원료로 쓰며 단초장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주되는 원자래로 된다.

식료품보관에서 그 저장성을 높이며 변질을 막는다. 동의에서는
매운맛 건위약, 입맛돋구는 약으로 쓴다.
]



[<<후추 덩굴 식물의 세밀화, 채취 및 건조 상태에 따라 분류한 검은후추, 백후추, 청후추, 적후추의 모습, 사진 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후추의 상세 자료에 대하여
<한국민족문화백과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다.

[

정의:
후추나무의 열매이다.

내용:
한자어로는 호초(胡椒)라고 하며, 향신료로 쓰인다. 후추나무는 후추과에 속하는 상록덩굴식물로 인도 남부가 원산지이다. 줄기는 목질(木質)이며, 마디에서 착생근(着生根)이 자라서 다른 물체에 붙어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넓은 달걀 모양 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10월 사이에 피며, 수상화서(穗狀花序:한 개의 긴 꽃자루에 여러 개의 꽃이 이삭처럼 붙어 피는 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5∼6㎜이며 자루가 없고, 10월에서 이듬해 4월 사이에 붉게 익는다. 후추는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일찍부터 향신료로 이용하여 왔다.

유럽에서는 기원전 400년경 아라비아상인을 통하여 전래되었다. 특히, 유럽에서는 후추를 불로장수의 정력제라 믿었는데 후추의 산지인 인도와의 사이에 아라비아가 가로막고 있어서 아라비아상인을 통하여 금이나 은보다도 비싼 값으로 구입하였다. 중국에는 육조시대(六朝時代)에 인도에서 바로 전해졌다고도 하고, 한나라 때 서역의 호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장건(張騫)이 비단길을 통하여 가져왔다고도 한다.

호초라는 명칭도 호나라에서 전래된 초(椒)라는 뜻이다. 이리하여 후추는 동양과 서양을 가릴 것 없이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입맛을 돋우는 향신료로서 군림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는 고려 때 이인로(李仁老)가 지은 ≪파한집≫에서 처음 그 명칭이 보인다. 따라서, 고려 중엽에는 이미 우리 나라에 알려져 있었고, 송나라와의 교역으로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신안 앞바다에서 인양한 원나라 때의 선박에서도 후추가 발견되었다.

또, ≪고려사≫에는 1389년(공양왕 1)에 유구(琉球)의 사신이 후추 300근을 가져왔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것으로 미루어 고려 말에는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남방에서도 직접 후추가 도입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후추는 수입품이었기에 매우 귀중한 물품으로 취급되었다. ≪징비록 懲毖錄≫에 수록된 후추의 일화를 보더라도 우리 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후추를 선호하였고 귀중히 여겼는지 알 수 있다.

선조 때 일본사신이 우리 나라에 왔을 때의 일로서 당시 일본의 도요토미(豊臣秀吉)는 조선침략의 야심을 품고 사신들에게 우리 나라의 사정을 염탐하게 하였다. 서울로 오는 도중 침략에 대한 아무런 대비가 없는 지방의 실정을 본 그들은 온갖 오만불손한 언행을 일삼았으나 외국의 사신이었던만큼 서울에서는 그들을 맞이하여 동평관(東平館)에서 주연을 베풀었다.

술잔이 돌고 흥취가 무르익자 갑자기 일본사신은 후추를 꺼내어 술좌석에 마구 뿌려댔다. 그러자 자리를 같이한 벼슬아치, 거문고를 타던 악공, 춤추고 노래하던 기생 할 것 없이 서로 다투어 후추를 줍기 시작하였다. 이를 본 일본의 사신은 관리들의 규율이 이렇듯 문란하니 이 땅을 침략하기란 매우 쉬운 일이라 생각하고 침략의 야심을 굳혔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후추는 매우 귀중한 것이었기에 일부 특권층에서만 이용되었으며, 대부분의 서민은 천초(川椒:초피나물)·겨자·마늘 따위를 향신료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한방에서는 후추가 온중(溫中)·건위(健胃)·구풍(驅風)·발한(發汗)의 효능이 있다고 하여 소화불량·위허약·번위(反胃)·구토·하리(下痢) 등의 증상에 약재로 이용하였다.

성분으로는 피페린(piperine)이 5∼5.5% 들어 있고, 차비신(chavicine)이 6% 내외, 정유가 1∼2.5% 들어 있다. 성숙하기 전의 열매를 건조시킨 것을 후추 또는 검은 후추라 하고, 성숙한 열매의 껍질을 벗겨서 건조시킨 것을 흰후추라 한다. 맛과 향은 검은 후추가 강하다. 주로 가루를 내어 이용하며, 통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후추 열매

[<붉게 익은 후추 열매의 모습>]

후추나무의 열매. 후추나무는 후추과에 속하는 상록덩굴식물. 인도 남부가 원산지이다. 일찍부터 향신료로 이용하여 왔는데 성숙하기 전의 열매를 건조시킨 것을 검은 후추라 하고, 성숙한 열매의 껍질을 벗겨서 건조시킨 것을 흰 후추라 한다. 주로 가루내어 이용하며, 통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高麗以前韓國食生活史硏究(李盛雨, 鄕文社, 1978)
韓國食品文化史(李盛雨, 敎文社, 1984).
]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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