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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무엇인가? ≫
한반도 담수역의 전역에서 서식하는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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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의
오른쪽, 왼쪽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이뇨작용,
혈액순환촉진, 배에 물이 차는 복수증, 만성 신장염, 비위허약, 식욕부진,
이질, 혈변, 수종, 임병, 옹종, 궤양, 소화불량, 설사로 식욕이 없고
먹으면 토하는데, 소장산기, 부인자궁출혈, 산후경련, 소아천식, 각종창종,
림프절결핵, 소아의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증상, 치아를 뽑는데, 청력장애,
생선뼈가 걸린 증상, 대나무 가시가 걸려서 나오지 않는 증상, 목마름병,
해수, 소아 구창, 임신중의 부종, 산후 부종, 산후 젖이 잘 돌지 않을
때, 기침에 피가 섞여 나올 때, 폐결핵, 잔기침,
고혈압, 동맥경화증, 발육기 어린이, 빈혈로 어지러운 증상, 당뇨병, 오래된 적백리,
간기능저하를 다스리는 붕어
붕어는
잉어과에 속하는 더운물 물고기의 한종이다.
붕어의 학명은 <Carassius auratus
(Linnaeus, 1758)>이다. 붕어의 학명이 잘못 전달되어 <유럽붕어>의
학명과 혼동되어 사용하기도 한다. 유럽붕어의 학명은 <카라시우스 카라시우스(Carassius carassius
Linnaeus, 1758)>이다. 떡붕어의 학명은 <Carassius cuvieri>이다. 기벨리오붕어의 학명은 <Carassius. gibelio>이다. 긴부나의 학명은 <Carassius. langsdorfii>이다.
붕어는 민물에서 사는 물고기이다.
몸의 길이는 보통 15~20cm이다. 큰 것들 가운데는 몸의 길이가 30cm이상
되는 것들도 있다. 몸에는 큰 비늘들이 덮여 있는데 색깔은 누런밤색이거나
은빛재색이다. 겉모양은 잉어와 비슷한데 다른 점은 입에 수염이 없는
것이다. 옆줄비늘은 28~32개이다.
붕어는 잔잔하고 흐린 더운물을
좋아한다. 생활력이 세다. 물밑바닥의 진흙을 뚜지며 지렁이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무척추동물과 풀을 먹는다. 겨울에는 깊은 물속에 들어가
산다. 0℃에서도 죽지 않는다.
붕어는 4~7월에 알을 낳는데 5~6월에
가장 많이 낳는다. 알은 물기슭의 풀숲에 낳는다. 암컷 한 마리가 보통
3만~5만개의 알을 낳으며 최고 20만개 정도 낳는 것들도 있다. 암컷이
알을 낳는 것과 동시에 수컷이 거기에 정액을 뿌려 수정한다. 수정이
진행된 다음 4~6일이 지나면 새끼가 까나온다. 까나온 새끼고기는 처음
2~3일 동안은 자체의 영양주머니에 있던 영양물질을 이용하여 생활하며
그 다음에는 싸그쟁이를 비롯한 떠살이생물을 먹는다. 
[<<붕어의
전체 사진, 사진 출처: 중앙문화센터>>]
붕어는
우리 나라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에도 널리 분포되어
있다. 민물고기 생산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물고기이다. 고기맛이
좋다. 알낳이 기간인 5월에 잡지 말아야 한다.
1972년 일본으로부터
자원 조성용으로 도입된 <떡붕어(Carassius cuvieri)>가 국내 여러 하천과 저수지에 정착되어 붕어보다 더 우세하게
출현하고 있다. 금붕어는 붕어의 변이로 관상어로 널리 보급되어 애호되고
있다. 금붕어는 자연적인 돌연변이나 인위적은 교잡에 의하여 많은 품종이
만들어졌다. 원종은 서기 3~4세기경 중국 남부 지방에서 발견된 붉은색
붕어로, 우리 나라에는 1502년경에 도입되었다. 체형, 체색, 반문 및
지느러미 모양 등에 다양한 변이가 있다.
붕어의
여러 가지 이름은 즉어[鯽魚=jì
yú=찌↘위↗:
명의별록(名醫別錄)],
부[鮒:
여씨춘추(呂氏春秋)], 어척[魚脊:
설문(說文)], 후나[フナ=鮒, 鯽, 鮅=붕어속(Carassius) 총칭: 일문명(日文名)], 킨교[キンギョ=金魚=Carassius auratus=금붕어: 일문명(日文名)], 요-롯파푸나[ヨーロッパブナ=유럽붕어=Carassius carassius: 일문명(日文名)], 크루션 카아프[crucian carp: 영명(英名)],
금붕어[붕어의
돌연변이와 인위적인 교잡에 의하여 많은 품종 탄생], 붕어
등으로 부른다.
붕어의 머리를
즉어두(鯽魚頭),
뇌를
즉어뇌(鯽魚腦),
뼈를 즉어골(鯽魚骨), 쓸개를
즉어단(鯽魚胆, 즉어담:鯽魚膽), 알을 즉어자(鯽魚자)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붕어의
효능에
대해 박영준의 <한방동물보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붕어(Crucian
carp)
학 명:
Carassius carassius[유럽붕어의 학명]
기
원: 경골어류로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이 명:
일명 부어(鮒魚),
즉어(鯽魚)이다.
<산해경>에 이르기를 "붕어는 물에서 헤엄쳐 다닐 때 하나는
앞세우고 둘은 뒤세우며 다녀 비첩 또는 첩어라 한다."하였다.
<동의보감>에서는 '청의어'라 하였고, <본초강목>에서는
"생선이 다 화(火)에 속하되 오직 '즉어'는 토(土)에 속하여 비위를
고르게 하고 장을 실하게 한다."고 하였다.
삽
화: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붕어를 즐겨 먹었고 그런 까닭에 붕어의 명산지로 알려진 곳이 많다.
<오주연문>이라는 문헌에는 "호서 제천군 의림산 붕어는
비린 냄새가 없어 우리 나라 붕어 가운데 가장 맛이 좋은 붕어이다.
호남 전주부 삼례 덕지의 붕어찜과 관서 평양부의 대동강변 붕어찜이
전국에서 별미이다. 관서 의주부 압록강산 붕어떡은 전국 붕어 요리
가운데 가장 유명한 요리이다. 관동 경흥부 적지산 붕어가 가장 크고
맛이 있는데 특히 신선한 맛을 풍기는 점에서 더욱 유명하다"고
적고 있다.
형 태:
몸길이는 10~20cm가 많고 40cm 이상은 드물다. 부어(鮒魚)는
모든 물고기 중에 가장 먹을 만하고 빛이 검고 몸뚱이가 짧고 배가 크며
등이 높다. 즉어(鯽魚)는
배가 부르고 몸이 좁고 작은 것인데 힘이 조금 모자란다고 한다. 잉어와
달리 붕어는 수염이 없다.
생
태: 환경 변화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 산란기는 4~7월이고 알을 수초에 붙인다. 산란기 때 맛이 좋고
영양도 높다. 수초가 우거진 하천이나 호수, 늪지, 3급수에서도 산다.
농수로에도 많다.
성
미: 성질이 따뜻하며 맛이
달고 무독하다.
성
분: 에너지는 98Kcal, 수분
78.9%, 단백질 18.1g, 지방 1.8g, 당질 0.1g, 회분 1.1g, 칼슘
56mg, 인 193mg, 철 2.4mg, 니아신 2.6mg, 비타민 B1 0.31mg, 비타민
B2 0.15mg, 비타민 C는 1mg 등이다. 칼슘은 구운 것에 많고(1903mg),
철분은 삶은 것에 많다(59.5mg).
약
효: <동의보감>에
'위장의 기능을 조절하고 오장을 더하며 기운을 아래로 내린다. 채소를
넣어 국을 끓여 먹으면 위가 약하여 음식이 내리지 않는 것을 다스린다.'하였다.
따라서 소화력이 약하여 먹은 음식이 내리지 않는 것을 다스린다.'하였다.
따라서 소화력이 약하여 먹은 음식이 잘 내리지 않는 사람에게 사용하는데,
특히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냉하면서 설사를 잘 하는 사람에게 좋다.
이뇨작용이
있어서 배에 물이 차는 복수증, 만성 신장염에도 좋다. 그뿐 아니라
임신 중에 부종이 있거나 산후 부종이 빨리 가시지 않을 때는 여기에
검은콩이나 누런콩, 또는 팥 300g을 가미하면 부기가 빠진다. 산후에
젖이 잘 돌지 않을 때도 사용한다.
기침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기침과 가래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는 무와 함께 삶아 먹어도 효과가
있다. 옛부터 폐결핵 치료에 이용되어 왔다. 머리를 태운 가루는 잔기침에
특효가 있다.
붕어는 혈액순환에 좋은데 이는 지방이 적으면서
다량의 불포화 지방산이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에 좋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칼슘 철분 함량이 많아 발육기 어린이나 빈혈로 어지러운 증상이 있는
여성에게 매우 좋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특히 좋다. 붕어에
찻잎을 300그램을 가미하여 끓여 먹거나, 내장을 빼내고 비늘을 그냥
둔 채 찻잎을 넣고 창호지에 싸서 구워 매일 먹어도 효과가 있다. 회를
만들어 먹으면 오래된 적, 백리를 고친다.
조
리: 붕어는 뼈가 많아서
압력밥솥에 넣고 고면 뼈가 물렁해지며 뼈도 같이 먹을 수 있다. 여름에는
구더기가 나기 때문에 가을에 말려야 한다. 또는 석쇠에 구워 먹거나
쪄서 뼈째 먹는다. 참붕어는 물밖에 내놓아도 잘 안 죽지만 떡붕어는
금새 죽는다. 소금에 절여서 말리고 쪄먹을 때는 양념을 한다. 겨울
반찬에 좋다.
주의
사항: 열성식품이기 때문에
평소 열이 많고 땀 흘리는 경우에는 좋지 않다. 기생충 및 비타민 B1의
분해 효소인 타미나아제가 있으므로 날 것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끓여
먹도록 한다.
맞는 체질:
태양인
[간기능 저하]
한손으로 붕어 꼬리 쪽을
잡고 비늘을 굵어낸다. 내장을 제거한 붕어 1,200그램에 당귀, 구기자
각 600그램, 수삼 100그램, 생강, 대추, 호박, 꿀을 넣고 끓여 즙을
내서 한번에 한 컵씩 먹는다. 치질이 있거나 정력이 감퇴된 경우에도
좋도.]
붕어의 상세 자료와 관련하여 김익수, 박종영의 <한국의 민물고기> 제 55~57면 15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붕어
과명: 잉어과
학명: Carassius auratus (Linnaeus, 1758)
영명: crucian carp
전장: 10~30cm
형태⇒ 몸은 장타원형으로 옆으로 약간 넓적하다. 등지느러미 연조 수 16~18개, 뒷지느러미 연조 수 5개, 측선 비늘 수 29~31개, 새파 수 44~52개이다. 입은 작고 약간 위로 향하며, 입가에는 수염이 없고 인두치는 1열이다. 측선은 완전하고 중앙은 배 쪽으로 약간 휘어져 있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청갈색이고 다른 지느러미는 무색이다. 서식처에 따라 체색의 변화가 심해서, 흐르는 물에 사는 개체는 녹청색, 괸 물에 사는 개체는 황갈색을 띤다.
생태⇒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크고, 하천 중류 이하의 유속이 느린 수역이나 주초가 많은 곳에 서식한다. 논의 용수로에서도 서식한다. 동물성 플랑크톤인 지각류, 요각류 및 윤충을 주로 먹는다. 산란기는 4~7월로 수초가 무성한 얕은 장소에 모여 산란한다. 산란 성기이 수온은 18℃ 정도 되는 5월이다. 1년이 지나면 전장 14~16cm, 2년에 16~18cm, 3년이면 20~23cm에 달하고, 전장 30cm가 되기까지는 10년 정도 걸린다. 분포⇒ 우리 나라에서는 담수역의 거의 전역에서 서식하며, 아시아에 널리 분포한다.
참고⇒ 1972년 일본으로부터 자원 조성용으로 도입된 <떡붕어(Carassius cuvieri)>가 국내 여러 하천과 저수지에 정착되어 붕어보다 더 우세하게 출현하고 있다. 금붕어는 붕어의 변이로 관상어로 널리 보급되어 애호되고 있다. 금붕어는 자연적인 돌연변이나 인위적인 교잡에 의하여 많은 품종이 만들어졌다. 원종은 서기 3~4세기경 중국 남부 지방에서 발견된 붉은색 붕어로, 우리 나라에서는 1502년경에 도입되었다. 체형, 체색, 반문 및 지느러미 모양 등에 다양한 변이가 있다.]
필자도
시골 농촌에서 어릴 때 냇가나 도랑에서 둥근체나 삼각형 그물 등으로
붕어를 잡아서 국을 끓여 먹은 기억이 떠오른다.
그리고 충북
충주시 중원군 주덕면 대곡리 석포(돌패기) 마을에는 물이 고인 소규모
저수지 즉 <방죽>이 있었는데 그 방죽을 10여년 정도 되면 마을
사람들이 경운기를 동원해서 물을 모두 퍼내면 방죽속에 붕어를 비롯한
미꾸라지, 미꾸리, 드렁허리, 메기, 송사리, 자가사리, 퉁사리, 퉁가리,
웅어, 구굴무치, 동사리, 피라미, 민물새우 온갖 잡동사니 민물고기들이
몇 가마나 산채로 잡아서 마을 사람들이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었다.
60~70년대 초 당시에는 물이 깨끗하였고 간디스토마에 대한 염려가 없던
시절이라 회초장을 만들어서 붕어를 잡아서 회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추억으로 새록 새록 떠오른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붕어 사진 감상: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붕어속 전체=4-1, 유럽붕어=4-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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