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나무(조엽수) 무엇인가?

열매가 익으면 검고 팽나무 비슷하게 생긴 푸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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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나무_푸조나무3.JPG

 

 

 

 

[푸조나무의 떡잎, 새싹, 잎 앞면, 잎 뒷면, 양성화 암꽃과 수꽃, 푸른 열매 앞면 및 뒷면, 검게 익은 열매, 종자, 겨울눈, 겨울눈과 삼각형의 잎자국, 젊은 나무껍질, 늙은 나무껍질, 땅에서 뻗어 나간 판자 모양 뿌리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요부손상[허리를 다친데], 이뇨, 지통, 위장병, 불면증, 요통, 신경통, 불면증, 열매 식용, 공업용, 관상용, 공원수, 가로수, 기념수, 건축재, 조선재, 가구재, 요부산통을 다스리는 푸조나무

푸조나무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교목이다.

푸조나무의 학명은 <Aphananthe aspera
(Bl.) Planch.>이다. 느릅나무과는 유관(維管)이 없고, 잎 밑부분의 좌우 모양이 다르며, 턱잎은 빨리 떨어진다. 꽃은 양성화, 열매는 시과, 핵과이거나 수과와 닮았다. 종자는 배유가 없다. 세계에 15속 150종이 분포하며, 우리 나라에는 5속 19종이 자라고 있다.

줄기가 곧고 수관은 느티나무처럼 우산 모양으로 넓게 퍼지며 수피는 회색빛을 띤 흰색이다. 높이 20m, 지름 1m에 달하며 새 가지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다. 잎 밑부분은 다소 찌그러지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측맥은 톱니에 닿는다. 표면은 매우 거칠고 양면에 회색 털이 있다. 턱잎은 줄 모양이고 길이 1mm 내외로 쉽게 떨어진다.

꽃은 5월에 피고 1가화이며 연한 녹색이다. 수꽃은 새 가지 밑부분에 취산꽃차례로 달리고 5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리고 암술머리가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달걀 모양 구형의 핵과로서 지름 12mm이고 자줏빛을 띤 검은색으로 9∼10월에 성숙하며
달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는다. 목재는 건축재, 조선재, 기구재 등으로 쓴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길가나 강변에서 주로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경북 울릉도를 포함해 중부 평야, 전남과 경남 및 서남해안의 도서 지역에서 자란다. 중국에서는 나무줄기의 생김새가 소의 근육을 닮았다고 하여 <우근수(
牛筋樹)>라고 부르기도 한다.

푸조나무의 뿌리목 부근에는 두꺼운 판자를 옆으로 세운 것 같은 독특한 모양으로 뿌리가 발달한다. 판자 모양의 뿌리 상부는 땅 위로 돌출되어서 나오고, 하부는 땅 속에서 옆으로 퍼진다. 이러한 뿌리 형태를 판근[板根: Buttress Root]이라고 하며, 지주목을 세운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서 강한 바람이 불어도 잘 견딜 수 있게 만든다. 푸조나무는 강풍에도 잘 견디고 바닷물이 맞닿은 모래사장에서도 자랄 수 있기 때문에 곰솔, 팽나와 함께 해안 방풍림 조성에 대단히 중요하다. 내건성이 약해서 건조한 곳에서는 생장이 불량하다.

국내 유명한 푸조나무는 전남 강진 사당리 푸조나무, 부산좌수영성지푸조나무, 판근, 장흥 어산리 푸조나무, 하동 범왕리 푸조나무, 고흥 장남리 푸조나무, 부산 두구동 푸조나무, 부산 복천동 푸조나무, 마산 진동리 푸조나무, 마산 고사리 푸조나무군, 창원 신방리 푸조나무, 창원 천선동 푸조나무, 창원 가음정 푸조나무 등이 있다.

푸조나무의 다른 이름은
조엽수[
葉樹=cāo shù=차오: 절강천목산약식지(浙江天目山藥植誌)], 우근수[牛筋樹: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애퍼낸쓰 오리엔탈 엘므[Aphananthe Oriental Elm: 영명(英名)], 무쿠노키[ムクノキ=椋の木, 무쿠에노키:ムクエノキ, 무쿠:ムク, 무쿠즈키:ムクズキ, 모쿠:モク, 모쿠에노키:モクエノキ, 모쿠노키:モクノキ: 일문명(日文名)], 검북낭[제주도 방언], 지신목[地神木: 땅의 신이 깃든 나무], 곰병나무, 평나무, 팽나무, 팽목, 개팽나무, 포구나무, 개평나무, 검팽나무, 푸조나무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국본초도록>: "
채취 및 제법: 초여름에 나무껍질이나 뿌리 껍질을 벗겨내어 햇볕에 말린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요부(
腰部) 손상에 의한 산통(酸痛)을 치료한다."

2, <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제 60면 100호>: "이뇨, 지통, 위장병, 불면증, 요통, 신경통을 치료하며 불면증에는 꽃을 사용한다."

3, <중국본초도록>: "
주치: 요부손상산통(腰部損傷酸痛)."

[용법과 용량]


1, <중약대사전>: "내복: 뿌리 껍질 및 나무껍질 7~8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2, <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제 60면 100호>: "잎, 근피, 수피 25g을 물 1리터로 달여 하루 2~3잔 마신다."

3, <중국본초도록>: "
용량: 21-24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푸조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60면 51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푸조나무(

과명/
느릅나무과

학명/
Aphananthe aspera Planchon

갈잎큰키나무. 높이 20m 가량. 잎은 길이 5~12cm로 좁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고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표면이 매우 거칠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5월에 취산 꽃차례로 달리는데, 수꽃은 햇가지 기부의 잎겨드랑이에 1~2송이씩 달린다. 암술대는 2갈래이고, 꽃덮이는 5개이다. 열매는 핵과로 달걀 모양 구형이며 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분포/
제주, 전남, 경남, 울릉도의 산기슭이나 냇가에서 자라며, 일본, 대만, 중국에 분포한다.

약효/
뿌리 또는 잎, 줄기를 조엽수(
葉樹)라고 하며, 요부손상(腰部損傷)이나 요부산통(腰部痛)을 치료한다.

사용법/
뿌리 또는 잎, 줄기 30g에 물 12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참고/
팽나무속에 비해 잎맥이 잎 가장자리 톱니 끝까지 이어진다. 열매는 식용하고, 목재는 가구용, 도끼 자루 등으로 이용된다.]

푸조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한미허브연구소에서 펴낸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제 60면 100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푸조나무

과명: 느릅나무과
학명: Aphananthe aspera Planchon.
영명: Aphananthe Oriental Elm
일명: 무쿠에노키[むくえのき=Muku-enoki]
한명: 조엽수(糙葉樹)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20m, 지름 1m로 자란다. 수피는 담회색 또는 암갈색이고 피목이 가늘고 잎은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은 자웅동주 취산화서로 달리고 꽃잎은 5개로 갈라지고 녹색이며 4~5월 개화한다. 과실은 핵과 원형 10월 녹색으로 익는다.

분포: 제주, 전남, 경남, 울릉도 산기슭 하천변에 생육하고 일본, 대만, 중국에 분포한다.

약효: 이뇨, 지통, 위장병, 불면증, 요통, 신경통을 치료하며 불면증에는 꽃을 사용한다.

사용법: 잎, 근피, 수피 25g을 물 1리터로 달여 하루 2~3잔 마신다.]

푸조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3권 46면 1073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조엽수(糙葉樹)

기원: 유과(楡科=느릅나무과: Ulmaceae)식물인 조엽수(糙葉樹=푸조나무: Aphananthe aspera (Bl.) Planch) 의 근피(根皮) 및 수피(樹皮)이다.

형태: 낙엽교목(落葉喬木)으로 높이는 20m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황갈색(黃褐色)이며 회색(灰色)의 얼룩과 주름 무늬가 있고 오래되면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단엽(單葉)으로 어긋나고, 난형(卵形) 혹은 협난형(狹卵形)으로 잎끝은 점차 뾰쪽해지며, 엽저는 원형(圓形) 혹은 넓은 설형(楔形)으로 엽저이상 부분에는 단거치(單鋸齒)가 있고 잎의 양면에는 거친털이 누워서 나 있고 측맥(側脈)은 거치연(鋸齒緣)까지 곧바로 나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7-13mm이고 탁엽(托葉)은 선형(線形)이다. 꽃은 단성(單性)으로 자웅동주(雌雄同株)이며, 수꽃은 산방화서(傘房花序)로 새로나온 가지의 기부(基部)에 있는 잎액에서 나고, 암꽃은 새로나온 가지 상부(上部)의 엽액에서 단생(單生)하는데 꽃자루가 있으며 화피(花被)는 5갈래로 숙존(宿存)하고 수술과 화피(花被)의 수는 같고 암술머리는 2갈래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거의 구형(球形)이다.




분포: 길가나 강변에서 자란다. 중국 장강(長江) 이남의 각 지역에 분포(分佈)한다.

채취 및 제법: 초여름에 나무껍질이나 뿌리 껍질을 벗겨내어 햇볕에 말린다.

주치: 요부손상산통(腰部損傷酸痛).

용량: 21-24g.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하권, 5598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의 푸조나무에 관하여 <부산향토문화백과>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부산 좌수영성지 푸조나무(천연기념물 제311호)

항목 ID: GC04209344
한자:
부산좌수영성지(釜山左水營城址)
영어공식명칭:
Aphananthe aspera
영어의미역:
Aphananthe Oriental Elm in Jwasuyeong Fortress Sit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현미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1982년 11월 9일 - 부산 좌수영성지 푸조나무 천연기념물 제311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부산 좌수영성지 푸조나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
소재지:
부산 좌수영 성지 푸조나무 소재지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
학명:
Aphananthe aspera Planch.
생물학적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무과
수령:
500년
관리자:
부산광역시 수영구청
보호수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수영 사적 공원 내에 있는 수령 약 500년의 푸조나무.

[개설]


푸조나무는 나무껍질이 회갈색에서 점차 적갈색이 되며 세로로 깊은 골이 생긴다. 꽃은 일가화(一家花)[암꽃과 수꽃이 같은 그루에 생기는 꽃]로 잎과 같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형태]

부산 좌수영성지 푸조나무는 높이 18.1m, 가슴 높이 둘레 8.5m이다. 가지 길이는 동쪽 13.3m, 서쪽 9.5m, 남쪽 10.2m, 북쪽 8.3m이다. 전체적으로 옆으로 기울어져 자라는데, 줄기에는 상처 흔적이 있고 혹이 발달해 있다. 줄기 끝은 죽어 있으나 전체적으로 위엄 있는 모습이다. 줄기 밑둥치가 굵고 줄기의 주축(主軸)[전체 가운데 중심이 되어 영향을 미치는 존재나 세력]인 선단부는 고사해 있고 아래 곁가지는 굵고 길게 발달해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부산 좌수영성지 푸조나무에 대한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마을을 보호해 주는 신으로 여겨졌다. 마을 사람들은 나무에 할머니의 넋이 깃들어 있어 나무에서 놀다 떨어져도 다치지 않는다고 믿으며, 지신목(地神木)[땅의 신이 깃든 나무]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왔으며,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1982년 11월 9일 천연기념물 제31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현황]

부산 좌수영성지 푸조나무는 수영 사적 공원 동쪽 비탈에서 자라고 있다. 나무 주변으로는 답압[밟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울타리가 쳤으며, 아래에는 자갈이 깔려 있다. 울타리 주변은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이고, 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 관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1. 김용식·송근준·안영희·오구균·이경재·이유미, 『조경 수목 핸드북』(광일문화사, 2000)
2. 『부산 지명 총람』6(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0)
3. 이창복, 『원색 대한 식물도감』(향문사, 2003)
4. 문화재청(http://www.cha.go.kr)
5. 부산광역시 문화 관광(http://tour.busan.go.kr).
]


[<<천연기념물 제311호, 푸조나무 석비, 국문 및 영문 해설 간판, jdm 직접 촬영>>]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남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51-1의 푸조나무에 대해서
<한국의 천연기념물>에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다.

[
대구면의 푸조나무(천연기념물 제 35 호)

소 재 지: 전남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51-1

푸조나무는 따뜻한 지방의 하천과 마을 부근에 많이 자란다. 곰솔, 팽나무와 함께 소금기 섞인 바닷바람에 잘 견디기 때문에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에 적당하다.

팽나무와 비슷해서 곳에 따라서는 개팽나무, 개평나무 또는 검팽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대구면의 푸조나무는 나이가
수령 500년, 높이 19m, 가슴높이 둘레 9.7m이다. 마을 앞 도로 옆에 6개의 줄기를 가지고 서있는 모습이 위엄있고 아름답게 보인다.

이 나무는 예전에 고려 청자를 굽던 가마터 부근에 있으며, 도공들의 보살핌으로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느 나무꾼이 가지를 잘랐다가 급사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나무를 신성하게 여겨 마을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고 마을 단합의 중심점으로 삼았으나, 1960년대 이후 이러한 풍습이 사라져 아쉬움을 준다.

대구면의 푸조나무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우며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이며,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지정면적:
1주550㎡

지 정 일:
1962-12-03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9m, 지상부 둘레가 10.4m이고 1973년에 측정(測定)한 가지의 밑둘레는 3.88m, 2.92m, 2.40m(2개), 2.21m 및 1.45m이며, 수관폭(樹冠幅)은 27m이다.

이 나무는 어느 나무꾼이 가지를 잘랐다가 급사(急死)하였다는 전설(傳說)과 더불어 신목시(神木視)하고 있다.

1960년대까지는 동민(洞民)들이 제주(祭主)를 뽑아서 동제(洞祭)를 지내도록 함과 동시에 동민단합(洞民團合)의 구심점(求心點)으로 삼았으나 1960년대 이후 이러한 풍습이 사라졌다.

푸조나무가 자라고 있는 주변은 고려청자의 요지(窯地)가 많이 있던 곳이다. 그리고 이 나무만이 홀로 자라고 있는 것은 전해 내려오는 전설로 미루어 볼 때 요업자들의 보호수가 있어 살아남아 온 것 같다. 이 나무가 자라고 있는 지방에서는 이 나무를 개팽나무 또는 개평나무라고 부른다.

팽나무 비슷하게 생겼으나 전연 다르고 가짜 팽나무란 뜻에서 개팽나무라고 부르는 것 같다.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3곳의 푸조나무와 관련하여 이동혁의 <한국의 나무 바로 알기> 제 165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푸조나무

1-전남 강진 사당리 푸조나무(천연기념물 제35호, 수령 500년)는 고려청자 요지로 유명한 대구면 당전마을 앞에 서 있으며 삼각상의 웅장한 수형을 가졌다. 칠월칠석날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이 나무의 관리 문제를 의논하고 주변을 청결히하며 하루를 지냈다고 한다. 그러나 제주의 역할이 힘들어 1980년대에 들어서 제사를 중단하자 원인 모를 불이 나고 마을에 좋지 않은 일이 자꾸 생겨 제사를 다시 지내기 시작하자 그런 일이 없어졌다고 한다. 이 나무의 가지르 꺾은 나무꾼이 급사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고 한다.

2-전남 장흥 용산면 푸조나무(천연기념물 제268호, 수령 400년)는 정자나무 겸 당산나무이다. 전에는 마을 앞에 여러 나무가 있었으나 다른 나무들은 베어내고 이 나무만을 정자나무로 키웠다고 한다. 줄기에 울퉁불퉁한 혹들이 발달해 있다. 이 나무의 잎이 늦게 피거나 고루 피지 않으면 질병 또는 재난으로 많은 피해가 있거나 국가에 좋지 못한 일이 일어나며, 반대로 앞이 고르게 피면 국가가 태평하고 풍년이 든다고 전해진다. 현재에도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음력 정월 보름날이면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들이 평안하며 질병 없는 한해가 되도록 당산제를 지낸다.

3-부산 좌수영 성지 푸조나무(천연기념물 제311호, 수령 500년)는 일명 '지신목'이라고 한다. 이 나무와 조금 떨어진 곳에 세워진 수영고당(송씨 할머니당)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마다 제사를 지낸 후 연희를 가졌다고 한다. 이 나무에 할머니의 넋이 깃들어 있어 나무에서 떨어져도 다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약간 비스듬히 자라며 1.2m 높이에서 줄기가 둘로 갈라져 매우 웅장한 수형을 가졌다. 두 그루가 합쳐진 것이라고도 하나 한 그루로 보인다. 북쪽 가지를 할아버지, 남쪽 가지를 할머니라 하여 '노부부목'이라 부르기도 한다. 수영성 남문 안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 270호 곰솔에서 5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

푸조나무는 주로 남부지방의 인가 주변이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팽나무보다 측맥이 훨씬 많고 잎 가장자리의 끝까지 닿는다. 열매는 익으면 단맛이 나서 남부지방의 시골 어린이들이 따 먹는다. 새들도 푸조나무의 열매를 즐겨 먹는다. 목재는 건축재나 가구재로 쓴다. 확실치는 않으나 수액에 독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조나무는 전남 강진군 대구면의 천연기념물 35호, 장흥군 용산면의 268호, 부산 수영공원의 311호 등 3그루의 천연기념물이 지정되어 있다. 그 외에도 남부지방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장수목'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푸조나무 사진 감상: 1, 2, 3, 4, 5, 6, 7, 8, 9, 10,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푸조나무 상세 사진 웹사이트: 1, 2, 3, 4, 5, 6,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주소: http://jdm0777.com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jdmsanyacho

메일: jdm0777@naver.com

참조: 아래의 비슷한 식물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느릅나무(낭유) 무엇인가?
  2. 비술나무(유백) 무엇인가?
  3. 시무나무(자유) 무엇인가?
  4. 왕느릅나무(무이) 무엇인가?
  5. 팽나무(박수) 무엇인가?
  6. 푸조나무(조엽수) 무엇인가?

 

 

※ 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푸조나무 사진/수영사적공원 수령 500년의 푸조나무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1월 28일 수영사적지, 수령이 500년 넘은 푸조나무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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