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빈대(비단풀) 무엇인가?

빈대처럼 땅위에 납작붙어서 자라는 땅빈대

 

 

 

 

 

 

 

 

 

 

[땅빈대의 잎, 꽃, 열매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항균작용, 지혈작용, 해독작용, 청열이습, 양혈지혈, 해독소종, 만성기관지염, 각종출혈, 이질, 장염, 급성전염성간염, 토혈, 변혈, 습진, 화상,
황달, 설사, 각종암, 치질 출혈, 독사에 물린 상처, 머리 부스럼, 소아 감적, 적리, 혈뇨, 혈붕, 외상 출혈, 모유 부족, 옹종창독, 칼에 베인 상처, 자궁 출혈, 악창, 어혈, 이뇨,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촉진, 대상포진을 다스리는 땅빈대

땅빈대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한해살이풀이다.

땅빈대의 학명은 <
Euphorbia humifusa Willd.>이다. 대극속은 전세계에 약 1,600종이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약 11종이 분포되어 있다.

1년생 초본 식물로서 백색의 유액이 들어 있다. 줄기는 보통 뿌리의 상단에서 둘로 갈라져 많은 가지가 나고 지상에서 가로로 뻗으며 적색이고 보통 털은 없다. 잎은 2열로 마주 난다. 작은 잎몸은 타원형이고 길이는 5~10mm, 너비는 4~6mm이며 선단은 둥글고 기부는 좌우가 모양이 같지 않으며 가장자리에는 가는 톱니가 있고 윗면은 녹색이며 밑면은 녹백색이다. 잎자루는 매우 딻고 턱잎은 선형이며 보통 3개로 깊게 갈라진다.

배상취산(杯狀聚
)화서는 가지의 겨드랑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단일하게 난다. 총포는 거꾸로 된 원뿔꼴이고 연한 홍색이며 가장자리가 4개로 갈라져 있다. 샘선은 4개이고 타원형이다. 수꽃 여러 개와 암꽃 1개가 총포 안에서 같이 자란다. 수꽃에는 수술이 1개만 있다. 암꽃은 화서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씨방에는 길고 작은 꽃가루가 있고 3실이다. 암술대는 3개이고 2개로 갈라져 있다. 삭과는 납작한 달걀 모양이고 작으며 3모서리가 있으며 털은 없다.

씨앗은 달걀 모양이다. 개화기는 7~8월이다. 들판의 길가나 정원 등지에서 자란다. 우리나라 전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전원이나 빈터, 길가, 들판, 풀밭에 흔히 자란다. 열매는 삭과로서 납작한 달걀 모양이고 작으며 3모서리가 있으며 털은 없다. 비단풀이 가장 왕성하게 자랄 시기는 옥수수를 처음 수확할 무렵이다. 

에서 자란다. 땅 위를 기며 자르면 흰 젖 같은 즙액이 나온다. 가지는 보통 2개씩 갈라지며 붉은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며 수평으로 퍼져서 2줄로 배열되어 있고 긴 타원형으로 양 끝이 둥글지만 밑부분은 한쪽이 좁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1개의 꽃같이 보이는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서 자란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달걀 모양이며 3개의 능선이 있고, 3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회갈색이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0.7mm정도이다.

땅 위에 퍼진 잎의 모양이 빈대같이 보이므로 땅빈대라고 하지만, 열매가 감같이 보인다고 하여 땅의감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줄기는 붉고 땅 위에 퍼져 자라므로 땅위에 펼쳐진 비단천 같이 보이므로 '땅의 비단 풀'을 뜻하는 <지금초(
地錦草)>라고 부른다.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북미 원산의 큰땅빈대(E. maculata)는 원줄기가 비스듬히 서고, 애기땅빈대(E. supina)는 털이 있으며 잎에 붉은 반점이 있다.

흔히 <땅빈대, 애기땅빈대, 누운땅빈대, 큰땅빈대> 4가지 종류를 통틀어 <비단풀>이라고 하여 함께 약용하기도 한다.

식물체가 땅에 짝 깔리며 땅바닥에 바짝 붙어서 자라는데, 땅에 짝 깔리고 잎이 작아서 벌레인 '빈대'에 비유하여 <땅빈대>라고 부르게 된 이름이다. 큰땅빈대는 키가 20~60센티미터까지 자란다. 땅빈대와 애기땅빈대에 비해 잎이 크고 키가 높이 올라오며 삭과에 털이 있으므로 구분할 수 있다. 개화기는 땅빈대와 큰땅빈대가 8~9월이며 애기땅빈대는 6~8월이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누운땅빈대는 애기땅빈대에 비해 잎에 적갈색의 무늬가 없고 열매의 능선을 따라 털이 있는 점이 다르다.


[
왼쪽: 애기땅빈대, 중간: 땅빈대, 오른쪽: 큰땅빈대, 사진출처: 일본구글 이미지 검색]


[左: 애기땅빈대 종자, 中: 땅빈대 종자, 右: 큰땅빈대 종자, 사진출처: 일본구글 이미지 검색]

땅빈대의 다른 이름은
지금초[地錦草=jǐn cǎo=V차오V: 가우본초(嘉祐本草)], 지연[地聯, 야광:夜光, 승야:承夜: 오보본초(吳普本草)], 지금[地, 지금:地錦: 본초습유(本草拾遺)], 장판초[醬瓣草: 경신옥책(庚辛玉冊)], 초혈갈[草血竭, 혈견수:血見愁, 혈풍초:血風草, 마의초:馬螘草, 작아와단:雀兒臥單, 호손두초:猢頭草: 본초강목(本草綱目)], 박지금[撲地錦: 본초원시(本草原始)], 내화초[花草: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내초[草, 내즙초:汁草, 포지금:鋪地錦, 포지홍:鋪地紅: 홍연초:紅蓮草: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반구와[鳩窩, 천과엽:天瓜葉, 삼월황화:三月黃花: 민간상용초약휘편(民間常用草藥彙編)], 지봉초[地蓬草, 철선마치현:鐵線馬齒, 오공초:蜈蚣草: 강서민간초약(江西民間草藥)], 내감초[疳草, 홍경초:紅莖草: 절서민간초약(浙西民間草藥)], 홍반구와[紅鳩窩, 지마상:地馬桑, 홍사초:紅絲草, 양모초:凉帽草, 소창승시초:小蒼蠅翅草: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홍사초[紅絲草, 소홍근초:小紅筋草: 항주약식지(杭州藥植誌)], 선도초[仙桃草: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연자초[蓮子草, 연골연자초:軟骨蓮子草, 구룡토주초:九龍吐珠草: 민동본초(東本草)], 지판초[地瓣草: 귀주초약(貴州草藥)], 분각초[糞脚草, 분촉각:糞觸脚, 화피단:花被單, 혈경기:血經基: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니시키소우[ニシキソウ: 일문명(日文名)], 지짐(地朕), 땅의감나무, 점박이풀[내모초, 지면: 북한명], 비단풀, 땅빈대 등으로 부른다.

위에 각종의서들이 땅빈대에 대해서 매우 다양한 이름을 붙여주었다는 것은 그만큼 땅빈대가 수천년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애용되어 왔다는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라는 것을 말없이 증명해 주고 있다.

[채취]


<중약대사전>: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


<중약대사전>: "전초에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e: quercitin 등), gallic acid, myoinositol이 함유되어 있다. 잎에는 탄닌(tannin)이 12.89%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중약대사전>: "
항균작용: 지금초(地錦草)의 신선한 즙, 탕제와 그 탕액의 농축 알코올 추출액은 많은 병원성 구균과 간균에 대하여 뚜렷한 항균 작용이 있다. 에틸 알코올과 물로 지금(地錦) 탕제의 건조 분말을 반복적으로 처리한 결과, 탕제보다 강한 항균 작용이 있는 ethyl alcohol 추출물이 얻어졌고 더욱 항균력이 강한 지금소(地錦素: flavoinoid 반응은 양성)가 분리되었다. 지금소(地錦素)는 황색 포도상 구균, 초록색 연쇄상 구균, 용혈성 연쇄상 구균, 폐렴 쌍구균, 카타르구균, diphtheria균, 대장균, 녹농균, 장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이질균, 변형균, 백일해 간균 등에 대하여 0.002~0.63mg/ml 농도에서 항균 작용을 나타냈고 0.005~1.25mg/ml에서는 살균 작용이 있다. mouse의 모든 혈액과 토끼의 적혈구 혹은 혈청이 그의 항균 작용을 현저히 저하시키지만, 지금소(地錦素)를 피하 주사한 mouse의 요액(尿液)에는 항균 작용이 있었고 이는 그 작용이 혈액을 통과한 후에도 완전히 소실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황색 포도상 구균에 감염된 mouse에 대해서는 치료 효과가 전혀 없었다(25~200mg/kg). 탕제는 3.125% 농도에서 in vitro의 Leptospira 균주 중의 Weil병, 7일열 등의 균군(群)에 대하여 비교적 우수한 세균 억제 효과가 있었다.

모과대극(毛果大戟: 대만지금초:臺灣地錦草라고도 함) Euphorbia pilulifera의 위에 대한 자극 작용은 1~2배의 ρ-amino benzoic acid를 추가 투약함으로써 약해진다.

그 각종 제제는 진정제,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등과 병용하면 진경(鎭痙), 진정, 최면 등의 작용을 나타낸다.

독성:
토끼의 위에 지금초(地錦草)의 농축 알코올 추출물(20생약/kg)을 주입하여 1주일간 관찰하고 또 ratd의 위에 매일 2회 주입하고(15g/kg) 이것을 16일간 계속한 후, 약을 끊고 1주일간 관찰하였지만 모두 아무 이상이 없었다."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2, <명의별록>: "맛은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3, <가우본초>: "맛은 맵고 독이 없다."

4, <사천중약지>: "맛은 맵고 약간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열을 제거하고 해독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지혈하며 습을 거두고 통유(通乳)한다. 세균성 설사, 장염, 해수 시의 출혈, 혈변, 붕루(崩漏), 외상 출혈, 습열(濕熱)로 인한 황달, 유즙불통, 옹종정창(癰腫
疔瘡), 타박상으로 인한 종통을 치료한다."

2, <명의별록>: "심기(心氣), 여자의 음산혈결(陰疝血結)을 치료한다."

3, <가우본초>: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기를 치료하는 데 사용한다."

4, <본초품휘정요>: "기의 순환을 조절하고 혈을 조화시킨다."

5, <본초강목>: "옹종악창(癰腫惡瘡), 도상과 타박상에 의한 출혈, 혈리(血痢), 하혈, 붕중(崩中)을 치료한다. 산혈(散血), 지혈하며 소변을 통하게 한다."

6, <민간상용초약휘편>: "위 부위의 비만(
痞滿) 동통, 냉골통(冷骨痛), 취담(臭痰), 치질을 치료하고 젖의 분비를 촉진하게 한다."

7, <절강민간초약>: "건위, 지사하며 소아의 감적을 치료한다."

8, <상해상용중초약>: "지혈, 이뇨, 위(胃)를 튼튼하게 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해독한다. 황달, 이질, 설사, 요로 감염, 혈변, 혈뇨, 자궁 출혈, 치질 출혈, 타박상으로 인한 종통(腫痛), 유즙 불통, 사교상(蛇咬傷), 두창(頭瘡), 피부 창독(瘡毒)을 치료한다."

9, <복건중초약>: "열을 제거하고 양혈(凉血)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해독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1~2돈(신선한 것은 0.5~1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가루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 짓찧어 도포하거나 가루내어 뿌린다."

땅빈대의 효능에 대해서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 254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지금초(地錦草)

대극과의 한해살이풀 땅빈대(Euphorbia humifusa Willd.)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청열이습(淸熱利濕), 양혈지혈(凉血止血), 해독소종(解毒消腫)

해설: ① 이질과 장염에 효과가 있고, ② 급성전염성간염으로 인한 황달에 쓰이며, ③ 토혈과 변혈, 외상 출혈에도 지혈 작용을 나타낸다. ④ 습진과 화상에 짓찧어 붙인다.

성분: 플라보노이드 화합물과 gallic acid 가 함유되어 있다.]

땅빈대의 효능에 대해서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777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다.

[지금초(地錦草)

[기원]
대극과의 한해살이풀 땅빈대(Euphorbia humifusa Willd.)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맵고 쓰며, 약성은 평범하다.

[효능주치]
청열이습(淸熱利濕), 양혈지혈(凉血止血), 해독소종(解毒消腫)한다.

[임상응용]


1. 이질과 장염에 효과가 있다.
2. 급성전염성간염으로 인한 황달에 쓴다.
3. 토혈(吐血)과 변혈(便血), 외상출혈에도 지혈작용을 나타낸다.
4. 습진과 화상에 짓찧어 붙인다.

[화학성분]
Flavonoid 화합물, gallic acid 등을 함유하고 있다.]

땅빈대의 효능에 관하여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277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땅빈대[

학명/
Euphorbia pseudo-chamaesyce Fischer (E. humifusa Willd.)

과명/
대극과

한해살이풀. 꽃은 연한 적자색으로 8~9월에 핀다. 열매는 삭과로 편평한 달걀 모양이다.

분포/
전국의 들이나 밭에 흔히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세베리아에 분포한다.

약효/
전초를 지금초(地錦草)라 하며, 청열해독, 활혈지혈, 이습, 통유의 효능이 있고, 세균성하리, 장염, 해수출혈, 혈변, 습열에 의한 황달, 유즙불통을 치료한다.

성분/
quercitin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신선한 즙액, 물로 달인 액, ethylacetate 분획물은 간균, 구균, 대장균, 적리균, 백일해균 등에 대하여 항균작용이 있다.

사용법/
전초 5g에 물 5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고, 외용에는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땅빈대 및 애기땅빈대의 효능과 관련하여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235면에서는 아래와 같이 알려주고 있다.

[점박이풀(Euphorbia humifusa willd.)

다른 이름:
땅빈대, 내모초, 지금초

식물:
높이 약 25cm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붉은색을 띠고 땅에 붙어 자란다. 잎은 타원형인데 비대칭형이며 마주 붙는다. 식물 전체에 흰 즙이 있다.
각지의 밭둑, 집 주변에서 자란다.

전초(지면):
여름철에 줄기를 뜯어서 말린다. 줄기는 붉고 땅 위에 퍼져 자라므로 지면이라 한다.

성분:
플라보노이드와 사포닌이 있다. 잎에 13%의 탄닌질이 있으며 몰식자산 메틸에스테륵 분리되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청열, 이습, 피멎이약으로 장염, 이질, 피똥, 피오줌, 하혈, 베인 상처 등에 쓴다. 또한 젖이 적을 때에도 달여 먹으며 뱀에 물린 데와 부스럼에 짓찧어 붙이거나 씻는다. 10~30g 때로는 60g까지 물에 달여 먹는다.

졸인 전초 달인물엑스를 다시 95% 에틸알코올로 추출한다. 추출액에서 용매를 거두고 알약(한 알에 전초 2.5g)을 만들어 이질, 설사, 자궁출혈에 4알씩 하루 3번 먹는다.

참고:
우리나라 중부에서는 애기점박이풀(E. maculata L.)이 자란다. 전초에는 마쿨라톨 C30 H50 O, β-시토스테롤, 탄닌질 16~17%가 들어 있다. 점박이풀과 같은 목적에 쓴다.
민간에서는 점박이풀을 벌레떼기약, 전간과 광견병에 쓴다.
]

땅빈대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3권 130면 1248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지금초(地錦草)

기원: 대극과(大戟科: Euphorbiaceae)식물인 지금(地錦=땅빈대: Euphorbia humifusa Willd.)의 전초(全草)이다.

형태: 일년생 포복성(匍匐性) 작은 초본으로 백색(白色)의 우유같은 액체가 있다. 줄기와 가지는 섬세하고(가이기분지:假二岐分枝하며) 엷은 홍자색(紅紫色)이고 가는 털이 나있다. 잎은 단엽(單葉)으로 마주나며 장원형(長圓形)으로 길이가 약 1cm이며 엽저는 비스듬히 한쪽으로 치우친 모양이며 잎가장자리에는 세치(細齒)가 있으며 뒷면은 약간 자색(紫色)을 띤다. 액생(腋生)하며 배상(杯狀) 취산화서(聚傘花序)가 여름과 가을 사이 피는 꽃은 단성이고 자웅동주이며, 총포(總苞)는 측추형(側錐形)으로 천홍색(淺紅色)이고 정단(頂端)이 4갈래이며 선체(腺體)가 4개 있고 백색(白色)의 꽃잎모양의 부속체가 있으며, 자방이 3실(室)이고 암술대는 3개인데 2갈래로 갈라진다. 종자(種子)는 난형(卵形)이고 흑색(黑色)이다.



분포: 밭두렁, 황무지, 길가에서 자란다. 중국의 각 지방에 고루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철에 전초(全草)를 채취해서 깨끗이 씻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 flavonoid 화합물과 gallic acid.

기미: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청열이습(淸熱利濕), 양혈지혈(凉血止血), 해독소종(解毒消腫).

주치: 내복(內服)- 균리(菌痢), 장염(腸炎), 황달(黃疸), 토혈(吐血), 변혈(便血). 외용(外用)- 창상출혈(創傷出血), 질타손상(跌打損傷), 통종(痛腫), 피부습진(皮膚濕疹), 화탕상(火燙傷).

용량: 9-15g. 외용시(外用時)에는 신선한 것을 적당히 갈아서 붙인다.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346면.]

땅빈대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장독(臟毒)으로 인한 적백이질

땅빈대를 채취하여 씻어서 햇볕에 말린 다음 가루내어 3.75g을 미음으로 복용한다. [경험방(經驗方)]

2, 세균성 이질

땅빈대 37.5g, 철현채(鐵
菜) 37.5g, 봉미초(鳳尾草) 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단방험방조사자료선편(單方驗方調査資料選編])

3, 적리(赤痢)가 멎지 않는 증상

땅빈대를 햇볕에 말리고 갈아서 매회 7.5g씩 빈속에 미음으로 복용한다. [건곤생의(乾坤生意)]

4, 위장염

신선한 땅빈대 37.5~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5, 감기로 인한 해수

신선한 땅빈대 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6, 해수로 인한 출혈, 토혈, 혈변, 자궁 출혈

신선한 땅빈대 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벌꿀로 개어서 복용한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7, 소변혈림(小便血淋)

땅빈대를 우물물을 넣고 짓찧어 복용한다. [유장춘견험방(劉長春見驗方)]

8, 중증의 자궁 기혈

어리고 연한 땅빈대를 충분히 쪄서 기름, 소금, 생강과 함께 술 1~2컵으로 복용한다. 혹은 그늘에서 말려 가루내어 3.75~7.5g을 생강과 술로 복용한다.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9, 기능성 자궁 출혈

땅빈대 600g을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바짝 졸여서 고약을 만들어 1회 6g을 매일 2회 백주(白酒)로 복용한다. [내몽고(內蒙古),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中草藥新醫療法資療選編)]

10, 도창상(刀槍傷: 칼이나 창에 찔린 상처)으로 인한 출혈이 멎지 않을 때

땅빈대를 짓찧어 바른다.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11, 치아의 출혈

신선한 땅빈대를 깨끗이 씻어 달인물로 입안을 양치질한다. [귀주본초(貴州本草)]

12, 습열로 인한 황달

땅빈대의 전초 19~23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민간초약(江西民間草藥)]

13, 비로(脾勞)로 인한 황달

땅빈대, 양단초(羊膻草), 도라지, 창출 각 37.5g, 감초 19g을 가루낸다. 오래된 식초 2사발, 조반(
礬) 150g을 남비에 넣고 오래 끓인 다음 위의 가루를 넣고 밀까루를 적당히 가하여 익혀서 소두(小豆) 크기의 환을 만든다. 1회 30~50알씩을 1일 2회 빈속에 식초끓인물로 먹는다. [건곤생의비온(乾坤生意秘), 여성환(如聖丸)]

14, 유즙불통

수퇘지의 앞발 1개를 약한 불에 고아서 그 즙으로 땅빈대 26g을 물로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첨주(甛酒) 75g으로 나누어 따뜻하게 해서 먹는다. [강서민간초약(江西民間草藥)]

15, 소아 감적(疳積)

땅빈대의 전초 7.5~11g을 닭의 간 1개 혹은 돼지 간 113g과 함께 충분히 쪄서 간과 즙을 복용한다. [강서민간초약(江西民間草藥)]

16, 항호(項虎: 대구창:對口瘡)

신선한 땅빈대에 식초를 조금넣고 짓찧어 바른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17, 옹창정독(癰瘡
毒)으로 인한 종통(腫痛)
신선한 땅빈대를 깨끗이 씻어 산반립(酸飯粒), 식염(食鹽) 소량과 섞어서 환부에 바른다. [천주본초(泉州本草)]

18, 풍창(風瘡)으로 인한 개선(疥癬)

땅빈대의 전초와 만강홍(滿江紅)의 전초를 함께 찧어서 가루내어 바른다. [건곤생의비온(乾坤生意秘
)]

19, 겸창난창(
瘡爛瘡)
땅빈대를 가루내어 바른다. [귀양민간초약(貴陽民間草藥)]

20, 대상포진

신선한 땅빈대를 짓찧어 식초를 넣고 잘 섞어서 즙을 환부에 바른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21, 인후염으로 인한 부종 및 동통

신선한 땅빈대 19g, 함산첨초(鹹酸甛草) 19g을 짓찧어 즙을 짜서 꿀에 담그어 두었다가, 1일에 3회 복용한다. [천주본초(泉州本草)]

22, 급성 결막염

땅빈대를 끓인 액으로 씻는다.  혹은 돼지간과 함께 쪄서 복용한다.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23, 타박상으로 인한 종통(腫痛)

신선한 땅빈대를 적당량을 주조(酒糟)와 함께 잘 찧어서 밀가루를 조금 넣어 바른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24, 뱀에 물린 상처

신선한 땅빈대를 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25, 세균성 이질, 장염 및 기타 장관전염병(腸管傳染病)의 치료
(임상보고)
중국의 강서, 강소, 절강, 산동성 등 일부 지역의 보고에 의하면 땅빈대의 단방에 의한 세균성 이질 1135례, 장염 1940례의 치료는 치료율이 95~98%였다.

투여량: 신선한 전초는 매일 약 100g, 말린 것은 약 50g을 투여한다.

용  법:  

① 탕제: 100ml당 100g의 생약을 함유한다. 매회 50ml씩 매일 3회 복용한다. 소아는 양을 적당히 줄인다.

② 팅크제: 땅빈대 500gdp 30%의 알코올 1000ml를 가하여 24시간 동안 담갔다가 성인은 매회 15~20ml를 하루에 3회 복용한다.

③ 정제: 땅빈대의 달인 즙을 농축하여 과립으로 만든 다음 눌러서 정제를 만든다. 1정은 땅빈대 2.5g에 해당된다. 성인은 매회 4알씩 매일 3회 복용하고 소아는 적당히 감량한다.  

④ 주사제: 1ml당 생약 3g에 해당된다. 1회에 2ml씩 하루에 2~3회 근육 주사한다. 주사 후 대부분의 경우 1~2일 내에 설사와 발열이 억제되었다. 치료 기간은 최단 기간이 1일, 최장 기간은 5일이었다. 모두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장관전염병(腸管傳染病)의 치료에는 비단풀과 합제(合劑)로 쓸 수 있다.

① 땅빈대 250g을 물로 달여서 1000ml의 탕액을 만들어 식힌후 복방장뇌(樟腦) 팅크제 20ml를 가하여 1회 100ml씩 매일 3회 복용한다. 급성 위장염 15례, 세균성 설사 5례의 치료에서 모두 효과가 있었다.

② 땅빈대 75g, 청목향(靑木香) 15g을 100ml로 될 때까지 달인다. 3세 이상은 1회 15ml씩, 3세 이하는 10ml씩, 매일 3회 복용한다. 심한 탈수 증상이나 산(酸) 중독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통상의 방법으로 보충액을 사용하여야 한다. 소아의 단순성 소화 불량, 중독성 소화 불량, 급성 세균성 하리(下痢), 급성 장염을 89례 치료하였는데 치유 70례, 호전 12례, 무효 7례였다. [중약대사전]

26, 만성 기관지염
(임상보고)
농축한 탕제 혹은 가루약을 사용하는데 1일 투여량은 말린 전초 약 15g에 해당한다. 복용후 해수, 객담(喀痰) 및 기천(氣喘) 등의 증상이 매우 경감되었다. 일반적으로 복방 치료를 사용한다. [중약대사전]

27, 객혈
(임상보고)
매회 땅빈대 15~20g을 물로 달여 아침 저녁으로 1번씩 복용한다. 중, 소 객혈에 효과가 비교적 좋고 대 객혈에 대해서는 효과가 조금 덜하다. 부작용은 없다. [중약대사전]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본초휘언(本草彙言)>: "지금(地錦)은 양혈(凉血), 산혈(散血)하고 해독하며 설사를 멎게 한다. 혈맥을 잘 유통시키며 주로 독창(毒瘡)을 치료한다. 혈병(血病)으로 열이 나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혈열(血熱) 이외의 혈병(血病)으로 위기(胃氣)가 약한 경우에는 신중하게 고려하여 써야 한다."

[비고(備考)]


1, <본초도경(本草圖經)>:
"지금초(地錦草)는 저주(州) 및 인근의 들판에서 자란다. 그 묘엽(苗葉)은 가늘고 약하며 덩굴을 이루어 넓게 뻗어 나간다. 줄기는 붉고 잎은 청적색(靑赤色)이며 여름에 무성하다. 6월에 붉은 꽃이 피고 작은 열매를 맺는다. 오늘날 의사들은 싹과 씨앗츨 채집하여 사용한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의하면 낙석(絡石)에 지금(地錦)이 있는데, 이것과 이름이 같을 뿐이고 종류가 다른 것이다."

2, <본초강목(本草綱目)>:
"지금(地錦)은 들판이나 돌층계 사이 등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작은 풀이다. 지면에 붙어 자란다. 줄기는 붉고 꽃은 노랗고 열매는 흑색이며 모양은 질려(蒺藜)가 아래로 늘어진 것과 같다. 줄기를 자르면 즙이 나온다."


[땅빈대 재배방법]


1, 기후와 토양:
따뜻하고 습윤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배수가 잘되는 모래 또는 사질양토가 좋다.

2, 번식:
씨앗으로 번식한다. 사천(四川) 지역에서는 3~4월에 파종한다.

사람과 가축의 분뇨를 섞은 초목회에 씨앗을 섞어서 종자회(種子灰)로 만들어 1무(畝)당 150~200g씩 파종한다. 옥수수의 이랑(이랑 사이 거리 1m, 60cm 간격의 구멍) 사이에 지금초(地錦草)를 2줄씩 파종하는데, 그 이랑과 포기 사이 거리는 각기 30cm로 하고 구멍의 깊이는 3~6cm로 하여, 사람과 가축의 분뇨를 주고 종자 재를 구멍에 골고루 뿌린다.

3, 경작관리:
어린 모는 생장이 조금 느리다. 모종이 4cm 정도로 자라면 김매기하고 덧거름을 주어야 한다.

옥수수를 처음 수확할 무렵이 바로 지금초(地錦草)가 왕성하게 생장할 때이므로 사이갈이 하고 덧거름을 1회 주어야 한다. [중약대사전]

비단풀(땅빈대, 애기땅빈대, 큰땅빈대)을 민간에서는 각종암에 물로 달여서 먹는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자라는 토종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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