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 무엇인가?

향기가 좋아 각종 향료 및 음식에 향을 첨가하는 박하

 

 

 

 

 

 

 

 

 

 

 

 

[박하의 떡잎, 어린잎, 자란잎, 흰꽃, 분홍꽃, 종자, 종자 확대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국부마취작용, 담즙분비작용, 중추신경계통의 흥분작용, 자궁수축증가작용, 피부모세혈관확장작용, 땀샘분비촉진작용, 해열작용, 관상혈관확장작용, 소화선분비촉진작용, 위장윤동운동촉진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이담작용, 억균작용, 소염작용, 방부작용, 소산풍열, 청리두목, 피부소양, 풍열표증, 풍열감모, 두통, 인후종통, 관상혈관순환장애, 담을 제거하고 인격을 이롭게하며 풍열을 다스리는 처방, 안현적란(목적), 나력이 과괴를 이루고 동통이 있고 구멍이 뚫어진 궤양이되어 농이 멎지 않고 구멍의 깊이를 알 수 없는 증상, 풍기로 인한 소양, 혈리, 멎지 않는 코피, 꿀벌 혹은 전갈에게 쏘인 상처, 구(뜸)와 같은 화독으로 인한 창, 화독기가 속에 들어간 경우, 양 다리에 난 창, 고름이 많이 흐르는 증상, 이통,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 식체로 인한 기창, 은진, 어혈제거,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는데, 입냄새 제거, 노폐 제거, 칠창(옻이 오른데), 적풍, 심장의 풍열 제거, 모든 약을 혈행에 들어가게 하는데, 음양의 독, 중풍으로 인하여 생긴 실음 및 토담, 흉복의 창만증, 숙식, 두뇌풍, 관격을 통하게 하는데, 소아의 풍연(침흘림), 편두통, 협심증, 심장부위 아픔, 심장 혈액순환 장애, 위기능 장애(이상 발효, 소화장애), 경련성 대장염, 진경약, 방부약, 국소아픔멎이약, 메스꺼움, 구토, 소화촉진약, 구풍약, 입안염, 치약 제조용, 구강청결제, 비누, 세제, 향수 원료용, 간과 담낭질병, 상기도감염증, 기관지확장증, 소아 경풍, 장열, 골증조열, 정신을 맑게 하는데, 땀내기약, 열내림약, 학질, 비타민 E 생산을 위한 피톨을 만드는 원료, 견배통, 현훈, 전간, 중풍, 상조열울, 혈리를 멎게 하는데, 예를 제거하는데, 마취, 방부성, 항경련, 수렴, 원기 촉진, 울혈 제거, 통경, 거담, 근육통, 요통, 멍, 타박상, 관절통증, 벌레물림 완화, 소화불량, 메스꺼움, 위통, 멀미, 복부팽만, 모든 인체 조직에 선선한 활력, 림프계의 기능에 활성화,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 정신적으로 피로한 사람, 뇌로 혈액 과잉 공급 예방, 순환 자극 신경 강화 및 진정, 열과 두통을 동반한 감기, 독감, 인플루엔자, 호흡도 염증에 대한 치료 작용은 분비를 촉진시켜 점막에 붙어있는 점액을 제거, 부비강울혈, 강염, 각종 염증, 병원[내시경 시술이나 항암치료 재활시 구토감 억제 용도], 간 기능 촉진, 신경 강화, 자극, 건위, 혈관 수축, 해열, 소염, 건위, 종기, 인후염, 편도선염, 피부가려움증, 부스럼, 목구멍아픈데, 눈충혈제거심장부위통증, 위염, 소화장애, 기관지염, 소화불량, 설사, 치통(이쑤심), 입욕제, 복통, 피로회복, 불면증, 감기를 다스리는 박하

박하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박하의 학명은 <Mentha arvensis L. var piperascens Malinv.>이다. 박하속은 전세계에 약 600종 이상이 자라고 있다. 그중에서 약 25종 이상이 재배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품종으로 페퍼민트, 스피어민트, 애플 민트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1변종이 있다. 전국 각처의 개울가와  저지대의 습지에서 자란다. 또는 널리 심고 재배한다. 키는 약 60센티미터 가량이고 전체에 짧은 털이 덮여 있고 손으로 건드리면 속을 시원하게 하는 좋은 향기가 난다.

땅속 줄기로 번식되어 나가기 때문에 하나의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꽃은 연한 보랏빛이다. 7~10월에 꽃이 피며 열매는 9~11월에 맺는다. 잎과 줄기 모두를 약재로 사용한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채취하여 햇볕 또는 그늘에서 말려놓았다가 잘 게 썰어서 2~4그램을 200cc의 물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가루내어 복용할 수 있다. <박하>라는 이름의 유래는 <bacaim>에서 <박하(薄荷)>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박하는 그 향기가 좋아 여러 가지 향료나 음식에 향을 첨가한다. '박하사탕'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은 먹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입안을 쏴하게 하면서 향기를 음미하는 맛이 독특하다. 박하의 주성분은 멘톨, 멘톤, 이소멘톤, 캄펜, 리모넨 등을 함유하고 있다.

※ 참조:
중국에서는 아래의 4가지 종류의 박하를 함께 약용하고 있다.

1, 박하[薄荷: Mentha haplocalyx Briq.]

2, 가박하[家薄荷: Mentha haplokalyx Briq. var. piperascens (Malinvaud) C.Y. Wu, et H. W. Li]

3, 흥안박하[興安薄荷: Mentha dahurica Fisch. ex Benth.]

4, 용뇌박하[龍腦薄荷: Mentha arvensis L var. malinvaudi (Levl.) C. Y. Wu et H. W. Li]

※ 참조:
일본에서는 아래와 같은 6가지 종류를 박하로 사용하고 있다.

1, Mentha canadensis L. var. piperascens (Malinv. ex Holmes) H. Hara[1]

2, Mentha arvensis subsp. piperascens

3, Mentha arvensis var. piperascens

4, Mentha arvensis var. formosana

5, Mentha sachalinensis

6, Mentha haplocalyx var. nipponensis


박하의 여러 가지 이름은
박하[薄荷
=bó hé==:Mentha haplocalyx Briq. 뇌공포자론(雷公炙論)], 향하채[荷菜: 천금(千金), 식치(食治)], 발하[菝閜, 오발하:吳菝閜: 식성본초(食性本草)], 남박하[南薄荷: 본초연의(本草衍義)], 묘아박하[猫兒薄荷: 이참암본초(履巉巖本草)], 승양채[升陽菜: 전남본초(滇南本草)], 박가[薄: 품휘정요(품彙精要)], 파하[荷: 본초몽전(本草蒙筌)], 야식화[夜息花: 식물명휘(植物名彙)], 가박하[家薄荷=Mentha haplokalyx Briq. var. piperascens (Malinvaud) C.Y. Wu, et H. W. Li, 흥안박하:興安薄荷=Mentha dahurica Fisch. ex Benth., 용뇌박하:龍腦薄荷=Mentha arvensis L var. malinvaudi (Levl.) C. Y. Wu et H. W. Li=본초연의(本草衍義)=: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민트[Mint: 노스 민트:North mint, 저패니즈 민트:Japanese mint, 저패니즈 페퍼민드:Japanese peppermint: 영명(英名)], 박하[Bạc hà=薄荷, 찌 박 하:Chi Bạc hà: 베트남어], 바카[バカ=薄荷, 니혼핫카:ニホンハッカ=일본박하(日本薄荷)=Mentha canadensis var. piperascens, 와슈핫카:ワシュハッカ=和種薄荷=Japanese peppermint, 민토:ミント=Mint, field mint, corn mint: 일문명(日文名)], 헤디오스몬[그리스어, 문자적 의미는 '향기로운'을 뜻함], 말박하[Mentha longifolia], 파인애플민트[Pineapple Mint: Mentha suaveolens 'Variegata'], 후추박하[<식용허브 인기 최고>, 양박하, 서양박하, <워터 민트(Mentha aquatica) X 스피아 민트(Mentha spicata) 교배종>, 페퍼 민트, 페이퍼 민트:pepper mint: Mentha piperita L.], 애플민트[울리 민트(Wooly mint): Mentha rotundifllia (L) Huds.], 녹박하[Mentha viridis L.], 스피어민트[<간독소, 30ml 복용은 치명적이 될 수 있다>, 녹양박하, 녹박하, 가든 민트, 피 민트, 그린피스 민트, 스피아민트=Spear mint: Mentha spicata L.], 오데콜론민트[오데코올민트, 4711 오데코롱 향수, 베르가모트 민트, 오렌지 민트: Mentha pipertavar. citrata <Ehr.> Brig.], 페니로얄[<치명적인 살균력=맹독성, 강력한 낙태 유발, 과다 복용 사망 사례 발생, 해충 박멸 용도 안성맞춤>, 인디언의 박하, 가짜 박하, 벼룩의 민트, 벼룩 민트(flea mint): Mentha pulegium L.], 초코민트[<잎과 줄기에 밝은 초콜릿 빛이 도는 민트>: Mentha X piperita f. citrata 'Chocolate'], 캣민트[고양이가 좋아하는 민트, 개박하, 캣닢(Catnip): Nepeta catarie], 방하[芳荷: 향약구급방, 1417년], 영ㅅㆎㅇ'[훈몽자회, 1527년], 방하[芳荷: 신증유합, 1576년], 영ㅅㆎㅇ이[동의보감, 1613년], 영생이[조선어사전, 1920년], 영생[英生: 향약채취월령, 1431년, 향약집성방, 1433년],  번하채[蕃荷菜)], 일본박하, 집박하, 털박하, 재배종 박하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약대사전>: "대부분 산지에서는 해마다 2회 수확하는데 첫 번째는 7월 소서(小暑)부터 대서(大暑) 사이에 하고 두 번째는 한로(寒露)부터 상강(霜降) 사이에 한다. 전초를 잘라서 볕에 말린다.

중국의 광동(廣東), 광서(廣西) 등 따뜻한 지역에서는 1년에 세 번 수확할 수 있다."

[약재(藥材)]

<중약대사전>: "마른 전초는 줄기가 네모지고 길이가 15~35cm, 지름이 2~4mm이며 황갈색에 자주색을 띠거나 녹색이고 마디가 있으며 마디 사이의 길이는 3~7cm이다. 윗부분은 가지들이 마주 나며 표면에는 흰색의 가늘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고 모에 털이 비교적 촘촘히 나 있으며 질은 취약하고 쉼게 끊어지며 절단면은 흰색에 가깝고 속이 비어 있다.

잎은 마주 나며 잎몸이 말려서 주름이 잡혀 있으며 많이 부서져 있고 윗면은 짙은 녹색이며 밑면은 연한 녹색이고 흰색의 가늘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질은 취약하다. 가지 끝에는 흔히 윤산 화서가 죽존하는데 꽃은 황갈색이고 대부분 꽃부리를 가지고 있다.

냄새는 향기롭고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다. 잘 마르고 뿌리가 없으며 잎이 많고 색깔이 녹색이며 향기를 강하게 풍기는 것이 좋은 것이다.

중국의 대부분 지역에서 모두 산출된다. 주요 산지는 강소(江蘇), 절강(浙江), 강서(江西) 등지이다."

[성분]


<중약대사전>: "신선한 잎에는 정유가 0.8~1%가 들어 있고 마른 줄기, 잎에는 정유가 1.3~2% 들어 있다. 정유의 주성분은 멘톨(menthol)이고 그 함량은 약 77~78%이다. 그 다음에는 멘톤(menthone)인데 함량이 8~12%이다. 그밖에 methyl acetate, camphene, limonene, pinene, menthone 및 수지, 소량의 탄닌, rosmarinic acid 등이 들어 있다."

[약리작용]


<중약대사전>: "멘톨(menthol)을 국소에 응용하면
두통, 신경통, 발양(發揚) 등을 치료할 수 있고 피부에 쓰면 점차 청량감이 나고 나중에 가벼운 화끈거리는 느낌이 난다. 이런 청량감은 피부의 온도가 내려가는 것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말초 신경의 냉각 수용기를 자극한데서 생긴 것이다.

멘톨(menthol)과 멘톤(menthone)은 토끼의 적출한 장(腸)에 대하여 억제 작용을 하는데 멘톤(menthone)의 작용이 비교적 강하다.

rat의 소장에 대한 실험에서는 박하(薄荷) 정유가 해경(解痙) 즉 항 acetylcholine 작용을 하였지만 내용물에 대한 추진 속도에는 뚜렷한 영향을 주지 않았고 억제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므로 그 위(胃)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은 후각, 미각에 의하여 속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추측된다.

멘톨(menthol)의 알코올 용액은
방부 작용을 한다. 멘톨(menthol)의 호흡도 염증에 대한 치료 작용은 분비를 촉진시켜 점막에 붙어있는 점액을 제거함에 의한 것이다. 멘톤(menthone)은 자극성이 멘톨(menthol)보다 강하다.

같은 속에 속하는 식물 구박하(歐薄荷: Mentha pierta)에 들어 있는 총 플라보노이드(flavonoid)는
이담 작용을 한다."

[포제(
炮製)]

<중약대사전>: "잡물을 제거하고 남은 뿌리를 뜯어 버린 후에 먼저 잎을 털어서 다른 곳에 놓고 줄기는 맑은 물을 뿜어 습기차게 해서 썰어 볕에 말린다. 그리고 이것을 잎과 섞어 놓는다."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다."

2, <의학계원>: "<주치비요(主治秘要)>에 의하면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맵다."

3, <의림찬요>: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다."

[귀경(歸經)]

1, <중약대사전>: "폐(肺), 간경(肝經)에 들어간다."

2, <탕액본초>: "수태음(手太陰), 궐음경(厥陰經)의 약이다."

3, <본초강목>: "수소음(手少陰), 태음(太陰), 족결음경(足厥陰經)에 들어간다."

4, <본초신편>: "폐(肺)와 포락(包絡)의 2경(經)에 들어가고 간(肝), 담경(膽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풍사(風邪)를 없애고 열(熱)을 내리고 벽예(
辟穢)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외감(外感)으로 인한 풍열(風熱), 두통, 목적(目赤),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 식체(食滯)로 인한 기창(氣脹), 구창, 치통, 창개(瘡疥), 은진(癮疹)을 치료한다."

2, <약성론>: "분기(憤氣)를 제거하고 독한(毒汗)을 내보내고 어혈을 제거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한다."

3, <천금, 식치>: "신기(腎氣)를 제거하고 사람의 입냄새를 제거해서 청결하게 한다. 사독(邪毒)을 없애고 노폐(勞弊)를 제거한다."

4, <손사막>: "달여서 칠창(漆瘡)을 씻는다."

5, <당본초>: "적풍(賊風), 발한을 다스린다. 악기로 인한 복부 창만, 곽란, 숙식을 치료하고 기(氣)를 가라앉게 한다."

6, <식료본초>: "짓찧어 짠 즙을 복용하면 심장의 풍열(風熱)을 제거한다."

7, <식성본초>: "모든 약이 영위(營衛) 즉 혈행에 들어가게 한다. 음양의 독, 상한(傷寒)으로 인한 두통을 치료한다."

8, <일화자제가본초>: "중풍으로 인하여 생긴 실음, 토담을 치료한다. 적풍사(賊風邪)를 몰아내고 심복 즉 흉복의 창만증을 치료한다. 기(氣)를 하강하게 하고 숙식과 두풍(頭風)을 제거한다."

9, <본초도경>: "상한(傷寒), 두뇌풍을 치료하고 관격(關格)을 통하게 한다. 소아의 풍연(風涎)을 치료한다."

10, <본초연의>: "소아 경풍, 장열(壯熱)에는 반드시 이 약을 보조약으로 한다. 골증노열(骨蒸勞熱)을 치료하려면 이 즙과 다른 약으로 고약을 만들어 쓴다."

11 <이고>: "주로 정신을 맑게 한다."

12, <왕호고>: "간기(肝氣)를 수렴한다. 폐기(肺氣) 과다, 견배통(肩背痛), 풍한(風寒)으로 인한 발한을 다스린다."

13, <전남본초>: "모든 상한(傷寒)으로 인한 두통, 곽란으로 인한 토사, 옹(癰), 저(疽), 개(疥), 라(癩)의 모든 창(瘡)을 치료한다. 야박하(野薄荷)는 머리와 눈의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두통, 현훈(眩暈), 발훈(發暈), 발열을 멎게 하며 풍담(風痰)을 제거한다. 상풍으로 인한 해수, 축종증으로 인한 악취가 있는 비염, 발한을 치료한다. 허로(虛勞)로 인한 발열을 물리친다."

14, <본초강목>: "인후, 구치(口齒)의 모든 병을 다스린다. 나력(
瘰癧), 창개(瘡疥), 풍소(風瘙)으로 인한 은진(癮疹)을 치료한다." 

15, <본초술>: "중풍, 전간(癲癎), 상조열울(傷燥熱鬱)을 치료한다."

16, <의림찬요>: "치통을 낫게 하고 열수(熱嗽)를 멎게 하며 울서(鬱暑)를 풀어주고 번갈과 혈리(血痢)를 멎게 하며 소변을 통하게 한다."

17, <본초재신>: "예(
)를 제거한다." 

18, <세계의 약용식물 205면>: "일본박하[field mint, corn mint, Japanese ming: Mentha arvensis]의 치료 영역: 항균, 냉각, 구풍제, 이담 소화제.

응용과 특성: 박하는 다양한 질병을 위해서, 내복용과 국소용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전통적으로 유럽에서는 고창, 장내 가스, 담낭 질환, 상기도 카타르 치료에 사용,  기름은 국소적으로 근육통, 신경통에 이용했다. 그것은 연화제로 통증완화, 넓게는 구강 청소에 이용했다."

[용법과 용량]


1, <중약대사전>: "내복: 0.8~2돈을 물로 달여서[오래 달이면 향기 성분이 날라가기 때문에 안된다] 복용한다. 혹은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짓찧어 즙을 도포하거나 탕액을 바른다."

2, <세계의 약용식물 205면>: "처방과 용량: 일본박하[field mint, corn mint, Japanese ming: Mentha arvensis] 내복용으로 3~3방울의 일일 용량이 권장된다. 흡입제로는 3~4방울을 뜨거운 물에 첨가한다. 반면에 여러 방울은 피부에 문지를 수 있다. 코에 이용하기 위한 계획된 예방은 오일의 1~5%를 포함한다. 외부용의 연고와 크림의 이용은 전형적으로 정유 5~20%를 포함한다."

3, <세계의 약용식물 206면>: "처방과 용량: 박하[페파 민트=pepper mint: Mentha x piperita] 잎은 차로 사용, 오일은 경구용(1일 6~12방울), 특허약의 일부로 장경련 치료에 느리게 분비되는 처방 사용, 오일 2~3방울은 영향받을 부분에 비벼 준다. 긴장성 두통의 경우 앞머리와 관자놀이에 비벼 준다."

4, <세계의 약용식물 207면>: "처방과 용량: 스피아민트(녹박하)는 끓는 물 한 컵에 건조 잎 1~1.5g으로 1일 수 차례 먹는다."

5, <세게의 식용식물 245면>: "일본 박하는 요리에 소량만 사용한다."

6, <세게의 식용식물 246면>: "서양 박하는 요리에 풍미를 내기 위해서만 사용한다."

7, <세게의 식용식물 247면>: "녹양 박하는 요리에 풍미를 내기 위해서만 사용한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1, <중약대사전>: "음허혈조(陰虛血燥), 간양편항(肝陽偏亢), 표허한다(表虛汗多)한 환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2, <약성론>: "병(病)이 나은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은 복용하면 안 된다. 복용하면 허한(虛汗)이 멎지 않는다."

3, <천금, 식치>: "소갈증을 동(動)한다."

4, <본초봉원>: "많이 복용하거나 오래 복용하면 사람을 허냉(虛冷)하게 한다. 음허(陰虛), 발열, 해수, 자한(自汗) 즉 도한(盜汗)인 사람은 쓰면 안 된다."

5, <본초종신>: "신향(辛香)이 기(氣)를 벌(伐)하니 많이 복용하면 폐(肺)를 손상하고 심(心)을 상(傷)하게 된다. 허(虛)한 사람은 이것을 멀리해야 한다."

6, <세계의 약용식물 206면>: "주의: 박하 오일[페파 민트=pepper mint: Mentha x piperita]은 어린이의 얼굴과 코 근처에는 사용을 금한다. 호흡 억제와 경련 위험이 있다."

7, <세계의 약용식물 207면>: "활성인자: 스피아민트[Spear mint, garden mint, 녹박하: Mentha spicata]는  잎에 또한 flavonoid와 탄닌을 포함한다. Pulegone, Pennyroyal 오일의 주화합물은 arbortifacient이고,
간독소(hepatotoxic)로 알려 졌다. 30ml 복용은 치명적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외부 기생충에 대항한다."

박하의 효능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439면 552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박하 [꿀풀과]

학명/
Mentha arvensis L. var piperascens Malinv.

여러해살이풀. 높이 50cm 가량. 잎은 마주 난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9월에 윗부분과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려 층을 이룬다. 꽃받침은 녹색, 길이 2.5~3mm로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꽃받침 조각에는 털이 있고 끝이 뾰족하다. 꽃통은 길이 4~5mm로 4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분과로 타원형이다.

분포/
전국의 습지나 냇가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아무르, 사할린, 몽고,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채취/
전초를 여름에 채취하여 말린다.

약효/
전초를 박하(薄荷)라고 하며, 거풍, 해열, 해독의 효능이 있고, 풍열, 두통, 적목, 인후종통, 복부고창(腹部鼓脹), 치통, 창개(瘡疥), 피부소양을 치료한다.

성분/
ι-menthol이 주성분이고, ι-menthone, camphene, ι-limonene, isomenthone, piperitone, pulege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ι-menthol은 이담 작용, 국소 자극 작용, 국소 마취 작용, 진경 작용, 구풍 작용, 구충 작용 등이 있다. ι-menthol은 박하를 수증기 증류하여 정유를 뽑고, 정유를 얼음에 소금을 넣은 한제(寒劑)로 냉각시키면 결정으로 석출된다.

약리 작용/
ι-menthol은 토끼의 적출 장관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다. 피부에 바르면 청량감이 있는데, 이는 모세 혈관 확장 때문이다.

사용법/
전초 15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고, 외용에는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참고/
서양박하(M. piperita L.), 녹박하(M. viridis L.) 등도 약효가 같다.]

박하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와같이 기록하고 있다.

[박하(薄荷) [본초]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박하(Mentha arvensis L. var piperascens Malinv.)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에서 심는다.

여름에 꽃이 필 때 전초를 베어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다. 폐경, 심포경, 간경에 작용한다. 풍열(風熱)을 없애고 통증을 멈추며 발진을 순조롭게 하고 간기(肝氣)를 잘 통하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피부모세혈관확장작용, 땀샘분비촉진작용, 해열작용, 관상혈관확장작용, 소화선분비촉진작용, 위장윤동운동촉진작용, 진통작용, 이담작용, 억균작용, 소염작용, 방부작용 등이 밝혀졌다. 풍열표증(風熱表證), 풍열감모, 두통, 인후종통, 관상혈관순환장애, 심장부위통증, 위염, 소화장애, 기관지염 등에 쓴다. 소양증, 신경통, 후두염 등에 박하기름을 바르기도 한다.

하루 4~8그램을 달이거나 환을지어 또는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바른다. 박하를 달일때는 오래달이지 않는다.
]

박하 및 들박하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609-612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박하

학명:
Mentha arvensis L. var piperascens Holmes

다른 이름:
영생이

식물:
높이 약 1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식물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긴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 잎이 마주 붙는다. 잎아귀에 분홍색의 작은 꽃이 여러 개 돌려붙으면서 여름부터 가을까지 핀다.

각지에서 널리 심는다. 주로 뿌리 가름으로 번식하지만 씨로도 번식한다.

잎 또는 전초:
북쪽에서는 한 해에 한 번(9월), 중부, 남부에서는 한 해에 2~3번 즉 꽃피기 전(6월), 꽃핀 다음(8월), 가을철(10월)에 줄기를 베어 하루 동안 햇볕에 놓아두었다가 수증기 증류한다. 또는 그늘에서 말린 잎을 딴다.

정유 함량은 맑은 날의 한낮에 높다.

성분:
지상부에는 정유가 있다. 그 함량은 잎에서 2~3%, 꽃이삭에서 4~6%, 줄기에서 0.3% 아래인데 잎과 줄기의 총함량은 1%이다.

정유의 70~90%는 멘톨이다. 그 가운데에서 65~85%는 유리 ι-멘톨<<녹는점 43℃, 끓는점 215℃(1기압), d 15/15 0.904, [α]-s49.44°, n20 1.4609>>이고 나머지 38%는 멘톨의 초산에스테르이다.

정유에는 또한 박하 냄새가 있는 ι-멘톨 약 10%와 이소멘톤, 피넨, 캄펜, ι-리모넨이 있다. 그리고 고온 유분에서 Y-헥세놀페닐아세타트(나쁜 냄새 성분), 에틸아밀케톤, 세스쿠이테르펜, 세스쿠이테르펜알코올, 멘토푸란 C10 H14 O이 있다.

이 밖에 전초에는 아스코르브산 30~100mg%, 플라보노이드 헤스페리딘 C28 H34 O15, 피톨, 베타인, 카로틴이 있다.

후추박하의 잎과 줄기에도 정유가 있다. 정유의 41~65%는 멘톨이고 9~25%는 멘톤이며 멘톨의 초산 또는 길초산에스테르는 3~15%이다. 기타 피넨, 리모넨, 디펜텐, 펠란드렌, 시네올, 멘토푸란이 있다.

잎에는 카로틴 40mg%, 베타인, 우르솔산(약 0.3%), 올레아놀산(약 0.12%), 탄닌질 0.3~1.8%, 카페산 0.5~2.0%, 클로로겐산 0.7%, 아르기닌, 중성사포닌, 글루코오스, 람노오스, 피토스테롤, 1.64%의 기름, 플라보노이드(헤스페리딘, 피페리토시드, 이소로이폴린, 멘토시드, 폴리옥시갈콘) 8가지 이상이 들어 있다.

작용:
박하뇌(멘톨)는 진경작용이 있고 심장핏줄을 반사적으로 넓히며 아픔멎이작용도 있다. 또한 국소적인 아픔멎이작용과 방부작용이 있다.

박하기름은 위와 장의 감수기에 자극작용을 하며 연동운동을 세게 한다. 그리고 장내 세균에 대한 방부작용도 한다. 이 두 작용이 협력하여 장내 발효를 억제하고 소화액이 잘 분비되게 하며 위와 장의 내용물을 빨리 내보낸다.

총플라보노이드(플라보멘틴)는 높은 이담 활성이 있다.

박하기름을 개구리 뒷다리와 집토끼 귀핏줄에 관류하면 핏줄이 확장되며 토끼의 떼낸 장의 운동을 많은 양에서 억제한다. 개구리의 신경근 표본에 대해서는 쿠라레와 비슷한 작용이 약간 있다.

멘톤도 집토끼, 개의 호흡증강작용을 하며 정맥주사할 때에는 혈압내림작용이 나타난다.

박하기름은 개구리의 국소혈관을 확장하며 피부자극작용이 있는데 이 작용은 멘톨보다 멘톤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ι-리모넨, α-피넨은 사람의 피부에 대해서도 센 자극작용이 있다. 또한 이것들은 백혈구 특히 중성기호성 백혈구 수를 늘리고 림프알을 줄이는 작용이 있다.

멘톨은 돼지, 개, 고양이의 회충을 없애며 섬유아세포의 조직배양에는 적은 양에서도 성장을 촉진하는데 많은 양에서는 억제한다.

응용:
박하는 진경진통약으로 신경아픔, 편두통, 이쑤심에 쓰며 상기도염증과 감기,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에도 쓴다. 또한 협심증, 심장부위 아픔, 심장 혈액순환 장애, 위기능 장애(이상발효, 소화장애 등), 경련성 대장염 등에 진경약, 방부약, 국소아픔멎이약으로 쓴다.

잎의 우림약과 달임약, 팅크는 메스꺼움, 게우기에 쓰며 소화촉진약, 구풍약으로 쓰거나 입안염에 양치의 목적으로 쓴다. 박하기름은 방부약으로 치약에도 넣는다.

박하기름은 간과 담낭질병에 좋은 치료약으로 여러 가지 복방 제제에 넣는다.

박하는 멘톨 함량이 높으므로 멘톤을 만드는 원료로도 쓴다.

후추박하는 멘톨 함량은 낮지만 냄새가 좋으므로 맛과 냄새를 좋게 하기 위해 널리 쓴다. 박하기름을 오래 쓰면 쓴맛이 있다.

수증기 증류한 찌꺼기는 비타민 E 생산을 위한 피톨을 만드는 원료로 쓰인다.

이소길초산메틸에스테르에 멘톨을 푼 것은 진정작용이 세며 물약 또는 알약으로 만들어 쓰면 게우는 것을 멈춘다. 이때에는 박하기름, 박하알약도 쓴다.

동의치료에서는 땀내기약, 열내림약으로 감기와 학질에 쓴다.

박하 우림약(5:200 또는 1:3):
위병에 하루 3~4번 나누어 먹는다.

박하 기름(총멘톨 함량 50% 이상):
색이 없거나 연한 누런색의 맑은 액체이다. 박하 냄새가 세게 난다. 맛은 처음에 맵다가 그 다음은 시원한 자극성이 있으며 오랫동안 놓아두면 점차 진해진다. 알코올, 에테르, 클로로포름, 부틸알코올에 임의의 비로 섞인다. d 15/15 0.885~0.910, [α] D-18~33°, n 20/D 1.458~1.471이다.
방향성 건위약, 구풍약, 맛과 냄새 고침약, 열물내기약으로 하루 0.15~0.2ml를 쓴다.

멘톨:
한번에 0.01~0.06g씩 하루 0.06~0.15g을 먹는다. 알약, 1~2% 알코올 용액 또는 다른 약과 섞어서 쓴다. 알코올 용액은 피부가려움, 옴, 신경아픔, 편두통, 벌레에 물렸을 때 쓴다. 5~10% 기름 용액은 콧속이나 목구멍에 염증이 생겼을 때 쓴다. 이가 쑤실 때에는 캠퍼와 섞은 약을 많이 쓰며 멘톨 결정을 아픈 데 넣기도 한다. 이밖에 먹는 약으로는 응용에서와 같은 증상에 쓴다.

담석증 방울약:
멘톨 320g, 멘톤 80g, 캠퍼 70g, 보르네올 50g, 테레빈유 150ml, 간유 또는 식물성 기름 330ml, 전량 1,000ml로 한다. 담석증, 담낭담도염, 만성 간염 초기 때 한번에 0.1g(2~3방울)씩 하루 3~5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멘톨과 멘톤 대신에 박하기름을 400ml 쓸 수 있다.

간염 치료약:
박하잎 20g, 쐐기풀 30g, 갈매나무 껍질 30g, 창포 뿌리 줄기 10g, 바구니나물(쥐오줌풀) 뿌리 10g, 물로 200ml 되게 달여 아침과 저녁 2번 나누어 먹는다.

위의 처방에 민들레뿌리 10g을 더 넣을 수 있다.

담석증 치료약:
박하잎가루 50g, 젖풀전초가루 50g, 2숟갈에 물 한 컵을 넣고 30분간 데워서 한번에 마신다. 아침과 저녁에 2번 만들어 먹는다.

박하무른고약:
멘톨(박하뇌) 3g, 캠퍼 2g, 붕산 5g, 살리실산메틸 2g, 기초제 88g, 전량 100g. 외상, 코, 인후, 기관지카타르, 타박상, 신경아픔, 편도선염에 바른다.

참고:
박하유와 멘톨 만드는 법: 박하잎 또는 전초를 수증기 증류하여 얻는다.

박하기름을 찬 곳에 두면 멘톨이 결정으로 석출된다. 이것을 원심분리하여 멘톨을 얻는다. 멘톨을 갈라낸 기름에는 멘톤과 멘톨(약 30%)이 있다. 그러므로 이것을 분별증류하여 고온 유분을 얼음으로 차게 하면 멘톨이 석출된다. 또는 기름에는 멘톨의 에스테르가 있으므로 비누화시켜 멘톨을 얻는다. 멘톤을 환원시켜 멘톨로 만들기도 한다.

이와 같이 하면 멘톨의 거둠률이 높지만 흔히 박하기름을 찬 곳에 두어 생긴 멘톨만을 생산하고 남은 기름을 화장품의 향료로 쓴다. 이렇게 얻은 멘톨을 풀어서 거르고 결정화시킨 다음 알코올 또는 석유에테르로 재결정한다. 멘톤이 섞이면 쓴맛이 있기 때문에 환원시켜 멘놀로 만드는 것이 좋다.

멘톨은 동남아시아에서 재배하는 벼과 식물 Cymbopogon에서 시트로넬랄을 합성하여 만들기도 한다.

유사식물:
후추박하(서양박하)는 박하와 비슷하나 가지 끝에 꽃이삭이 생기며 잎아귀에 꽃이 붙는 박하와는 다르다. 이 식물은 유럽에서 널리 심는데 멘톨 함량이 낮지만 냄새가 좋기 때문에 식료품, 치약의 향료로 쓴다.

녹박하(Mentha viridis L.)는 후추박하와 비슷하나 잎이 짙은 풀색이다. 전초에는 0.1~0.3%의 정유가 있고 정유의 55~66%는 카로본 C10 H14 O이며 ι-리모넨, ι-피넨이 있다. 식료품 및 치약의 향료로 이용된다.

북아메리카와 유럽에서 재배한다. <스피어민트=Spear mint: Mentha spicata L.> 또는 <Mentha cardiaca Bak>라는 학명으로 알려진 것도 있다.

들박하


학명:
Mentha haplocalyx Briq. (M. arvensis L. subsp. haplocalyx Briq., M. sachalinensis Kudo)

다른 이름:
토박하

식물:
박하와 비슷하나 털이 없다. 각지의 산기슭, 들판, 개울가, 습지에서 널리 자란다.

성분:
전초의 정유 함량은 0.1~0.9%까지이며 멘톨이 적은 양 들어 있다. 재배품종은 정유가 3%까지 들어 있다. 그 가운데 74~80%가 멘톨이고 10%는 멘톤이며 멘토푸란은 없다고 한다.

응용:
민간에서 전초를 위장질병, 폐결핵, 대장염 치료약과 소화약, 땀내기약, 오줌내기약, 진경약, 아픔멎이약(머리아픔, 신경아픔, 류머티즘)으로 달여 먹는다.]

박하와 관련하여 최영전의
<자연이 준 신비로운 향기 허브(Herbs) 대사전> 248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박하

노스 민트(North mint) 또는 저패니즈 민트(Japanese mint) 학명는 <
Mentha arvensis L. var piperascens MALIV.>라 한다. 동아시아 즉,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사할린, 코카서스 등지에 자생하는 다년초로 포기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다른 박하들보다 잎이 엷지만 멘톨(menthol)의 함유량은 가장 많으며 박하뇌를 경정체로 분리시켜서 약용, 화장품, 과자 등에 이용하며 남은 박하유는 향료로 이용한다.]

박하의 효능에 대해서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식품사전> 659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민트

민트란 <박하(薄荷)>라는 말. 일본에서도 조금 습한 하천변(河川邊) 등에 자생하는 자소과의 다년초(多年草)인데 잎에 정유성분(精油成分)인 <멘톨>이 함유(含有)되어, 옛날부터 발한, 해열, 건위(健胃)의 생약으로 이용되는 외에 위장약이나 각종 내복용 제제, 연고 등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정유성분(精油成分)이 약간 적은 <서양박하>라고 불리는 <페퍼민트>, <프페아민트> 등의 종류가 개운한 청량감(淸凉感)이 선호되어 허브, 티에 이용된다. 중세(中世) 유럽에서는 차(茶) 곧 홍차(紅茶)는 특권 계급의 것이고, 일반 서민이 음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지만, 허브, 티는 음용을 허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민트, 티나 캐모밀, 티를 각각 <산타 마리아·티>라든지 <노틀담·티>등으로 칭하고 마시고 있었다고 한다.
]

박하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1권 162면 298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박하(薄荷)

기원: 순형과(脣形科=꿀풀과: Labiatae)식물인 박하(薄荷: Mentha haplocalyx Briq.)의 전초(全草)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약 80cm정도 이고 줄기는 네모지며 역생(逆生)하는 유모(柔毛)가 나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장원상(長圓狀) 피침형(披針形) 내지 장원형(長圓形)이며 뾰족한 거치(鋸齒)가 있다. 윤산화서(輪傘花序)이고 포편(苞片)은 선상(線狀) 피침형(披針形)이며, 꽃받침은 종상(鐘狀)이고, 화관(花冠)은 이순형(二脣形)이며 담홍자색(淡紅紫色)이고, 수술은 4개로 길이가 거의 같고, 암술머리와 같이 화관(花冠)밖으로 나와있다. 열매는 소견과(小堅果)로 장원형(長圓形)이며 숙존(宿存)하는 꽃받침내에 감추어져있다.



분포: 물가나 산야의 습지에서 자란다. 중국 각지에 널리 분포하며 또한 재배한다.

채취 및 제법: 7월 상순과 9월 상순, 남부지역은 6, 7, 10월에 지상부를 잘라서 그늘에서 말린다.

성분: 박하유(薄荷油): 주성분은 멘톨(menthol)과 멘톤(menthone), 기타 첨희류 화합물.

기미: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소산풍열(疏散風熱), 청리두목(淸利頭目).

주치: 감모(感冒: 감기), 풍열(風熱), 두통(頭痛), 목적(目赤), 인통(咽痛), 아통(牙痛), 피부소양(皮膚瘙痒).

용량: 5∼15g.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924면.]

민트의 효능과 관련하여 일본 키타노 시쿠포(北野 佐久子)가 지은 <허브 사전> 제 173-179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민트

영명: Mint

학명: Mentha spp.

[ 개 략 ]

민트(박하)라고 하면 먼저 상쾌한 향을 떠올리는데, 누구나 좋아하는 허브로서 요리에서 포푸리에까지 폭넓게 생활에 이용되고 있다. 그 품종도 야생종, 재배종을 합하면 대단한 수에 달하며, 정원을 방향으로 가득 채우는 민트를 열심히 수집하는 수집가까지 있을 정도다. 품종에 따라서 향, 풍미, 잎의 색, 형태는 다양하지만 어느 민트에나 공통된 특종은 사각의 줄기, 대생 즉 마주나는 잎, 흰색에서 자색에 걸친 원추형 꽃이다. 지하 줄기로 계속 늘어나고 튼튼하므로 가장 재배가 용이한 허브의 하나로 지중해 연안의 다년초이다.

[ 대표적인 품종 ]

아주 옛날부터 쓰였고 지금도 대표적인 것은 다음의 5품종이 있다.

① 스피아민트[Mentha spicata L.]

가든 민트라고도 불리고 있는 것을 보면 가장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대표적인 품종. 피 민트, 그린피스 민트, 녹영 민트, 럼 민트 라고도 불리는 것처럼 민트 중에서도 채소나 육류요리 등의 요리에 가장 널리 쓰이는 품종이기도 하다. 30~45cm의 크기로 자란다.

② 페퍼민트[Mentha piperita L.]

60cm 정도의 크기로 자란다. 워터 민트와 스피아 민트와 교배종. 얼얼하고 강한 청냉감이 있고 엣센셜 오일, 멘톨을 특히 많이 함유하고 있어 잎에서는 페퍼 민트, 오일이 채취된다. 이 오일은 소화촉진, 진정작용 등 약효가 풍부하다. 이 잎이 들어간 허브차는 식후의 음료,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음료로 최적이다.

③ 페니로얄[Mentha pulegium L.]

1, <허브사전 173면>: "지면을 기는 것처럼 자라는 성질이 있으므로 잔디와 같이 향기나는 돗자리를 만드는데 적합하다. 페퍼민트를 더 강하게 하는 향이 있어 지금은 요리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종명 <pulegium>이 라틴어 <pulex(벼룩)>에서 유래하는 바와 같이 벼룩막기, 방충효과가 뛰어나므로 건조시킨 잎을 양복장롱, 서랍에 넣어서 쓰는 일도 있다. 그 때문에 벼룩의 민트, <벼룩민트(flea mint)>로 부르는 일도 있다.

2, <베스트 허브 식물 이야기 27~29면>:
"치명적인 살균력의 페니로얄:

꿀풀과 여러해살이풀: Mentha pulegium L. 40~60cm

페니로얄은 유럽산의 페니로얄(Mentha pulegium)과 미국산의 아메리칸 페니로얄(Hedoema pulegioides)로 분류한다.

유럽산 페니로얄은 그리스, 로마 때부터 식용허브로 사용한 식물이지만 대개 잎을 건조시킨 뒤 사용하였고, 다른 민트류에 비해
살충 성분이 많아 에센셜 오일의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현재는 요리용 허브로는 아예 권장하지 않으며, 간혹가다 에센셜 오일을 다목적 용도로 사용하곤 한다. 특히 살충 성분이 뛰어나기 때문에
해충 박멸에 큰 효과가 있다. 종명 <pulegioides>이 <벼룩>에서 유래되었듯 벼룩을 잡거나 뱀의 침입을 막을 때 좋다.

페니로얄은 싱싱한 잎과 건조시킨 잎을 때때로 차로 마실 수도 있다. 이것은
임산부에게 안전하지 않은 섭취 방법이므로 임산부는 페니로얄 차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페니로얄의 살균 능력은
인간과 동물 양쪽에 치명적이므로, 미국에서는 1994년 이후 페니로얄이 사용된 제품에는 임신한 여성의 사용에 대한 경고문이 부착되기 시작했다.

미국 자생종인 아메리칸 페니로얄(Hedeoma pulegioides)은 미국 동부 지역에 분포한다. 줄기는 사각형이고 높이 15~30cm 내외로 자라고, 잎을 씹으면 박하 맛과 매운 맛이 난다. 미국에서는 <인디언의 박하> 또는 <가짜 박하>라는 별명이 있다.

<< 키
인트 >>

독성이 매우 강하므로 식용, 약용, 아로마테라피 용도로 권장하지 않으며, 단지 해충 박멸 용도로 안성맞춤이다.


● 이용법


신선한 잎이나 건조시킨 잎을 허브 티로 마실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페니로얄 대신 페퍼민트의 섭취를 권장한다. 에센셜 오일은
허브 비누, 클렌저, 화장품에 사용된다. 말린 잎은 포푸리를 만든다. 말린 잎 또는 신선한 잎을 창고나 주방에 뿌리면 벼룩, 개미, 모기, 나방, 쥐를 퇴치할 수 있다.

● 약성


월경 촉진, 낙태, 복부 가스 배출, 발한, 소독, 진정, 복통, 해열, 두통, 소화 불량에 효능이 있다. 관절염, 통풍, 피부 염증, 살균에 외용한다. 강력한 낙태 기능이 있으므로 임산부는 복용 및 외용을 피한다. 임산부는 에센스 오일의 섭취를 피해야 하며, 아로마테라피 용도로의 사용도 회피하는 것이 좋다.

● 번식


종자, 포기나누기

● 키우기


1-
허브 전문 화원에서 페니로얄 모종을 구입한다.

2-
양지~반그늘을 권장한다.

3-
토양을 가리지 않지만 다소 촉촉한 토양을 좋아한다.

4-
수분은 보통으로 관수한다.

5-
일부 지역에서 노지 월동 가능.

<< 주의사항-부작용 >>


간혹 청소년들이 낙태를 유발하거나 월경을 촉진하기 위해 페니로얄 허브 티, 페니로얄 에센셜 오일, 페니로얄 알약을 대체 요법으로 과다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사망한 사례가 외국에서 여러 번 보고되었다."

④ 오데콜론민트[Mentha piperitavar. citrata <Ehr.> Brig.]

베르가모트 민트, 오렌지 민트 등으로도 불린다. 굉장한 향이 있으므로 포푸리, 사시에, 허브 베게 재료로도 최적이다. 90cm 정도로 자라고 잎은 자색낀 녹색이 아름다우며, 부케와 적절히 배합하여 즐길 수도 있다.

⑤ 애플민트[Mentha rotundifllia (L) Huds.]

사과의 단맛과 민트의 청량감이 합쳐진 향이 난다. 30cm 정도로 자라고 타원형의 잎은 전면이 모(毛) 즉 털로 전면 덮여 있어 부드럽고 촉감이 좋다. 그 때문에 울리 민트(Wooly mint)라고도 부른다. 풍미가 좋고 민트 소스를 만드는데 좋다. 잎이 모(毛) 즉 털 모양으로 두터우므로 건조는 어렵다. 미국에서 이 풍미를 즐기고 있으나 영국에서는 오데콜론민트와 같이 포푸리 만드는데 쓰기 위하여 재배되고 있다. 또 탐험, 식민지 정책으로 유럽인이 항해에 나갔던 시대에는 이 허브가 긴 항해 때문에 썩어가는 음료수를 맑게 하기 위하여 뱃사람들이 이용했다고 한다. 푸딩 그라스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친밀감이 있는데 이것은 혹이라는 돼지 소세지의 풍미를 내는데 빠져서는 안되었던 것에서 유래되고 있다.

[ 역 사 ]

속명 <멘타(Mentha)>는 로마 신화에 따르면 지옥의 강물신 <코키투스(Cocytus)>의 딸, 님프 멘타(Mentha)에서 유래한다. 멘타는 하계의 왕 플루토(Pluto)의 사랑을 받았는데 그것이 처 페르세포네(Persephone)의 질투를 사서 이 풀로 변하였다고 한다.

신약성서 마태복음 제 23장 23절 <신세계역>에서는
<<23 서기관과 바리새인, 위선자들이여, 당신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당신들은 박하쿠민의 10분의 1은 바치면서도, 율법의 더 중요한 것, 곧 공의와 자비와 충실은 등한시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도 행해야 하지만 다른 것들도 등한시하지 말아야 했습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 참조-jdm 첨부: <신세연 - 연구용 성경>: <<박하, 딜, 쿠민: 고대부터 박하는 약재나 향료로 쓰였다. “박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헤디오스몬(문자적 의미는 '향기로운')은 이스라엘과 시리아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종의 박하류 식물을 가리키는 것 같다. 그중에는 흔히 볼 수 있는 말박하(Mentha longifolia)도 포함된다. 딜(Anethum graveolens)은 향기가 있는 씨앗을 얻기 위해 재배되는데, 이 씨앗은 향신료와 위장 질환의 치료제로 쓰인다. 쿠민(Cuminum cyminum)은 미나리과에 속한 식물로, 자극적인 향을 내는 씨앗 때문에 잘 알려져 있는데, 중동 지방과 다른 나라들에서는 빵, 과자, 스튜, 심지어 술의 맛을 내는 향신료로 쓰인다.>>

이것을 보아도 이 허브가 고대부터 높이 평가되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고대 로마인도 매우 즐겨 플리니는 <
민트의 향은 기분을 산뜻하게 하며 식욕을 돋군다>고 기록하고 있다. 지금도 영국에서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로스트럼에 첨가하는 민트소스는 기원 3세기까지 그 역사를 거슬러올라갈 수가 있다. 또 치약으로서도 이미 6세기부터 사용되었다고 한다. 입욕제로도 즐겨 이용되었는데 욕탕에 이 잎을 넣어서 향을 즐겼다. 퍼킨슨도 <레몬밤과 함께 민트를 입욕에 이용하면 기분을 편하게 하고 신경기능을 강화한다>고 말하고 있다.

[ 재배법 ]

다른 자소과 식물과는 달리 기름지고 습기가 있는 반음달의 땅을 좋아한다. 겨울에는 가지와 잎이 모두 말라 떨어지고 마는데 봄이 되면 신선한 녹색 잎이 튀어나오듯이 싹이 트고 정원을 그 방향으로 가득 채워 준다. 재배는 용이하며 특별히 손을 쓰지 않아도 근경으로 뻗어 나가 늘어난다. 기대할 만한 허브이다. 교배하기 쉽고 같은 장소에 심어두면 다른 민트와도 어느 사이엔가 교잡되어 버릴 정도이다. 확실하게 구별해서 키워 보고 싶으면 다른 화분, 화단에 심지 않으면 안된다. 파종보다도 오히려 성장이 빠른 꺾꽂이, 포기나누기, 런너채취를 봄, 가을에 하여 손쉽게 늘릴 수가 있다. 2, 3년에 한 번은 개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은 포기를 크게 할 뿐 아니라 잎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겨울에는 포기밑까지 줄기를 베어내고, 그 계절에 짚을 태운 재를 포기밑에 덮어두면 벌레 막는데에 좋다는 원예가도 있다. 화분에서도 재배할 수 있으므로 가을에 실내로 옮겨 두면 겨울동안 신선한 생잎을 즐길 수도 있다. 또 실내 장식으로서도 이 민트 화분을 창가에 두면 요리 등에 이용하거나 향을 즐길 뿐만 아니라 파리 막는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단 이 경우 묘의 높이는 15cm 정도를 유지하도록 새싹을 따서 이용한다. 애플민트는 120cm 정도로 크게 자라므로 화분 심기에는 스피아민트가 이용 범위의 폭이라는 점에서 좋다.

<수 확>

민트의 향, 풍미를 결정하는 엣센셜 오일은 이른봄부터 꽃이 피기 전까지의 기간에 잎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줄기의 성장이 정지되고 엣센셜 오일도 감소된다. 그러나 요리용으로 어린 잎이나 가지가 필요할 때는 그 전에 수시로 따서 이용한다. 곁가지를 될 수 있는 한 빈번하게 베어내는 쪽이 큰 포기로 잘 성장한다. 잎을 수확하는 것은 하루중에도 엣센셜 오일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오전중, 아침이슬이 말랐을 때가 가장 바람직하다. 겨울에 비축하여 건조, 보존할 때에는 먼저 꽃의 봉우리가 생겼을 때 줄기를 포기 밑에서 8cm 되는 곳을 베어낸다. 아마 9월에도 2회째로 수확할 수 있는데 어느것이나 통풍이 좋고 건조한 장소에 가지채 달아서 말린다. 팔팔하게 소리가 날 정도로 건조가 되면 잎을 망가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가지에서 훑어내서 밀폐용기에 넣어 보존한다. 신선한 잎을 냉동 보존하고 싶은 경우는 잘게 썬 민트를 버터와 반죽해서 허브버터로 만들거나, 여름에는 잎채로 물과 함께 모난 얼음으로 얼려서 냉음료로 이용하는 것도 재미있는 아이디어이다.

[ 약 효 ]

청량감이 있는 산뜻한 향과 함께 살균효과가 있으므로 예부터 미덕의 상징으로 되어 왔다. 원래 민트가 이닦는 가루로 이용된 것은 이를 희게 하고 입냄새를 막는 효과가 풍부한데서 유래되었다. 스페어, 페퍼민트는 지성(脂性)의 머리 린스에 적합하다. 고대 그리이스 사람에게 배워 스피아민트의 생잎 또는 잎에서 채취한 엣센셜 오일을 욕조에 넣으면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그 향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리프레쉬할 수가 있다. 바쁜 현대 생활에서도 민트의 향은 고대의 생활처럼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 페퍼민트의 허브차는 누구에게든 좋아할 뿐 아니라 가지가지 약효가 풍부하다. 감기가 들었을 때과하게 식사한 후 마시면 소화를 돕는다. 기분을 가라앉히고 이완 효과가 뛰어나며 안면 즉 편안한 수면을 청하는 효과까지 있으므로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비즈니스맨이나 시험 공부중인 학생들에게는 좋은 음료임에 틀림없다. 페퍼민트차를 가을부터 매일 마시면 겨울에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겨울에는 뜨겁게, 여름은 냉차로 해서, 또 다른 허브와 섞어도 잘 어울리며 페퍼, 스피아민트차는 어느 것이나 연중 즐길 수 있는 허브차의 대표이다. 스피아민트에는 뛰어난 방충효과가 있어 엘리자베스조 시대에는 스트루잉 허브와 하나로 잠자리에 뿌렸다. 민트는 그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방충, 살균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지금도 양복장롱이나 서랍에 넣어서 방충제로 잘 이용한다. 또 민트를 방에 두면 틀어박힌 담배 연기를 없앨 수 있다. 페니로얄은 이러한 효용 뿐만 아니라 벌레에 물리지 않게 하는 효용이 있다. 그 생약을 피부에 문질러 두면 모기에 물리지 않는다고 한다.

[ 요 리 ]

민트는 고대로부터 요리의 풍미료로 이용되어 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요리에는 스피아민트가 가장 많이 사용된 품종이다. 민트소스, 민트젤리에는 보울스민트가 선호되는 경우도 있으나 어떤 민트나 요리용으로 최적이며 때로는 혼합하여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 보울스민트는 스피아민트와 애플민트의 교배종이며 에드워드 아우구스투스 보울스(Edward Augustus Bowles, 1865~1954)를 기념하여 붙여졌는데, 그는 민트 소스를 만드는데는 보울스민트가 제일 좋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 시금치와도 잘 어울리고 과일 샐러드 등 많은 과일의 맛을 끌어낸다.

영국에서는 럼육의 로스트에는 뭐라해도 민트소스는 빠질 수 없다. 이것도 영국에 로마인이 전했다고 하는데 잘게 썬 민트에 설탕, 식초를 혼합시킨 민트소스는 상쾌하고 럼의 풍미를 끌어낸다. 단 프랑스인은 이 식초를 살린 소스가 포도주의 맛을 없앤다고 해서 이 소스를 즐기는 영국인을 크게 경멸한다고 한다. 새감자도, 그린피스(녹영)의 풍미 내는데도 민트는 으뜸이며 삶을 때에 냄비에 가지를 하나 넣어서 쓰는데, 이것은 여름 동안의 영국 가정의 맛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가장 유명한 리커 그레임 드 민트, 130종의 허브로 향을 낸 샤르트루즈, 베네딕틴도 민트(특히 페퍼민트)가 주성분이다. 어느 것이나
소화를 촉진하고 기분을 좋게 하기 때문에 마셨던 시대가 있고 예부터 빈번히 만들어졌다. 지금은 오로지 즐기기 위하여 마실 뿐이다. 민트 쥬렙은 북미에서 즐겨 마시는 음료이다. 이것은 설탕, 민트의 생잎, 얼음을 넣은 글래스에 블랜디를 붓고 잘 저어서 만드는데 민트의 향을 살린 찬 음료로 기분을 끌어 올리는 효과가 있다. 페퍼민트는 허브차 외에는 조리에 쓰는 일은 드문데 자극적인 강한 풍미를 즐길 때는 스피아민트 대신 쓰이는 일도 있다. 페퍼민트차는 생잎으로나 건조엽으로도 같이 만들고 여름이나 겨울에 일상 음료로서 어울린다. 특히 피로했을 때복통, 소화불량의 약도 된다. <나이트캡>이라는 안면 즉 편안한 수면을 유도하는, 잠자리에 들어가기 전에 마시는 음료는 페퍼민트로 만들 수가 있다. 잘게 썬 페퍼민트의 생잎 큰 술 하나에 대해 삶아낸 우유 200cc를 붓고 5분쯤 두었다가 따뜻할 때 마신다.
]

박하의 용도와 관련하여 <성경통찰 제 1권 806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박하

민트(mint) [그리스어, 헤디오스몬]

향기가 강한 향료 식물로서, 성경에서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율법의 더 중한 것을 무시하면서도 박하의 십분의 일을 바치는 것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과 관련해서만 언급되어 있다. (마 23:23; 누 11:42)
몇 종의 박하가 팔레스타인과 시리아에서 발견이 되는데, 말박하(Mentha longifolia)가 비교적 많이 발견된다. 아마도 그리스어 헤디오스몬(문자적 의미는 '향기로운')은 특정한 종류의 식물에만 제한적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박하류로 알려진 다양한 식물에 두루 쓰였을 것이다.

박하의 줄기는 네모지고 잎은 줄기 양쪽에 하나씩 둘이 마주 보며 난다. 푸른빛 또는 분홍빛이 도는 흰색의 작은 꽃은 무리 지어 피는데, 띄엄띄엄 윤생(輪生) 꽃차례를 이루거나, 줄기 끝에서 수상(穗狀) 꽃차례를 이룬다.
고대부터 박하는 의약품과 조미료로 쓰였다. 이것은 이 식물의 잎과 줄기에 방향유(芳香油)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

서양박하인 페퍼민트의 효능과 관련하여 <아로마테라피> 제 17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페퍼민트(Peppermint)

학명: Mentha piperia

과명: 꿀풀과(Labiatae)

분포: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인도

추출 부위:

추출 방법: 수증기 증류법

노트: 미들

[식물의 특징 및 원산지]

워터민트와 스피어민트의 교잡종인 페퍼민트(Peppermint)는 다년생 허브로 높이 30~100cm까지 자란다. 줄기는 뿌리에서 나와 곧추서거나 위로 올라가며, 땅에 뿌리를 내리며 퍼져 나간다. 잔털이 있는 잎은 마주보며 뾰족하게 나며, 잎줄기가 있고, 톱니 모양의 가장자리에는 5~8쌍의 잎맥이 있다.

페퍼민트는 유럽 남부가 원산이며, 19세기 초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은 페퍼민트의 주요 생산국이며,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모로코, 불가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영국, 인도와 호주에서도 재배된다.

[역사적 사용 사례]

그리스 로마인들은 축제 때 페퍼민트로 만든 머리 장식을 썼으며, 소스와 와인에 향을 내는데 페퍼민트를 사용했다. 민트류는 수천 년 동안 여러 가지 의약적 목적으로 이용됐으며, 페퍼민트 오일은 식품의 향료와 치약, 구강청결제, 비누, 세제, 향기 성분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주요 효능]

진통, 마취, 소염, 방부성, 항경련, 수렴, 구풍, 정신을 맑게 자극, 담즙 분비 촉진, 원기 촉진, 울혈 제거, 통경, 거담, 해열, 간 기능 촉진, 신경 강화, 자극, 건위, 발한, 혈관 수축, 구충

[적용]

페퍼민트는 국부 마취 작용이 있어서 근육통, 요통, 멍, 타박상, 관절통증, 벌레물림 완화에 좋다.

또한
담즙 분비를 늘리고 구토를 억제하기 때문에 소화불량, 메스꺼움, 위통, 설사, 멀미, 복부팽만을 완화시키며, 소화계에 가장 효과적이다. 일부 병원에서는 내시경시술이나 항암치료 재활시 구토감 억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혈액 및 림프에 특별한 친화성이 있으며, 모든 조직에 신선한 활력을 준다. 림프계에 림프액과 조직액 순환을 가속화시키면서 림프계의 기능에 활성화된다.

머리가 맑아지도록 지원하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 정신적으로 피로한 사람에게 유용하다. 뇌로 혈액 과잉 공급을 예방하고, 순환을 자극하여 신경을 강화, 진정시킨다.

페퍼민트는
열과 두통을 동반한 감기와 인플루엔자에 유용하다. 초기 감기에 사용하면 좋고, 부비강울혈, 강염 또는 염증에 유용하다.
]

박하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담(痰)을 제거하고 인격(咽膈)을 이(利)하며 풍열을 다스리는 처방

박하(薄荷)가루를 꿀에 넣고 달여서 검자(
: 가시연꽃 종자) 크기의 알약을 만들어서 하루에 1알씩 씹어 복용한다. 흰 설탕가루와 섞어서 복용해도 된다. [간편단방(簡便單方)]

2, 안현적란(眼弦赤爛) 즉 목적(目赤)의 치료

박하(薄荷)를 생강즙(生薑汁)에 하룻밤 불렸다가 볕에 말려 1회에 1돈씩 열탕에 담가서 씻는다. [명목경험방(明目經驗方)]

3, 나력(
瘰癧)이 과괴(顆塊)를 이루고 동통이 있고 구멍이 뚫어진 궤양이되어 농이 멎지 않고 구멍의 깊이를 알 수 없는 증상
그늘에 말려 사발만큼 굴 게 묶은 박하(薄荷) 한 묶음과 길이가 한 자 두 치 되는 벌레가 끼지 않은 조협(
皂莢: 검은 껍질을 벗겨 버리고 초를 발라 구워 누렇게 된 것) 10대를 짓찧어 술 1곡(斛)에 사흘밤 재웠다가 꺼내어 볕에 말린 다음 술에 또 사흘밤 담가서 술을 다 빨아들이게 한 후 약한 불에 쬐어 말려서 가루내어 체로 친다. 그리고 밥과 섞어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지어 식전에 황기탕(黃湯)으로 20환씩 넘긴다. 소아는 약 분량을 절반으로 줄인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박하환(薄荷丸)]

4, 풍기(風氣)로 인한 소양

대박하(大薄荷), 선태(蟬
) 같은 양을 가루내어 매번 따뜻한 술로 1돈씩 복용한다. [영류검방(永類鈐方)]

5, 혈리(血痢)

박하엽(薄荷葉)의 탕액만을 복용한다. [보제방(普濟方)]

6,
멎지 않는 코피
박하즙(薄荷汁)을 떨어뜨려 넣는다. 또는 마른 것을 물에 끓여 솜으로 싸서 콧속에 삽입한다. [본사방(本事方)]

7, 꿀벌 혹은 채(
: 전갈)에 의한 석상(螫傷: 쏘인 상처)의 치료
박하(薄荷)를 주물러서 붙인다. [맹선(孟詵) <필효방(必效方)>]

8, 구(灸)와 같은 화독으로 인한 창(瘡), 화독기가 속에 들어간 경우, 양 다리에 난 창(瘡), 고름이 많이 흐르는 증상의 치료

박하(薄荷)의 탕액을 자주 바른다. [의설(醫說)]

9, 이통(耳痛)

신선한 박하(薄荷)를 짓찧어 즙을 짜내서 귓속에 떨어뜨려 넣는다. [민동본초(
閩東本草)]

10, 독감, 감기

감기에 박하유: 독감기든 보통감기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박하유를 찻 숟가락으로 훌렁 마신다. 또 이마와 귀의 앞뒤, 코의 양쪽에 박하유를 발라둔다. 그리고 코로 기름을 들이마신다. 목구멍이 아프면 끓인 물에 몇 방울 타서 그 물을 코로 들이 마신다. 이 경우에도 적당한 밥법으로 땀을 내야 효과를 본다. [이백가지 질병에 대한 오천가지 묘방, 특효묘방전서 17면]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본초강목(本草綱目)>:
"박하(薄荷)이 신(辛)은 발산(發散)하고 양(凉)은 청리(淸利)하는 효능이 있어 오로지 소풍산열(消風散熱)한다. 때문에 두통, 두풍, 안목(眼目), 인후, 구치 등의 통증, 소아의 경열(驚熱) 및 나력(
瘰癧), 창개(瘡疥)를 치료하는 중요한 약이 된다."

2, <신농본초경소(神農本草經疏)>:
"박하(薄荷)는 신(辛)이 고(苦)보다 많고 독이 없다. 신(辛)은 폐(肺)에 합해지고 폐(肺)는 피모에 합해지며 고(苦)는 심(心)에 합해지고 화(火)를 따라서 화(化)되어 혈맥을 다스리며 열(熱)을 다스린다. 이것들은 모두 양장(陽臟)이다. 적풍상한(賊風傷寒)은 그 사(邪)가 표(表)에 있어 발한하면 풀 수 있다. 풍약(風藥)의 성질은 승(昇)이고 신온(辛溫)을 겸하고 있으므로 산사벽오(散邪闢惡)할 수 있다. 신향(辛香)은 규(
)를 통하게 하마로 복부의 창만, 곽란을 치료한다. <식료본초(食療本草)>에서는 이 약이 심(心)의 열을 제거하므로 소아의 경풍, 풍열(風熱) 치료에서 인경(引經)하는 중요한 약이 된다고 하였다. 신향(辛香)은 주산(走散)하며 관절을 통하게 하기 때문에 축사풍(逐邪風)한다. 발한하면 풍(風)이 한(汗)을 따라 제거 된다. 이 약은 원래 비위(脾胃)의 약이 아닌데 어찌하여 숙식이 소화되지 않는 것도 다스릴 수 있겠는가? 상승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는 작용을 하기도 곤한하다. 노핍(勞乏)은 허(虛)에 속하므로 산(散)으로서 해(解)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상 제 가지 치료 방법은 모두 잘못된 것이므로 현자(賢者)는 잘 구별해야 한다. ......병(病)이 갓 나은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이 약이 땀을 내어 표(表)의 기(氣)를 허(虛)하게 하기 때문이다. 해수하는 환자로서 만약 폐허(肺虛)에 한사(寒邪)가 침입하였고 열증(熱證)이 없는 경우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당연히 보양하여 낫게 해야 한다. 음허(陰虛)한 사람으로서 발열하는 경우에는 복용하면 안 된다. 땀이 나오면 그 진액이 더 심하게 없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각기가 상산(傷寒)과 비슷한 환자는 복용하면 안 된다. 그 병이 하(下)에 있고 비(脾)에 속하기 때문이다. 혈허(血虛) 두통인 환자도 각종 보약과 함께 써야 한다. 소아의 신열이 상식(傷食)에 의한 것이면 쓰지 말아야 한다. 소아 신열이 감적(疳積)으로 인한 것이면 쓰지 못한다. 소아의 두창진(痘瘡疹)으로 기허(氣虛)라고 진단된 경우에는 그것이 비록 신열의 초기일지라도 쓰지 못한다."

[비고(備考)]


1, <당본초(唐本草)>:
"박하(薄荷)의 줄기는 네모나고 잎은 임(荏: 들깨)과 비슷하여 길고 뾰족하며 뿌리는 겨울에도 죽지 않는다. 덩굴진 것도 있는데 그 효능은 비슷하다."

2, <본초도경(本草圖經)>:
"박하(薄荷)는 이전에 어디에서 난다는 것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요즈음에는 어느 곳에서나 다 볼 수 있다. 여름과 가을에 줄기, 잎을 채취하여 강한 볕에 말린다. 옛날 처방에는 약으로 극히 적게 썼고 해(
: 염교)와 함께 채소로 만들어 먹었다. 요즈음의 의사들이 상한(傷寒), 두뇌풍을 치료하고 관격(關格)을 통하게 하며 소아의 풍연(風涎)을 치료하는데 쓰는 중요한 약으로 되었다. 때문에 사람들은 정원에 심고 있다. 본품과 비슷한 것으로 호박하(胡薄荷)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맛이 좀 달며 강소(江蘇), 절강(浙江)에서 난다. 그 곳 사람들은 차로 하여 마시면서 보통 신라박하(新羅薄荷)라고 한다. 최근 경(京)의 승사(僧寺)에 한두 대 심어져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천보방(天寶方)>에서 연전초(連錢草)라고 한 것도 이것이다. 석박하(석薄荷)는 강남의 산석(山石)에서 자라는데 잎이 좀 작고 겨울이 되면 자색을 띤다. 이 품종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3, <본초연의(本草衍義)>:
"일반적으로 남박하(南薄荷)라고 불리는 것은 일종의 용뇌박하(龍腦薄荷)이다. 그래서 남자(南字)를 붙여 본품과 구별하고 있다."

4, <본초강목(本草綱目)>:
"사람들은 박하(薄荷)를 재배한다. 2월에 숙근(宿根)에서 나온 모를 청명 전후에 갈라내어 심는다. 네모난 줄기는 붉은색이 나고 잎은 마주난다. 처음 심었을대 잎은 길고 끝이 둥글며 자라면 뾰족해진다. 오(吳), 월(越), 천(川), 호(湖) 사람들은 이것을 차 대신 마신다. 소주(蘇州)에서 재배하는 것은 줄기가 작고 향기로운 냄새를 풍긴다. 강서(江西)의 것은 좀 굵고 천촉(川蜀)의 것은 더욱 굵다. 약용으로는 소주(蘇州)에서 나는 것이 가장 좋다. 들에서 자라는 것은 줄기, 잎에서 풍기는 냄새가 모두 재배하는 것과 같다."

[박하 재배 방법]


1, <중약대사전>:
"1, 기후와 토양: 따뜻하고 습윤한 기후가 적합하다. 비옥한 사질 양토, 점질 양토 또는 양토가 좋다.

2, 땅고르기:
퇴비, 구비 등을 밑거름으로 준 다음 땅을 갈아 흙을 부수고 써래질을 하고 넓이 약 1~1.3m, 높이 약 15~20cm 되는 두둑을 만든다.

3, 번식:
① 종자 번식: 3월 하순에 종자를 모판에 뿌린다. 줄파종 방법을 쓰는데 줄 사이 거리를 10~15cm로 한다. 모가 자라서 높이가 10~15cm 되면 바람이 없고 흐린날 오후에 이식한다. 이랑 사이 거리를 30cm, 포기 사이 거리를 15cm로 하여 한 구멍에 한두 포기를 심는다.

② 근경 번식:
중국 장강 이남에서는 11~12월, 북방에서는 3~4월에 종자로 삼는 뿌리줄기를 6~10cm 되게 토막을 낸다. 산파, 줄뿌리기, 점뿌리기를 모두 할 수 있다.

㉠ 산파법(散播法):
심을 뿌리줄기를 두둑에 골고루 뿌려 놓은 다음 써레로 흙 속에 묻어 놓는다.

㉡ 조파법(條播法):
먼저 두둑 면에 줄 사이 거리를 30cm로 하여 깊이가 6~10cm 되는 홈을 파고 뿌리 줄기를 10~15cm씩 사이를 두고 한 토막씩 놓은 다음 흙을 덮고 물을 준다. 1무(畝)당 뿌리 줄기가 30~40kg 필요하다.

4, 경지관리:
송토(松土) 김매기: 첫 번째는 모의 키가 6~10cm 되었을 때 하며 두 번째는 모의 키가 15~20cm 되었을 때 하며 세 번째는 모의 키가 25~30cm 되었을 때 한다.

덧거름 주기:
첫 번째는 싹트기 전에 사람의 인분 및 오줌이나 두병(豆餠: 콩깻묵=콩에서 기름을 짜내고 남은 찌꺼기), 외양간 두엄 등의 질소 비료를 준다. 그 이후에는 4, 5, 8, 9월에 각각 1회씩 준다.

물주기:
토양이 너무 말랐거나 덧거름을 준 후에는 물을 주어 잘 자라게 하여야 한다."

2, <
자연이 준 신비로운 향기 허브(Herbs) 대사전 248-250면>: "1, 재배법

① 적지:
비교적 일조시간이 짧아도 잘 자라므로 나무그늘 같은 반그늘진 곳이 좋다. 저온과 다습에는 강하나 고온과 건조에는 약하다.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비옥하고 보수력이 있는 다소 습한 땅이 좋다.

② 번식:
지하경으로 란나를 만들어 잘 번식한다. 따라서 번식은 씨와 꺾꽂이, 포기나누기 등으로 쉽게 번식된다.

파종은 씨가 아주 작으므로 파종상자에 뿌렸다가 이식한다. 파종시기는 4~6월과 9~10월에 두 번 뿌릴 수 있다. 최저 온도가 15℃ 정도 유지되면 1주일이면 발아한다. 파종할 때 주의할 점은 씨가 미세하므로 밀파되지 않게 하고 파종 후는 복토하지 말고 가볍게 긁어주는 정도면 된다. 파종 후 관수는 씨가 몰릴 우려가 있으므로 하부관수한다. 파종 상자를 물에 담가 밑에서 물을 빨아올리게 한다.

싹이 나면 밴곳은 솎아 주고 본 잎이 4장 나오면 1차 이식했다가 곁가지가 나오기 시작하면 20~30cm 간격으로 정식한다. 이때 퇴비나 부엽토를 섞어서 땅을 비옥하게 해준다.

꺽꽂이는 새가지가 다소 굳어지는 6~9월에 6~10cm 길이로 잘라 밑쪽 잎을 따 버리고 모래에 꽃으면 쉽게 활착한다. 이때 물에 꽂아도 뿌리가 난다.

포기 나누기는 란나로 잘 퍼지므로 매년 3~4월 10눈쯤 붙여서 쪼개어 포기를 갱신할 겸 포기 나누기한다.

③ 관리:
여름에는 표토에 부엽토나 볏짚 등을 덮어서 건조를 방지해주는데 이렇게 하면 란나가 많이 생겨 잘 성장한다.

겨울에는 서릿발이 서는 곳이면 왕겨나 낙엽 등을 덮어서 들뜨지 않게 해주며 봄 3월경에 포기 주위에 웃거름을 주고 줄기를 잘라내면 뿌리 쪽에서부터 새싹이 나오게 된다.

2, 수확


서양박하의 향기나 풍미를 결정하는 것은 정유(에센셜 올일)이며 꽃이 피기 시작하려 할 때가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때가 수확의 최적기다. 그러나 길 게 자란 지엽(枝葉)은 언제라도 수확할 수 있다. 다만 꽃이 피기 시작하면 줄기의 생장이 중지되면서 정유의 함량도 감소되므로 이점을 염두에 두고 수확기를 놓치지 않도록 한다. 단 요리용으로 가정에서 생잎을 필요로 할 때는 수시로 이용할 수 있다.

수확할 때는 하루 중에서 정유의 함유량이 가장 많은 오전 중 아침 이슬이 마른 시점이 가장 적기다. 이때 줄기째 베어서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바싹 말린다. 저온 건조한다.

다 마르면 부서지지 않게 잎을 따서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남은 줄기는 목욕재로 이용한다.

가지치기를 자주 해주면 큰 포기로 자라며 여름 개화기에 밑둥 8~10cm 쯤 남기고 베어내면 다시 새싹이 나와서 가을에 수확할 수 있다."

3, <
허브 사전 제 173-179면>: "재배법:

다른 자소과 식물과는 달리 기름지고 습기가 있는 반음달의 땅을 좋아한다. 겨울에는 가지와 잎이 모두 말라 떨어지고 마는데 봄이 되면 신선한 녹색 잎이 튀어나오듯이 싹이 트고 정원을 그 방향으로 가득 채워 준다. 재배는 용이하며 특별히 손을 쓰지 않아도 근경으로 뻗어 나가 늘어난다. 기대할 만한 허브이다. 교배하기 쉽고 같은 장소에 심어두면 다른 민트와도 어느 사이엔가 교잡되어 버릴 정도이다. 확실하게 구별해서 키워 보고 싶으면 다른 화분, 화단에 심지 않으면 안된다. 파종보다도 오히려 성장이 빠른 꺾꽂이, 포기나누기, 런너채취를 봄, 가을에 하여 손쉽게 늘릴 수가 있다. 2, 3년에 한 번은 개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은 포기를 크게 할 뿐 아니라 잎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겨울에는 포기밑까지 줄기를 베어내고, 그 계절에 짚을 태운 재를 포기밑에 덮어두면 벌레 막는데에 좋다는 원예가도 있다. 화분에서도 재배할 수 있으므로 가을에 실내로 옮겨 두면 겨울동안 신선한 생잎을 즐길 수도 있다. 또 실내 장식으로서도 이 민트 화분을 창가에 두면 요리 등에 이용하거나 향을 즐길 뿐만 아니라 파리 막는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단 이 경우 묘의 높이는 15cm 정도를 유지하도록 새싹을 따서 이용한다. 애플민트는 120cm 정도로 크게 자라므로 화분 심기에는 스피아민트가 이용 범위의 폭이라는 점에서 좋다.

<수 확>


민트의 향, 풍미를 결정하는 엣센셜 오일은 이른봄부터 꽃이 피기 전까지의 기간에 잎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줄기의 성장이 정지되고 엣센셜 오일도 감소된다. 그러나 요리용으로 어린 잎이나 가지가 필요할 때는 그 전에 수시로 따서 이용한다. 곁가지를 될 수 있는 한 빈번하게 베어내는 쪽이 큰 포기로 잘 성장한다. 잎을 수확하는 것은 하루중에도 엣센셜 오일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오전중, 아침이슬이 말랐을 때가 가장 바람직하다. 겨울에 비축하여 건조, 보존할 때에는 먼저 꽃의 봉우리가 생겼을 때 줄기를 포기 밑에서 8cm 되는 곳을 베어낸다. 아마 9월에도 2회째로 수확할 수 있는데 어느것이나 통풍이 좋고 건조한 장소에 가지채 달아서 말린다. 팔팔하게 소리가 날 정도로 건조가 되면 잎을 망가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가지에서 훑어내서 밀폐용기에 넣어 보존한다. 신선한 잎을 냉동 보존하고 싶은 경우는 잘게 썬 민트를 버터와 반죽해서 허브버터로 만들거나, 여름에는 잎채로 물과 함께 모난 얼음으로 얼려서 냉음료로 이용하는 것도 재미있는 아이디어이다."

집안에 공간 즉 텃밭, 울타리 주변, 마당가, 화단 및 화분 등에 심어놓으면 보기도 좋고 비상시에 박하를 이용하여 가정 상비약으로 사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엔 박하와 비슷하게 생긴 원예종인 민트류가 대량 들어와서 우리의 화단을 점령하고 있다. 민트는
꿀풀과의 숙근초로 품종에 따라 향, 풍미, 잎의 색, 형태는 다양하다.

정유의 성질에 따라 페퍼민트, 스피어민트, 페니로열민트, 캣민트, 애플민트, 보울스민트, 오데콜론민트로 구분된다. 지중해 연안의 다년초이며 전 유럽에서 재배된다. 위의 매우 다양한 참고 자료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참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박하의 활용은 무궁무진함을 볼 수 있다. 지구상에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박하를 만드신 조물주가 지구 가족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선물로 주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박하 사진 감상: 1, 2, 3, 4, 5,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베트남구글: 1, 2, 3, 4, 5, 6,

파인애플민트+애플민트 사진 감상: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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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질(나륵) 무엇인가?
  2. 박하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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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캐모마일 무엇인가?

 

 

※ 아래에 jdm 필자가 박하, 파인애플민트, 애플민트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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