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월경통) 무엇인가?

 

 

 

 


▶ 생리통(生理痛, 월경통=月經痛, 월경곤난증=月經困難症: dysmenorrhoea)이란?

생리통이란 사전적 정의는 "월
경때 하복부, 자궁 따위에 생기는 통증"이다.

"
월경곤난증(月經困難症: dysmenorrhea): 월경곤난증이란 월경직전이나 시작때부터 월경하는 전기간에 심한 아랫배아픔, 허리아픔, 불쾌감 등이 나타나는 증후군을 말한다.

이 증후에는 배란성주기를 가진 여성의 70~80%에서 나타나지만 실지 치료대상으로 되는 심한 경우는 2~3%정도이다.

고려의학적으로는 증상에 따라 통경(痛經), 경통(經痛), 월신통(月信痛), 혈행복통(血行腹痛), 경행복통(經行腹痛), 경행요통(經行腰痛)이라고 한다.

나타나는 시기와 아픈 부위에 따라서 경전복통(經前腹痛), 경기복통(經期腹痛)등으로 나눈다
." [고려림상의전 778면]

"
정의: 월경통은 가임기 여성의 약 50%에서 나타나는 흔한 부인과적 증상이다. 월경통은 골반 내 특별한 이상 징후 없이 월경 시에 주기적인 통증을 보이는 일차성 월경통과 골반 내의 병리적 변화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이차성 월경통으로 나누어진다.

일차성 월경통은 대개 배란이 규칙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하는 초경 후 1~2년 이내에 처음 발생하고, 대부분 10~20대의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40대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이차성 월경통은 대개 초경 후 수년 이내에 발생하기 시작하고, 배란과 무관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 [서울대학교병원]

"월경곤난증이란 월경을 전후하여 도 월경기간에 아랫배가 몹시 아프고 온몸이 말짼 즉 거북하고 불편한 상태를 말한다. 이것은 하나의 병이 아니라 다른 병에 겹쳐서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1면]

"월경곤란증이란 월경 때에 구토, 불면, 식욕부진, 두통, 월경통 등이 일어나는 증세를 말한다.

월경통이란 생리 때마다 하복부에 심한 통증과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두통과 함께 우울하다. 또한 쉽게 피로가 오고 입맛이 없으며 졸음이 온다. 생리가 있을 때에는 음주를 피하고 청결을 유지하고 발을 따뜻하게 하여 보온에 힘쓴다." [만병만약 129, 130면]

"월경아픔: 월경전후 또는 월경때 허리가 몹시 아프거나 아랫배이 처지는 감, 뻐근한 감, 가벼운 아픔 등 불쾌한 증상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생활과 사업에 지장을 준다. 이러한 월경아픔에는 원발성과 속발성이 있다. 첫월경때부터 월경아픔이 있었다면 원발성으로서 성기에 그 어떤 기질성변화가 없이 나타나는 것이다. 속발성월경아픔은 자궁이나 부속기의 염증, 자궁내막의 이상이나 유착 등의 원인에 의해 생긴다. 원발성월경아픔은 월경때의 위생에 주의하고 몸단련을 하면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다. 속발성월경아픔은 병의 원인을 없애 버리면 낫는다. 그러나 젊은 여성들에게서 오는 월경아픔은 월경이 끝나면 없어진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7면]

"월경곤난증(月經困難症: Dysmenorrhoea): 월경통이라고도 하며 월경 직전이나 시작때부터 전기간에 심한 아랫배아픔과 허리아픔, 게우기, 불쾌감 등을 동반하는 증후군이다. 일반적으로 배란성주기때 생긴다.

월경곤난증의 진단은 객관적지표보다 환자의 주관적 호소에 의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빈도는 30~80%나 되지만 치료 대상으로 되는 월경곤난증은 퍽 적다.

분류: ① 기능성월경곤난증: 아픔의 원인으로 될 만한 기질적장애가 없는데 첫 월경이후 배란성 주기에 동반되어 생긴다. ② 기질성 월경곤난증: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골반내염증, 자궁내피임기구, 자궁위치이상(유착성), 자궁경관협착, 자궁내막유착증 등 성기의 기질적질병이 원인으로 된다. ③ 막양월경곤난증: 월경때 자궁내막이 막모양덩어리로 배출되면서 심한 아랫배아픔, 허리아픔이 있는 것이다." [림상의전 1099면]


1,
원인

"원인 ① 기능성월경곤난증(월방성월경곤난증): 성호르몬장애에 의하여 생기는 것이 기본이다. ② 기질성월경곤난증(속발성월경곤난증): 자궁내막증(월경곤난증환자의 60~70%), 자궁근종, 내자궁추협착, 자궁피임고리 등 성기의 기질적 이상 등에 의하여 생긴다.

고려의학에서는 한사의 침입, 기체, 어혈, 혈허 등에 의하여 생긴다고 본다." [고려림상의전 778면]


"
원인: 일차성 월경통은 자궁내막 내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생성 증가로 인한 증상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은 배란 전 자궁내막(proliferative endometruim)보다 배란 후 자궁내막(secretary endometrium)에서 더 높은 농도로 발견되는 물질이다. 배란 직전 황체호르몬(progesterone)의 농도가 감소하면 사이클로옥시지네이즈(cyclooxygenase, COX)라는 효소가 활성화되면서 자궁 세포 내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 생성되어 세포 밖으로 유리된다. 이 물질은 월경 시 자궁근육의 강한 수축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며, 이는 출산 시 발생하는 산통과 유사하다. 따라서 일차성 월경통은 프로스타글란딘을 생성하는 효소인 COX를 억제함으로써 치료가 가능하며, 이것이 바로 월경통에 사용하는 진통제(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작용 원리이다.

이차성 월경통은 골반강 내 이상 징후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주기적인 월경통이다. 대개 초경 후 수년 이내에 생기지만, 발생 연령은 진단과는 무관하다. 이차성 월경통을 일으킬 수 있는 골반강 내 이상 소견은 다음과 같으며 이 중 가장 흔한 원인은 자궁내막증이고, 다음으로는 자궁선근증, 자궁 내 장치 등의 순이다.

1)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2) 자궁 혹은 질 기형(uterine or vaginal anomalies with obstruction of menstrual flow)
3) 자궁 내 유착(Asherman’s syndrome)
4) 자궁 내 폴립 혹은 자궁 내 피임장치(endometrial polyp or intrauterine device)
5) 자궁근종(uterine leiomyoma)
6) 자궁선근증(adenomyosis)
7) 골반 울혈증후군(pelvic congestion syndrome)
8) 잔류 난소 증후군(ovarian remnant syndrome)
9) 만성 기능성 낭종 형성(chronic functional cyst formation)
" [서울대학교병원]

"원인: 자궁, 난소를 비롯한 여성생식기계통의 해부학적변화가 없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을 1차성 또는 기능성 월경통이라 한다. 이런 형은 비교적 드물며 있는 경우에도 주로 처녀들에게서 본다. 자궁의 염증, 발육발전, 위치이상 등 성기의 여러 가지 해부학적 변화를 바탕으로 하여 생기는 형을 2차성 또는 기질성 월경통이라고 한다. 신경병, 내분비병을 비롯한 그밖의 온몸질병때에 나타나는 것도 2차성에 속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1면]

"병인: ① 기질성월경곤난증: 성기의 기질성질병이 원인으로 된다. ② 기능성월경곤난증: 월경때 자궁근육의 지나친 연축, 자궁 근층과 내막의 혈관연축, 심인성원인, 식물신경실조 등으로 설명하였는데 최근에는 그 원인을 국소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 많아지는 것과 관련시키고 있다.

근거는 다음과 같다. ㉠ 환자의 월경피와 자궁내막에 프로스타글란딘(PG)의 함량이 많다. ㉡ PG를 주면 월경곤난증때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 환자의 자궁내막에서는 아라키돈대사가 세져있고 PG산생이 많아진다. ㉣ PG길항제인 인도메타친을 주면 증상이 개선된다." [림상의전 1099면]


2, 증상

"
증상: 일차성 월경통은 치골 부위 위쪽에서 월경이 나타나기 수시간 전 혹은 직전에 시작되어 2~3일간 지속될 수 있다. 일차성 월경통의 원인은 자궁 근육의 과도한 수축이므로 출산 시 산통과 유사하다. 꼬리뼈(요추천추) 부위의 통증이 동반되거나 앞쪽 허벅지까지 통증이 뻗어갈 수 있으며, 동시에 구토, 메스꺼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 실신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일차성 월경통에서 나타나는 통증은 복강 내 염증 등에 의한 통증과는 달리 쥐어짜는 것 같은(colicky) 양상이며, 흔히 골반부위의 마사지, 신체 활동 등에 의해 호전될 수 있다.

월경 수시간 전 혹은 직전에 통증이 시작되어 2~3일간 지속되는 일차성 월경통과 달리, 이차성 월경통은 월경 시작 1~2주 전부터 시작되어 월경 출혈이 끝난 후에도 수일간 지속될 수 있다.
이차성 무월경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통증이 발생하는 메커니즘 역시 다양하지만, 대개는 골반강 내의 이상 징후에 의해 자궁경부가 막히거나, 자궁 내에 혹이 생기거나, 이물질로 인한 반응으로 자궁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 된다.

이차성 월경통을 가진 여성은 골반강 내 이상이 있으므로 일차성 월경통과 달리 일반적인 진통제(NSAIDs)나 먹는 복합 피임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
" [서울대학교병원]

"월경때마다 심한 아랫배아픔, 허리아픔, 때로 식물신경장애증상이 나타난다. 국소증상이 심하고 온몸증상은 경하다." [고려림상의전 778면]

"증상: 원인에 따라 일정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월경하는 전기간 아랫배와 허리가 몹시 아프고 어지러우며 머리가 아프고 신경질이 몹시 나는 등 증상이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1면]

"증상: ① 월경때 심한 아랫배아픔, 허리아픔이 있다. ② 전신증상으로서 월경전긴장증때와 같은 식물신경실조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③ 국소증상이 심하고 전신증상은 약하다. ④ 이 증상들은 월경기잔 중 계속되고 월경이 끝나면 없어지거나 퍽 좋아진다. ⑤ 기능성월경곤난증은 배란성주기에만 나타나며 아이를 낳은 다음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⑥ 기질성월경곤난증은 기질적질병이 생긴 때부터 나타난다." [림상의전 1099~1100면]


3, 진단

"
진단: 일차성 월경통은 전형적인 증상, 즉 월경과 연관된 주기적인 통증이 관찰되고 진찰상 골반강 내 이상 징후가 없는 것을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다. 이차성 월경통의 진단은 월경과 연관된 주기적인 통증임을 확인하고 진찰상 골반강 내 이상 징후가 있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서울대학교병원]

"기능성월경곤난증은 아이를 낳은 다음 없어 지는 경우가 많다. 월경곤난증을 일으키는 기질적질병들과 가려야 한다." [고려림상의전 778~779면]


4, 변증

"변증

① 한증: 월경전기간 배가 아프고 검붉은 핏덩어리가 나온다. 몸이 차고 아랫배와 손발이 시리다. 혀이끼는 희고 습윤하며 맥은 침지하다.
② 기체증: 월경전 또는 월경기간 아랫배가 불어 나는듯 하면서 아프다. 월경양이 적고 시원히 나가지 않으며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고 아프다. 혀이끼는 희고 엷으며 맥은 현하다.
③ 어혈증: 얼굴색은 어둑컴컴하고 핏덩어리가 섞인다. 월경피가 잘 나가지 않고 다 나가면 배아픔이 멎는다. 혀는 어두운 자주색이고 혀이끼는 희고 엷으며 맥은 침현하다.
④ 기혈허증: 월경량이 적고 색은 연하다. 월경이 끝난 다음에도 아랫배가 은은하게 아프며 어지럽고 건망증이 있다. 혀는 희끄무레하고 맥은 침세하다." [고려림상의전 779면]

5,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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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일차성 월경통의 검사는 골반강 내 이상 징후가 없음을 확인하는 것이 주가 된다. 우선 월경 주기와 관련된 주기적인 통증인지 확인하기 위해 통증일지(pain diary)를 작성하고, 골반강 내에 혹이나 염증이 없는지 우선 내진(bimanual pelvic examination; 여성의 생식기 안에 손가락을 넣어 만져 보아 진찰하는 것)을 받게 된다. 내진 시 산부인과 의사는 자궁의 크기, 모양, 움직임 정도, 자궁부속기(난소, 난관)의 크기 및 통증 유무를 확인한다. 또한 자궁천골인대(uterosacral ligament)에 섬유화나 결절은 없는지, 직장질 격막에 이상이 없는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골반초음파로 자궁과 난소 및 주변 골반강 내 이상 징후가 없음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진단복강경이나 자궁경 등의 검사를 하게 된다. 진찰상 염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혈액검사(CBC, ESR) 및 임균과 클라미디아균 검사를 시행하여 골반강 내에 염증이 없음을 확인하게 된다. 검사 및 진찰상 이상 소견이 없는 주기적인 통증으로 확인되면 일차성 월경통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이차성 월경통의 검사는 골반강 내 이상 징후를 확인하는 것이 주가 된다. 내진, 골반초음파, 진단복강경 혹은 자궁경 등의 검사를 통해 위에서 언급한 이상 징후가 발견되고, 이와 함께 월경 주기와 연관된 주기적인 통증이 동반되면 이차성 월경통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 [서울대학교병원]

6, 생활섭생


"생활섭생: 월경할 때 위생을 잘 지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랫배를 늘 덥게 해야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1면]

"증상이 가벼우면 몸과 마음의 안정, 규칙적인 생활, 섭생의 개선, 식사요법 등을 한다." [림상의전 1100면]


7,
현대의학 & 약초요법 & 민간요법(2003년 7월 26일 ~ 2012년 12월 14일 현재: 공개 104가지)

1, 치료(현대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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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일차성 월경통은 진통제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진통제로는 자궁수축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를 사용한다. 진통제는 월경통 시작 직전 혹은 시작된 후 복용하기 시작하여 6~8시간마다 규칙적으로 복용하여 지속적으로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차단한다.

진통제 복용은 월경 기간의 초기 며칠간은 복용을 지속하도록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에 효과가 없다고 결론 내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4~6번의 월경 주기 동안 복용한 후 판단하게 된다. 초기 표준 용량 투여 시 진통에 효과가 없다면 용량을 늘리거나 제제를 변경하게 된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위장관 내에 궤양이 있거나 아스피린에 의한 기관지 과민성이 있는 사람에게는 투여를 금하며, 흔히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소화불량, 설사, 피로감 등이 있다.

호르몬 치료가 가능하고 피임 효과까지 원하는 환자에게는 먹는 복합 피임약도 일차성 월경통의 치료제가 될 수 있다. 복합 피임제는 배란을 억제하고, 자궁내막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자궁내막을 프로스타글란딘 농도가 가장 낮은 초기 증식기 내막(배란 전 자궁내막) 상태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일차성 월경통에 효과적이다.

만약 위와 같은 통상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을 경우 하이드로코돈(hydrocodone)이나 코데인(codeine) 등의 마약성 진통제를 추가로 사용해 볼 수 있지만, 투여하기 전 진단복강경검사 등을 통해 골반 내에 다른 이상이 없는지 혹은 심리적인 문제는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일차성 월경통의 비약물성 치료에는 침이나 경피적 전기신경 자극술(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도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침은 세로토닌(serotonin)이나 엔도르핀(endorphins)과 같은 매개물질을 유도하여 통증 신호를 차단시킬 수 있다. 경피적 전기신경 자극술 역시 자궁수축 자체를 줄일 수는 없지만 통증에 대한 체내의 인지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서는 30%의 여성에서 경피적 전기신경 자극술 후 통증이 현저하게 감소하였음을 느꼈고, 60%에서는 중등도의 감소, 10%에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확립된 것은 아니지만 또 다른 치료법으로는 척추신경에 대한 처치, 복강경적 자궁신경 절제술(ablation), 천추 전 신경절제술(presacral neurectomy) 등이 있다.

이차성 월경통은 근본적으로 골반강 내의 병적인 변화와 연관된 통증이므로 진통제가 주가 되는 일차성 월경통과는 달리 문제가 되는 골반강 내의 병리적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치료법이 된다.
" [서울대학교병원]

2
, 잇꽃(홍화)
잇꽃(홍화)잇꽃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2그램씩 하루 3번 끼니뒤에 먹는다. 월경 시작 3일전부터 3~5일 동안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잇꽃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하루 3번 먹는다. 월경이 끝난뒤 5~6일부터 먹기 시작하여 다음번 월경전 5~6일까지 먹는다.

잇꽃은 자궁수축작용이 있끼 때문에 산후이완성출혈에도 좋고 월경곤난증에도 쓰며 월경이 고르지 못한데, 이슬이 많이 내리는데도 쓰인다.

[잇꽃] 우리 나라 여러 지방에서 심어 가꾸는 한해살이풀이다(국화과). 줄기는 1m 높이로 곧추 자라고 위에 가서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잎꼭지가 없다. 잎몸은 계란모양이거나 넓은 버들잎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변두리에 가시모양의 뾰족한 톱니가 있다. 7~8월에 줄기 윗부분 가지끝에 감색이 나는 꽃이 한 개씩 핀다. 약으로는 꽃을 쓴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2면]

3,
약쑥잎, 계란 흰자위
약쑥잎 30그램을 물에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닭알 흰자위 한 개를 풀어 넣은 것을 하루 3번 끼니전에 먹습니다. 월경시작 3~5일 전부터 3~5일 동안 먹습니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약쑥, 계란흰자위(혹은 노른자위): 약쑥은 5월부터 6월 초에 뜯어 햇볕에 말리워 두고 쓰는데 5월 수리날 해뜨기전에 채취한 것이 제일 좋다. 약쑥(마른 것) 30g에 물 200ml를 붓고 100ml되게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거기에 계란흰자위 한알분을 풀어 넣고 고루 섞은 다음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0면]

4,
잇꽃(홍화), 복숭아씨
잇꽃 100g, 복숭아씨 50g에 물 1리터를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 한번에 10~15ml씩 하루 2~3번 끼니 뒤에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5,
향부자
향부자를 4번 이상 시루에 쪄서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끼니뒤에 먹는다. 월경시작 3~5일전부터 5~7일동안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약방동사니(향부자)를 깨끗이 씻어 4번 이상 시루에 쪄서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3~4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8면]

6,
향부자, 익모초
향부자, 익모초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알약을 만든 것을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 방법으로 30일 동안 쓴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향부자 10g, 익모초 8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2면]

7,
당귀
당귀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자궁이 세게 수축하여 심한 아픔이 있을 때 쓴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당귀: 하루 15~20g씩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끼니뒤에 먹는다.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먹어도 된다.

당귀는 자궁근육의 긴장도를 낮추는 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이 약을 쓰면 자궁에 피가 잘 돌 게 되므로 국소의 영양이 좋아지고 자궁의 발육이 잘된다. 월경곤난증에 쓰이는 고려약 처방에는 거의 예외없이 당귀가 들어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1면]


8,
부추
부추로 죽을 끓여 먹든가 나물을 만들어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
월경통에 부추를 즙을 내어 뜨거운 물을 부어 쥬스처럼 마신다. 1시간 정도 누워 있으면 통증이 가신다." [만병만약 130면]

9,
대추, 생강, 설탕
대추, 생강, 설탕 각각 30g씩 넣고 물을 뿌려 엿처럼 끓인 것을 하루에 3번씩 2일 동안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월경아픔, 월경이 없는데 쓰인다. 생강 15g과 대추 100g을 깨끗이 씻어 짓찧은 것을 남비에 넣고 물 1,000ml를 부은 다음 끓인다.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설탕 100g을 섞어 한번에 한잔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9면]
  

10,
흰쌀, 오수유, 생강, 파흰밑
흰쌀 50g으로 죽을 쑨 다음 거기에 가루낸 오수유 2g, 생강 3쪽, 파흰밑 2대를 넣고 다시 끓여서 아침, 저녁에 먹는다.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3~5일 동안 쓴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11,
소금찜질
소금 500g을 볶은 다음 천주머니에 넣어 아랫배에 대고 한번에 20~30분씩 하루 2~3번 찜질한다. 식으면 다시 뜨거운 것으로 갈아 댄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월경통에 천일염을 볶아 면주머니에 넣어 아랫배를 30분 정도 찜질한다."
[만병만약 130면]

12,
약쑥찜질
약쑥을 짓찧어 배꼽아래에 3cm 두께로 놓고 불돌로 하루 2~3번, 한번에 15~30분씩 찜질한다. 또는 축축하게 적신 약쑥을 아랫배에 댄 후 그 위에 불돌을 놓고 마를 때까지 찜질한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13,
생강, 소금, 파흰밑 찜질
생강 120g, 소금 60g, 파흰밑 50개를 짓찧어 누렇게 볶은 것을 더울 때 수건에 싸서 하루 2번씩 아픈부위에 찜질한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14, 변증치료1

한증: 온경산한지통(溫經散寒止痛)법으로 오수유탕-2에 집함박꽃뿌리, 궁궁이 각각 6g씩 더 넣고 물에 달여 하루 2번 끼니 뒤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779면]

15, 변증치료2

기체증: 행기지통(行氣止痛)법으로 정기천향탕에 당귀, 궁궁이 각각 4g씩 더 넣고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779면]

16, 변증치료3

어혈증: 거어통락지통(祛瘀通絡止痛)법으로 사물탕에 잇꽃, 복숭아씨 각각 2g씩 더 넣고 물에 달여 끼니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779면]

17, 변증치료4

혈허증: 보혈행기지통(補血行氣止痛)법으로 자혈탕을 거칠 게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하루 2~3번 물에 달여 끼니 전에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779면] 

18, 경험치료1

통어전: 당귀미 12~20g, 찔광이, 향부자, 잇꽃(볶은 것) 각각 8g, 오약, 선귤껍질, 택사 각각 6g, 목향 3g.

위의 약을 물에 달여 술을 조금 넣고 끼니 전에 먹는다. 하루 2첩. 이 약은 혈과 습열을 없애고 기를 잘 돌 게 한다. [고려림상의전 779면]

19, 경험치료2

당귀작약산은 주로 실증때, 온경탕은 허증때 4~6주간 쓴다(월경전긴장증을 참고한다). [고려림상의전 779면]

20, 경험치료3

계지복령환: 계지, 벌건솔풍령, 모란뿌리껍질, 메함박꽃뿌리, 복숭아씨 각각 같은 양.

위의 약을 한번에 5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어혈증때 쓴다. [고려림상의전 779면]

21, 침뜸치료1

관원, 삼음교, 합곡혈을 주혈로 하고 기해, 귀래, 신유, 족삼리혈을 보조혈로 하면서 기체어혈증일 때는 귀래, 기해혈을, 허한증일 때는 족삼리, 신유혈을 더 배합하여 사법으로 침을 놓고 하루건너 한번씩 15분 동안 류침하는 방법으로 놓는다. 아픔이 심할 때에는 삼음교혈에 센 자극을 준다. 월경시작 1주일전부터 7일동안 치료한다. [고려림상의전 779면]

22, 침뜸치료2

내마점에 1.5~2cm 깊이로 침을 놓고 침감이 있을 때 뽑고 부항을 15~20분 동안 붙인다. 월경시작 1주일전부터 7일동안 치료한다. [고려림상의전 779면]

23, 침뜸치료3

귀침혈인 내분비, 란소점을 주혈로 하고 보조혈로 간기울체증때에는 간점, 배아픔이 심할 때에는 피질하, 신문점을 배합하여 침을 놓되 한쪽귀씩 엇바꾸어 하루에 10분씩 치료한다. 월경시작 1주일전부터 7일동안 치료한다. [고려림상의전 779~780면]

24, 침뜸치료4

관원, 귀래, 지기혈에 뜸대뜸으로 10~20분 동안씩 뜸을 뜬다. 월경시작 1주일전부터 7일동안 치료한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25, 침뜸치료5

관원, 중극혈이나 대장유, 삼음교, 기해혈에 팥알크기의 뜸봉으로 월경시작 3일전부터 월경전기간 직접 뜸을 뜨거나 뜸대뜸을 뜬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26, 침뜸치료6

대추, 격유, 비유혈등과 간유, 기해유혈 및 관원, 중극, 천추혈을 각각 한처방으로 하여 매번 엇바꾸어 가면서 매일 또는 하루건너 한번씩 자락부항을 5~10분동안 붙인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27, 침뜸치료7

배꼽아래 1.5~4치 사이의 아랫배 부위에 부항을 한번에 10~20분씩 매일 붙인다. 월경시작전부터 5~7일동안 붙인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28, 침뜸치료8

관원, 포문, 자호, 오유, 요안혈에 매일 20분동안씩 하루 1~2번 부항을 붙인다. 월경기간이라도 아픔이 심하면 붙인다. [고려림상의전 780면]

29
, 노박덩굴
노박덩굴 열매는 여성의 생리통 치료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10월이나 11월에 잘 익은 노박덩굴의 열매를 따서 그늘에서 말려 살짝 볶아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 번에 0.4∼0.5g씩 하루 세 번 밥먹기 30 분 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생리가 끝난 날부터 다음 생리가 시작될 때까지 먹는다. 20∼25일 동안 먹으면 거의 대부분이 좋아지거나 낫는다. 특히 한랭이나 정신적, 정서적인 요인으로 인한 생리통에 효과가 좋다. [민간요법]

30,
승마
"
개략적으로 살펴본 대체 요법

약초로 만든 치료제: 이 치료제는 대체 의학 가운데서도 아마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일 것입니다. 약초가 의료용으로 사용된 역사가 아주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이 주의 깊이 연구한 식물은 비교적 소수에 불과합니다. 안전성과 효능에 관한 정보를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철저하게 연구된 식물과 그 진액의 수는 그보다 훨씬 더 적습니다. 약초에 관한 정보는 대부분 오랜 역사를 통해 약초를 사용해 본 경험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특정한 약초가 경미한 우울증, 노인성 기억력 감퇴, 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험이 있음을 알려 주는 과학적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왔습니다. 연구 대상이 된 약초 가운데 하나로
승마(升麻)가 있습니다.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생리통이 있을 때나 출산 시에 이 식물의 뿌리를 달여서 사용하였습니다. 「하버드 여성 건강 관리」(Harvard Women’s Health Watch) 2000년 4월호에 의하면, 최근에 행해진 연구 결과는 독일에서 표준화된 상품으로 나온 승마 진액이 “폐경기에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한 자연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은, 자연 치료제가 합성 약물보다 안전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많은 경우 실제로 안전하지만, 어떤 약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특히 다른 약과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그러합니다. 예를 들어, 천연 충혈 완화제와 체중 감량제로 홍보되고 있는 한 유명한 약초를 먹으면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환자의 출혈 속도를 증가시키는 약초들도 있습니다. “피를 묽게 하는” 약과 이러한 약초들을 함께 사용하면,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병이 있는 사람들이나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약초로 만든 치료제를 사용하려고 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네모 안의 내용 참조.

약초로 만든 치료제와 관련하여 또 한 가지 우려가 되는 점은, 그러한 치료제가 일정한 약효를 지니도록 생산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중금속 등 여러 가지 오염 물질로 더럽혀진 제품에 대한 보고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약초 제품은 표시된 성분이 거의 또는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예들은 약초 제품은 물론 다른 어떤 건강 제품도 평판이 좋은 믿을 만한 곳에서 구입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해 줍니다.
" [A 2000 10/22 7-8면]

31,
당귀, 부자(법제한것)
각각 같은양을 가루내어 하루 10~15g씩 물에 달여 2번에 나누어 끼니사이에 먹는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1면]

"당귀와 부자 각각 10~15g을 깨끗이 씻어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남비에 넣고 물을 붓고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하루 2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9면]

32,
향부자, 궁궁이
향부자를 4번 이상 시루에 쪄 익혀서 바싹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먹는다. 향부자에 궁궁이를 같은 양 섞어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꿀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5g씩 하루 3번 끼니뒤에 먹어도 된다. 보통 월경 10일전부터 먹는 것이 좋다.

월경아픔과 월경장애, 산전산후질병에도 쓰고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배가 아픈데도 쓴다.

향부자는 자궁에 직접 작용하여 그 긴장도를 낮추어주므로 자궁질병으로 인한 배아픔을 덜어준다. 향부자에 궁궁이를 섞어쓰면 배아픔을 멈추는 작용이 더 세진다.

[향부자]
우리 나라 중부와 그 이남의 바닷가 또는 강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사초과). 지금은 많이 심어 가꾼다. 뿌리줄기가 길 게 뻗으며 그 끝에 새로운 작은 덩이줄기가 달리는 방법으로 번식한다. 줄기는 잎사이에서 한 개가 20~30cm 높이로 곧추 자란다. 잎은 모여나고 좁은 줄모양이며 끝으로 가면서 차츰 뾰족해졌다. 8~9월에 줄기끝에 우산꽃차례를 이루며 연보라색꽃이 성기게 핀다. 약으로는 덩이줄기를 쓴다.

약리실험에서 자궁의 긴장성을 낮추는 작용과 아픔멎이작용이 증명되었다. 월경장애와 방향성건위 및 아픔멎이약으로 여러 가지 위병에도 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1~442면]

33,
향부자, 단삼
1:2의 비례로 섞어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2~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월경 기간이나 월경 한주일전부터 쓰면 아픔이 훨씬 덜어진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2면]

"약방동사니(향부자)와 단삼을 깨끗이 씻어서 말리워 1:2의 비율로 섞어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한번에 5~6g씩 하루 2~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8면]

34,
향부자, 잇꽃(홍화)
향부자 10g, 익모초 8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2면]

"약방동사니(향부자) 10g을 깨끗이 씻어 잇꽃(홍화) 3g과 함께 남비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8면]

35,
약쑥, 익모초
각각 같은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2면]

36,
익모초, 복숭아씨
익모초 100g, 복숭아씨 50g에 물을 1리터 붓고 500ml되게 달여서 한번에 10~15ml씩 하루 2~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2~443면]

"익모초 100g을 깨끗이 씻은 것과 복숭아씨 50g을 함께 남비에 넣고 물 1,000ml를 부은 다음 500ml가 되게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한번에 10~15ml씩 하루 2~3번 끼니뒤에 먹되 이렇게 7일동안 만들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8면]

37, 박태기나무(북한명: 구슬꽃나무)껍질

하루 8~15g씩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박태기나무(북한명: 구슬꽃나무)]
우리 나라 중부이남에서 많이 심어 가꾸는 여러해살이 떨기나무이다(차풀과). 줄기는 4m 높이로 자라고 잎은 어긋나게 나며 둥글고 밑부분이 심장모양이다. 잎의 질은 두껍고 윤기나며 뒷면이 누른풀색이 돈다. 4월에 잎보다 먼저 벌건가지색의 나비모양 꽃이 4~10개씩 모여 핀다. 약으로는 나무껍질은 쓴다.

구슬꽃나무껍질은 아픔멎이작용, 염증없애기작용이 있으므로 여러 가지 화농성염증에도 쓰고 타박상, 방광염, 신경마비에도 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3면]

38, 월계꽃(들장미)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하루 3번 먹는다.

월경때의 배아픔을 멈추는 작용은 꽃이 피지 않은 꽃봉오리가 더 세다. 월경을 하지 않는 전기간에 먹어야 효과가 있다. 짓찧어서 붙이면 염증도 잘 가라앉는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3면]

39,
쉽싸리
하루 10~20g씩 물에 달여서 2번에 먹는다. 월경통에 쓰이는 외에 산후 죽은피(오로)가 깨끗이 내리지 않아 헛배가 부르며 아랫배가 아픈데, 월경이 고르지 못한데도 쓴다. 약은 월경을 하지 않는 전기간에 쓰는 것이 좋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3면]

40,
집함박꽃뿌리
하루 10~15g씩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집함박꽃]
우리 나라 각지의 깊은 산지대의 나무숲아래 건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참바구지과). 줄기는 50cm 높이로 자라고 잎은 긴 잎꼭지가 있는 2번 세갈래겹잎이며 쪽잎은 거꿀계란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변두리에 톱니가 없다. 잎의 윗면은 진한풀색이나 뒷면은 잿빛흰색이며 연한 털이 덮여 있다. 초여름 줄기끝에 연분홍색, 흰색, 연한가지색 꽃이 핀다. 열매는 3개의 쪽꼬투리이고 털이 없다. 약으로는 실북모양의 뿌리를 쓴다.

집함박꽃뿌리는 월경통에 쓰는 외에 배아픔에도 쓴다. 감초와 함께 쓰는 것이 좋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43면]

41, 당귀, 적작, 백작, 오약, 향부

월경통에 당귀 20g, 적작 15g, 백작 15g, 오약 15g, 향부 15g을 물로 달여 월경이 올 때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49면 ; 동방 5천년 명의 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89면]

42, 오령지,
현호색, 익모초
월경통에 오령지 10g, 현호색 10g, 익모초 20g을 물로 달여 하루 2번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49면 ; 동방 5천년 명의 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89면]

43, 대구의 뼈

월경통에 대구의 뼈를 밀폐된 그릇에 넣어 숯처럼 태워 낸 가루를 한번에 콩알만큼씩 하루 3번 식전 공복에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49면]

44,
단삼, 파뿌리, 홍탕(누런 설탕), 구기자나무 속껍질
월경통에 단삼 50g, 파뿌리 몇 개를 물로 달여 하루 2번 먹는다. 차면서 아플 때에는 홍탕을 더 가하고, 더우면서 아플 때에는 구기자나무 속껍질 15g을 더 가한다. [특효묘방전서 449면 ; 동방 5천년 명의 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89면]

"단삼 30g, 파뿌리 몇 개를 물로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아랫배가 차면서 아프면 누런 설탕을 더 넣고 열이 나면서 아프면 구기뿌리껍질 12g을 더 넣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9면]

45,
산사, 해바라기씨, 홍탕(누런 설탕)
월경통에 산사 50g, 해바라기씨 25g을 볶아 물로 걸게 달여서 홍탕 50g을 넣고 월경이 오기 전에 두 첩을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50면 ; 동방 5천년 명의 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89면]

"찔광이 50g, 해바라기씨 25g을 볶아 물로 진하게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누런 설탕 가루 50g을 넣고 월경전에 2첩을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8면]

46,
목화뿌리
월경통에 목화뿌리를 진하게 달인 물을 수시로 조금씩 마신다. [특효묘방전서 450면]

47,
단삼, 익모초
월경통에 단삼 50g, 익모초 50g을 가루내어 한번에 15g씩 하루 2번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50면 ; 동방 5천년 명의 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89면]

"단삼 50g, 익모초 50g을 가루내어 한번에 10g씩 하루 2번, 5일동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9면]

48,
엉덩이 목욕,
월경통에 뜨거운 물에 엉덩이를 20분 정도 담근 다음 쑥을 진하게 달여 마신다. [특효묘방전서 450면]

49,
잇꽃(홍화), 황주
월경통에 홍화(잇꽃) 15g을 황주 300ml에 담갔다가 하루에 3번 나누어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50면]

50, 생포황, 오령지

월경통 혹은 어혈복통에 생포황 25g, 오령지 25g(절반은 볶는다)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0g씩 하루 2번 더운 물로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50면 ; 동방 5천년 명의 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89면]

51,
익모초
월경이 올 때 허리가 아프고 배가 불어나면서 아픈데 익모초 50g을 볶아서 가루내어 한번에 15g씩 하루에 3번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50면 ; 동방 5천년 명의 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89면]

"월경때에 허리가 아프고 배가 불어 나면서 아픈데 쓰인다. 익모초 30g을 누렇게 볶아서 가루낸 것을 한번에 10g씩 하루 3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9면]

52,
홍탕(누런 설탕), 생강
월경이 올 때 아랫배가 뿌듯하고 처지는 감이 있는데 홍탕에 뜨거운 물을 적당히 넣고 생강 조각을 적당히 넣어 우린 다음 뜨거운 것을 자주 마신다. [특효묘방전서 450면]

53,
호장근
월경이 올 때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아프며 월경이 고르지 않고 대하가 있는데 호장근 10g을 물로 달여 하루 3번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50면]

"범싱아뿌리(호장근) 말린 것 50g을 깨끗이 씻어 잘게 썬 것을 남비에 넣고 물 300ml 정도를 붓고 100ml되게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0면]

54, 택란, 단삼, 향부

월경이 오자 배가 아픈데 택란 10g, 단삼 20g, 향부 15g을 물로 달여 하루 2번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50면]

55, 귀미, 천궁, 적작, 단피, 향부,
현호색
월경기에 배가 아픈데 귀미, 천궁, 적작, 단피, 향부, 현호색 각각 15g, 생지, 홍화 각각 10g, 도인 25알을 물로 달여 하루 2번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50면 ; 동방 5천년 명의 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89면]

56, 오령지, 포황, 원호

월경기에 배가 아픈데 오령지 10g, 포황 10g, 원호 10g을 가루내어 한번에 10g씩 하루 2번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50~451면 ; 동방 5천년 명의 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89면]

57, 향부, 현호색, 택란, 도인

아랫배가 아프고 월경량이 적으며 월경색이 자색이고 핏덩어리가 섞여 있는데 향부(법제한 것) 25g, 현호색 15g, 택란 35g, 도인 15g을 월경이 오기 3일 전부터 물로 달여 하루 2번 연속 5일간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51면]

58, 정향, 건강, 백출

월경기에 통하고 식욕이 떨어지는데 정향 3g, 건강 3g, 백출 5g을 가루내어 아침에 미음에 타서 한번에 다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51면]

59, 소회향,
생강
아랫배가 차고 아프며 월경색이 연한데 소회향 15g, 생강 10g을 월경이 오기 전에 물로 달여 하루에 2번씩 연속 3~4일간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51면]

60,
쑥잎(애엽), 홍탕(누런 설탕)
애엽: 월경통에 볶은 애엽 15g에 홍탕을 적당히 넣고 물로 달여서 더운 것을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450면 ; 동방 5천년 명의 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89면]

"약쑥(볶은 것) 15g에 누런설탕가루를 적당히 넣고 물로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따끈한 것을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0면]

61, 소철열매

월경곤란증에 소철 열매를 건조시킨 후 썰어서 400cc의 물이 반이 되게 달여 하루양으로 하여 수시로 마신다. [만병만약 129면]

62,
겨자씨, 갓씨
월경시의 요통에 겨자씨와 갓씨를 등분하여 개어서 통증 부위에 10~15분 정도 붙인다. 2~3회 붙이면 근치의 효과를 본다. [만병만약 130면]

63,
겨자 가루
월경시의 요통에 겨자 가루를 개어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 [만병만약 130면]

64,
천궁, 당귀, 생강
월경통에 천궁과 당귀 각각 10g과 생강 2g을 넣고 물 세 사발을 부어 2시간 정도 끓여서 그 물을 공복에 마신다. 월경통과 월경불순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만병만약 130면]

65,
미나리
음건한 미나리를 한 근 정도 준비하여 물 3컵 반을 붓고 달여서 그 양이 반이 되면 하루 3회로 나누어 마신다. [만병만약 130면]

66,
구절초, 약쑥, , 생강
월경통에 구절초 마른 것 1근을 준비하여 물을 붓고 끓여서(1시간 정도) 찌꺼기는 버리고 그 달인 물에 약쑥 100g, 밤 50g, 생강 50g을 넣고, 1시간을 끓여서 하루 3회, 커피잔 반 잔 정도를 식전에 복용한다. [만병만약 130면]

67,
복숭아씨

월경통에 복숭아씨 10g 정도를 물 3컵을 붓고 달여 양이 반이 되면 하루에 3번 식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만병만약 131면]

68,
녹각 가루
월경통으로 신경쇠약일 경우 녹각 가루를 7.5g씩 술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만병만약 131면]

69,
설탕
월경통에 뜨거운 설탕물 한컵을 천천히 마신다.

여기에 쓰는 설탕은 흑설탕이 좋으며 백설탕은 효과가 적다. [동방 5천년 명의 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88~189면]

70,

월경 전날이나 월경때 밤을 볶거나 삶아서 양에 제한 없이 먹으면 월경아픔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7~128면]

71,
초피나무, 설탕가루
월경아픔, 더위 먹은데, 식은땀이 나는데 쓰인다. 초피나무열매(혹은 뿌리) 6~8g을 짓찧어 차관에 넣고 끓는물 500ml를 부어 우린 다음 설탕가루를 쳐서 한번에 50ml씩 하루에 여러번 마신다. 진하게 달여서 먹어도 된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8면] 

72,
가지, 흰쌀
월경아픔, 만성대장염, 만성간염에 쓰인다. 가기 250g을 잘게 썰어 흰쌀 150g과 함께 남비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 죽을 쑤어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8면]


73,
아카시아나무꽃, 뿌리
아카시아나무의 꽃과 뿌리 각각 같은 양을 남비에 넣고 물 100ml를 붓고 진하게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한번에 한잔씩 여러날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8면]

74,
잇꽃(홍화), 술
월경아픔, 산후어지럼증, 가슴을 다쳐서 어혈이 생긴데 쓰인다. 깨끗이 씻은 잇꽃 100g을 60% 술 400ml에 넣고 한주일정도 두었다가 하루 한번씩 흔들어 준다. 이것을 한번에 10ml씩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8면]

75,
단삼, 복숭아씨, 잇꽃(홍화)
단삼과 복숭아씨, 잇꽃 각각 6g을 깨끗이 씻어 남비에 넣고 물을 붓고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8면]

76,
당귀, 궁궁이, 메함박꽃뿌리, 모란뿌리껍질, 약방동사니, 현호색, 생지황, 잇꽃, 복숭아씨

월경때 배가 아픈데 쓰인다. 당귀, 궁궁이, 메함박꽃뿌리, 모란뿌리껍질, 약방동사니(향부자), 현호색 각각 12g, 생지황, 잇꽃 각각 10g, 복숭아씨 25알을 물로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9면] 

77,
당귀, 메함박꽃뿌리, 집함박꽃뿌리, 오약, 약방동사니
당귀 15g, 메함박꽃뿌리와 집함박꽃뿌리 각각 12g, 오약과 약방동사니 각각 12g을 물로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9면] 

78,
당귀, 집함박꽃뿌리, 현호색
당귀와 집함박꽃뿌리 각각 10g, 현호색 8g을 깨끗이 씻어 남비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9면]  

79,
집함박꽃뿌리, 생강
월경아픔, 아랫배가 아프고 손발이 찬데 쓰인다. 집함박꽃뿌리 80g과 마른 생강 20g을 잘게 썰어서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물 300ml와 함께 천천히 달인다.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한번에 4~8ml씩 하루 2번(아침, 저녁) 끼니 전에 따끈한 물로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9면]
  

80,
부추, 설탕
부추를 한잔 진하게 즙을 내어 누런설탕물에 타서 먹는다. 먹은후 반시간 정도 엎드려 있으면 효과가 있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29면]

81,
난초
월경아픔, 아랫배가 아프고 손발이 찬데 쓰인다. 난초 40g을 깨끗이 씻어 물 2사발과 함께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하루 2번에 나누어(아침, 저녁) 끼니 전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0면]

82,
냉초뿌리
월경아픔, 손발이 차고 소화가 안되며 아랫배가 몹시 차면서 아픈데(날싸가 차면 더 심하게) 또는 불임증에 쓰인다. 냉초뿌리를 깨끗이 씻어 잘 게 썬 것을 물로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다시 걸죽하게 엿처럼 달여서 한번에 10~15g씩 하루 3번 4일동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0면]

83,
고추잎, 계란

월경아픔, 명치끝이 차고 아프며 딸꾹질이 나는데 쓰인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0면]

84,
검은콩, 계란, 설탕
계란 12알을 깨어 남비에 넣고 물에 불군 검은콩 500g과 설탕가루 500g을 넣고 누런색이 날 때까지 끓여서 한번에 한숟가락씩 하루 2번 끼니전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0면]

85,
생강, 돼지창자
월경아픔, 만성위염, 위 및 십이지장궤양에 쓰인다. 생강 30g과 깨끗이 손질한 돼지창자 200g을 짓찧어 남비에 넣고 물 2,000ml를 부은 다음 끓인다. 이 국물과 돼지창자를 하루 3~4번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데 3일 정도 계속 먹는 것이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0면]

86, 소회향, 백련어

백련어 한 마리를 깨끗이 손질하여 토막낸 다음 짓찧은 소회향과 함께 남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다 끓으면 소회향을 건져 내고 달거리전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1면]

백련어: 잉어목 잉어과(Cyprinidae)에 속하는 민물고기. 몸이 흰빛을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백연어라고도 한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1m에 달하는 대형 종이다. 그 이름은 중국 양쯔강[揚子江] 하구 상하이[上海] 부근에서 부르는 이름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 [두산백과사전]

87,
쇠무릎풀, 자라등딱지, 남생이배딱지, 측백씨, 대추, 비둘기
월경아픔, 몸이 허약한데 쓰인다. 자라등딱지(볶은 것)와 남생이배딱지 각각 30g을 부스러뜨려 남비에 넣고 물 2,000ml를 부어 끓이다가 쇠무릎풀 20g과 측백씨 10g을 넣고 달인 다음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깨끗이 손질하여 토막낸 비둘기고기(1마리분)와 대추 50g을 넣고 끓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1면]

88, 날다람쥐똥,
현호색, 익모초
날다람뒤똥, 현호색 각각 10g, 익모초 20g을 물로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1면]

89,
부들꽃가루(신선한 것), 날다람쥐똥
부들꽃가루(신선한 것) 25g, 날다람뒤똥 25g(절반은 볶은 것)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0g씩 하루 2번 따끈한 물로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1면]

90, 날다람쥐똥,
부들꽃가루, 현호색
날다람쥐똥, 부들꽃가루, 현호색 각각 10g을 가루내어 한번에 10g씩 하루 3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1면]

91, 들메나무좀벌레

들메나무좀벌레를 잡아 햇볕에 말려 한번에 한 마리씩 하루 3번 먹는다. 모드 4마리까지 먹고 그 이상 먹지 말아야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1면]

92, 배띠

배띠를 하여 주면 월경아픔과 갱년기장애 등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1면]

93, 신궐혈덥혀주기

아침과 저녁에 신궐혈이 있는 배꼽에 건발기를 가까이 댔다 멀리 댔다 하면서 온풍을 쏘이면 내장전반의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월경아픔과 월경이상의 치료에 효과가 크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1면]

94, 삼음교혈, 혈해혈자극

여성들의 월경아픔에 대한 특효혈로 알려 져 있는 것은 삼음교혈이다. 이 혈은 발안복사뼈 위에서 네손가락너비만큼 떨어 진 곳에 있다. 또한 혈해혈은 부인병의 특효혈로서 유명한데 무릎위의 넙적다리 안쪽에 있다. 손 바닥요법에서는 다리(발)에 대응하는 것이 왼손엄지손가락(오른다리)과 새끼손가락(왼다리)이다. 손 바닥의 삼음교혈은 손 바닥쪽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의 각각 제 3마디(손가락끝쪽뼈마디)의 옆주름의 좌우로부터 중심점에 있다. 또한 손 바닥의 혈해혈은 손 바닥쪽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의 제 2마디(손가락끝에서 두 번째뼈마디) 옆주름의 좌우로부터 가운데점에 있다(그림 35).

삼음교혈과 혈해혈을 오른손엄지손가락으로 누르고 비비면서 자극을 준다. 이 자극은 갱년기 이전의 젊은 여성들의 월경아픔과 월경이 고르지 않은ㄷ도 효과가 있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1~132면]

95, 음극혈자극

월경아픔을 개선하는데 좋은 혈은 손목의 약간 뒤에 있는 음극혈이다. 이것이 부인병에 효과가 있게 되는 것은 이 혈이 심장에 작용하여 온몸을 돌고 있는 피의 양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월경때의 피가 지나치게 많아 지면 온몸의 피의 양이 줄어 들어 빈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한 때 심장에 작용하여 온몸에 피를 돌 게 해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 음극혈이다. 손 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면 손목의 옆주름살이 끝나는 곳의 새끼손가락쪽 끝에 불룩 나온 뼈가 있다. 이것을 척골이라고 하는데 이 뼈에서 팔꿈치쪽으로 새끼손가락 옆너비만큼 간 곳에 음극혈이 있다(그림 36).

반대쪽손의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꼬집어 올리면서 자극을 준다. 여기는 그다지 아픔을 느끼지 않는 곳이므로 손톱으로 아픔을 느낄 정도로 세게 꼬집어야 한다. 이것을 5~6번 반복한다. 그러면 곧 피순환이 좋아 지는데 어떤 사람은 그 자리에서 얼굴에 화기가 감돈다. 이 혈은 월경아픔을 미리 예방하는데 써도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2면]

96, 아랫배힘살굳어지기와 아픔, 자궁, 난소반사대들의 자극

병은 아니지만 월경전과 월경때 아랫배아픔과 불쾌감, 머리아픔, 한쪽머리아픔, 미열, 권태감, 우울감 등의 증상들은 특히 여성들의 사업과 생활에 불편을 준다. 요점치료로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손목가까이에 있는 반사대를 누른다. 엄지손가락아래의 둥근살 밑끝에서 손목안쪽의 주름 바로 위에 있는 <아랫배힘살굳어지기와 아픔> 반사대, 손목을 구부렸을 때 생기는 주름의 중간에서 약간 위에 있는 <자궁> 반사대와 바로 그밑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난소> 반사대이다(그림 37).

왼손바닥의 각 반사대를 오른손엄지손가락으로 적당힌 세기로 몇분동안 비비면서 누른다. 끝나면 오른속바닥도 같은 방법으로 누른다. 증상이 있을 때 이렇게 하면 아픔과 불쾌감이 완화된다. 될수록 증상이 없을 때에도 매일 자극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월경이 고르지 않은 것도 해소될 수 있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2면]

97, 십칠추혈자극

잔등의 정중선상에서 장골즐의 높이로부터 두손가락너비만큼 내려 간 곳에 십칠추혈이 있다(그림 38).

엄지손가락을 십칠추혈에 대고 가볍게 누른는 자극을 10번 반복한다.
월경아픔때에는 매달 월경 에정일 1주일전부터 아침, 낮, 밤 3번에 걸쳐 십칠추혈에 자극을 주어야 한다. 그러면 월경아픔을 덜 수 있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2면]

98, 혈해혈자극

혈애혈은 무릎의 종지뼈 안쪽 끝에서 세손가락(집게, 가운데, 약손) 너비 만큼 위로 올라 간 곳에 있다. 다리를 펴고 힘을 준다. 이때 무릎위의 안쪽에서 힘살이 도드라져 오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도드라진 곳의 좌우로부터 중심에 혈해혈이 있다. 누르면 아픈 곳인데 월경때에는 특히 왼쪽의 혈해혈에 대한 반응이 세다(그림 39).

왼다리의 혈해혈을 자극한다. 어느 손이든 편리한 손의 엄지손가락을 혈해혈에 대고 5~7초동안 누르다가 천천히 손을 뗀다. 허벅다리면에 수직으로 힘을 준다. 한번 호흡을 하고 다시 자극하되 3분동안 반복한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2~133면]

98, 생식선반사자극

img1.jpg

생식선 반사부위를 자극한다. 생식선 반사 부위인 발뒤꿈치를 위에서 아래로 여러 번 미끄러지듯 쓸어준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3면]

99, 전립선반사자극

img1.jpg

전립선 반사부위를 자극한다. 전립선이란 남성 생식기의 일부로, 요도가 시작되는 부위를 바퀴 같은 모양으로 둘러 싸는 장기이다. 전립선 반사부위를 4초씩 3회 자극하고 손으로 마사지 해준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3면]

100, 배쓸기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환자의 배를 비벼준다(그림 12를 참고). 다음 관원혈을 중심으로 시계바늘방향으로 아랫배에 중점을두고 6분동안 자극한다. 다음 엄지손가락으로 기해혈과 관원혈을 각각 2분 동안 점차적으로 힘을 주어 누르면서 비비되 시큰하고 불어 나는 감이 있을 정도로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3면]

101, 두 다리의 대퇴앞쪽에서 자극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환자의 두다리의 대퇴앞쪽에서 지압하되 점차 힘을 주면서 혈해혈에 중점을 두고 쥐고 비비기로 약 2분간 자극한다(그림 14를 참고). 연이어 두손의 엄지손가락을 삼음교혈에 대고 점차 힘을 주어 누르면서 비비되 시큰하고 아픈 감이 나도록 2분동안 계속 자극을 준 다음 급히 손을 뗀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3면]

102, 허리의 척추 양쪽과 천골부위자극

엎드린 자세에서 수장근으로 허리의 척추 양쪽과 천골부위를 5분동안 비비면서 민다(그림 20을 참고). 그리고 양쪽 신유혈을 엄지손가락으로 2분 동안 누르면서 비빈다. 다음 두 손의 엄지손가락을 8료혈까지 이동하여 감각이 예민한 곳을 선택하여 누르면서 비비기를 30초동안 진행한다. 저리면서 시큰한 감이 방산성으로 나타나면 좋다. 다시 손 바닥으로 신주와 8료혈부위에서 가로 쓸기를 열이 날 정도로 한다(그림 17을 참고).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3면]

103, 안마요법

월경때마다 아랫배가 아프면 아랫배를 살살 문지르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뒤잔등과 허리를 안마한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3면]

104, 체육요법

반듯이 누워서 두손을 아랫배에 모으고 천천히 머리와 가슴을 쳐든다. 그 다음 두손으로 땅을 짚고 두다리에 힘을 주어 온몸을 든다. 이렇게 여러번 반복하면 멎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133면]

105,



 

 

생리통에 대한 유익한 자료 모음[2가지]

1, A 1995년 8/15 12-15면

[월경전 증후군—속설인가, 사실인가?

그 여자의 행동은 엉뚱해서 예측할 수가 없다. 한순간 상냥하다가도, 갑자기 논쟁적이 되어 버린다. 절망적인 말을 한다. 위로해 주면, 그 말과 행동에 대해 과민 반응을 일으킨다. 사소한 문제가 쉽게 확대되어 열띤 말다툼의 불씨가 된다. 며칠이나 한 주 정도 지나면, 이 “딴사람”이 갑자기 사라지고 본래의 모습을 ··· 얼마 동안 되찾는다.

물론, 모든 여성이 이처럼 극적인 기분의 변화를 겪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월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일부 여성들은 자기 자신 속에서 마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와도 같은 이 이중적인 모습을 발견한 적이 있을지 모른다. 무엇 때문에 그러한 기분의 변화가 일어나는가? 그러한 행동은 정말로 월경 주기 동안에 일어나는 변화로 말미암은 것인가?

PMS란 무엇인가?


「미국 정신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따르면, “생활의 어떤 부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고, 월경기 전에 한결같이 나타나는 증세의 주기적인 재발”을 경험하는 여성은 PMS(월경전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것일 수 있다. PMS를 진단할 수 있는 의학적인 검사법은 전혀 없지만, PMS를 겪는 여성의 경우, 매번 월경 주기 중에 증세가 없는 기간이 한두 주일씩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이러한 정의에 따라, 의사들은 여성의 10퍼센트만이 PMS에 시달리는 것으로 추정한다.

PMS에 대해 다른 견해를 보이는 임상 의사들도 있다. 그들은 더 높은 비율, 즉 40 내지 90퍼센트의 여성이 PMS에 시달린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그 용어를 체중 증가, 피로, 관절통, 복부의 통증, 편두통, 과민, 유방 압통, 한바탕 우는 일, 식욕 과다, 기분의 급변과 같은 다양한 증상에 대한 경험을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150가지가 넘는 증세가 PMS에 관련되어 있다. 여성은, 월경이 없어진 여성까지도, 그 중 한 가지나 여러 가지 증세를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여성은 30대에 PMS를 겪는다. 여성 대부분의 경우에 PMS 증세는 괴롭기는 해도 견딜 만한 것이다. 이 기사에서는 그리 심하지 않은 PMS를 겪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기로 한다.

미시간 대학교의 연구원인 낸시 림의 보고에 따르면, PMS가 미국 내에서는 “일반적인 건강 문제”로 여겨지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에서는 증세의 유형과 정도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어떤 곳에서는 현저한 신체적인 증세를 훨씬 더 많이 보고하는가 하면, 어떤 문화권에서는 감정적인 증세를 더 많이 보고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중국에서 연구 조사를 한 낸시 림은 중국을 예로 들어 이렇게 말하였다. “중국 문화권에서는 감정적인 증세를 나타낸다는 것이 용납되지 않는다.” 그 결과, 월경과 관련하여 어려움이 있느냐고 질문하면 여자들은 으레 생리통 이야기를 주로 한다고 낸시 림은 지적하였다.

PMS의 시작


PMS는 1931년에 뉴욕 시의 로버트 T. 프랭크 박사가 쓴, “월경전 긴장의 호르몬성 원인”이라는 논문 가운데 처음으로 논의되었다. 그는 월경이 있기 전에 피로, 집중력 결핍, 긴장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관찰하였다.

22년이 지난 뒤, 영국 의사들인 카타리나 돌턴과 레이먼드 그린이 한 의학지에 논문을 발표하면서 “월경전 증후군”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다. 돌턴 박사는 PMS를 가리켜 “세상에서 가장 흔하고 아마도 가장 오래 되었을 질병”이라고 언급하였다. PMS가 여성의 행동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돌턴의 연구 결과는 1980년에 세상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 돌턴을 비롯한 의사들이 초빙되어,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두 영국 여자를 진단하게 되었다. 그 의사들은, 여성의 행동이 월경 주기 동안의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이론을 내놓았다. PMS라는 그들의 진단에 입각하여, 두 사건의 모살죄는 감형되었다. 한 판결에서 피고는 “한정 책임 능력”을 근거로 덜 무거운 고살죄로 선고받았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여성이 폭력적인 행동을 저지르는 경우는 특이한 사례인 것 같다. 대부분의 여성이 월경기 즈음에 경험하는 그러한 행동 및 사소한 고통스러운 증상들의 원인을 놓고, 의학지 및 비의학지의 지면상에서는 계속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한 행동은 정말 여성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호르몬의 주기적인 변화로 말미암은 것인가? 아니면, 호르몬이 고조되어 여성의 신체가 걷잡을 수 없게 된다는 생각은 단순한 속설에 불과한가? 호르몬의 변화가 여성의 행동에, 만일 영향을 준다면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관하여는 의견이 분분하다. 많은 연구원들과 의사들은, 월경 주기 동안에 뇌와 난소 호르몬 사이에 이루어지는 상호 작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야말로 일부 여성이 PMS에 시달리는 이유를 알아내는 비결이라는 데 입을 모은다.

월경 주기


약 4주에 한 차례씩, 여성의 몸에서는 매우 복잡한 호르몬 변화의 주기가 시작된다. 영어권에서 흔히들 “저주(curse)”라고도 부르는, “월경”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menstruation)는 “달”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멘시스에서 유래하였다.

주기가 시작되게 하기 위해, 뇌의 시상 하부는 뇌하수체에 메시지를 보낸다. 뇌하수체는 메시지를 받으면 FSH(난포 자극 호르몬)를 분비한다. FSH는 혈류를 타고 난소에 도착하여 에스트로겐의 생산을 유발한다.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면, 이에 대한 반응으로 뇌하수체가 LH(황체 형성 호르몬)를 방출한다. LH는 FSH의 분비를 늦춘다. 난자 하나가 성숙하여 내려가 자궁으로 들어간다. 난자가 배출된 뒤에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분비된다. 난자가 수정되지 않으면,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급격히 낮아진다.

호르몬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면, 자궁의 내막이 허물어지면서 혈액과 분비액 및 일부 조직이 질을 통해 배출된다. 여성의 자궁에서 내막이 완전히 벗겨져 나오는 데는 대략 3일 내지 7일이 걸리며, 이렇게 하여 한 차례의 월경 주기가 끝난다. 한 주기가 끝나면, 뇌는 또다시 호르몬을 배출하여 새로운 주기의 시작을 알린다.

호르몬들의 싸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불균형이 여성에게 월경전 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이 두 호르몬이 정상 상태에서는 함께 협력하여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고 말한다. 한 호르몬이 다른 것보다 더 많이 생산될 경우에는, 싸움이 벌어지고 그 결과로 생긴 사상자가 여성의 몸 속에 남게 된다는 것이다.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높아지면 일부 여성은 신경이 예민해진다. 어떤 경우에는 프로게스테론이 우세해져서 우울해지고 피로를 느끼게 된다.

한편, 호르몬의 불균형이 PMS를 유발한다는 이론에 동의하지 않는 연구원들도 있다. 그들은 심리적, 사회적 요인이 어떤 여성들에게는 월경전 증후군을 일으키는 데 주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환자 간호」(Patient Care)지는 PMS의 원인에 관해 보고하면서, “심한 PMS를 겪는 여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 사이에 성선 호르몬의 형태나 비율, 양, 시기에 있어서 뚜렷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다.

이를테면, 스트레스는 PMS 증세를 빠르게 하거나 늦추거나 심하게 만들 수 있다. 「PMS—월경전 증후군과 당신: 다음 달에는 달라질 수 있다」(PMS—Premenstrual Syndrome and You: Next Month Can Be Different)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지적한다. “스트레스는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며, 호르몬의 공급이 부적절하면 호르몬의 불균형이 초래되어 PMS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월경 전에는 의료, 재정 및 가정 문제가 더 심하고 감당하기 힘든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오명에 대한 두려움


여성이 월경과 관련된 증세를 나타내면, 직업인이나 의사 결정자로서는 부적격자로 여겨질지 모른다고 주장하는 연구원들이 있다. “그것이 사회가 여자들을 그 자리에 묶어 놓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당신이 한 달에 한 차례씩 지장을 받는다면, 그것은 당신이 심각하고 유력하고 영향력 있는 일을 하는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심리학자인 바버라 소머의 주장이다.

그런가 하면, 여성이 PMS를 받아들인 것은 그 상태를 자기 행동에 대한 핑계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연구원들도 있다. 「레드북」지와의 회견에서, 「여성에 대한 오산」(The Mismeasure of Woman)의 저자인 캐럴 타브리스 박사는 이렇게 밝힌다. PMS 때문에 “여성은 ‘이런 비참한 느낌이 들다니 내 생활이 어디가 잘못되었지?’라고 말하는 대신 ‘내 몸이 의학적으로 어디가 잘못되었지?’라고 말할 수 있게 됩니다.”

1985년에, APA(미국 정신 의학 협회) 여성 담당 위원회의 정신과 여의사들은 PMS를 APA의 진단·통계 편람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 반대 투쟁을 벌였다. 현재 사용하는(1987년판) 편람의 부록에 PMS가 “황체 후기 불쾌성 장애”로 언급되어 있는데도, APA의 특별 위원회는 새로 나올 편람의 본문에 “월경전 불쾌성 장애”(PMDD)를 기입하자고 제안하였다. 편람에 기입된다면 PMS는 공식적인 정신 질환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정신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그 책 어디에도 기입할 성질의 것이 결코 아닙니다”라고, 특별 위원회의 고문이었던 폴라 캐플런 박사는 지적한다. “다음 번에 여자가 법무 장관으로 지명되면, 그는 ‘PMDD를 겪은 적이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을 받게 될 것입니다”라고 캐플런 박사는 말하였다.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


의료계에서는 PMS 문제를 놓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PMS의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에 관해 여러 가지 이론이 나오고 있다. 일부 의사들은 PMS에는 각기 다른 증세를 나타내는 18가지 유형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의 한 연구는 아연이 PMS 증세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또 다른 연구는 비타민 B6 결핍증이 문제의 근원이 되어 일부 사람들에게 가벼운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광선 요법, 수면 조절, 심층적인 긴장 완화법, 항우울제, 프로게스테론 좌약 등이, 재발하는 PMS 증세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는 여성들이 시도하고 있는 치료법들이다. 지금까지는, 꾸준한 효험을 보이는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았다.

월경이 있기 전에 걷잡을 수 없을 정도의 증세를 겪는 여성은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PMS의 사례는 각기 독특하므로, 각 여성은 확실한 의학적 조언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 PMS는 갑상선 질환, 자궁 내막증, 우울증과 같은 다른 심각한 병세와 비슷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의사를 처음 찾아가기 전에, 여성 각자가 월경 전마다 경험하는 신체적·감정적 증세를 수첩이나 일지에 자세히 기록해 놓을 것이 추천되고 있다. 변덕스러워지거나 과민해지거나 우울해지기 쉬운 날짜가 언제인지 안다면, 거기에 맞춰 계획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PMS를 겪고 있는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의사들은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을 줄이라고 제안할지 모른다. 영양가 있는 식사와 정기적인 운동도 PMS와 싸우는 데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이 많고 단백질이 적은 식사가 월경 전에 우울해져 있던 일부 여성들의 기분을 좋아지게 해주었다고, 한 대학교 연구 보고서는 기술하였다. 하루 중에 정기적으로 체조를 하거나 활기차게 걷는 것도 피로와 침울함을 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가족 성원들, 그 중에서도 남편이 도와줄 수 있다. 그들은 여성이 다달이 맞는 주기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겪을 때, 각별히 친절하고 사려 깊고 이해심을 보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계속되는 논쟁


여성이 월경 주기 중에 경험하는 정상적인 감정적·신체적 변화를 “증후군”으로 분류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뿐만 아니라, PMS가 여성에게 오명을 씌운다고 주장하면서 PMS에 대한 불신감을 조성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여성에게 PMS는 현실이다. 달마다, 가정과 직장 생활에 대처하기 어렵게 만드는 증세를 경험한다. 의료계와 일반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PMS의 실체를 놓고 계속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 해결책을 찾고 이해하려는 그러한 노력은 무위로 끝날 수 있다.

[15면 삽화]

가족 성원들은 각별히 친절하고 사려 깊게 행동함으로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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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 2000 7/22 9-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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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과의 힘겨운 싸움

데보라 안드레오풀로스의 체험담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내가 자나깨나 건강에 신경을 쓰는 그런 여자가 아니라는 것을 먼저 밝혀 두어야겠습니다. 나는 이따금 조금 아픈 것 가지고는 걱정도 하지 않습니다. 사는 것이 다 그런 것이려니 하고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좋은 날이 있는가 하면 좋지 않은 날도 있게 마련이니까요.

그런데 십대 시절에 심한 통증과의 힘겨운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월경 기간 중 힘든 시기에는 난소에서 쥐어뜯는 것 같은 통증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두통, 설사, 현기증, 구역질, 요통까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떤 때는 그러한 증상이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씩 나타나 고통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운동과 휴식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런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통증은 자기 자신밖에는 모르는 법입니다. 얼마나 아픈지 측정할 수도 없고, 언제나 다른 사람들에게 납득할 만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때때로 나는 앞서 언급한 증상들로 인해 지쳐서 여러 날을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보내거나 그렇지 않으면 진통제를 먹어 가며 억지로라도 일어나 좀 더 활기차게 일상 생활을 해보려고 노력하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통증 때문에 방해를 받아, 일을 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해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몹시 낙담하였습니다.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기 검진을 받으면서 의사로부터 안심시켜 주는 말을 들으면 그런 생각은 어느새 사라지곤 하였습니다.

30세가 넘자 증상들은 더욱더 심해졌습니다. 뚜렷한 이유도 없이 불에 덴 것처럼 아프다가 괜찮아지곤 하였습니다. 또한 심한 통증 때문에 한밤중에 잠이 깨곤 하였습니다. 일주일 내내 고작해야 몇 시간밖에 자지 못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따금 미열이 며칠씩 계속되었습니다. 결국 나는 이러저러한 통증을 가라앉히는 진통제, 장을 위한 진경제, 위장약, 요통을 가라앉히는 연고와 약 등을 사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위장의 명수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증상들은 널리 알려진 다른 여러 가지 병으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나에게 나타나는 문제들은 편두통, 골반 유착, 생리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대장염, 위염 등에서도 나타나는 증상들이었습니다. 나는 통증의 원인이 상당 부분은 생리통 때문일 것이라고 줄곧 생각하고 있었는데, 당시만 해도 생리통으로 인한 통증은 내가 겪고 있던 통증과 정도 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월경 기간이 고통스러운 것이나 통증을 느끼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라고 말하며, 유전이나 정기적인 운동의 부족,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일하는 것, 호르몬의 이상, 피로, 스트레스, 그리고 30세가 넘도록 출산을 하지 않은 것 등이 그 요인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한 의사는 심지어 내가 겪는 모든 증상은 건강이 양호하다는 증거일 뿐이라고 말하기까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불안스럽게 만드는 그 밖의 다른 증상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야 합니까? 기진맥진한 것은 과중한 일과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였고, 열이 있는 것은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장에 느끼는 통증이나 위장 장애는 스트레스와 올바르지 않은 식사 습관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요통은 척추에 문제가 있거나 자세가 나쁜 탓으로 돌렸습니다. 따라서 어느 것 하나라도 이유 없는 것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끔찍스런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내려진 올바른 진단


1998년 4월에 나는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 결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난소는 깨끗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후 4개월 동안 건강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의사를 찾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의사는 다시 초음파 검사를 받도록 지시하였고 내 자궁 외부에 무엇인가 매우 큰 것이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를 산부인과 의사에게 보냈습니다. 산부인과 의사는 내 자궁 옆에 가로세로 10센티미터와 12센티미터 크기의 매우 큰 낭종이 있거나 여러 개의 낭종이 한데 모여 있음을 확인하였는데, 환부가 어찌나 큰지 나는 임신 4개월은 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하여 의사는 내가 겪고 있는 문제들의 원인이 자궁내막증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처음에 나는 어안이 벙벙하였습니다. 자궁내막증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궁금한 점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이 병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 병이 내 생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하지만 다음 순간 안도감이 느껴졌습니다. 여러 해 동안 나는 마치 고통의 터널 속에 갇힌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진찰을 받고 또 받아 보아도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치료법을 발견하기는커녕 만족스런 설명도 듣지 못했기 때문에 너무나 무력감과 우울함을 느꼈으며, 결국에는 내가 정상적인 사소한 통증에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자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는 그러한 극심한 통증은 단지 내 상상의 산물이라고 스스로 타일렀습니다. 그런데 이제 보니 이해하기 어려웠던 그 모든 증상들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원인과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


의사는 며칠 내에 수술을 받으라고 제안하였습니다. 낭종 혹은 낭종들이 당장이라도 터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남편과 나는 행동을 취하기 전에 먼저 진단 결과를 검토해 보고, 자궁내막증이라는 이 생소한 병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부 추산에 의하면, 출산 연령의 여성 가운데 자궁내막증이 있는 사람이 많게는 30퍼센트나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자궁내막증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 가지 이론은, 월경 기간 중 월경으로 배출되는 조직 가운데 일부가 난관을 통해 역류하여 복부에 부착된 다음 그곳에서 자라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이론에서는, 자궁 내막 조직이 림프계나 혈류를 통해 자궁에서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지는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합니다. 유전학적 이론에서는, 특정 가족들의 경우 자궁내막증이 유전자를 통해 전해질 수도 있다는 견해, 혹은 다른 사람들보다 그 병에 걸리기 쉬운 요소를 지닌 여성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합니다. 그런가 하면 오염된 환경 속에 있는 독소와 다이옥신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하는 이론도 있습니다.

우리는 자궁내막증은 서로 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궁 내막 조직이 부착되어 있는 위치나 다른 조직으로 침투한 깊이, 전체적인 크기 등에 따라 이 병은 각기 독특한 특성을 띠게 됩니다. 부착된 자궁 내막 조직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근처에 있는 신경을 자극하면 견딜 수 없는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일부 의사들은 자궁 적출술을 시술하면서 난소도 함께 제거하는 것이 궁극적이고도 영구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을 사용하기 전에 먼저, 호르몬 제제를 사용하여 가능한 한 오랫동안 배란을 중지시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호르몬 제제를 사용하는 동안에 자궁내막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그 효과가 수개월이나 수년 후까지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일부 경우에는, 가능한 한 다른 장기들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복부 절개나 복강경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자궁 내막 조직을 절제하거나 파괴하는 수술을 하도록 권하기도 하는데, 이 방법 역시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과 재발


내 경우에는 마지막 방법이 가장 적절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통해 낭종들을 제거하였는데, 수술 후 의사는 뜻밖에도 그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내 건강 문제가 모두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앞으로 다시 상태가 악화되는 일이 있더라도 가능한 한 온전한 생활을 영위해 나가려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이려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의사는 언제라도 필요하면 도와주겠다고 내게 확언하였습니다.

의사는 내가 3개월마다 초음파 난소 검사를 받아야 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때때로 약물 치료를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생식샘 자극 호르몬과 관련된 치료를 즉시 시작하도록 권하였습니다. 이 방법은 기본적으로 난소의 기능을 활발하게 만드는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었기 때문에, 나는 폐경기에 들어선 것과 같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호르몬을 억제하는 약물은 6개월밖에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뼈의 밀도가 감소하거나 폐경기에 나타나는 다른 변화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치료를 다 받은 지 한 달 반 후, 다시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궁내막증의 재발률에 관한 내용을 읽고서 재발에 대비하려고는 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빨리 재발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하였습니다. 초음파 검사 결과 이제는 좌측 난소에 큰 낭종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추천받은 약물을 곧바로 일주일간 복용하자 통증은 가라앉았습니다. 몇 달 후에는 그 낭종도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일 년 후에는 또 다른 낭종이 생겼습니다. 아무튼 나는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내내 깨어 살피고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자궁내막증은 호르몬과 면역 체계와 관련이 있는 병이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들도 내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나는 식단을 조정하여 비타민류뿐만 아니라 신선한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하고 과일도 많이 섭취하되 카페인 섭취량은 줄여야 하였습니다. 또한 운동도 더 많이 하고 휴식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바칩니다. 이 모든 노력 덕분에 약물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줄어들었으며 몸이 더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시련 기간에 남편이 나타내 준 동정심 어린 지원과 사랑으로 이해해 주는 태도에 대해 나는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의 동료들인 워치 타워 협회의 그리스 지부에서 일하는 모든 자원 봉사자들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 내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큰 힘이 된 것은, ‘병상에서 나를 붙들어 주신’ 분인 여호와와의 개인적 관계였습니다.—시 41:3.

[10면 네모와 삽화]

의사소통을 하라!

  병이나 통증이 있으면 모든 관계에 긴장이 초래될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관계를 더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병이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행실은 눈에 띄게 달라질 수 있다. 이것은 가족들에게, 특히 배우자에게 도전이 될 수 있다. 배우자는 포기하기보다는 의사소통하는 기술을, 즉 성급하게 비난하지 않고 속히 용서하는 법을 터득하고 그 기술을 활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궁내막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월경과 관련된 전체 과정은 남자들로서는 전혀 경험해 볼 수 없는 것이며 따라서 여자의 상태가 남자에게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남편이 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모든 과정에 함께 참여한다면, 더 많은 이해심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자궁내막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조언은 다음과 같다.

■ 남편은 당신의 생각을 알 수 없으므로,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이야기한다
■ 당신과 남편에게 자궁내막증에 관해 자세히 알려 주고 필요하다면 가외의 시간을 내 줄 수 있는 의사를 택한다
■ 남편에게 당신의 기분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물론 좋은 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야 한다!
■ 남편에게 이 병에 대한 참고 자료들을 조사해 보도록 부탁한다

[11면 네모와 도해]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증이란 이름은 자궁의 내벽을 이루는 세포층인 자궁 내막에서 유래한 것이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과 유사한 세포 조직이 자궁 밖의 여러 부위에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병은 난소, 방광, 장과 같이 자궁 근처에 있는 기관들에 발생할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골반 부위 전체에 걸쳐 나타날 수도 있다.

  자궁내막증에 걸리면 일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기는 하지만,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궁내막증을 이상 현상으로 보는 이유는, 그 조직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 조직이 자궁 밖에 있기 때문이다. 자궁 내막 조직은 자궁 내에 있으면 임신 중에 자라나는 태아에게 영양분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임신하지 않은 여자의 경우에는 이 조직이 월경 중에 배출된다.

  하지만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밖에 있게 되면 몸 밖으로 배출시킬 방법이 없다. 그 결과 내출혈이 생기고, 자궁 내막 조직이 부착된 부위에서 나온 피와 조직이 변질되어 주위에 염증이 생기며, 그로 인해 반흔 조직이 생기게 된다. 또한 자궁 내막 조직이 부착되는 위치에 따라서, 여러 곳에서 유착이 생기고, 장출혈이나 장폐색이 발생하며, 방광의 기능에 장애가 생기고, 부착 부위가 파열되어 병이 다른 곳으로 퍼지는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해지지만, 주기적으로 가라앉았다가 재발하는 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도해]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난관
난소
자궁
자궁 내막 (자궁의 내벽을 이루는 세포층)
자궁 내막 조직이 부착된 부위는 매달 헐고 피가 나지만 그 조직을 몸 밖으로 배출시킬 수가 없다
자궁 내막 조직이 부착된 부위
난소가 유착된 부분
자궁 내막 조직이 부착된 부위

[12, 13면 네모와 삽화]

“매우 특이한 여성 질환”?


  자궁내막증이 정신과 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점을 알아보기 위해, 본지는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 있는 자궁내막증 협회의 회장인 메리 루 볼웨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음은 그와 회견한 내용의 발췌문이다.

질문:
자궁내막증은 여성에게 감정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대답:
이 병이 구체적으로 어느 시기에 어떤 식으로 나타나느냐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십대 여성의 경우에는 이 병이 감정적으로 매우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녀들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는데, 특히 이 시기에는 대부분 그러한 병이 있다고 생각하여 진찰을 받으러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녀들은 또한 이런 문제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한 문제에 대해 부모는 물론이고 어느 누구에게도 이야기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소녀들은 결국 자기가 다른 사람들만큼 건강하지 못하거나 온전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경우, 학교 공부를 따라가는 데도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사회 생활도 지장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아는 소녀들 가운데도 학교를 그만둔 아이들이 많습니다. 자궁내막증과 관련된 심각한 건강 문제 때문에 학교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리에게 호소해 오는 소녀가 한 주에 적어도 한 명은 됩니다.

질문:
기혼 여성이나 연로한 여성의 경우는 어떠합니까?

대답:
통증은 결혼 생활에 큰 해를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이 어떤 병을 앓고 있는지가 진단을 통해 정확히 밝혀지지 않는 경우에 그러합니다. 일단 진단을 통해 어떤 병인지가 정확히 밝혀지면, 남편과 아내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기 때문에 함께 노력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두 사람이 희망을 가지고 합심하여 이 병이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는 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성의 병이 진단을 통해 정확히 밝혀지지 않으면 참으로 서글픈 결과가 있게 됩니다. 이곳에서 우리와 함께 일하는 여직원 한 사람은 의사로부터 자기가 겪고 있는 증상이 모두 상상일 뿐이라는 말을—남편이 있는 데서—들었습니다. 남편은 의사의 말을 믿었고, 지금 두 사람은 이혼한 상태입니다. 그러한 이해 부족은 큰 난관이 됩니다. 만일 집에 가서 가족에게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어떤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고 이야기하면, 아마 어느 정도 동정을 얻고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집에 가서 가족에게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다고 하면, ‘도대체 그게 무슨 병이야?’ 하고 말할 것입니다. 그들이 보기에 이 병은 매우 특이한 여성 질환으로서, 누구나 이야기하는 것조차 꺼리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병을 앓는 사람은 전혀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질문:
남편과 자녀, 부모는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는 여성에게 어떤 지원을 베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답:
우선, 그 여성의 말을 믿고 그 여성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을 사실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느 건강 문제가 닥쳤을 때처럼 지원을 베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필요한 한 가지 중요한 일은, 할 수 있는 데까지 이 병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입니다. 이 병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다 보면, 이 병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뿐만 아니라 일부 약물이 어떤 부작용을 일으키는지까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세계 전역에 있는 대부분의 사회에는 여성의 생리적 특성에 대해 입에 올리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금기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따라서 세계 전역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가장 어려운 문제는,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사람들의 견해를 바꾸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삽화]
메리 루 볼웨그.
]

3,

모든 질병을 100퍼센트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아닌 전능한 신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질병을 앓고 있는 환우의 정신상태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대체요법, 약초요법, 식이요법, 민간요법, 자연요법 등을 실천하여 질병을 완치하고 생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환우는 첫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 항상 웃으며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을 넓히고 남을 돕는 마음과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우리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인 면역계가 튼튼해져 피가 깨끗해지고 임파구의 보체가가 상승하게 된다. 공해없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환우에게 큰 헤택을 줄것이다.

상기 자료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철저하게 그리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권위있는 출판물에 실린 자료를 100퍼센트 출처를 밝히고 글을 게시하였다.  

출처 및 참고문헌은 아래와 같다.

참고문헌: http://jdm0777.com/jdm-1/Chamgomunheon.htm

새로 밝혀지는 민간요법은 내용이 계속 추가됩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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