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관찰여행 제98부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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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대체의학 제 6기 불모산 약초관찰여행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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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산 정상에서 단체기념사진1

동아대 대체의학 제 6기 불모산 약초관찰여행 기념사진 총 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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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미터 정상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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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식물을 관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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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씸히 약초를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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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이 햐얗게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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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찍고 약초 향기도 맡아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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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를 필자가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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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까치수영, 뚝갈, 비비추를 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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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죽은 억세가 그대로 서있고 다시 새로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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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세밭속에서 새로운 식물을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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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풍부한 피톤치드를 마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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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의학 제 6기 조미옥 여성 총무 
바디나물의 뿌리의 향기를 맡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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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하고 관찰하느라 모두가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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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딸기가 빨갛게 익어 있었고, 나무딸기도 열매가 영글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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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가짓수가 많아 처음 배울 때는 노트에 필기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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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나무 앞에서 무언가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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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식물을 찾아 발견하면서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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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소 탑길을 따라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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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하면 몸과 마음이 편하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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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비탈길에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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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면서 각자 생각에 심취되고 만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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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자귀나무의 잎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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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산 정상에서 단체 기념사진 2

오늘 관찰한 식물가운데는 잔대, 민들레, 두메부추, 마타리, 산해박(서장경), 각종제비꽃종류, 애기풀, 뱀무, 선학초, 하고초,뚝갈,
비비추, 여로(독초), 천남성(독초), 은방울꽃(독초), 곰취, 뻐꾹나리, 구실사리, 꿩의비름, 큰꿩의 비름, 쥐오줌풀, 범의 꼬리, 고사리,
기린초, 팥배나무, 다래덩굴, 노박덩굴, 잣나무, 신갈나무, 화살나무, 병꽃나무, 물푸레나무, 산씀바귀, 뽀리뱅이, 꿩의밥, 둥글레,
애기나리, 소리쟁이, 조밥나물, 환삼덩굴, 패랭이꽃, 용담, 닭개비, 노루오줌, 물레나물, 오이풀, 고삼, 달맞이꽃, 바디나물(연삼),
기름나물, 두릅, 질경이, 꼭두서니, 솔나물, 엉겅퀴, 돼지풀, 쑥부쟁이, 참취, 미역취, 왕고들빼기, 제비쑥, 맑은대쑥, 원추리, 산부추,
참나리, 부처손, 쇠뜨기, 산괴불주머니, 때죽나무, 인동덩굴(근은화), 쥐똥나무, 보리수나무, 고추나무, 층층나무, 국수나무, 고광나무,
사위질빵, 호랑버들, 청미래덩굴, 개옻나무, 붉나무, 초피나무, 비목나무, 상수리나무, 서어나무, 물오리나무, 사방오리나무, 생강나무,
밤나무, 산뽕나무, 편백나무, 두릅나무, 자귀나무, 산머루덩굴 등을 볼 수 있었다.

불모산 약초관찰산행에 참여하신 모든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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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내 자작나무과 "까치박달"
매달려 있는 열매의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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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에 범의귀과 돌단풍이 자라고 있다.

돌단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이곳을 클릭:
< 돌단풍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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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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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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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입구 느티나무 나이로 1,200년이 넘는 고사목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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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옆에서 자연치유아카데미 홍채영양학 박춘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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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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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으로 된 팔만대장경은 700년이 넘는 세월을 견디며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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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습기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잘 지어진 목재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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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자나무과의 "깽깽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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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
의 다른이름은 황련(黃連, 왕련:王連: 신농본초경), 지련(支連: 약성), 토황련, 선황련,
조황련, 모황련, 조선황련, 산련풀 등으로도 부른다.  
전세계적으로 여러종이 있는데, 동아시아, 중국 북부, 러시아, 북아메리카에 분포되어 있다.

황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이곳을 클릭:
< 황련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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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련은 잎이 연꽃잎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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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은 현재 그 개체수가 줄어들어 <멸종위기야생보호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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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제법 오래 묵은 "잔대"

잔대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이곳을 클릭:
< 잔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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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유명한 선 바위의 모습 절벽에 따로 떨어져 나와 서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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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바위는 마치 손으로 바위를 층층히 쌓아올린 형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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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바위를 한자를 사용하여 "입암(立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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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바위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물과 다리 및 다리 건너 도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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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선 바위를 필자가 최대한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다.

이 선 바위는 참으로 애뜻한 사연이 얽힌 전설을 가지고 있다.

그점에 관해서 <한국구비문학대계 8집 12책>에서는 울산 북정동에 사시는 김석보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아래와 같이 전해지고 있다.

<< 선바위에 깔린 중과 처녀 >>

[입암(立岩)과 파계승에 대한 얘기를 하겠읍니다. 입암은 속칭 ‘선바위‘라고 그럽니다. 바위가 서가 있다, 그래서 선바위고 입암도 설 립짜(立字), 바위 암짜(岩字)를 합쳐서 서 있다는 바위입니다. 이기 어디 있냐 하면, 울주군 범서면 입암리라는 마을이 있읍니다. 거기에 선바위, 말하자면 태화강의 상류가 됩니다. 그 바위가 서 있는 그 옆에 그 여울을 가리켜서, 백룡담(白龍潭) 그럽니다. 옛날에 흰 용이 거기에 살았다 하는 그런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백룡담, 거기 유원지로서 지금 대단히 각광을 받고 그 근처에 입암정(立岩亭)이라는 정자도 옛날에 세우고, 옛날에 여기 시인묵객들이 많이 지나갔고 포은 정몽주(圃隱 鄭夢周) 같은 분도 여기 와서 이 경관을 즐기고 놀


안 자립니다. 지방 사람들은 여기에 종종 놀러 잘 갑니다. 그런데 입암에, 이 선바위에 전설이 어떤게 있느냐 하면, 이 마을에 하루는, 굉장히 그 한번은 아름다운 그 처녀가 소문난 인물이 하도 잘나가, 미인 처녀 하나 살았어요. 살았는데 이 소문이 나가지고 마을 청년들이 그냥 그 이 처녀 이야기로 가 맨날 그냥 꽃을 피우고(1)
[주]이야기 꽃을 피웠다는 말을 줄여서 구술한 것이다. 즉 화제로 삼아 이야기를 했다는 뜻이다.‘처녀 얼굴이라도 한번 봤으면‘ 하고 이렇게 꽃을 피우는데, 처녀가 바깥 출입을 좀처럼 잘 안해요. 어쩌다가 한번 보면, 그 동네 총각들은 눈요기만 한 번 해도 마음이 그냥 안심이 되고, 그래가 한 뭐 몇 달을 그냥 견딜 수가 있는데, 그 다음엔 또 보고 싶어서 못 견디다가 정이 날 지경이고, 저희들 청년들끼리 모이면 그 처녀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이랬는데.

한 번은 청년들이 그 미녀 처녀 얘기 하는 것을 지나가는 중이, 탁발을 하러 나온, 동냥을 하러 나온 중이 들었어요. ‘이 동네에 그렇게 아름다운 처녀가 있다 말이냐?’ 싶어서 물어 물어 그 집을 갔읍니다. 가가지고 그 집에서 목탁을 치고 동냥을 얻을라고 하니까, 그 처녀가 쌀 한 되박을 푹 퍼가지고 나와가 스님 자루에다 [두 손을 모아 붓는 시늉을 하면서] 이렇게 부어 주고 돌아갈려고 할 때 [목소리에 힘을 주어] 어떻게 그냥 아름다운지 이 중이 그냥 자기 신분이 중이란 것을 망각을 하고 처녀 손을 덮석 [갑자기 조사자의 손을 잡으면서] 이렇게 붙들어 잡았읍니다. 그러니깐에 처녀가 깜짝 놀래가지고,

“[큰소리로] 어마나!”

하고 그냥 안으로 뛰어 도망을 갔읍니다. 아, 그런데 그 중은 그 처녀를 한 번 보고는 손을 잡으려다 놓쳐 버리고는 중이고 뭐고 잊어버리고는 인자 그 처녀 한 번 더 볼라고 절에도 못 올라가고 그 근처를 맴돌면서 탁발을 해가지고 어디서 끓여 먹고는 그냥 그 동네 가에를 뺑뺑 돌고 그냥 가지를 안 했읍니다.

그래 지금 현재는 선바위가 있던 자리에는 바위가 없었는데, 여울만 있었는데, 거게가 마을에시 나와가 빨래를 하던 빨래터였다고 합니다. 그 빨래터 옆에 근처를 맴돌고 있는데, 하루는 그 처녀가 빨래를, 빨래감을 이고 그 자리에 빨래터에 빨래를 하러 나왔어요. 퍼뜩 그냥 얼른 이 중이 빨래터 건너편 산기슭에, 숲속에 가서 안 보이게끔 딱 숨어가지고 그 빨래하는 처녀를 보고 이렇게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 마 수없이 봐도 봐도 또 보고 싶고 그래서, 그 눈을 눈질을 그 처녀의 얼굴에다 딱 겨냥을 해놓고 보고 빨래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있었는데, 난데없이 거기는 비가 오지 안 했는데, 저 산 위에서 굉장한 홍수가 폭우가 와가지고 산 위에 물이 불어나가지고 이 쪽에 오지 안 했지만은 산 위에 그 쏟아진 폭우물이 홍수가 져서 물줄기가 하나 막 그냥 집채 같은 물줄기가 그 강에 그냥 궁그러 내려오는 거예오. 내려오는데 그 물줄기와 더불어서 바위 하나가 뻣뻣 서가지고(서면서) 이렇게 내려오고 있다 이말이요. 그래서 처녀가 그 바위를 보고 하는 소리가

“아 바위가 장가 가는가봐.”

이렇게 말을 했다고 그래요.

“바위가 장가 가는가봐.”

그 선바위라는 것은 서가 있으니깐에 마치 그 형용이 남자의 남근(男根)과 같은 그런 모양이기 때문에 처녀가 아마 그렇게 표현을 했는가봐요.

“바위가 장가 가는가봐.”

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그 소리를 하자 바위가 그냥 확 밀고 와가지고 처녀를 그냥 깔아 뭉게가 깔고 앉아 버렸어요, 깔고 앉을라는 찰나에 중이 보고 처녀를 구할려고 뛰어 내려가지고 중도 같이 그냥 그 바위 밑에 깔려가지고 그 처녀와 중이 그 입암 밑에 깔려가지고 죽었다하는 얘깁니다. 그런데, 자 그 일이 있고부터 그 자리에 바위는 우뚝 서고 말았어요. 처녀와 그 중을 깔고. 우뚝 서고 말았는데, 그때부텅 날씨가 꾸무리하게 인자 비가 올라고 찌부등한 날 밤이면, 그 밑에 그 바위가 선 자리에서

한 일 키로 이상 떨어진 곳이 흰 백자(白字) 내 천짜(川字) 백천(白川)이라고 그럽니다.

거게 왜 백천이라 그러느냐 하면 흰 용이 거기에 놀았다 이래서 백룡이 놀았는 내다 이래서 백천이라고 그럽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바위 밑에는 백룡담(白龍潭)이고, 또 올라가서 놀면 거게 백룡담에다 놀고 그래저 백천이라는데, 거게 용이 항상 백룡이 살고 있고, 처녀혼이 수살혼(水煞魂)은 원귀가 되어서 바위 그 입암 있는 거게 살았다 그럽니다. 그래서 그 근처에는 밤에 비가 올라고 하는 날 밤에 사람이 지나가면은 아주 묘령의 처녀가 머리를 산발(散髮)로 하고 물속, [앞 말을 고쳐서] 물가에 앉아서 아주 슬프게 울었다 하는 그런 우는 여인의 울음소리가 거기서 선바위 옆에서 항상 났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근처에 비가 올라고 그러면 무서워서 그 바위 근처를 접근을 못 했다 합니다.

그런데 울고 있으면 백천에서 살고 있던 백룡이 그냥 물구비를 치고 버쩍버쩍 하는 그런 무슨 금빛을, 백금빛을 그냥 발산을 하면서 물살을 가르고 저 우에 그 울고 있는 처녀 옆으로 올라간다는 거예요. 올라가가 처녀 원귀와 만나면 그때부텀 처녀의 울음소리가 그치고 그 백룡담 물이 그냥 구비를 치고 뒤집어지면서 거게서 두 남녀가, 이 파계승 남자하고 처녀혼이 거게서 놀고, 그리고 날이 개이기 시작하면 백룡은 다시 그 백천을 내려오고 처녀의 원귀는 거게 머물고 했다. 그런 전설이 전해지는 입암과 파계승에 대한 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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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선 바위는 말없이 우뚝 솟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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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탑을 쌓아 올려놓은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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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바위를 보러 오는 사람도 많고 여름철 물놀이를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 울산시에서 현재 아름다운공원을 조성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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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화서가 아름답게 핀 새풀속의 "산조풀"이다.
새풀속은 전세계에 약 150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약 10종이 분포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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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과의 꽈리의 열매가 익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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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는 옛날 시골에 열매집속에 동그란 열매를 손끝으로 계속 만지면서 굴려서 속에 들어 있는 씨와 육질을 모두
꼭지 구멍으로 내 보낸 다음 공기를 넣어 입에 넣고 소리를 내는 장난감으로 이용하는 열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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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의 흰꽃
꽈리는 6~8월에 백색 또는 황색의 꽃이 피고 꽃받침에 자란 껍질 속에 열매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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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꽈리(Physalis franchetii Masters(P. alkekengi L. var. francheti Hort)

다른 이름: 산장초, 산장, 등롱
식물: 높이 약 1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달걀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이른 여름에 노란 흰 꽃이
잎아귀에 핀다. 꽃받침이 자라서 둥근 주머니를 이루고 감붉은색으로 여문다. 그 속에 둥근 열매가
있다. 열매는 시고(산) 즙(장)이 많으므로 산장이라하며, 그 모양이 초롱등분처럼 생겼다 해서 등롱이라 한다.

각지의 낮은 산기슭, 산골짜기, 개울가, 길섶에서 자라며 집 주변에 심기도 한다. 뿌리가름과 씨로 번식한다.

전초(산장초): 꽃필 때 뜯어서 그늘에 말린다.
뿌리(등롱근):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전초에 쓴맛물질인 피살린 A C28 H30 010, 피살린 B C28 H30 O9, 피살린 C(7-데스옥시-피살린 A)가
있다. 또한 사포닌(용혈지수 1,500),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가 있다.

열매에는 0.12%의 카로티노이드인 붉은 색소(제아크산틴 C40 H56 O2과 팔미트산 2분자로 된 에스테르인 피살리엔
C72 H116 O2과 크립토크산틴 C40 H56 0), 44mg%의 아스코르브산, 수지, 펙틴, 탄닌질, 쓴맛물질, 카로틴,
약간의 알칼로이드, 쿠에르세틴, 카페인산, 시나핀산, 페룰라산이 있다. 뿌리에는 3α-티글로일옥시트로판, 피살린,
제아크산틴이 있다. 뿌리에서 자궁수축작용이 있는 결정성 물질을 얻어 히스토닌이라고 이름지은 것이 있으나
이 물질은 깨끗하지 못한 질산캄륨이다. 씨에는 리놀레인을 주성분으로 하는 기름이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전초 및 뿌리를 허약할 때, 그리고 해산 때의 진통촉진약, 오줌내기약 및 통경약으로 썼다.
민간에서는 열매의 꽃받침을 코감기에 쓰며 오줌내기약, 벌레떼기약, 기침약, 설사약으로도 쓴다.
뿌리는 오줌내기약, 기침약, 열내림약, 아픔멎이약으로 쓴다. 열매는 코감기, 적리, 임질, 고혈압에 쓴다.
신석증에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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