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요법 무엇인가?

팔도강산 모든 온천 역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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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에서 목욕을 즐기는 남성과 원숭이들의 모습, 사진 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진정작용, 보온작용, 피로회복, 상처회복, 여러 가지 풍증으로 힘줄과 뼈마디가 오그라드는 것, 피부의 감각이 없어지고 손발을 잘 쓰지 못하는 경우, 나병(문둥병),
피부에 염분을 흡착시키는데, 류머티즘, 근육통, 신경통, 부인병, 위장병, 췌장염, 간담도 질환, 비뇨계통 질환(신우신염, 방광, 요도염, 요석증), 여성성기 질환, 월경불순, 기관지확장증, 만성 기관지염, 만성폐염, 규폐증, 자율신경 실조증, 뇌하수체, 부신계등 기능을 항진시키는데, 신경계통 질환, 심장 혈관 질환, 동맥경화, 비만증, 당뇨병, 난소기능 장애, 월경 장애, 자궁 발육부전, 불임증, 자궁 내막염, 외음부 소양증, 두드러기, 건선, 피부소양증, 모세혈관과 관상동맥을 확장하는데, 심장기능과 동맥경화증을 개선시키는데, 습진, 심내막염, 심근염, 심장 판막 장애, 고혈압 초기, 동맥 경화 초기, 뇌염, 뇌수막염, 소아마비 후유증, 류머티즘 관절염, 건초염, 피부염, 만성 두드러기, 자궁 내막염, 질염, 부인과 수술 후유증, 통풍, 당뇨초기, 만성 기관지염, 만성 비염, 인후두염, 편도염, 피부의 지방질을 제거하는데, 피부를 부드럽고 상쾌하게 해주는데, 간장병, 고령자, 허약자, 혈액순환, 병후회복, 불면에 좋고 신경계통, 관절염, 골수염, 염좌, 근염, 여성성기 질환, 만성 납, 은, 주석독 해독하는데, 혈액순환이 잘되어 혈압을 강하시키는데, 신진대사, 식욕증진, 동맥경화 초기, 심근경색, 고혈압 초기, 저혈압, 자율신경긴장증, 기관지 천식 초기, 갑상선 기능항진 초기, 남성 성기능 장애, 폐경기 장애, 빈혈, 갱년기 장애, 만성습진, 옴, 버짐, 양매창, 냉증, 여러 가지 헌데를 다스리는 온천

온천(溫泉: hot spring)은 지하수 수온이 그 지역의 연평균기온이나 얕은 지층의 지하수 수온보다 높은 경우를 말하므로 한계온도는 지역에 따라, 나라마다 정의가 다르다. 한국에서는 25℃ 이상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규정한다.

벳푸온천 해지옥일본 규슈 오이타현 온천도시 벳푸에있는 해지옥 온천탕. 벳푸는 일본제일의 온천도시로, 남쪽에 벳푸 등 4개, 북쪽에 가메카와 등 4개의 온천이 있어, 이른바 '벳푸팔탕'이라는 온천고을을 이룬다. 이 중, 벳푸온천이 가장 번창하기 때문에 온천고을 전체를 대표하는 명칭이 되었다. 온천고을 전체의 1일 용출천량은 3.9만kℓ에 달하며, 욕객의 수도 일본 제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류가 온천을 이용한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최초의 온천을 이용한 사람은 그리스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히포크라테스는 온천수를 이용한 치료효과를 주창했으며 몸을 청결하게 하는 목욕으로 발전되었다. 로마시대에는 대욕탕이 만들어져 일반 시민들도 온천목욕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르네상스 이후 온천욕은 유럽전역으로 확대되었다. 우리나라의 유성온천이 백제시대부터 알려져 있었고 태조 이성계가 유성온천을 찾았다는 기록이 있다. 일본 최고의 온천으로 알려진 도고온천은 일본천황이 이용했던 곳이며 3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25℃ 이상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을 온천으로 규정하며 지하수의 수온보다 낮은 것은 냉천(冷泉)이라고 한다. 또한 수온과는 관계없이 무기물질 또는 가스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것을 광천(鑛泉)이라 한다. 이 정의에 의하면 온천의 한계온도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극한지방에서는 아주 저온의 온천도 존재할 수 있다. 그리하여 편의상 각국에서는 자기 나라의 기온을 고려하여 적당한 한계온도를 정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20℃ 이상, 미국에서는 21.1℃(70°F) 이상, 한국과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25℃ 이상을 온천으로 규정한다. 따라서 온천의 정의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일본의 온천법에서는 천원(泉源)에서의 온도가 25℃ 이상이거나, 온천의 용해물질의 한계값에 표시된 특정 물질 중 1종 이상을 규정량 이상 함유하는 물을 가리킨다. 즉, 법규상으로 25℃ 이상의 용천(湧泉)은 물 이외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도 온천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물 이외의 특정 성분이 그 규정량 이상 함유하고 있으면 25℃ 미만이라도 광천으로 온천법이 적용된다.

한국에서는 온천을 지하로부터 용출되는 25℃ 이상의 온수로 그 성분이 인체에 유해하지 아니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온천법(1981.3.2, 법률 3377호), 온천법시행령(1981.6.18, 대통령령 10354호)]. 온천학상으로 넓은 뜻의 온천은 물리적, 화학적으로 보통의 물과는 성질이 다른 천연의 특수한 물이 지중에서 지표로 나오는 현상이다. 이 물을 온천수로 정의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온천수를 보통의 물과 구별할 때 물리적 성질이라고 하면, 첫째 온도이며 그 외 밀도·점성·전기전도도 등은 다소의 화학적 성질에 의거한다. 일반적으로 보통의 지하수의 온도는 대체로 그 지방의 연평균기온보다 1∼4℃ 높은 정도이지만 그 이상의 온도의 물이 지중에서 지표로 나올 때는 좁은 뜻의 온천이다. 즉, 적어도 열에너지의 일부가 태양열(太陽熱) 이외의 지구 내부 열원에 유래한다면 수온은 일반지하수와 차이가 있게 된다. 이러한 정의가 과학적이며 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

[배합(配合) 및 금기(禁忌:
주의사항)]

1,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70가지 방법>:
"
온천은 예부터 탕치(湯治)의 장으로 사랑받으며, 난치병에 걸린 환자들이 많이 이용해 왔다. 그러나 그 이용법에도 일정한 규칙 같은 것이 있다. 따라서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실제로 온천을 금해야 하는 '금기증'으로 구분되는 질병군이 있는데, 예를 들어, 심각한 심장병이나 악성 빈혈, 급성 폐렴 등은 탕치가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온천 요법에서는 목욕뿐만 아니라 온천수를 마시는 '음천(飮泉)'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천질이나 온천에 따라 효과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내장의 질병, 특히 소화기와 간에 좋다는 보고가 있다. 단, 음천에 적합한 천질은 단순천이며, 유황천과 같은 자극이 강한 천질은 음천에 부적합하다. 그런데 온천의 종류에 따라서
소화기의 급성 질환 등에는 맞지 않는 것도 있다. 또한 편두통이나 폐렴, 각종 전염병, 신장병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은 음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각 온천에 있는 효능서를 먼저 읽은 후, 그곳의 온천수가 자신에게 안전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온천 중에는 '온천 치료의'라고 불리는 의사가 있는 곳도 있는데, 이런 곳에서는 안전하고 본격적인 온천 치료가 가능하다.
"

2, <이풍원의 이야기 한방 189면>:
"
온천요법은 고혈압 환자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온천의 효능에 관해서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온천(溫泉)   

여러 가지 풍증(風證)으로 힘줄과 뼈마디가 오그라드는 것[筋骨攣縮]과 피부의 감각이 없어지고[皮膚頑痺] 손발을 잘 쓰지 못하는 경우에 쓴다. 문둥병, 옴, 버짐이 있을 때 이 물에 들어가서 목욕하고 나면 허해지고 피곤하므로 약이나 음식으로 보해야 한다[본초].   

○ 온천물은 성질이 뜨겁고 독이 있기 때문에 절대 마셔서는 안된다.
옴이나 문둥병이나 양매창(陽梅瘡)을 앓을 때는 음식을 배불리 먹은 다음 들어가서 오랫동안 목욕해야 하는데, 땀이 푹 나면 그만둔다. 이렇게 10일 정도 하면 모든 창병이 다 낫는다[식물].   

○ 온천 밑에는 유황(硫黃)이 있기 때문에 물이 뜨겁다. 유황으로는
여러 가지 헌데를 치료할 수 있으므로 유황이 들어 있는 온천물도 마찬가지이다. 온천물에서 유황냄새가 나기 때문에 풍증(風證)이나 냉증(冷證)을 치료하는 데 아주 좋다[본초].
]

동래 온천의 전설과 관련해서
<한국의 전설> 제 6권 305-306면에서는 이렇게 그 생생한 기록을 알려준다.

[백학(白鶴)과 동래 온천(東萊溫泉)의 전설

■ 부산광역시(釜山廣域市) 동래구(東萊區) 교동(校洞)

신라시대 동래(
東萊) 고을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절름발이 노파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노파는 집 근처에 있는 논에 백학(白鶴) 한 마리가 날아와 절룩거리면서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저 학도 나와 같이 불행하구나.』
이 불구의 노파는 같은 처지에 놓인 학을 매우 동정하여 한참 동안 시선을 학에서 떼지 않았다.

학은 다음 날도 역시 그 곳에 와서 서 있었다.

그리고는 삼일 째 되는 날 학은 이상하게도 다리를 절지 않고 그 근처를 몇 바퀴나 돌다가 기쁜 듯이 힘차게 날아가 버렸다.

이것을 본 노파는

『이상한 일이다. 학의 다리가 낫다니. 정말 신기한 일이다.』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학이 있던 곳으로 가보니 따끈따끈한 샘이 솟고 있었다. 불그스레한 샘이었다.

『나도 이 물에 다리를 담가 보아야 하겠다. 바로 이것이 다리를 고쳐주는 약물이구나.』

노파는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절름거리는 다리에 몇 번이고 몇십 번이고 약수를 찍어 발랐다.

이 약수는 신기하게도 효험이 있어 수일 후에 그 다리가 부자유함이 없이 마음대로 움직이게 되어 노파의 기쁨은 더 말할나위가 없었다.

이것을 본 마을 사람들은 모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샘을 온천이라고 불렀다.

우리 나라 수 많은 온천 중에서도 동래 온천의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역사의 기록으로 동래 온천을 보면 신라의 왕들은 경주에서 울산, 양산을 거쳐 동래에서 목욕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이조시대 세종임금 이십년에 상경을 하던 일본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 곳에서 목욕을 했다는 사실도 남아 있다.

이조 말엽 우리 국세가 날로 쇠퇴해 가던 때의 일이다.

부산 왜관(倭
)에 거주지를 제한받고 있던 일본 사람들은 동래 부사 김선근(金善根)에게 동래 온천의 사용을 강력히 요구해온 바 있었다.

이 요구에 못이긴 동래 부사는 동래 온천, 지금의 대성관 여탕(女湯) 자리의 목욕탕 한 칸을 빌려주고 사용료조로 매월 사십 냥을 받아냈다.

그 당시 일본 사람들은 욕실밖에 도배를 해달라고 졸라댔다.

동래 부사는 무심코 묵은 동래 부민들의 호적을 꺼내 주었다.

이 소문을 들은 동래 부민들은 노발대발하여 소규모의 민란을 일으켰다.

군민이 충돌하여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안동 부사 조병호(趙秉鎬)가 내려와서 겨우 민란을 진압시킬 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

동래온천과 관련해 북한에서 펴낸
<우리나라 지리와 풍속> 131~132면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부산의 동래온천

부산시 동래구 온천 1동에 자리잡고 있는 동래온천은 우리 나라 남쪽에서 제일로 일러온다.

동래온천은 부산에 북동쪽으로 약 40리 떨어져있다.
온천의 물 온도는 55~56℃이고 온천은 알칼리성의 보통 식염천으로 바다물과 비슷하나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하다. 온천은 예로부터 병치료에 널리 이용되어왔으며 경치가 아름답고 옛 건물들이 있어 명승지로 일러왔다.
동래온천에는 아래와 같은 전설이 전하여지고 있다.

신라때 동래 고을에는 다리를 쓰지 못하는 절름발이 한 할머니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할머니네집 근방에 있는 논에 학 한 마리가 날아와 절룩거리는 다리를 끌면서 근처를 돌다가 그곳에 움직이지 않고 얼마간 있더니 사흘째 되는 날 학은 다리를 절지 않고 기운차게 날아가 버렸다고 한다. 이것을 본 할머니는 이상하게 생각하여 학이 서있던 그곳을 찾아가보니 더운 샘물이 솟아나고 있었다.

그리하여 할머니도 저는 다리를 샘물에 잠그고 있었더니 얼마후 완치되었다고 한다. 이 소문이 널리 퍼져 그후부터 이 샘물을 온천치료로 이용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온천이 보다 널리 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약 200년 전 부터이다.
]

온천요법과 관련하여 이야기 속에 비방이... <이풍원의 이야기 한방> 187~189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온천요법

우리나라는 산세가 절경이어서 예로부터 금수강산(錦繡江山)으로 불려졌다. 게다가 좋은 온천들이 각처에 흩어져 있어 예부터 사람들은 온천과 한증을 즐겨했고, 그것으로 질병을 치료하기도 했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는 건국하던 해에 평산 온천으로 온천욕을 하러 갔으며, 태종은 몸에
부스럼이 한 해에도 여러 번 발병하여 어의 양홍달은 진단을 한 후 왕에게 온천욕을 권했다.

<온천욕이 피부병에 잘 듣습니다.>

<음, 온천욕을 해 볼까.>


태종 2년 9월, 왕은 온천을 찾았다. 그 후로도 태종은
풍(風)으로 오른쪽 어깨가 쑤시고 아파서 손을 잘 놀리지 못하여 온천을 즐겨 찾았다. 그는 온정 온천, 평산 온천, 온수 온천을 자주 찾았다.

세종대왕은
고질병인 안질다리병 때문에 온천을 자주 찾았고, 세종 20년 4월 예조에 명령하여 경기도 지방에서 온천수를 찾아낸 자에게는 상금까지 주도록 하였다. 세종 23년 정월에 평산과 온수 온천이 눈병에 효험이 있는지를 전의감 배상문을 평산에 보내 알아보도록 하였다.

<대호군 양홍달을 온수현에 보내고, 성균관 박사 정백영을 평산에 보내 온천이
눈병에 효험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라.>

그리하여 세종은 왕비와 함께 온수현에 갔으며, 그곳을 온양군으로 승격시켰다. 또 세종 31년 12월에는
다리병을 치료하기 위해 백천 온천에다 집을 짓게 하였다.

동래 온천은 일본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여 세종 22년 정월에 온천을 찾는 왜인들이 많이 들어오자, 동래부에 지시를 내렸다.

<질병이 가여운 자는 3일을 머물게 하고, 중한 자는 5일을 머물게 하라.>


세종 26년(1444년) 11월에 일본 대마도 종성가의 사신 스님 광준이 동래 온천에서 목욕하기를 청하였고, 문종(1451년) 6월에도 대마도 종성가로부터 간청을 받아 허락하였다.

또한, 냉천에 속하는 초정, 초천과 약수, 약정들이 또한 질병 치료에 많이 이용되었는데 세종은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왕비와 함께 청주목에 있는 초수를 찾기도 했다. <동국여지승람> 권 15 청주목에는 <청주 초수는 그 맛이 후추와 같고 시원하며 목욕을 하면 병이 낫는다>라고 씌어 있다.

냉수욕이 인체 내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면역체계인 백혈구를 증가시키고, 동시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남성의 정력을 증진시킨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영국 런던의 혈전 연구소에서 밝혀졌다. 냉수욕이 남성 호르몬 생성의 증가뿐만 아니라, 체내 백혈구의 증가와 혈액 희석 효과가 대폭 늘어나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는 것이다.

온, 냉수욕은 특히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서
남성의 경우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여성의 경우에는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자극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주어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

뜨거운 탕에 들어가면 일시적으로 어지러운 느낌이 드는 것은 뇌로 들어가는 혈액이 줄어들고 말초혈관으로 혈액이 몰리기 때문이다. 온천요법은
고혈압 환자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목욕은 특히 땀을 흘리게 되어 피부를 통한 몸안 노폐물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
]

≪ 팔도강산 온천역사 추적 탐방 ≫

온천요법은 역사가 대단히 깊고 우리 조상들이 즐겨 사용해왔던 목욕 치료법 중의 하나이다. 온천수에는 팔도강산 지역에 따라 다양한 광천 자원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조물주로부터 축복받은 나라이다.

온천의 역사와 관련하여 북한에서 펴낸
<조선자연치료자원총서 1, 2, 3권>에서는 방대한 자료와 아주 상세하게 조사를 해 놓았는데, 그 가운데서 주요 사상을 정리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다.

먼 옛날 여러 가지 상처와 아플 때 약수를 마시든가 온천에서 목욕을 한 것이 광천 치료의 시초가 되었다. 사람이 오늘날까지 광천치료를 하는 과정에 그 치료방법과 기술도 많이 알려졌다.

광천을 마시거나 목욕에만 이용하던 것이 함수와 주장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게 되었으며 노천욕을 하던 것이 옥내욕을 하게 되었고 현지욕을 하던 것이 온천을 일정한 장소에 유도하여 욕치료를 하게 되었으며 어떤 질병에 효력이 큰가를 알 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광천을 이용하기 시작한 기록은 공식 문헌에는 많지 않으나 <야사>, <일사>류에서 전하여지고 있다.

기원전 1세기에 신라시조에 관한 설화에는 <양산아래 나정곁에서 얻은 알에서 나온 어린애를 동천에서 목욕시키니 부리가 빠지고 어여뻐졌다.>고 하는 것이 전하여 오고 있다. 후세에 이 설화로부터 <탈화하여 동으로 흐르는 물에 몸을 씻으면 모든 병을 예방한다.>는 말도 전하여지고 있다.

신라 보타도는 그 아우 효명과 함께 동굴가운데서 신령한 샘물을 마신 결과 몸을 하늘에 날렸다는 전설도 전하여지고 있다. 이와 같은 설화들은 우리 나라에 적지 않게 전해져 온다.

고대에 샘물과 광천은 신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인간에 대하여 기적을 낳게 하는 힘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처럼 각종 광물이 용해되어 있는 샘물을 신비한 힘의 근원으로서 우리 선조들이 이용한 것은 오랜 옛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대에 샘물과 광천은 신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인간에 대하여 기적을 낳게 하는 힘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처럼 각종 광물이 용해되어있는 샘물을 신비한 힘의 근원으로서 우리 조상들이 이용한 것은 오랜 옛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고구려에서는 대무신왕 4년(기원 21년) 12월에 왕이 군사를 거느리고 부여를 정복하려고 비류수근방에 이르렀는데 이때 이 비류수에서 여인이 불이 없이 밥을 지어 군사들에게 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것은 온천수로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되며 옛날부터 온천들을 사람들의 생활에 직접 이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게 한다.

옛날 사람들은 동물들이 자기들의 병치료에 온천, 약수를 이용하고 있는 사실들을 보고 이를 실제 사람에게 써본 결과 병치료에 효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위의 글인 동래온천의 흰학의 다리가 낫는 것을 보고 노파가 그것을 보고 자기의 다리를 온천에 담궈 완치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사슴 또는 소가 발견한 온천, 약수들이 적지 않다는 역사적 자료가 있다. 이 시기의 사람들은 당시 교리의 사상에 의하여 질병과 죽음은 초자연적인 힘이라고 생각하였으며 마을마다 중요한 우물에는 <주재신>이 있어서 부정한 일이 있을 때는 우물이 혼탁되거나 물이 줄어서 먹을 수 없게 된다고 믿었다. 이와 관련하여 병치료를 위하여 산속에 있는 약물을 마시려 갈 때에는 산신이 정결한 것을 좋아한다고 하여 <7~9일 동안 고기를 먹지 않고 근신하다가 물을 마시면 더욱 효력을 본다.>고 하였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무지몽매한 시기에도 사람들은 약수와 온천의 물을 마신 결과 병이 완치된 경험이 있으므로 약수와 온천의 효험을 믿게 되었으며 약수와 온천을 찾기 위하여 노력하게 되었다.

그러한 현상에 대한 인식이 점진적으로 발달되고 경험의 집적과 이를 분석 정리하는 능력의 발달은 설화적인 것을 떠나서 실생활에 유용한 현실적 의의를 약수, 온천에 부여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 역사서인 <삼국사기>, <고려사>, <이조실록> 등과 같은 역사 기록에는 팔도강산의 온천, 약수들을 이용한 자료들이 들어 있다. 구구려 서천왕 17년(기원 286년)에는 <압록강 북쪽 부근의 온천은 병을 고친다.>고 하여 사용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으며
신라 신문왕 3년(기원 683년)에는 <충원공이 동래온천을 이용하였는데, 이 온천 부근에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고려 문종 35년(기원 1081년), 충렬왕 11년(1285년)에는 평주(평산) 온천을 이용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정몽주가 성천온천에 가서 병치료의 효능을 인정한 사실이 옛 기록에 남아있다.

고려시기에는 풍수설이 성행되었는데 국가의 성쇠와 사람의 길흉화복이 산천의 위치와 지력을 잘 받고 못받는데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들은 산리(지형학 또는 지질학 등)에 대하여 연구를 하게 하였으며 지리에 대한 새로운 지식들이 발전하게 되었다. 따라서 산천을 탐사하는 사업이 빈번하여 오늘 알려진 약수와 온천들이 이때에 적지 않게 발견되었다.

고려시기 광천이용기록자료들은 몇가지 요약해 보면 기원 712년(임자년) 11월 4일 성덕왕이 온수에 간 자료가 <삼국사기 8권>에 기록되어 있다.

기원 1081년(신유년) 11월 11일 문종왕즉위 35년에 평주온천(오늘의 봉천온천)에서 10일간 치료하였으며(고려사 9권), 기원 1082년(임술년) 10월 1일 문종 36년에 온수군에서 온천 치료를 하였다.

기원 1285년(을유년)부터 기원 1288년까지 매해 충렬왕이 평주 온천치료를 하고 사냥하였으며 그후 기원 1292년(임진년) 4월 25일과 기원 1293년(계사년) 9월 1일에도 충렬왕이 평주온천치료를 하고 사냥하였다(고려사 30권).

기원 1299년(기해년) 12월 1일, 기원 1300년(경자년) 12월 7일에도 충렬왕이 평주온천치료를 하였다(고려사 31권).

기원 1320년(경신년) 9월 11일 충숙왕이 평주온천치료를 한 자료들이 있다(고려사 35권).

이조시기에도 여러 광천들이 병치료와 요양에 많이 이용된 기록들이 있다. 
그중 충청도 온양온천은 여러 역대의 왕들과 사람들이 이용하였는데 여기에는 수차에 걸쳐 행궁을 건설하였다. 특히 성종 14년(1483년)에는 이 온천의 상온탕에서 샘물이 솟았는데 이를 길조라하면서 이 온천을 숭상하여 선정이라고 불렀다.

이밖에 유성온천, 갈산온천, 배천온천, 고성온천(외금강온천), 송화온천, 종달온천, 신천온천, 평산온천, 청주초정온천, 양덕석탕온천, 성천온천, 인흥온천, 경성온천, 온포온천, 길주온수평 등을 역대왕들과 사람들이 이용한 기록자료들이 있다.

특히 세종(기원 1419~1450년)과 세조(기원 1455~1468년)는 각지의 많은 온천과 초정(약수)들을 순회하였는데 곳곳에 온천, 초정 지대들에 행궁과 어실들을 짓고 광천치료를 중시하였다.

세조는 당시(기원 1466년) 송화온천에 대한 사람들의 입욕금령을 내리고 이를 왕의 가족이 독점하였으며 신천온천만을 일반 사람들의 치료용으로 허가하였다.

과거의 온천과 약수에 관한 이용역사자료들을 살펴볼 때에 광천은 역대로 질병치료와 민족문화발전과 기타 사람들의 생활에 여러 가지로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조시기에는 의학의 발전과 함께 광천을 치료에 이용하는 분야에서도 진전을 보았다.

이조 세종시대에 의학서적의 편찬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조선 사람의 체질, 기후, 풍토, 약성에 관한 싫증적인 연구과 정리, 집대성사업에서 토대를 축성하였다.

온천에서 목욕치료는 고조선시기, 고구려, 신라, 백제 3국시기를 거쳐 고려때에 와서는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이조 시기에 들어와서도 태조, 태종은 자루 병치료 및 보양의 목적으로 평주(지금 봉천)온천에 다녔다. 특히 세종대왕은 온천, 약수에 대하여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시기에 그 기록이 제일 많다. 세종때에는 당시 조선 온천학을 대표할 만큼 뚜렷한 발전이 있었다. <세종실록> 및 <실록지리지>에 올라있는 조선각지의 온천 및 초천(난산천)을 이용한 기록자료들 중에서 일부만이라도 고찰하여 보면 그 이용역사를 능히 이해할 수 있다.

기원 1392년(임신년) 8월 22일 태조왕이 황해도 평산군(현재 봉천군)에 있는 온천에 갔다가 9월 8일 돌아왔다(태조실록 1권). 그후 매년 한번씩 평주온천에 가서 치료하였다. <태조실록 3권> 그리고 기원 1395년 3월 21일부터 4월 2일 사이에도 온천에 갔다는 자료가 있다(태조실록 7권).

또한 1396년(병자년) 3월 10일 태조왕이 충청도 온양온천에 갔다가 4월 7일에 돌아왔다는 자료가 있다.

1397년(정축년) 2월 25일 태조왕이 평주온천에 갔다가 4월 6일에 돌아왔으며 그 다음해도 왕위를 정종에게 넘기기전 3월 13일부터 27일까지 온천치료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그후 1399년(기묘년) 4월 1일 정종왕이 평주온천에 갔다가 4월 18일 돌아왔다는 기록도 있다(정종실록 1권).

기원 1402년(임오년) 9월 26일에는 태종왕이 평주 온천에 갔으며(태종실록 4권) 1413년(계사년) 2월 3일에는 평주온천에 가서 치료하였고 그해 9월 11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유성온천(충청남도 대전군 유성면 장대리)에서 치료하였다는 기록이 있다(태종실록 26권).

기원 1418년(무술년) 3월 8일에는 태종왕이 온천욕치료에 대하여 어의들과 토의하고 4월 8일 평주온천에 가서 치료하였다고 한다(태종실록 35권).

세종시기에는 온천, 목욕, 한증시쵸가 성행하여 그 발전이 높은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기원 1419년(기해년) 4월 세종왕이 평주온천에서 온천욕치료를 하고(세종실록 3권) 그후 1427년 세종 9년 8월 29일에는 환자가 많이 모이는 온천에 곡식을 쌓아놓고 팔도록 하였다. 그 지대로 황해도 평산과 충청도 온양온천이 선정되었다(세종실록 37권). 그해 9월 27일 <온천병인구료의 규정>을 제정하였다.

그 내용은 <온천근처에 거주하는 한가한 평민과 중들을 관리인으로 하여 온천수리, 환자구제 및 치료를 맡아보게 하며 환자가 모이는 수에 따라 식량을 팔아 밑천을 삼고 관리 일꾼들이 이것을 장악하게 하며 밑천을 보존하고 이득금을 취하여 먹을 것이 없는 환자들에게 죽식을 공급하며 환자가 와있는 동안 건물보수 및 각종기구, 식기류들은 국가 재산으로 공급배치하고 환자의 구호치료는 수시로 검열통제하게 하며 밑천으로 보존하는 식량은 쌀과 콩, 팥으로 200석 이내로 한다.> 라고 되어있다(세종실록 37권).

기원 1433년(세종15년 계축년) 3월 25일 충청도 온수현 온수(충청남도 아산군 온양면)에 가 요양을 하고 그해 4월 5일 세종대왕이 박생후에게 쌀과 콩을 선물하였다고 한다(세종실록 59권).

기원 1438년 세종 20년(무오년) 4월 18일 왕은 새로운 온천, 약수소재를 보고하는 사람들을 표창하였는데 그해 11월 8일 부평부에서는 온천이 있다는 것을 감추고 보고하지 않았으므로 부를 현으로 급을 낮추었다고 한다(세종실록 81권).

기원 1439년 윤 2월 18일 세종은 경기도 관찰사로 하여금 온천을 찾아보도록 명령하였다(세종실록 84권).

기원 1440년(세종 22년 경신년)에 이르러 우리 나라 온천의 치료 효능이 세상에 널리 알려져 다른 나라 사람들까지도
동래 온천을 비롯하여 온천들의 이용을 요청하여 왔다는 역사 기록이 있다.

그 자료를 보면 다음과 같다.

경상남도
동래군 동래면 동래현의 북쪽 5리에 있다(동국여지승람 2).

온천이 뜨거워 계란이 익는다.
병이 있는 사람들이 이것을 맞으면 곧 낫는다. 신라때도 왕이 자주 이곳에 왔다.

이해 1월 19일
동래온천치료를 갈망하여 일본인들이 욕치료하려는 요청자가 많았다. 그리하여 5일 또는 3일 기한으로 욕치료를 하고 돌아가도록 하였다.

3월 2일에는 왕후가 충청도 온수현 온양온천에 눈병을 치료하러 가서 약 1달 남짓하게 치료하고 4월 10일에 돌아왔는데 눈병이 완전히 나았다(세종실록 88권).

기원 1441년(세종 23년) 1월 9일 눈병이 있는 관리들(부교의 최항, 전현감, 정중권)을 의관(전의감정 배상문)과 함께 평산온천에 보내어 온천으로 눈병을 시험치료를 하게 하였다(세종실록 92권).

1월 19일 김구(성균사성), 정효강(형조정), 양홍달(대호근)을 온수에, 정자영(성균박사)을 평산에 파견하여 목욕하여 눈병의 시험치료를 해 보도록 하였다(세종실록 92권).

3월 17일 이렇게 한 다음에 세종대왕과 왕비, 왕세자가 온수현에 가서 온천치료를 하였다(세종실록 92권).

4월 4일에는 관리들을 평산에 파견하여 온천을 보수하였다. 한편 4월 7일 강원도 이천온천에 대한 상세한 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이천온천개발과 관련하여 중들을 소집하여 이천온천욕실을 건설하였다(세종실록 92권).

4월 17일 온양온천의 치료효과가 좋아 세종대왕은 눈병이 치료되어 문서들에 친히 결제할 수 있게 되었고 온수현을 온양군으로 승격시켜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1441년 4월 7일에는 강원도 이천현에 관리를 파견하여 이천 온천의 형세와 교통조건, 위험요소가 없는가를 현지답사하여 알아오게 하였다고 한다.

기원 1442년(세종 24년 임술년) 3월 3일 세종대왕이 왕비와 함게 강원도 이천 온천으로 떠나 3월 16일에 도착하여 한달 치료하고 4월 16일에 온정을 떠나 5월 1일에 경복궁에 돌아왔다.

이천 온천치료에는 당시의 유명한 의학자 노중례도 참여하여 문헌조사를 진행하였다. 함께 간 신하들이 먼저 관문온정에서 목욕하게 하고 <온정신>을 제사하게 한 다음 세종대왕이 처음에 욕치료를 하는 동안 밖에서는 음악을 연주하게 하고 날마다 정상적으로 이렇게 하였다.

11월 12일 당시에 세종대왕은 눈병을 심하게 앓아서 세자에게 정사를 맡기지 않으면 안될 형편이었으며 움직이고 말을 하면 자발통이 심하여 며칠씩 업무를 중단하지 않으면 안될 형편이었다.

기원 1443년 봄에도 세종대왕은 왕비, 세자와 함게 충청도 온양온천에서 한달 남짓하게 치료하고 돌아왔다(세종실록 100권, 동국여지승람).

이천 온천은 치료효과가 좋아 역대왕들이 이곳에 와서 온천치료를 하였다. 태조, 세종, 세조가 여기에 와서 치료를 받았다. 여기에는 어실이 있었다. 후에 현종, 숙종, 영조도 여기서 욕치료를 하였다. 온천의 온도는 50.5℃이고 단순 온천이다.

기원 1444년 (세종 26년, 갑자년) 1월 27일 세종대왕에게 관리들이 보고하기를 청주에 맛이 후추, 고추와 같은 물이 있어 초수라 하는데 여러 가지 병을 낫게 한다고 하였다. 목천과 전외에도 이런 물이 있다고 하였다.
왕이 이 보고를 듣고 거기 가서 눈병을 치료하고 싶다고 사람을 보내어 행궁을 꾸리게 하였다(세종실록 103권).

6월 1일에는 전의에 관리를 파견하여 <초수치료>를 자세히 조사해보게 하였다. <거기에 행영을 꾸리고 후년에 거기에 가기로 하고 금년 가을에는 청주초수에 가겠다.>고 명령하였다.

6월 7일 왕은 충청도 감사에게 지시하여 초수치료자들을 조사하여 보고하게 하였다.

10월 21일에는 초수리에서 나는 옥돌의 채굴을 금지하여 약수터의 주위환경을 파괴하지 않도록 하였다.

<초수는 청주 동쪽에서 9리 가면 있다. 그 맛이 후추나 고추같고 물이 차다. 목욕을 하면 병이 낫는다. 세종, 세조도 여기에 다녀갔다.>는 기록도 있다.

기원 1445년(세종 27년, 을축년) 11월 6일 제주 안무사가 세종대왕에게 보고하기를 <제주에서 문둥병 환자가 발생하면 바다가의 무인지경에 버리거나 벼랑에 떨구어 목숨을 끊게 하고 있다. 그래서 안무사가 중들을 시켜 뼈를 주어 모아 매장하게 하고 3읍에 치료소를 설치하고 또 목욕시설을 설치하게 하였다. 그후 문둥병환자 69명 중 45명이 호전되고 10명은 낫지 않았으며 14명은 죽었다.> (세종실록 110권)는 기록이 있다.

기원 1449년(세종 31년, 기사년) 12월 세종대왕이 허리와 다리병치료를 위해 사람을 배천온천에 파견하여 치료시설을 꾸리게 하였다(세종실록 126권).

기원 1450년 2월 17일 세종대왕은 54살에 사망하였지만(세종실록 127권) 당시 우리 나라 온천의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킨 왕으로 역사 기록에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기원 1451년(문종 1년) 4월 2일 제주도에서 문둥병환자를 많이 바닷가에 버렸는데 벼랑밑에서는 신음소리가 요란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을 남녀별로 100여명씩 갈라 <고삼원>을 먹이고 해수욕으로 치료하였는데 대부분 차도가 있었다고 하였다.

기원 1458년(세조 4년, 무인년) 8월 5일 정순공주가 온양온천에서 욕치료를 하고 8월 8일 정곡공주가 배천온천에서 욕치료를 하였으며 의현군은 고성온천에서 욕치료를 하였다. 다음해에도 왕족이
동래온천을 이용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기원 1464년(세조 10년, 갑신년) 2월 18일 왕이 왕비와 함께 온양온천에에 갔다가 3월 21일 돌아와 의원에게 <온양온천은 관절과 풍습에 효과가 있다.>고 한 자료도 있다(세조실록 33권).

그 다음해에도 세조왕은 왕비와 함께 온양온천에 가서 8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치료하였고 다음해인 1466년(세조 12년, 병술년)에는 3월 25일 왕비와 함께 고성 온정(외금강 온천)에 가서 치료하였다(세조실록 38권). 6월에는 황해도 송화현 온정과 문화현 종다리 온정을 욕치료에 이용하도록 지시하였다.

기원 1470년(성종 1년, 경인년) 4월 17일 충청도 온양온정을 어실외에 사람들도 목욕할 수 있도록 허락 하였다.

이처럼 역대 이조시대 왕들은 온천과 약수를 이용하였는데 1662년부터 1669년까지는 현종이 온양온천을 해마다 이용하였다는 자료가 있다. 또한 이조실록에는 숙종왕과 영조, 정조왕이 온양온천을 이용한 기록도 있다.

기원 1717년(숙종 43년, 정유년) 1월 27일 숙종왕이 다리와 눈병에 대한 온천치요에 대하여 어의에게 문의하고 3월초에 온양온천에 도착하여 온천치료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특히 머리에 온수맞기 500회를 하고 4월 3일에 돌아왔다는 기록도 있다.

<이조실록>, <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에는 우리 나라 각지의 유명한 온천, 약수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 자료는 다음과 같다.

<충청북도 괴산군 상모면 온정리 (수안보온천)은 현의 북쪽 20리 가서 있다. 태조 계룡산에 왔다 갔다.>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 (덕산온천)은 덕산현의 남쪽 3리에 있다.>

<황해도 연백군 온천리의 (배천온천), 황해도 평산군 적암면 온천리의 (평산온천), 황해도 송화군 연천면 온수리의 (송화온천), 황해도 신천군 궁흥면 용천리의 (상석담온천 및 삼천온천), 황해도 신천군 초리면 달천리의 (달천온천), 황해남도 안악군 운홍면 온정리의 (안악온천, 현재 온천온천), 평안남도 성천군 영천면 용담리의 온정 (용담온천, 현재 성천온천),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면 평암리의 (양덕온천), 평안북도 태천군 동면 토라산의 온천, 평안북도 삭주군 내면 온풍래동리 (온중동온천, 현재 삭주온천), 강원도 이천군 방장면 인원리의 (운항온천, 현재 상린원온천 및 하린원온천)은 이천현의 북관문리에 있다.> <실록지리지>

<강원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의 (백암온천), 함경남도 덕원군 풍하면 청계리의 (청계온천), 함경남도 영흥군 인흥면 송리의 (마장온천, 현재 금야온천), 함경북도 명천군 상고면 황진리의 (온수평) (황진온천), 함경북도 경성군 주을온면 중향리의 (주을온천, 현재 경성온천), 함경북도 경성군 주을온면 용호리의 온천동 (하주을온천), 함경북도 성진군 학산면 송흥리의 (송흥동온천, 현재 송흥온천), 함경북도 길주군 영지면 금송리의 (온수평)>

이상은 <세조실록> 및 <세종지리지>에 올라있는 온천에 대한 것이다.

세종대왕은 자기의 질병치료를 위하여 전국 각지의 온천을 찾아갔으며 때로는 상을 걸고 온천의 소재를 보고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욕치료하는 곳에는 행궁을 지었다.

세종 9년에는 온정병인구료를 위한 규정서 <중외온정병인구료사선>을 제정하였는데 환자들에게 쌀과 콩을 팔아주고 온천이나 약수치료효과를 의원들이 고찰한다는 등을 규정하였다.

온천에 대해서는 이조후기의 여러 책에도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는데 학술적으로 주목할 만한 것은 <오주충문장전산고>의 온천변의설이다.

고전들 즉 <이조실록>, <향약집성방> 에서는 목욕에 대한 기록 자료도 있다.

온탕에 의한 목욕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궁중에서는 큼직한 버치를 놓고 한달에 2~3번 온욕을 했다고 한다.

여성들은 허리까지 오는 뜨거운 물(욕탕)을 잘 썼던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 공중목욕탕은 이조말기부터 이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 11년(기유년) 11월 박선생이 목욕탕을 설치하고 몸을 씻을 것을 제기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우리 국민들은 오래전부터 강들이나 개천, 바다를 몸단련에 널리 이용하였다.
고려시기나 이조시기 역사기록들중에는 여름날 계곡 시냇물에서 목욕한다는 것이 적혀져 있다.

<세종실록>에는 한증에 대한 자료들도 기록되어 있다. 한증이 우리 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로 되어 있으나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자세하지 않다.

기원 1422년(세종 4년, 임인년) 8월 25일 왕이 한증이 병에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한 기록이 있다(세종실록 17권).

그해 10월 2일 동서 활인원 및 한증소의 중들이 환자의 병증을 잘 묻지 않고 함부로 한증을 시켜 왕왕 사람이 죽게 하였으므로 관영안팎에 한증소를 각각 하나씩 두고 제생원(병을 맡아보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의원을 정하고 병자를 진찰한 다음에 한증을 시키도록 하라고 하였다. 이처럼 세종초시기에 벌써 관영의 한증소가 동서활인원 및 성중에 각각 하나씩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것을 질병 치료용으로 썼던 것이다. 뿐만 아리라 한증에 적응하지 않은 환자가 뜻밖에 사망하기도 하였기 때문에 의원들을 시켜 병상태를 진찰하여 미리 방지하려고 했던 것이다.

기원 1427년(세종 9년) 4월 24일 한증을 맡아보는 중을 비롯한 관리자들이 <빈한한 환자를 위하여 쌀 50석, 면포 50필을 내어 밑천을 보존하고 이득금을 취하여 관가에 납부하고 길이 세워서 밑천을 삼아 병자들을 구제할 것>을 제기하였다. 예조가 그 제기를 받고 왕에게 제의하여 승인을 받았다는 기록도 있다.

한증을 맡아보는 중이 관가에서 공금을 받아 밑천을 삼도록 하였고 의원까지 파견하여 협력시켰던 것이다.

한증은 당시에는 몸을 깨끗이 하기 위한 것보다도 치료목적으로 하였다. 습윤한 더운 증기에 의한 땀내기로 온몸의 불필요한 대사산물을 내보내고 물질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심신을 상쾌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을 중시하였다.

기원 1429년(세종 11년) 6월 27일 동활인원의 한증 목욕실이 좁아져서 관리들이 남녀를 구별하여 3곳을 더 증설 운영하겠다는 것을 왕에게 제기하여 승인을 받았다.

기원 1431년(세종 13년) 2월에는 동서활인원의 병자들로부터 받은 요금, 한증승들이 받은 쌀을 잘못 써서 탕진한 부정사건이 있었으므로 각각 처벌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세종때에는 한증욕이 특히 성행하고 관가에서 보호, 감독하여 의료용으로 써왔고 승려들이 그 시중을 보았으며 활인원이 주로 장악하고 있었다.

우리 나라에서 자연치료와 광천개발역사자료는 여러 책들에서 찾아볼 수 있으나 이상에서와 같이 고려말기 특히 이조초기 세종시기에 급속히 발전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토대에 기초하여 후에 허준(1539~1615년)은 <동의보감>에 물의 성분, 용도와 사용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기록하였다. 즉 전약하는데 물의 성분이 어떠한 작용을 하는가 하는 것을 연구한 것도 있지만 물 그 자체가 인체와 질병 치료에 어떻게 이용되어야 하는가에 대하여서도 기록되어 있다. 즉 <조선에서 유명한 온천, 약수들은 각각 고유한 특효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온양온천에는 문둥이, 갈산온천에는 절름발이(관절염, 신경통환자), 양덕온천에는 음병, 영천온천은 채독병(12지장충증), 용담(강원도)약수에는 트림병(위장병) 환자들이 많이 모인다.>고 썼다.

또 <황해도 일대의 온천은 서울이 가까워서 왕실에서 자주 이용하였는데 특히 송화 온천은 살결을 곱게 한다.>고 하였다. 또 <운산(느저리)약수는 고대로부터 위장병과 기타 백병에 많이 많이 이용되었다. 이 약수는 벌써 고려시대부터 유명한 것으로 멀리 중국에까지 그 이름이 전하여졌다. 양양의 냉천은 신라시대때 알려졌는데 무슨 병이든지 이 냉천을 마시면 완치안되는 것이 없다.>고 전해지고 있다.

초정으로 유명한 것은 청주에 있는 초수인데 그 맛이 후추와 같고 또 몹시 차서 이물에서 목욕하면모든 병이 완치된다고 하였다.

이 초수를 쓴 옛사람의 표현을 보면 <향기로운 물이 묘하게 응결되어 백병을 치료하고> 또 <하늘과 땅이 상서롭게 빚은 신령스러운 샘물>이라고 하였다.

김화(강원도)에서는 산기슭에서 맛이 맛이 몹시 떫은 샘이 솟고 있었는데 그 물로 기생충을 구제하였다. 후에 그 부근에서 녹반이 많이 생산되었다.

동리 사람들은 약수가 발견된 것이 널리 알려지면 관료들이 약수를 마시려고 그 부근에 사람들을 내몰아 집을 짓고 또 길을 닦게 하고 관료들의 숙식을 보장하는 등의 고역이 두려워 약수와 녹반이 산출되는 지점을 흙으로 메우고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하였다.

이와 비슷한 사실들은 우리 나라의 많은 온천, 약수들에서 볼 수 있다.

이천, 사동온천에는 세종시기에 행궁까지 건축하였는데 이 행궁은 지방백성들의 인력과 물건을 강제로 동원하여 만든 것이다.

세종 24년(1442년) 4월 16일에 왕이 온천에서 돌아간 다음날인 17일에 사람들은 행궁을 불태워 버렸다.

이 행궁이 있는 까닭에 임금이 와서 부근 백성들의 고통은 더 참을 수 없었으므로 백성들은 이렇게라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세조시대에도 반복되었다. 이러한 자료들은 수없이 많다. 백성들은 양반관료들의 횡포에 사역을 태공하거나 다른 지방으로 떠나고 행궁에 방화하는 등 각종 방법으로 반항하였다.

또 이와 함께 각종 미신적인 낭설을 유포하여 온천에 오는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하였다. 그 하나의 실예로서 다음과 같은 것이 전하여지고 있다. <해마다 윤달이 있는 때는 온천에서 작은 실뱀이 나와서 그것이 차차 자라 사람을 형체도 남기지 않고 그냥 삼켜 버린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윤달이 있는 해는 사람들이 온천을 별로 이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상의 몇가지 사실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 나라에는 풍부하고 질좋은 온천, 약수들이 오래전부터 발견, 이용되어 사람들의 질병치료에 적지 않게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지배계급들의 독점과 착취성으로 하여 더 많은 온천, 약수들이 공개되지 못하였고 광천을 연구, 탐사하는 사업에도 적지 않은 장애가 되었던 것이다.

일본이 조선을 강점한 이후 40년 동안에는 우리 나라의 유명한 온천과 약수들이 침략자와 그 앞잡이들의 유흥장소로, 독점물로 완전히 전락되었다. 이로부터 우리 나라에서는 과학의 다른 분야에서와 같이 광천학의 발전을 가져올 수 없었다.


[사진 출처: www.bagcamp.com]

효과적 온천 이용법

▶ 온천욕은 음식물이 소화된 식사 후 1시간이 가장 좋다. 입욕 전 생수 한잔은 노폐물을 잘 배출시키고 탈수현상도 막아준다.

▶ 입욕 전 샤워를 먼저 해 노폐물을 제거하고 온천욕을 즐기는 게 좋다. 온천수에는 피부에 유익한 성분이 많아 온천욕을 마친 뒤에는 물기를 자연상태에서 말리는 것이 낫다.

▶ 냉-온탕욕을 번갈아 하는 게 좋다. 냉탕에 들어가면 몸은 산성으로, 온탕으로 들어가면 알칼리성으로 변해 냉-온욕을 거듭하면 체액이 중성 내지는 약알칼리성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냉탕은 1~2분, 온탕은 10~15분 이내가 좋다.

▶ 온천욕을 하며 억지로 때를 밀 필요는 없다. 온천수로 목욕하면 피부가 매끈거릴 뿐 때가 잘 밀리지 않는다.

체질별 목욕방법

▶ 소양인= 가슴에 열이 차면 답답해지는 체질. 때문에 고온욕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다. 하반신만 담그는 반신욕, 저온 위주의 사우나에서 시작, 온도를 서서히 올려 나가는 게 좋다.

▶ 소음인= 온천욕 초반에는 개운함을 느끼지만 조금만 땀을 흘려도 기운이 빠지고 피곤함을 쉽게 느끼는 체질. 따라서 오랜 시간 입욕을 피해야 한다. 입욕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서 땀구멍을 막아주는 것도 필요.

▶ 태양인= 갑자기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몸을 서서히 덥힌 뒤 온욕을 즐기는 것이 좋다.

▶ 태음인= 온천 체질이다. 오랜 시간 입욕을 해도 오히려 개운하다. 하지만 과도한 온천욕은 심장질환이나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니 과신은 금물.

≪ 온천의 종류 ≫


* 단순천 - 함유된 성분이 묽은 온천으로서 가장 흔한 온천입니다. 그러나 만병통치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충남의 유성온천과 충북의 수안보 온천, 그리고 부산의 동래온천이 단순천에 속합니다.

* 탄산천 - 탄산가스가 용해되어 있는 온천입니다. 녹아 있는 탄산가스가 방울이 되어 몸에 달라붙습니다. 탄산가스는 피부, 점막 등의 모세혈관과 가는 소동맥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므로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혈압을 내리게 합니다. 임포텐츠, 갱년기장애, 불임증, 류머티즘에 좋고, 음료를 마시면 마치 사이다나 맥주와 같은 청량음료 같으며, 위장의 점막혈관을 확장시켜 위장 운동을 촉진시키므로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충남의 온양온천이 탄산천입니다.

 * 칼슘(마그네슘)천 - 칼슘이온, 마그네슘이온은 진정작용이 있으므로 경련을 멈추게 합니다. 또한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 만성 피부병, 두드러기에 효능이 있습니다. 음료로 사용하면 요량이 많아지고 고요산증 요산결석, 방광염에 유효합니다. 고혈당치를 낮추므로 당뇨병에 좋으며 이밖에 만성 위장병에도 좋습니다.

 * 식염천 - 바닷물의 성분과 비슷하게 식염을 함유하고 있는 온천입니다. 물 1kg 중에 식염 15g 이상 함유한 것을 강식염천, 5g 미만의 것을 약식염천이라 하는데, 식염천은 입욕후 피부에 붙은 식염이 땀의 증발을 방지하므로 보온 효과가 뛰어납니다. 효능은 만성 적인 근육통, 관절염, 류머티즘, 수족의 냉증, 전신을 떠는 병, 관절을 삐었을 때 뿐만 아니라 불임증, 여성 성기 질환 등에 좋으며, 병후 회복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음용하면 위장의 기능이 촉진됩니다. 부산의 해운대 온천이 약 식염천 입니다.

* 황산염천 - 황산염천에는 나트륨을 함유한 나트륨황산염천(망초천), 칼슘을 함유한 칼슘황산염천(석고천), 마그네슘을 함유한 마그네슘황산염천 등이 있습니다.
  - 나트륨황산염천은 만성변비, 비만증을 비롯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증상에 효능이 좋습니다. 음료로서는 담도질환, 당뇨병, 통풍에 좋습니다.
  - 칼슘황산염천은 고혈압증, 동맥경화증, 뇌졸중, 만성의 류머티스 관절염, 피부병에 좋으며, 타박상 상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마그네슘황산염천은 위의 두 가지와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뇌졸중 후의 마비를 어느 정도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 철천 - 철천은 조혈작용을 높이는 기능이 있으므로 빈혈에 좋습니다. 철분은 음료로 체내에 흡수할 수 있으며 미소하지만 피부로부터도 흡수됩니다. 빈혈 이외에 갱년기장애, 자궁발육부전에도 효과가 있고, 류머티즘성 질환이나 만성습진, 무좀에도 듣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때는 무색투명한 물이 좋으며, 탄산철천이나 황산철천은 물이 흐린 경우가 많은데 흐린 물은 효력이 떨어집니다.

 * 유황천 - 물 1kg 중 요드법으로 정해진 유황의 총량이 lmg 이상으로서 온천의 작용이 유황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온천입니다. 이른바 "황냄새"가 많이 나는 온천으로 피부의 각질을 연화하므로 피부소양증과 만성습진 등 피부질환에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몸이 허약한 사람인 경우에는 피부염을 일으키는 일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심장의 관상동맥, 뇌동맥을 확장시키므로 심장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북의 백암온천과 경남의 부곡온천이 이 유황천에 속합니다.

* 산성천 - 물 1kg 중에 수소이온 1mg 이상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에 대한 자극이 강하고, 탕에 들어가면 피부에 무엇이 스며드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 온천입니다. 그러므로 피부가 약한 사람은 허벅지나 겨드랑이가 짓무른 것같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항균력이 있으므로 무좀,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에 좋습니다.

 * 방사능천 - 라돈(라디움에마리치온)과 트론을 함유하고 있는 온천입니다. 방사능이라 하면 원자폭탄이나 원자로 등을 연상하기도 하나 온천의 라돈, 트론에 대해서는 그러한 선입관이 필요 없습니다. 라돈, 트론은 상온에서 기체로 날아가 버립니다. 그리고, 기체이므로 호흡으로 체내에 들어가기 쉬운 한편, 들여마시더라도 곧바로 배설됩니다. 방사능천은 신의 기능, 신경통, 류머티즘 등에 유효합니다. 음료로 마시면 오줌이 잘 나오며 고요산결증과 요로의 염증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하수체부신계, 난소, 고환의 기능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설악산 근처의 척산온천이 라돈을 함유하는 방사능천입니다.

≪ 한국의 온천 종류와 온천의 효과, 특징 ≫


ㅇ 단순천 - 척산, 수안보, 덕산, 동래온천으로 무색투명하고 무미와 냄새가 없다.
수질이 부드럽고 약하다. 고령자, 허약자, 혈액순환, 병후회복, 불면에 좋고 신경계통, 관절염, 골수염, 염좌, 근염, 여성성기 질환, 피부병, 만성 납·은·주석독

금기 - 변형이 심한 다발성 관절염 환자

ㅇ 중조천 - 마금산과 오색온천으로 물 1ℓ에 중조 340㎖ 이상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의 지방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를 부드럽고 상쾌하게 해주므로 피부병과 신경통, 간장병에 좋다.

ㅇ 유황천 -  도고, 백암, 부곡, 문경온천으로 물 1ℓ에 유황 1㎎이상이 포함되어 있어 달걀 썩는 냄새가 나고 우유빛이다. 비누거품이 잘 일어나지 않고 모세혈관과 관상동맥을 확장하고 심장기능과 동맥경화증을 개선시키며 습진 등 피부병에도 효과가 있다. 심내막염, 심근염, 심장 판막 장애, 고혈압 초기, 동맥 경화 초기, 신경통, 뇌염, 뇌수막염, 소아마비 후유증, 류머티즘 관절염, 건초염, 만성습진, 피부염, 피부소양증, 만성 두드러기, 자궁 내막염, 질염, 부인과 수술 후유증, 통풍, 당뇨초기, 만성 기관지염, 만성 비염, 인후두염, 편도염

금기 - 신장염 및 신장질환

ㅇ 방사능천(라돈천) - 유성, 덕산, 해운대, 백암 온천으로 라돈이 미량 함유되어 있으며 온도는 그리 높지 않은 화강암 지역으로 진정 작용과 신경통, 자율신경 실조증, 뇌하수체, 부신계등 기능을 항진시켜 준다. 신경계통 질환, 심장 혈관 질환, 동맥경화, 비만, 당뇨, 난소기능 장애, 월경 장애, 자궁 발육부전, 불임, 자궁 내막염, 외음부 소양증, 만성습진, 피부병, 두드러기, 건선, 피부소양증

금기 - 심한 협심증과 동맥경화·당뇨·신경증, 악성종양, 결핵성 질병, 신장병

ㅇ 식염천 - 해운대, 동래, 마금산 온천으로  물 1ℓ에 식염이 0.5∼1g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피부에 염분을 흡착시키고  보온 작용을 하며, 겨울에 좋고 특히 허약자와 노인에 좋다. 류머티즘, 근육통, 신경통, 부인병, 위장병, 췌장염, 간담도 질환, 비뇨계통 질환(신우신염, 방광·요도염, 요석증), 여성성기 질환, 월경불순, 기관지확장증, 만성 기관지염, 만성폐염, 규폐증

금기 - 결핵성 질병, 위경련, 간경변, 당뇨중증, 대사기능 부전

ㅇ 탄산천 - 온양온천으로 물 1ℓ에 유리틴산이 1g 이상 함유되어 있고 무색투명하고 약간의 신맛이 난다. 혈액순환이 잘되어 혈압을 강하시킨다. 신진대사, 식욕증진, 빈혈에 좋다. 신근염, 동맥경화 초기, 심근경색, 고혈압 초기, 저혈압, 자율신경긴장증, 기관지 천식 초기, 당뇨 초기, 갑상선 기능항진 초기, 남성 성기능 장애, 폐경기 장애

금기 - 심장동맥 혈액순환 장애, 심장천식, 폐기종, 심장동맥 경화증

ㅇ 철천 - 이천, 덕구, 동래온천으로 물 1ℓ에 철분이 20㎎이상 함유 되어 있고 적갈색이다. 빈혈과 류머티스, 부인병, 갱년기 장애, 만성습진에 좋다.

≪ 주요 온천 소개 ≫


▶ 아산 스파비스

실외 물놀이와 보양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테마온천. 25m 실외 온천풀과 유수풀, 유아풀, 워터 슬라이드 등 전업장에 온천수가 공급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 눈을 맞으며 온천욕을 즐기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워터 슬라이드를 타러 올라가는 길까지 동선이 길지 않아 강추위 속에서도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다. 주말이면 규모가 작은 탕의 경우 들어갈 자리가 없을 정도. 지하 700m 암반에서 생성되는 섭씨 38도의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를 사용한다. 게르마늄을 비롯해 20여 종류의 인체에 유익한 광물질 섞인 온천수는 성인병, 아토피성 피부질환,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 대인 2만원. 스파비스 회원가입시 40%, 각종 할인 카드 지참시 20%~50% 할인.(041)539-2000,
www.spavis.co.kr

▶ 덕산 스파캐슬
다양한 실외 물놀이 시설 갖춘 가족형 리조트. 급류 파도타기 시설인 ‘토렌트 리버’와 유수풀, 유아용 키디풀 등이 있다(현재 일부 시설은 12월 중순까지 보강공사 및 동절기 운영 중단). ‘해미원’은 한국식 정원에 꾸며놓은 노천 스파. 물레방아탕을 비롯해 정종탕·유황탕·허브탕 등 다양한 입욕제를 넣은 이벤트 탕이 눈길을 끈다. 음악을 주제로 한 ‘오감원’에서는 음악과 함께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저녁 8시 이후 야외에서 즐기는 ‘로맨틱 나이트 스파’는 분위기 잡기 좋아 중년부부나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 저녁이면 닭살 커플들의 모습이 곳곳에 눈에 띈다. 물속이나 나무와 돌 사이에서 빛나는 화려한 조명, 은은한 멜로디가 겨울밤을 한층 로맨틱하게 만들어준다. 사우나·스파(실내외) 당일 이용권 3만8400원(소인 2만4000원), 오후 5시 이후 입장시 2만3100원(소인 1만4400원). 일부 신용카드 결제 땐 주중 30%, 주말 20% 할인.(041)330-8000, www.oceancastle.com

이천 테르메덴
테르메덴 온천은 수류나 거품을 이용, 마사지를 하면서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건강시설이 많다. 이런 시설들을 모아놓은 곳이 바로 바데풀이다. 이를테면 누운 상태에서 수압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드림베스, 발바닥과 종아리를 집중적으로 쏘는 하이드로 마사지, 벽면에서 제트수류가 분출되는 하이드로 포멧 등 기능성 시설만 10여가지가 된다. 바데풀 규모도 1,200평으로 제법 크고 넓다. 수온은 34도.

온천의 전체 면적은 3,200평 규모. 면적만 따지면 아산 스파비스와 거의 같다. 하지만 채광이 좋아 더 넓어 보인다. 아이들과 놀기엔 딱이다. 다만 수심이 120㎝로 아이들에겐 튜브와 구명조끼 같은 안전장비가 필수다.
온천 내에는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다. 1층은 테이블이 3개뿐. 라면과 우동 같은 간단한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다

▶ 단양 아쿠아월드
대명리조트 안에 있는 1500평 규모의 지중해풍 워터파크로 대규모 바데풀이 있다. 실내 수영장과 실외 노천탕으로 나뉘어 있다. 채광이 잘 되는 유리돔 지붕 아래, 풀장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와 야자수나무 장식들이 이국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주로 아이들은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실내 수영장에서, 나이 많은 어른들은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한적하게 겨울 정취를 즐기는 풍경. 노천탕은 탕 자체가 넓은 편이라 실내에서 놀던 아이들이 튜브를 가지고 나와 물놀이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실내 풀장에는 안전요원이 상주하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노천탕에 나가 있더라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지하 750m 암반에서 끌어올리는 천연탄산수를 사용한다. 단양 8경의 하나인 도담삼봉을 비롯해 주변 볼거리가 풍부한 것도 특징. 주말 대인 사우나·아쿠아월드 이용시 3만원(소인 2만2000원). 단, 12월 23일 이후 성수기 요금 적용. (043)420-8311, www.daemyungcondo.com

그저 푹 담그자
복잡한 테마파크서 다양한 시설을 체험하며 놀기 보다 뭐니뭐니 해도 물 좋은 곳에서 푹 쉬고 싶다면 ‘정통 온천’으로 간다.

▶ 덕구온천 스파월드
칼슘·철·염소·중탄산나트륨·마그네슘·라듐 등10여 가지 광물이 포함된 섭씨 41.8도의 약 알칼리성 온천수는 신경통이나 피부 미용에 좋아 보양온천으로 소문나 있다. 실내 온천서 수영을 즐기거나 코스별 ‘바데풀’을 돌며 허리·등·무릎 등에 수중 맛사지를 받은 다음 노천탕으로 나가보자. 히노끼탕을 비롯해, 녹색 물이 찰랑거리는 자스민탕·비타민C탕 등이 있다. 응봉산 산자락에 있어 해질녘이나 달 밝은 밤 야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호텔 내 투숙객을 위한 아침 산책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대인 1만5000원. 단, 12월 20일 이후 성수기 요금 적용. (054)782-0677
www.spa-world.co.kr

▶ 온양 관광호텔
1300년 역사의 온천. 섭씨 50도의 알칼리성 온천으로 그 효능은 조선시대부터 이름이 나있다. 약알칼리성 단순천으로 나트륨, 유황, 마그네슘 등이 들어 있는 중탄산나트륨천은 당뇨병 예방과 위장 장애의 치료 효과가 높다. 입소문을 타고 통을 가져와 물을 받아가는 사람들도 종종 눈에 띈다. 사우나가 바로 연결되어 사우나와 노천탕을 번갈아 즐길 수 있다. 남성 노천탕과 여성 노천탕이 분리돼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기기엔 다소 불편. 대인 5000원. (041)540-1201
www.onyanghotel.co.kr

▶ 담양 리조트
밤 하늘에 별이 가장 잘 보인다고 소문난 노천탕이 있다. 때문에 밤에 즐기는 노천탕이 인기. 온천수에는 게르마늄·칼슘·리튬 등 몸에 좋은 20여 성분이 흐른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스트론튬은 전국 온천수의 평균 수치와 비교해 3~4배 가량 많이 들어 있다. 남탕과 여탕이 분리돼 있다. 깔끔한 시설은 특히 여성들이 좋아할 듯. ‘미니멀 스타일’의 숙소도 세련됐다. 온천은 대인 6000원. (061)380-5111, www.damyangspa.com
바다 보며 노천욕

▶ 안면도 오션캐슬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한 가운데 있는 오션캐슬의 ‘오션뷰(ocean view)’ 스파는 겨울바다와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특히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노천 선셋스파’가 인기다. 젊은 커플들이 눈에 띄게 많은 것도 이 때문. 바데풀을 중심으로 지압탕, 폭포탕 등과 수영장, 유아풀이 있다. 온천수는 아니지만 각종 아로마가 첨가된 이벤트탕이 있다. 바다쪽에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어 탁 트인 조망은 어렵다. 주말 대인 사우나 + 노천 선셋스파 이용시 2만원. (041)671-7000,
www.oceancastle.co.kr

▶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새벽 6시부터 문을 연다. 해운대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노천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천탕은 특급호텔 답게 아름답고 품위 있다. 수온이 40~44도에 이르는 히노끼 탕 5개가 푸른 소나무로 둘러 쌓여있다. 고급스럽고 동시에 아늑한 노천탕. 특히 탁 트인 바다 조망으로 갑갑함이 전혀 없다. 실내사우나, 옥외 수영장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대인 3만3000원. 객실투숙객 무료. (051)749-2358, busan.paradisehotel.co.kr

▶ 오렌지색 온천수 '문경온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오렌지빛 온천수(사진)가 자랑이다. 문경온천은 두 가지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하 900m 화강암층과 석회암층 사이에서 분출되는 온천수는 섭씨 31.3도의 약산성 칼슘 중탄산천으로 알레르기성 피부염, 통풍, 신장병, 갱년기장애,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 지하 750m의 화강암층에서 솟아나는 알칼리성 온천탕은 맑고 뜨거운 온천수로 만성 피로와 상처 회복에 효과가 있다.
한꺼번에 2500명이 들어가는 대형 온천탕도 특징이며, 맥반석 찜질방과 맥반석 사우나, 증기 사우나, 황토 사우나, 노천탕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문경새재 트레킹과 연계해 즐길 수 있다. (054)571-2002

▶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자연용출수 '덕구온천'
경북 울진군 북면 응봉산 자락의 덕구온천은 깊은 산속에 자리한 호젓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특히 국내 최대의 자연 용출수를 자랑한다. 적지 않은 온천이 원수를 데워 사용하고 있는데 비해 이곳 만큼은 섭씨 42도의 뜨거운 온천수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온다. 온천수는 칼륨, 칼슘, 철, 염소, 중탄산나트륨, 마그네슘, 라돈 등이 함유된 약알칼리성으로 신경통, 류마티스성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 기포욕, 플로링, 보디 마사지, 넥 샤워 등을 할 수 있는 테라쿠아와 침탕, 스파탕, 에스테탕, 자스민탕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추고 있다. (054)782-0677

▶ '인삼의 효능' 소백산풍기온천
인삼의 효능을 맛볼 수 있는 온천탕이다. 중앙고속도로 풍기IC에서 5분거리. 지하 800m에서 솟아나는 약알칼리성 유황온천으로 불소 중탄산 등이 함유돼 중금속중독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좋다. 특히 풍기 인삼을 활용한 인삼사우나에 들어서면 그윽한 인삼향에 심신의 피로를 깨끗하게 씻어준다. (054)639-6911

홈페이지 방문하기

이천 테르메덴 http://www.termeden.com/
단양 아쿠아 월드 http://www.daemyungresort.com/
아산 스파비스 http://www.spavis.co.kr/
오션 스파비스 http://www.oceancastle.co.kr/
○ 울진
덕구온천 http://www.duckku.co.kr/
담양 리조트 온천 http://www.damyangresort.com/
경주 마우나 오션 리조트 http://www.mauna.co.kr/
부곡 하와이 http://www.bugokhawaii.co.kr/
지리산 온천랜드 http://www.spaland.co.kr/
○ 부산 파라다이스 http://www.paradisehotel.co.kr/
부산 허심청 http://www.hotelnongshim.com/html/03_spa/spa_01.php

일본의 호시노 타이조가 감수한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70가지 방법> 109-110면, 169-170에서는 온천의 효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온천요법(목욕)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자


우리는 피로가 쌓이면, 따뜻한 온천물에 편안히 몸을 담그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일본인만큼 온천을 친근한 장소로 여기는 민족도 없을 것이다. 세계에서 최고로 온천을 좋아하는 민족이 일본인이라는 말도 괜히 생겨난 말이 아니다.

온천은 예부터 탕치(湯治)의 장으로 사랑받으며, 난치병에 걸린 환자들이 많이 이용해 왔다. 그러나 그 이용법에도 일정한 규칙 같은 것이 있다. 따라서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실제로 온천을 금해야 하는 '금기증'으로 구분되는 질병군이 있는데, 예를 들어, 심각한 심장병이나 악성 빈혈, 급성 폐렴 등은 탕치가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온천에 적합한 '적응증'으로는, 신경통이나 류머티즘, 어깨결림, 만성 소화기 질환, 동맥경화 등이 있다. 또한 적응증에 속하는 그룹이라고 하더라도, 온천이 솟는 장소에 따라 효과를 보는 질병도 다르다. 그 이유는, 온천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천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요 온천지의 천질과 적응증은 아래의 표과 같다.

[이런 병에는 이곳 온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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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온천은 탕의 효능뿐만 아니라 온천이 위치한 자연환경 자체가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준다. 이를 '전지 효과'라 한다. 이러한 효과는, 평상 시와는 다른 쾌적한 환경에 접함으로써 신경이나 내분비계의 활동이 활성화되어 나타난다.

온천요법(음천)


목욕과 병행하면 상승 효과 나타나 면역력에 긍정적인 작용


온천 요법에서는 목욕뿐만 아니라 온천수를 마시는 '음천(飮泉)'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천질이나 온천에 따라 효과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내장의 질병, 특히 소화기와 간에 좋다는 보고가 있다. 단, 음천에 적합한 천질은 단순천이며, 유황천과 같은 자극이 강한 천질은 음천에 부적합하다. 현재, 일본에서는 광역단체가 각 시설에 온천의 음용 허가를 발급해 주고 있다. 온천에 간다면 그곳 시설이 음천 허가를 받은 곳인지 사전에 알아보도록 하자.

음천은 1일 1회 정해진 시간(식후)에 일정량을 몇 모금에 나누어 마시는 것이 기본이다. 단, 독성온천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각 온천의 기준에 맞추어 마시도록 한다. 1회의 음천량은 어른이 700ml 이하, 어린이는 300ml 이하이며, 2세 이하의 유아는 마시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체적으로 간 질환과 소화기 질환, 허약체질, 관절염, 피부병 등에 좋다.

그런데 온천의 종류에 따라서 소화기의 급성 질환 등에는 맞지 않는 것도 있다. 또한 편두통이나 폐렴, 각종 전염병, 신장병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은 음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각 온천에 있는 효능서를 먼저 읽은 후, 그곳의 온천수가 자신에게 안전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온천 중에는 '온천 치료의'라고 불리는 의사가 있는 곳도 있는데, 이런 곳에서는 안전하고 본격적인 온천 치료가 가능하다.
]

앞으로 과학문명이 발달한 오늘날에 전국의 모든 광천과 온천수 및 약수터의 수질을 철저히 조사 분석하여 어떠한 성분들이 들어 있으며 그러한 성분들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무엇인지 알아내어 모든 국민들이 온천, 광천, 약수을 통해서 질병 치료와 예방, 건강과 무병장수를 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깊이 연구 검토해 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온천요법을 통해서 인체의 면역력 증진과 힘든 삶에서 받은 상처를 온천요법을 통하여 치료하고 조금이나마 기쁨과 희망을 갖게 함으로써 진정한 위로와 힘을 솟구치게 하는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참조: 목 욕

참조: 온천 사진 감상: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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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경상도 지방에 있었던 역사 및 다양한 설화들도 함께 참조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다양한 물 및 조미료, 알코올 종류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간장 무엇인가?
  2. 감란수(많이 내동댕이쳐서 거품이 생긴 물) 무엇인가?
  3. 감주(식혜) 무엇인가?
  4. 고추장 무엇인가?
  5. 국화수(국화 밑에서 나는 물) 무엇인가?
  6. 급류수(빨리 흐르는 여울물) 무엇인가?
  7. 납설수(섣달 납향 즈음에 온 눈 녹은물) 무엇인가?
  8. 냉천(맛이 덟고 찬물) 무엇인가?
  9. 녹즙요법 무엇인가?
  10. 단식요법 무엇인가?
  11. 동기상한(구리그릇에 맺힌 물) 무엇인가?
  12. 동상(겨울철에 내린 서리) 무엇인가?
  13. 된장 무엇인가?
  14. 마비탕(생삼을 삶은 물) 무엇인가?
  15. 마음요법 무엇인가?
  16. 막걸리(탁주) 무엇인가?
  17. 매우수(매실이 누렇게 될 때 내린 빗물) 무엇인가?
  18. 맥주 무엇인가?
  19. 모옥누수(띠풀로 이은 지붕에서 흘러내린 물) 무엇인가?
  20. 무병장수요법 무엇인가?
  21. 묵상요법 무엇인가?
  22. 물(생명수)요법 무엇인가?
  23. 박(우박) 무엇인가?
  24. 반천하수(큰 나무 구멍과 대나무울타리 위에 괸 빗물) 무엇인가?
  25. 방제수(밝은 달빛에 조개껍질을 두고 받은 물) 무엇인가?
  26. 벽해수(짠 바닷물) 무엇인가?
  27. 부활수(끓였다 식힌물) 무엇인가?
  28. 상수도(수돗물) 무엇인가?
  29. 색채요법 무엇인가?
  30. 생숙탕(끓인 물에 찬 물을 탄 것) 무엇인가?
  31. 서적요법 무엇인가?
  32. 석창포 잎에 맺힌 이슬 무엇인가?
  33. 소금(천일염) 무엇인가?
  34. 소식요법 무엇인가?
  35. 수면요법 무엇인가?
  36. 순류수(순하게 흐르는 물) 무엇인가?
  37. 시간요법 무엇인가?
  38. 식이요법 무엇인가?
  39. 식초 무엇인가?
  40. 쌀뜨물(갱미감) 무엇인가?
  41. 여행요법 무엇인가?
  42. 역류수(거슬러 돌아 흐르는 물) 무엇인가?
  43. 역삼투압수 무엇인가?
  44. 열탕(뜨겁게 끓인 물) 무엇인가?
  45. 오락요법 무엇인가?
  46. 오존요법 무엇인가?
  47. 옥류수(볏짚 지붕에서 흘러내린 물) 무엇인가?
  48. 옥정수(옥이 있는 곳에서 나오는 샘물) 무엇인가?
  49. 온천요법 무엇인가?
  50. 요수(산골에 고인 빗물) 무엇인가?
  51. 운동요법 무엇인가?
  52. 웃음요법 무엇인가?
  53. 음악요법 무엇인가?
  54. 이온수 무엇인가?
  55. 장수(좁쌀죽의 웃물) 무엇인가?
  56. 장수요법 무엇인가?
  57. 정화수(새벽에 처음 길은 우물물) 무엇인가?
  58. 조사탕(누에고치를 삶은 물) 무엇인가?
  59. 증기수(밥을 찌는 시루 뚜껑에 맺힌 물) 무엇인가?
  60. 증류수 무엇인가?
  61. 지장수(황톳물) 무엇인가?
  62. 천리수(멀리서 흘러온 강물) 무엇인가?
  63. 청국장 무엇인가?
  64. 추로수(가을 이슬물) 무엇인가?
  65. 춘우수(정월에 처음으로 내린 빗물) 무엇인가?
  66. 춤요법 무엇인가?
  67. 취탕(묵은 숭늉) 무엇인가?
  68. 탈이온수 무엇인가?
  69. 폐수(오염된 물) 무엇인가?
  70. 포도주 무엇인가?
  71. 하빙(여름철의 얼음) 무엇인가?
  72. 한천수(찬 샘물) 무엇인가?
  73. 해독요법(디톡스) 무엇인가?
  74. 해양심층수 무엇인가?
  75. 향기요법 무엇인가?
  76. 호흡요법(육천기) 무엇인가?
  77. 후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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