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꽃무릇) 무엇인가?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꽃무릇

 

 

 

 

 

 

 

 

 

 

 

 

[꽃무릇의 꽃봉오리 올라오는 순서, 붉은꽃, 흰꽃, 겨울철 잎, 뿌리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진정작용, 해열작용, 진통작용, 골격근작용, 혈압강하작용, 항암작용, 항종양작용, 순환계작용, 중추신경계작용,
자궁과 장관이 평활근에 대한 작용, 하수체-부신피질계에 대한 작용, 거담, 이뇨, 해독, 최토, 인후 또는 편도선이 붓는 증상, 수종, 나력, 폐농양, 해열, 해독, 늑막염, 부스럼, 소변불리, 음식물중독, 이질, 편도선염, 산결, 림프절염, 각종 종기, 악창, 복막염, 흉막염, 치루, 자궁탈수, 혈압강하, 해수, 수종, 임파선염, 복수, 옹저, 창종, 기침, 가래, 임파선염, 거담제의 제약원료, 혈당에 대한 영향, 위암, 피부암, 각종 소화기 종양, 위궤양, 타박상, 탕화상, 페디스토마, 아메바적리, 염증을 다스리는 석산(꽃무릇)

석산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알뿌리 비늘줄기 식물이다. 

석산의 학명은 <Lycoris radiata (L'Herit) Herb.)>이다. 잎은 줄꼴이고 잎의 끝이 뭉뚝하고 한가운데 굵은 잎맥이 희게 보인다. 9~10월경인 가을에 잎이 없어진 후에 땅에서 꽃줄기가 올라와 여러 송이의 길다란 꽃잎이 화관을 이루고 수술은 6개가 한꽃에 나와 둥그렇게 타원형을 그린 꽃잎보다 길게 꽃 밖으로 나와 있다. 꽃핀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열매없이 꽃이 말라 죽은 뒤에 짙은 녹색의 초록잎이 나오고,

다음해 5월경에 시들어 땅 위에서 모습을 감춘다. 주로 인경으로 번식한다. 일본이 원산지이며 남쪽 지방에서는 관상용으로 심거나 사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습기가 있는 나무 그늘에서 잘 자란다. 

비슷한 식물인 상사화도 꽃이 필때 잎이 없고 잎이 올라올때는 꽃이 없어서 꽃과 잎이 다른 시기에 피고 지므로 꽃과 잎이 서로 떨어져 만나지 못하고 사모하는 정에 비유하여 '상사화(相思花)'라고 하며 또는 이별초라고도 부른다.


석산도 상사화와 마찬가지로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 상사화가 8~9월에 꽃을 피는 반면 석산은 그보다 늦은 9~10월에 꽃이 핀다. 또한 꽃과 잎이 따로 피기 때문에 '지옥의 꽃' 또는 '죽은 이의 꽃'이라고도 하며, 그 모습이 현생의 고통에서 벗어나 열반의 세계에 드는 것 같다고 하여 '피안화(彼岸花)'라고도 부른다.

흔히 알뿌리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잎이 쓰러질 때 캐어 깨끗이 씻은 다음 잘게 썰어 햇볕에 말린다. 또는 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알뿌리 성분은 타제핀, 리코라민, 리코레닌, 호모리코린, 에피갈란타민, 갈란타민, 갈란틴, 리코린 등 20여가지가 들어 있다. 붉은 꽃에는 크리산테민, 리코리시아닌이 들어 있다.

거담, 이뇨, 소종, 복수, 최토의 작용이 있으며, 기침, 가래, 임파선염, 각종 종기 등에 사용한다. 말린 약재를 한번에 0.5~3그램 정도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독성이 있어서 소량 복용해야 한다. 종기에는 생뿌리를 짓찧어서 환처에 붙이거나 달인물로 씻기도 한다. 독성이 있지만 남쪽 지방에서는 알뿌리를 짓찧어서 물로 주물러 여러차레 울궈낸 다음 질 좋은 녹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꽃무릇인 "석산"은 독성이 강하여 많이 먹으면 구토를 일으킨다.

석산의 여러 가지 이름은
석산[石蒜=
shí suàn=쑤안, 수마:水麻: 본초도경(本草圖經)], 노아산[老鴉蒜: 지의득효방(地醫得效方)], 오산[烏蒜, 산두초:蒜頭草, 파마산:婆婆酸: 본초강목(本草綱目)], 은쇄시[銀鎖匙, 장랑화:蟑螂花: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독산[獨蒜: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구층산[九層蒜, 귀산:鬼蒜: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용조초두[龍爪草頭: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산두초[酸頭草: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일지전[一枝箭: 혜제방(惠濟方)], 용조화[龍爪花, 신미야만화:新米夜晩花, 모해화:毛蟹花, 야수선:野水仙: 홍화석산:紅花石蒜, 삼십육통:三十六: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리코리스[りこりす, 히간 바:ヒガンバ=彼岸花, 만쥬샤게:マンジュシャゲ=曼珠沙華: 일문명(日文名)], 클러스터 애머릴리스[Cluster amaryllis: 영명(英名)], Higanbana[스페인어], 피안화[彼岸花], 지옥의 꽃, 죽은 이의 꽃, 이별초, 꽃무릇 등으로 불린다. 

[채취]


<중약대사전>: "초겨울에 채취한다. 깨끗이 씻어서 그늘에 말린다."

[성분]


<중약대사전>: "인경에는 많은 종류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주요한 것으로는 homolycorine, lycorenine, tazettine, lycoramine, lycorine, pseudolycorine과 calarthamine이 있다. 그 외에 plurine, narplurine, demethylhomolycorine, hippeastine, 2-epigulanthamine, vittatine 및 haemanthidine 등의 alkaloid를 함유한다. 그 외에도 약 20%의 전분을 함유한다. 또한 식물의 생장을 억제하고 항암작용이 있는 두 종류의 성분 즉 lycoricidinol과 lycoricidine을 함유한다.

잎과 꽃잎에는 당류와 glycoside가 함유되어 있다. 동속 식물인 자화석산(紫花石蒜: Lycoris squamigera Maxim.)의 인경 중의 알칼로이드와 본품의 그것은 기본적으로 같고 또 자화석산함(紫花石蒜
: squamigerine)을 함유한다."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2, <본초도경>: "맛은 매우며 따뜻하고 독이 있다."

3, <본초강목>: "맛은 맵고 달여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약간 있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담(痰)을 제거하고 이뇨, 해독하며 토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후풍[喉風: 마비풍(馬脾風)의 경증, 인후 카타르], 수종, 옹저, 종독, 정창(
疔瘡), 나력을 치료한다."

2, <본초도경>: "주로 종독(腫毒)에 붙인다."

3, <본초강목>: "창(瘡)의 악핵(惡核)의 치료에는 강물로 달여서 복용하면 땀을 제거한다. 동시에 찧어서 바른다. 또 계독(溪毒)에 중독된 사람은 술에 달여서 반 되를 복용하면 토한다."

4, <본초강목습유>: "후풍(喉風), 담핵(痰核), 백화단(白火丹), 폐농양의 치료에는 달여서 술로 복용한다."

5, <중국약식도감>: "늑막염, 복막염의 적수증(積水症)을 치료한다."

6, <섬서중약지>: "담을 제거하며 최토, 이뇨하고 부스럼을 제거한다. 주로 소변 불리(不利), 해수, 담천(痰喘), 음식물로 인한 중독을 치료한다."

7, <민동본초>: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울결을 풀어주며 부증을 내리고 이질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0.5~1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찧어서 바르거나 탕액으로 쏘이고 씻는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1, <중약대사전>: "체허[體虛: 허약체질], 실사(實邪)가 없고 구오(嘔惡)가 있는 환자는 복용하면 안 된다."

2, <한국의약초>: "
신체허약자, 피부파손자. 임신부는 복용을 금한다."

3, <광주식물지>: "석산은 거담약으로 토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토근(吐根)의 대용품이 된다. 독이 있기에 사용할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그의 땅속줄기에서 채취한 전분은 식용할 수 있다.
만약 잘못하여 꽃을 복용하면 언어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4, <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주의: 유독하므로 사용에 주의 한다."

석산의 효능에 대해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438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석산(石蒜)

[기원]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석산(꽃무릇: Lycoris radiata Herb.)의 비늘줄기(鱗莖)이다. 꽃은 7∼8월에 붉게 피고, 채취는 가을에 한다.

[성미] 맛은 맵고 달며, 약성은 따뜻하다. 독이 있다. 폐(肺), 위(胃), 간경(肝經)에 들어간다.

[효능주치] 거담최토(祛痰催吐), 해독산결(解毒散結)하므로 후풍(喉風), 단쌍유아(單雙乳蛾), 인후종통(咽喉腫痛), 담연옹색(痰涎壅塞), 식물중독(植物中毒), 흉복적수(胸腹積水), 악창종독(惡瘡腫毒), 담핵나력(痰核瘰癧), 치루(痔漏), 타박상, 풍습관절통(風濕關節痛), 완선(頑癬), 탕화상(湯火傷), 사교상(蛇咬傷) 등을 치료한다.

[임상응용]

1. 단쌍아(單雙蛾)
생즙을 내서 술에 타 마신다. 그 후 구토를 하면 치유된다.

참조: 단쌍아란? "
편도선염을 말한다. 편도선이 한쪽만 부으면 단유아(單乳蛾), 단아(單蛾)라고 하며, 양쪽에 부으면 쌍유아(雙乳蛾), 쌍아풍(雙蛾風)이라고 한다." [jdm 조사자료 첨부]

2. 음식물 중독이나 담이 막혀서 호흡장애를 일으킬 때에도 생석산 1.5∼3g을 달여서 마시고 토해낸다.

3. 급·만성 신장염에도 생석산 1개와 피마자 70개를 혼합하고 짓찧어 용천(涌泉)혈에 1일 1회 7일 정도 붙이면 일정한 효력을 얻는다. 그 후에는 격일로 붙여서 치료한다.

4. 폐결핵, 결핵임파선염, 골수염에도 효력을 보인다.

5. 풍습성관절염에는 생강, 파를 짓찧어 환처에 붙여서 치료한다.

[약리작용]

1. 진정작용
생쥐의 복강내주사, 토끼의 근육주사로 실험한 결과 진정작용이 현저하게 나타났다.

2. 해열·진통 작용
Lycorine 성분을 인공적으로 일으킨 토끼의 발열에 정맥주사하였더니 체온이 내려갔으며, 생쥐에게 복강주사하였더니 현호색과 같은 진통작용이 나타났다.

3. 골격근 작용

Lycoramine을 정맥주사하였더니 근육수축작용이 현저하게 증가되었다. 전기자극으로 마취한 고양이의 좌골신경에서 일어난 경골(脛骨) 앞 근육의 수축이 현저하게 증가되었으며, 아울러서 전신의 떨림 증상과 호흡흥분 작용 및 배뇨작용이 나타났다.

4. 혈압강하 작용

9-O-ethyl-lycorenine 1∼20mg/kg는 마취한 흰쥐, 고양이, 개의 혈압을 30∼80mmHg 하강시켰으며, 이것은 2시간 동안 지속되었다.

5. 항종양 작용

흰쥐의 복수암과 육유(肉瘤)에 대하여 고른 억제작용을 나타내고, pseudolycorine은 흰쥐의 암육유(癌肉瘤) W256의 성장을 현저하게 억제시킨다.

[용량] 1.5∼3g

[화학성분] 여러 종류의 alkaloid가 함유되어 있는데 중요한 것은 homolycorine, lycorenine, pseudolycorine 등을 함유하고 있다.

[주의사항] 신체허약자, 피부파손자. 임신부는 복용을 금한다.]

석산의 효능에 대해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꽃무릇(석산) [수선화과: Lycoris radiata (L'Herit) Herb.)]

여러해살이풀. 꽃은 9~10월에 산형 꽃차례로 달린다. 수술은 6개이며, 열매를 맺지 못한다.

분포/
전국의 산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대만, 필리핀에 분포한다.

약효/
비늘줄기를 석산(石蒜)이라고 하며, 거담, 이뇨, 해독의 효능이 있고, 인후통, 수종, 종독 및 나력을 치료한다.

성분/
lycorine, dihydrolycorine, lycoramine, tazettine, homolycorine 등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 작용/
lycorine은 체온 강하 작용이 있으며, dihydrolycorine은 아메바 원충을 죽인다.

사용법/
비늘줄기 5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민간요법연구가 몽한 김형찬의
<가정의료전서>에서는 석산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약초인 석산으로 특별히 효능이 있는 병은

첫째: 복막염, 복수에 인경을 짓찧어 발 아래의 우묵 들어간 곳에 붙이면 놀랄 만한 효과를 보며

둘째: 토하게 하는 데는 하루에 20그램, 가래를 없애는 데에는 하루에 3~5그램을 쓰며

셋째: 염증, 아메바적리, 페디스토마, 해열제로 쓰는 양약의 주요한 원료로 많이 쓰인다. 위궤양, 위암에는 결명자와 섞어 쓴다. 이 외는 각 병의 치료법이 설명하는 대로 할 것. 채집은 인경을 약재로 쓰는데 생것이 없으면 말리어 둔 것을 사용한다.]

석산의 항암작용에 대해 중국의 중의사 상민의의
<항암본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석산(石蒜)

석산은 맵고 따뜻하며 소량의 독이 있다. 종독(腫毒)에 붙인다. [본초도경(本草圖經)]

이 약은 석산과 식물로서 인경을 약용한다. 중국의 하남(河南), 섬서(陝西), 화남(華南), 서남(西南) 각지에 분포하고 있다. 인경(鱗莖)에는 여러 가지 알칼로이드들이 함유되어 있는데 주요한 것은 호몰리코린(Homolycorine), 리코리치디놀(Lycoricidinol)이다. 이 두가지 성분은 모두 항암활성작용(抗癌活性作用)이 있다.

[역자 주해]


석산(Lycoris radiata)은 중국에서 자생하지만 한국에서는 절, 또는 민간에서 화초로 심고 있다. 동속식물로서 한국 남쪽 섬에서 자라는 개상사화(L. aurea), 제주도, 나로도의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흰상사화(L. albiflora), 백양산에서 볼 수 있는 백양꽃(L. koreana)등이 있다. 만약 이런 것들이 석산의 약효와 비슷하다면 자원의 고갈 우려가 있기에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암 약리]

1, 체내 및 시험관 실험에서 호몰리코린은 좀흰생쥐 엘릿히복수암 세포의 호흡과 무산소 호흡을 억제하여 암세포를 팽창시키고 용해시킨다.  

2. 호몰리코린은 복수형 간암 AH  130과 길전육류(吉田肉瘤)에도 억제 작용을 일으키고 좀흰생쥐육류-180의 높은 억제율도 갖고 있다.

3, 석산에서 추출한 슈도리코린(사후라닌도 이 성분은 갖고 있다)은 힌생쥐육류 와크씨-256에 뚜렷한 억제활성작용을 보여 주었다.  

4, 호몰리코린 중의 암모늄염이 양이온을 가졌기에 음이온을 갖고 있는 종양세포의 표면에 결합되며, 음이온을 갖고 있는 페놀 이온근은 양이온을 띠고 있는 종양세포속에 들어가서
항암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시용방제]

암성흉복수: 석산과 피마자를 반반 섞어서 짓찧어 발바닥 중간에 붙인다. 하루에 1차 이렇게 한다. 발포가 되면 씻어 버리고 꿀을 바른다.<중의종류의방치>

피부암: 석산, 파, 생강, 홍탕을 적당히 섞어 짓찧어 가제에 싸서 종양의 겉에 붙인다.<항암중초약제제>

여러 가지의 소화도 종양: 호몰리코린의 분자내 암모늄염을 정맥에 점상주사를 하되 한번에 100~150밀리그램을 5~10퍼센트 포도당 주사액 250~500밀리리터에 희석하여 쓴다. 날마다 실시하거나 하루 건너 실시한다. 한 치료단계의 주사액 총량을 1500밀리그램으로 정한다. 일주일 쉬고 다음 치료단계로 들어간다.<신중의 (1), 1979>

[
역대평의]

<본초강목습유>: "폐옹에는 술을 붓고 달여 먹는다."
<본초강목>: "정창에 악핵이 맺힌 경우에는 강물을 붓고 달여서 먹고 땀을 내는 한편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중약대사전>: "몸이 허약하여 실사가 없고 구역증이 있는 환자는 복용해서는 안된다."

[
편자주해]

호몰리코린 본신은 진통작용이 없는 듯하다. 그러나 Corydalis B 및 모르핀의 진통 효과를 조장하기에 암의 통증 치료에 보조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약학연구> (5), 1962). 엽귤천(葉橘泉) 선생이 지은 <실용경효단방(實用經效單方)>이란 책에는 석산과 피마자를 발바닥 중간에 붙이는 방문을 상세히 소개하였다. 이 약방문으로 여러 가지 원인에서 온 복수(腹水), 수종(水腫) 치료에서 얻은 좋은 효과를 "이상스러운 효과"라고 찬탄하였다.
]

수선화의 효능 및 주의 사항과 관련하여 한미허브연구소에서 펴낸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제 736면 2129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꽃무릇

학명: Lycoris radiata (L'Herit) Herb.

과명: 수선화과

영명: 클러스터 애머릴리스[Cluster amaryllis]

스페인어: Higanbana

일명: 리코리스[りこりす=Rikoris]

다년생 초본식물로 잎이 피기 전에 인경의 줄기 높이는 30cm 정도로 자란다. 상단에 자루가 있는 적색 꽃 4~12개가 윤상 산개화서 6개 화변이 방사상으로 달린 다음 잎은 선형으로 핀다. 길이 15cm로 이듬해 고사한다.

분포: 전국의 산에 자란다.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에 분포한다.

약효: 거담, 이뇨, 해독, 인후염, 종기, 나력을 치료한다.

사용법: 인경 7g을 물 1리터 달여 하루 2~3잔 마신다. 10g을 물 1리터로 달여 목 가심 하고 종기, 나력에는 찜질한다.

주의: 유독하므로 사용에 주의 한다.]

석산(꽃무릇)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편도선염

석산의 찧은 즙을 신선한 백주(白酒)에 섞어서 복용한다. 구토하여 치료한다. [신의십전경(神醫十全鏡)]

2, 담화기급(痰火氣急: 천식이 있고 계속 기침하는 증상)의 치료

석산뿌리를 씻어 약한 불에 쬐어 말려 가루내어 설탕에 섞어서 술로 1돈을 복용한다. [본초강목습유(本草綱木拾遺)]

3, 음식물에 의한 중독과 장티푸스균의 치료

신선한 석산 5푼~1돈을 달여서 복용하면 구토를 촉진한다. [상해상용중초약수책(上海常用中草藥手冊)]

4, 수종

신선한 석산 8개와 껍질을 제거한 피마자 70~80알을 함께 짓찧어서 용천혈(발바닥의 중심의 오목한 부분에 있는 혈위)에 24시간 찜질한다. 그래도 치료되지 않으면 또 한 번 바른다. [절강민간초약(浙江民間草藥)]

5, 정창종독(
疔瘡腫毒)
적당량의 석산을 짓찧어서 상처에 바른다.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6, 변독(便毒)으로 오는 모든 부스럼

석산을 짓찧어서 바른다. 독이 심한 경우에는 백주(白酒)에 달여서 복용하면 약간 땀니 나면서 치유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7, 항부(項部)에 난 초기 옹(癰)

석산을 짓찧어서 종이를 상처 위에 덮고 붙인다. 마르면 자주 갈아 붙인다. [주익생가보방(周益生家寶方)]

8, 치루의 세척

석산과 귀연봉(鬼蓮蓬)을 양에 관계없이 짓찧어서 좋은 술에 달여 단지에 넣고 쪄서 12시간 기다렸다가 더운 물로 덥혀서 따라내어 세 번 씻는다. [본초강목습유(本草綱木拾遺)]

9, 해산으로 오는 장탈하(腸脫下)의 치료

석산 한 줌을 물 세 사발에 넣고 한 사발 반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씻는다.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
※ 배에 물이 괴는 복수가 찰 때 비방?]

늑막염, 복막염, 신장염, 각기 그 밖에 물이 괴는 병에 있어서 약을 복용해도 물이 빠지지 않고, 또 주사기를 이용하여 물을 빼 내어도 이내 괴는 상태에서 다음 3가지 방법을 실시해 보면 물이 소변으로 배설되어 깨끗이 낫게 됩니다. 이 요법은 큰 비용이나 수고가 적게 들게 되고, 실시한지 2~3일 만에 부풀어져 있는 것이 쑥 줄어들게 됩니다.

1, 석산, 아주까리, 달래뿌리 요법
아주까리 70~80개를 잘 으깬 것에 달래뿌리 20개 으깬 것, 석산뿌리(큰 것은 1개, 작은 것은 2~3개)를 흙을 털고 물에 깨끗이 씻어 양파처럼 겉껍질을 벗기고 으깨어 아주까리와 달래뿌리 으깬 것과 함께 잘 섞고서, 문종이나 천에 바른 다음 양쪽 발바닥에 바르고서 붕대를 해 놓으면 약 10시간 뒤에는 물기가 소변이나 대변으로 되어 배설하게 됩니다. 이것을 매일 2회씩 4~5일 계속하면 깨끗이 낫게 됩니다. 이때 붕대위에 뜨겁게 찜질을 해주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복수로 인해 초를 다투는 대단히 위급한 환자에게 이 방법을 사용해서 만일 10일 동안 계속해서 듣지 않을 때는 일단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접골목, 옥수수 수염, 결명자, 빼빼목, 질경이씨, 붉은팥, 용설란

접골목 20그램, 옥수수털 4그램, 결명자 20그램, 빼빼목 20그램, 질경이씨 20그램, 붉은팥 20그램, 용설란 날 것의 잎 45그램을 재료양의 3배의 물을 붓고 달여 반으로 줄여 하루에 3회로 나누어 복용하는 일을 계속하면 다량의 소변이 나오게 됩니다.  

용설란은 잎이 크고도 잎 가장자리에 바늘이 나 있습니다. 마치 알로에를 닮았습니다. 용설란만 사용할 때 날것의 잎 45그램에 3홉의 물로 달여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하루 동안에 먹으면 소변이 많이 나오게 되며, 온몸이 부어 있는 것이나, 복수, 가슴에 물차는 흉수 등은 3일 정도로서 낫게 됩니다. 각기나 심장병에서 부종이 있을 때는 가장 유효하며, 어떤 종류의 물괴는 증상도 빠지게 됩니다. 이 용설은 선인장의 종류이고, 잎이 매우 크고도 두께가 1.5센티미터 정도 되는 잎도 있습니다. 

3, 발바닥의 뜸

발바닥 발꿈치 중심의 뜸을 7회씩 매일 뜨고, 앞에서 말한 2번을 달여 먹고, 석산, 달래뿌리, 아주까리를 발바닥에 바르면 어떤 물굄 증상도 없어지게 됩니다. 

[꽃무릇(석산) 재배법]


1, 기후와 토양:
내한성(耐寒性)으로서 그늘지고 축축한 환경을 즐긴다. 물이 잘 빠지는 비옥한 사질, 점토질, 석회질 양토가 비교적 좋다.

2, 번식
: 주로 인경(鱗莖)으로 번식한다. 봄에는 경칩부터 춘분(3월), 가을에는 한로(寒露)부터 상강(霜降) 전후(10월)까지 재배할 수 있다. 도랑을 파고 인경을 10~13cm 간격으로 줄지어 넣고 3~5cm의 흙을 덮는다. 위에서 조금 눌러도 좋다. 봄에 심을 경우 흙이 건조하면 한 차례 물을 주어도 좋다. 4월 상순에 모가 나온다.

3, 경작 관리:
이른 봄에는 빈번하게 물을 주어 흙을 마르지 않게 주의하며 일찍 회묘(回苗)하는 것을 피한다. 봄에 모가 나오면 1무(畝)당 과인산 칼슘을 15kg, 황산암모늄 7.5kg을 포기 사이에 덧거름으로 주고 흙을 덮은 후 물을 준다.

석산을 민간에서는 신장염, 늑막염 등으로 인한 몸의 부종을 없애기 위해, 석산의 겉껍질을 벗겨서 갈아 거즈나 헝겊에 싸서 발바닥 가운데에 붙이는데, 소변 배출이 잘 된다. 또한, 유방염 초기에도 석산을 갈아서 환부에 냉습포하면 좋다. 그러나 포기 전체, 특히 비늘줄기에는 강하게 작용하는 알칼로이드(alkaloid)를 함유하고 있어서 잘못 먹으면 구토를 일으켜 고생을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산은 꽃대가 올라오는 모습이 매끈하고 잎이 없이 땅속 알뿌리에서 올라와 꽃이 매혹적으로 아름답게 피고 진다. 꽃이 지고 난 다음 짙푸른 색을 자랑하며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잎이 돋아난다. 독초이기는 하나 소량을 잘 이용하면 대단히 유용한 약초가 될 것이다. 옛날에는 배가 고픈 기근때에는 작은 양파처럼 생긴 이 비늘줄기인 뿌리를 캐서 녹말을 내어 전분을 식용하였다고 한다. 또한 천연 항균제가 들어 있어서 뿌리를 말려 가루내어 풀을 쑤어 벽지를 바르면 벌레가 생기지 않으며 사찰이나 종교적인 그림을 그릴 때 이 녹말을 섞어서 사용하면 아주 오래도록 그림이 벌레가 먹거나 변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약사모 회원 또는 누구나 텃밭이나 노지가 있다면 심어 가꾸어 빨갛게 핀 아름다운 꽃과 반대로 싱싱한 푸른잎을 감상하면서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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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사화 무엇인가?
  2. 석산(꽃무릇) 무엇인가?
  3. 수선화 무엇인가?

 

 

※ 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꽃무릇의 꽃봉오리/만개한 꽃/겨울잎/뿌리/뿌리 절개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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