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사화 무엇인가? ≫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그리워하는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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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의
꽃봉오리 올라오는 모습, 상사화 푸른잎, 꽃이 핀 모습, 제주상사화
꽃봉오리, 꽃이 핀 모습, 상사화 열매, 비늘 줄기 뿌리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소염작용,
해독작용, 이뇨작용, 최토작용,
해독거담,
이뇨, 인후염, 기관지천식, 종기, 소변을 잘못보고 전신이 붓는 증상,
음식물 중독으로 복통 설사를 일으킬 때, 최토, 인후종통, 창양종독,
나력, 해소담천, 수종, 소변불리, 노열로 인한 해수로 피가날 때, 귀밑이
빨갛게 붓는 증상, 벌레물려 가려운데, 옹종창독, 화상을
다스리는 상사화
상사화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상사화의
학명은 <Lycoris squamigera Max.>이다.
한국이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지름이 4∼5cm이며 겉이 검은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50∼70cm이며 약간 굵다. 잎은 봄에 비늘줄기 끝에서 뭉쳐나고 길이 20∼30cm, 폭 16∼25mm의 줄 모양이며 6∼7월에 마른다.
꽃은 여름철
8~9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4∼8개가 달린다. 총포는 여러 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며 길이가 2∼4cm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작은꽃가지의 길이는 1∼2cm이고, 꽃의 길이는 9∼10cm이며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이다.
화피는 밑 부분이 통 모양이고 6개로 갈라져서 비스듬히 퍼지며 갈라진 조각은 길이 5∼7cm의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뒤로 약간 젖혀진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짧으며, 꽃밥은 연한 붉은 색이다.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며 3실이고 열매를 맺지 못한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소아마비에 진통 효과가 있다.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으므로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생각한다고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방에 따라서 개난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야생으로
자라는 곳은 축축한 암석위, 절벽아래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에도 자란다.
비슷한 식물인 꽃무릇(석산)도 꽃이 필때 잎이 없고 잎이 올라올때는 꽃이 없어서 꽃과 잎이 서로 볼 수 없다고 하여 상사화(相思花)라고 하며 또는 이별초라고도 부른다.
석산도 상사화와 마찬가지로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 상사화가 8월에 꽃을 피는 반면 석산은 그보다 늦은 9~10월에 꽃이 핀다.
상사화의
여러 가지 이름은 대일지전[大一枝箭=dà
yì zhī jiàn=따↘이↘즈￣지앤:
전남본초(滇南本草)],
철색전[鐵色箭:
본초강목(本草綱目)], 홀지소[忽地笑: 여남포사(汝南圃史)], 녹총[鹿葱:
군방보(群芳譜)], 조선화[祖先花:
전남본초도보(滇南本草圖譜)],
암대산[巖大蒜,
황용조:黃龍爪: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독각산두[獨脚蒜頭:
남방주요유독식물(南方主要有毒植物)], 황화석산[黃花石蒜: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나츠즈이센[ナツズイセン=夏水仙:
일문명(日文名)], 녹총[鹿葱],
상사화[相思花],
이별초,
개난초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약대사전>: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흙을 깨끗이 없애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
<중약대사전>:
"인경(鱗莖)에는 lycorine,
galanthamine, lycoramine, lycorenine, tazettine, pseudolycorine과
homolycorine 등의 알칼로이드(alkaloid)가 함유되어 있다. 그 중 galanthamine은
매우 좋은 choline esterase 억제제이고 소아마비 후유증 및 중증인
근무력감 등의 증상의 치료에 쓰인다."
[약리작용]
<중약대사전>:
"상세한
것은 석산(石蒜: 꽃무릇)의 항을 참조한다. 유동엑스는 개와 비둘기에
대하여 최토(催吐)작용이 있고, 최토를 일으키는 원리는 말초성 반사
작용 뿐만아니라 중추 작용에도 있다. rabbit의 위에 0.1g(생약)/kg을
주입하였을 때 호흡기 계통의 분비가 증가하고, 거담작용이 현저하다.
mouse의 위에 주입하였을 때 LD50은 26.42g(생약)/kg이었다."
[성미]
<사천중약지>: "성질은
약간 덥고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있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창독(瘡毒)을 없애고 조그마한 종기를 제거하며 살충(殺蟲)하는
효능이 있다. 조그마한 종기, 정창결핵(疔瘡結核),
화상을 치료한다."
2, <전남본초>: "자음윤폐(滋陰潤肺)한다.
폐열(肺熱)로 인한 해수를 멎게 하고 음허노열(陰虛癆熱)이
내리지 않는 증상을 치료하고 창독(瘡毒)을 없애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해혈(咳血)을 멎게 한다."
3, <사천중약지>: "해독하고
부기를 가라앉힌다. 외용하면 옹종창독(癰腫瘡毒), 충창(蟲瘡)으로 인한
가려움증, 귀밑이 빨갛게 붓는 증상, 정창결핵(疔瘡結核)
및 화상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1일의 복용량으로 신선한 것은 7.5~15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또는
가루내어 쓴다.
외용: 찧어서 바르거나 또는 짓찧은 즙액을 바른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남방주요유독식물(南方主要有毒植物)>: "대일지전(大一枝箭)은
전초에 독이 있지만 근두(根頭)가 제일 독성이 강하다. 함유되어 있는
유독 성분은 Lycorine 등의 알칼로이드(alkaloid)이다. 중독 증상은
눈물과 콧물이 나오고 구토하며 설사하고 혀가 뻣뻣해지고 경련이 일며
손발이 차가워지고 맥이 약하며 기절하고 심지어 호흡중추가 마비되어
사망한다. 해독방법은 조기에는 위세척을 하고 진한 차 혹은 1~2%의
탄닌산(tannin acid), 과망간산 칼륨을 써도 된다. 설사제를 준다. 묽은
초산(醋酸), 설탕물 및 묽은 소금물을 마시거나 Glucose 식염수를 정맥에
점적주입한다.
대증치료로는 경련이 있는 경우에는 해경제(解痙劑)를
쓴다. 쇼크에는 암모니아수를 맡게 하고 보온한다. 인중혈(人中穴)과
합곡혈(合谷穴)에 침을 놓아 치료하고 안식향산(安息香酸)나트륨, 카페인
또는 니가찰미(尼可刹米:
니케타미드)를 주사한다."
상사화의
효능에 대해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녹총(鹿葱)
[기원]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상사화(Lycoris squamigera Max.)의
비늘줄기이다.
[성미]
맛은
맵고, 약성은 평범하다. 약간의 독이 있다.
[효능주치]
해독거담(解毒祛痰), 이뇨(利尿), 최토(催吐)하므로 인후종통(咽喉腫痛),
창양종독(瘡瘍腫毒), 나력(瘰癧),
해소담천(咳嗽痰喘), 수종(水腫), 소변불리(小便不利), 식물중독(植物中毒)
등을 치료한다.
[임상응용]
1.
소염해독
소염해독작용으로 인후염, 기관지천식을 치료하고 종기에
짓찧어 붙인다.
2. 이뇨작용
소변을 잘 못보고 전신이 붓는
증상을 해소시킨다. 음식물 중독으로 복통 설사를 일으킬 때에도 활용된다.
[용량]
1∼3g
[화학성분]
lycorine,
pseudolycorine, lycorenin, homolycorine, tazettine, norpluviine,
galanthamine, epigalanthamine, vittatine, pluviie, lycoramine, hippeastrine,
squamigerine, lycoris-S-glucomannan 등을 함유하고 있다.
[주의사항]
신체허약자,
임신부, 피부손상자는 복용을 금한다.]
◆
상사화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옹종창독(癰腫瘡毒)
상사화의 뿌리, 야국화(野菊花)의 잎, 삼필풍(三匹風)을
함께 보드랍게 짓찧은 즙액을 상처에 바른다.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2, 충창(蟲瘡)으로
인한 가려움증
상사화뿌리를 보드랍게 짓찧은 즙액을 상처에
바른다.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3,
귀밑이 빨갛게 붓는 증상
상사화뿌리, 국화엽(菊花葉)을 함께
보드랍게 짓찧은 즙액에 황각수장(黃桷樹漿)을
넣고 고루 섞어 상처에 바른다.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4,
화상
상사화뿌리를 짓찧은 즙액에 달걀 흰자를 고루 섞어 상처에
바른다.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5, 노열(癆熱)로
인한 해수로 피가 날 때
상사화뿌리 18.5g, 속단(續斷) 11.1g,
화분(花粉) 7.4g, 석고(石膏) 1.85g을 함께 가루낸다. 1회 7.4g에 펄펄
끓인 물을 붓고 덮개를 조금 덮었다가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전남본초(滇南本草)]
상사화는
잎이 해를 넘겨 두해살이로 자라는 석산(꽃무릇)과는 달리 상사화는
봄에 돋았다가 초여름이면 말라 없어지는 한해살이 잎이다. 50~70cm의
꽃줄기 끝에 보랏빛이 도는 분홍색 꽃이 우산 모양의 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부리는 끝이 뒤로 젖혀진다. 열매는 맺지 못한다.
비슷한
식물로 남부지방의 숲속에는 7~8월에 꽃이 노랗게 피는 개상사화(Lycoris
aurea)가 자라고 있고, 내장산과 담양, 제주도 등지에서 7~8월에 붉은빛을
띤 노란색 꽃이 피는 붉노랑상사화(Lycoris flavescens), 전남 백양산
근처의 숲속에서 자라며 9월에 주황색꽃이 피는 백양꽃(Lycoris sanguinea
var. koreana)이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상사화 사진 감상: 1, 2, 3,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 상사화의
상세 사진 일본 웹사이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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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 비슷한 식물도 함께 참조해 볼 수 있습니다.
※ 아래에 jdm 필자가 기청산 식물원에서 찍은 상사화와 제주도 여미지식물원에서 찍은 제주상사화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제주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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