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지송라(환열송라) 무엇인가?

가지에 고르게 고리마디가 있는 가락지송라

 

 

 

 

 

 

 

 

 

 

 

 

[가락지송라의 대나무 처럼 마디가 있는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항암작용, 항균작용, 살균작용, 살충작용, 간의 재생을 촉진하는 작용,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 기관지 및 장관 이완작용, 간을 맑게 하는데, 담을 삭이는데, 지혈, 기침에 가래가 많은 증상, 학질[말라리아], 나력, 백대하, 자궁 출혈, 외상 출혈, 종기, 독사에 물린 상처, 분노에 의한 사기, 식은 땀, 두풍, 여자의 음한종통, 담열에 의한 온학, 수도를 통하게 하는데, 한열을 치료하는데, 가슴 속의 담연을 토하게 하는데, 두창, 목의 혹, 잠을 잘 수 있게 하는데, 범에게 물린 상처, 화상, 오래된 종기, 폐결핵[임상보고], 만성기관지염[임상보고], 새살이 돋아나게 하는데,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시력을 아주 좋게 하는데, 각막염 후유증의 상처 조직을 제거하는데, 혈압을 내리는데, 대변 하혈, 급성 결막염, 고혈압 증상, 월경불순, 자궁 출혈, 기을 멎게 하는데, 화농성 감염, 폐결핵에 의한 기침과 가래, 목의 림프절염, 유선염, 해열, 해독, 진해, 거담, 타박상, 무좀, 습진, 피부병, 자궁염증, 학질, 대하, 두통, 목적, 기침에 가래가 많은 증, 임파선종, 유선염, 변혈, 고혈압성두통, 학질, 나력, 백대하, 자궁 출혈, 외상 출혈, 도상[칼에베인상처], 무명종독, 폐결핵, 만성기관지염, 불면증, 화상, 호랑이에게 물린 상처, 목의 혹, 두창, 가슴속의 담연을 토하게 함, 각막염 후유증, 종기, 독사에 물린 상처, 이뇨제, 해열제, 가래, 결핵, 나력, 임파선종, 유선염, 변혈, 옹종, 이뇨, 부인병을 다스리는 가락지송라

환열송라(環裂松蘿)는 송라과의 지의류이다.

가락지송라의 학명은 <
Usnea diffracta Vain.>이다.

우리나라 북부 특히 해발고 1,000~1,500m의 고산 고원지대의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 해 묵은 바늘잎나무가지나 줄기에 붙어 자란다. 동아시아에 퍼져 있다. 지의체는 연한 흰풀색의 실모양이며 길이 15~50cm이고 여러번 쌍갈래로 갈라지면서 자란다. 소나무가지에 내리 드리운다고 하여 송라라고도 한다. 밑부분의 직경은 0.5~1.5mm이다.

가지에는 약 1~2mm 사이로 고르게 고리마디가 있어
가락지송라라고도 부른다. 송라의 포자는 색이 없으며 포자주머니에 8개씩 들어 있다. 번식은 포자로 한다. 식물체를 햇볕에 말리워 고려약으로 쓴다.

가락지송라의 여러 가지 이름은
환열송라[
裂松蘿=huán liè sōng luó=후안리에루오, 파경송라:破莖松蘿, 절송라:節松蘿, 운무초:雲霧草: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아랍탄[阿拉坦, 오달소:烏達蘇, 액포사:額布斯: 몽약정전(蒙藥正典)]. 요코와사루오가세[ヨコワサルオガセ=横輪猿麻薯: 일문명(日文名)], 가락지송라[북한명]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약대사전>: "봄,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중약대사전>: "장송라(
長松蘿=가는송라)와 파경송라(破莖松蘿:=가락지송라)는 모두 barbatic acid, C22 H24 O8, 송라산(松蘿酸: Usnic acid), diffractaic acid를 함유하고 있다. 장송라(長松蘿=가는송라)는 또 ramalic acid, lichhenin을 함유하고 있다.

파경송라(
破莖松蘿:=가락지송라)는 또 barbatic acid와는 산(3.6%)을 함유하고 있는데 그 융점은 189~190℃이다. 이밖에 또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다."

[약리작용]


<중약대사전>: "
1, 항균 작용: 송라속(
松蘿屬) 등 많은 지의류에는 모두 항균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그 중 송라산(松蘿酸)의 항균 작용이 특히 뚜렷하다. 그 항균 스펙트럼은 주로 그람 양성 세균과 결핵 간균이다. in vitro에서 송라산(松蘿酸)은 폐렴 구균, 용혈성 연쇄 구균, 디프테리아 간균, 결핵 간균에 대하여 모두 매우 강한 억제 작용이 있었으며 세균 억제 농도는 1~5㎍/ml이고 50㎍/ml이면 세균의 생장을 완전히 억제할 수 있었다. 황금색 포도상 구균에 대한 억제 작용은 상술한 경우보다 조금 약하지민 그람 음성 세균에 대한 작용보다는 강하였다. 좌선형 및 우선형 항균 작용은 별다른 차이가 없었따. 그러나 그람 음성 백일해 간균, 고초 간균, 폐렴 간균 내지 대장간균, 변형 간균에 대하여 유효하지만 이질 간균, 상한(傷한) 간균에 대해서는 무효하다는 보고도 있다. in vitro 시험에서 송라산(松蘿酸)은 인형(人型) 결핵 간균에 대하여 현저한 억제 작용이 있었고 20~50㎍/ml이면 완전히 억제할 수 있었으며 혈청은 그 효력이 조금 하강되었다. in vitro 시험(guinea pig의 실험성 결핵에 대한 치료)에서 일반적으로 경구 투여하거나 복강 주사하면 그 효과가 비교적 좋았고 결핵 병변의 확장을 억제할 수 있었다. 또 송라산(松蘿酸)을 단독으로 쓰면 guinea pig의 실험성 결핵에 아무런 작용이 없지만 마이신의 작용을 증강시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in vitro에서 마이신 또는 isoniazid와도 다소 협력할 수가 있다. 사람의 폐, 장결핵에 대하여 매일 0.1~1.0g의 송라산(松蘿酸) 나트륨염 또는 evesin(송라산과 축합 phloroglucinol 유도체를 함유한 일종의 제제) 0.1~0.5g을 복용하면 해수, 식욕 감퇴, 발열, 장결핵성 복사(腹瀉) 등의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심지어는 결핵균의 현미경 검사 분석에서 음성으로 전화되었다. 그러나 상기 관찰은 아직 불투명하여 최후의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상술한 증세의 호전은 대체로 결핵균에 대한 약물의 직접적인 작용은 아닌 듯하다. 그것은 복용한 뒤 약물의 혈중 농도가 세균을 억제할 수준에까지 도달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본품이 인체의 결핵균에 대하여 뚜렷한 효과가 없다고 인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찍 송라산(松蘿酸)으로 폐결핵을 치료하여 일정한 효과를 보았었다.

송라산(
松蘿酸)의 항균 작용에 대해선 일찍이 적지 않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본품이 단백질의 합성을 억제한다고 인정하였고 또 어떤 사람들은 본품이 산화적 인산화의 가역적 전이와 관계된다고 인정하고 있다.

2, 세균 독소와 phage에 대한 영향:
0.2~0.4% 송라산(
松蘿酸)을 파상풍 독소 또는 디프테리아 독소와 혼합하여 주사하거나 위에서 말한 독소를 주사한 이후 10분 이내에 주사하면 독소 치사량에 대한 mouse의 내성이 2배로 늘어난다. guinea pig에 디프테리아 독소를 접종하여 2시간 이후에 송라산(松蘿酸) 2mg/kg을 피하 주사하거나 사전에 이 두 가지를 혼합하여 배양한 후 guinea pig에 접종하면 모두 뚜렷한 보호 작용이 있다.

mouse의 실험성 파상풍 간균 감염에 대하여 송라산(
松蘿酸)과 페니실린을 함께 쓰면 효과가 가장 좋다. 여지(濾紙) 데스크법으로 증명한 데 의하면 d-송라산(松蘿酸) 0.5~5mg/kd은 phage에 길항하는 작용이 있다.

3, 기타 병원체에 대한 작용:
송라산(
松蘿酸)은 병원충, 질트리코모나스에 대하여도 억제 작용을 한다. 송라산(松蘿酸) 나트륨 100~150mg/kg을 복용하면 양의 흡혈충, 간디스토마에 대하여 모두 상해 또는 살충 작용을 한다. 근육 주사하면 그 효과가 더욱 좋다. 토끼 흡혈충에 대해서는 그 독성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그 유도체인 송라산(松蘿酸) 아닐린을 200mg/kg 일(日)씩 연속 9일간 복용하여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4, 기타 작용:
간을 부분적으로 절제한 rat에게 송라산(
松蘿酸)을 경구 투여하면 간의 재생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고 rat의 적출 횡격막의 glucose 이용율과 글리코겐의 함량을 저하시킬 수 있다. 마취한 고양이에게 송라산(松蘿酸) 나트륨 30mg/kg을 정맥 주사하면 혈당을 높일 수 있다. d-송라산(松蘿酸)은 해성(海星: Arbacia) 수정란의 분열 및 인(燐) 섭치를 억제하며 산소 소모량에 대해서는 영향이 없다. 본품은 또 rat 복수 종양 세포(AH130, AH7974)의 입선체(粒線體) 내 α-glycerol 인산 neotetrazol reductase의 활성(活性)을
억제할 수 있다. d-송라산(
松蘿酸)은 guinea pig, 개구리의 적출 심장에 대하여 모두 억제 작용이 있으며 적출된 토끼의 귀와 두꺼비의 하지 관류에 대하여 모두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이 있다. 적출된 토끼의 장(腸)에 대해서는 papaverinet성 작용을 하며 장관을 마비시키고 염화 바륨, 아세틸 cholin에 의한 경련에 길항하며 토끼, 소의 자궁, 기괁니 및 장관에 대하여 이완 작용을 한다. 마취한 고양이에게 10mg/kg의 송라산(松蘿酸) 나트륨을 정맥 주사하면 그 호흡을 신속히, 현저히 증강할 수 있으며 상당히 오랫동안 통기량을 높이고 산소 소모량을 증가시키며 체온을 높일 수 있다. 이런 실례들은 모두 대사 증진 작용이 dinitrophenol의 작용과 흡사하지만 그 독성이 더 크다는 점을 설명해 준다.

5, 독성:
mouse에 대한 피하 주사 치사량은 송라산(
松蘿酸) 나트륨은 35mg/kg이고 d-송라산(松蘿酸)은 700mg/kg이며 정맥 주사시에는 d-송라산(松蘿酸)은 0.025g/kg이고 토끼는 0.03g/kg, 개는 0.04g/kg이다. 또 다른 보고에 의하면 토끼에게 송라산(松蘿酸) 나트륨을 경구 투여하여도 뚜렷한 독성이 없으며 50mg/kg을 경구 투여하면 즉시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반치사량은 100~150mg/kg이다. d-송라산(松蘿酸)을 개에게 위장 주입하면 말초성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 d-및 dl-송라산(松蘿酸)을 환자의 피부에 붙이면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나 1-형(型)은 일으키지 않는다."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

2, <신농본초경>: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3, <명의별록>: "맛은 달고 독이 없다."

4, <섬서중초약>: "맛은 싱겁고 조금 쓰며 성질은 차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간(肝)을 맑게 하고 담(痰)을 삭이며 지혈하고 해독한다. 두통, 목적(目赤), 기침에 가래가 많은 증상, 학질(말라리아), 나력, 백대하, 자궁 출혈, 외상 출혈, 종기, 독사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2, <신농본초경>: "분노에 의한 사기(邪氣)를 치료하고 식은 땀, 두풍, 여자의 음한종통(陰寒腫痛)을 멎게 한다."

3, <명의별록>: "담열(痰熱)에 의한 온학(溫瘧)을 치료하며 달여서 토제로 쓸 수 있으며 수도(水道)를 통하게 한다."

4, <약성론>: "한열(寒熱)을 치료하고 가슴 속의 담연을 토하게 하며 두창, 목의 혹을 치료한다."

5, <일화자제가본초>: "잠을 잘 수 있게 한다."

6, <본초강목습유>: "뱀, 범에게 물린 상처, 화상 및 오래된 종기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7, <섬서중초약>: "지혈하고 새살이 돋아나게 하며 통증을 완화시키고 간(肝)을 맑게 하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며 각막염 후유증의 상처 조직을 제거하고 혈압을 내리며 월경을 조절한다. 외상 출혈, 대변 하혈, 급성 결막염, 두통, 고혈압 증상, 월경불순, 자궁 출혈, 백대하, 종기, 무명 종독을 치료한다."

8, <서장상용중초약>: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기침을 멎게 하고 담을 제거한다. 외상 출혈, 화농성 감염, 독사에 물린 상처, 폐결핵에 의한 기침과 가래, 목의 림프절염, 유선염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2~3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가락지송라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송라(松蘿) // 여라(女蘿) // [본초]

송라과에 속하는 송라(Usnea diffracta Wanio)의 실모양체이다. 우리나라 북부의 깊은 산이나 높은 산(해발 1,500m)의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 바늘잎나무가 우거진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란다.  

아무때나 뜯어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 간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 출혈을 멈추고 해독한다. 약리실험에서 살균작용을 나타낸다. 머리가 아프고 눈이 충혈되는 데, 해소, 학질, 외상성출혈, 나력, 사교창 등에 쓴다. 하루 6~9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바른다. 제약부문에서는 우스닌산을 뽑아서 살균약을 만들어 상처, 화상, 무좀, 땀띠 등에 바른다.
]

가락지송라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농업백과사전> 제 4권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송라(Usnea diffracta Waniin.) 송라과(Usneaceae)에 속하는 지의류.

우리나라 북부 특히 해발고 1,000~1,500m의 고산 고원지대의 해 묵은 바늘잎나무가지나 줄기에 붙어 자란다. 동아시아에 퍼져 있다. 지의체는 연한 흰풀색의 실모양이며 길이 15~50cm이고 여러번 쌍갈래로 갈라지면서 자란다. 소나무가지에 내리 드리운다고 하여 송라라고 한다. 밑부분의 직경은 0.5~1.5mm이다.

가지에는 약 1~2mm 사이로 고르게 고리마디가 있어
가락지송라라고도 부른다. 송라의 포자는 색이 없으며 포자주머니에 8개씩 들어 있다. 번식은 포자로 한다. 식물체를 햇볕에 말리워 고려약으로 쓴다. 송라에는 지의산인 비르바틴산(C19 H20 O7), 우스닌산, 에베르닌산(C17 H16 O7), 디프락트산(C20 H22 O7) 등이 10% 정도 들어 있다. 우스닌산은 병원성세균에 대한 센 살균작용을 한다. 우스닌산은 균죽임약으로
여러 가지 상처와 덴데, 무좀, 습진, 땀띠 등 피부병에 바른다. 또한 애기집의 염증에도 쓴다. 민간에서는 오래전부터 오줌내기약, 가래삭임약, 부인병과 결핵성질환 치료약으로 써왔다. 지의다당류는 동물실험에서 높은 항종양활성을 가지며 다른 고려약과 섞어서 항암제로 쓴 자료가 있다.

디프락트산을 발효시켜 리트머스색소와 우스닌산을 얻으며 지의체에 많은 양으로 들어 있는 다당류인 리케닌을 발효시켜 술을 만들 수도 있다. 최근에는 송라를 원료로 썩음막이약과 항생제를 생산하는 새로운 응용분야가 개척되고 있다. 송라가 무성하면 나무의 숨쉬기가 억제되며 습기를 좋아 하는 병원균들이 번성하며 나무의 생장에 지장을 준다. 같은 속에
가는송라(U. Longissima Ach.)와 꼭지송라(U. comosa {Ach.} Roehl.)도 있는데 같은 목적으로 쓴다.
]

가락지송라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4권 40면 1555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환열송라(環裂松蘿)

기원:
송라과(松蘿科: Usneaceae)식물인 환열송라(環裂松蘿=가락지송라: Usnea diffracta Vain.)의 사상체(絲狀體)이다.

형태:
지의체(地衣體)는 실모양으로 매달려 늘어져 있거나 반직립(半直立)하며 길이는 15∼30cm이다. 표면(表面)은 엷은 회녹색(灰綠色) 내지 회황록색(灰黃綠色)이며 약간 광택이 있다. 주가지는 뚜렷이 드러나며 길이는 3∼4mm이고 굵기는 약 2mm이며 환문(環紋)이 있다. 주가지 윗쪽으로는 길이가 같은 두개의 가지로 분지(分枝)한다. 차생(次生)하는 분지(分枝)는 조밀하며 원주형(圓柱形)이고 가지사이는 다소 편평(扁平)하다. 분지(分枝)위에 섬모(纖毛)나 와공(窩孔)은 적고 무분아(無粉芽)이며, 뚜렷한 가로로 향한 환상열문(環狀裂紋)이 있고 흰색이며 갈라진 틈사이에 보통 수층(髓層)이 노출(露出)된다.





분포:
음습한 숲속이나 침엽수위에서 자란다. 중국의 흑룡강(黑龍江), 내몽고(內蒙古), 길림(吉林), 요녕(遼寧), 산동(山東), 산서(山西), 섬서(陝西), 감숙(甘肅), 안휘(安徽), 절강(浙江)등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봄과가을철에 거두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
usnic acid, diffractatic acid.

기미: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청간(淸肝), 화담(化痰), 지혈(止血), 해독(解毒).

주치:
두통(頭痛), 목적(目赤), 해수다담(咳嗽多痰), 학질(虐疾), 나력(瘰癧), 백대하(白帶下), 붕루(崩漏), 외상출혈(外傷出血), 옹종(癰腫), 독사교상(毒蛇咬傷).

용량:
10∼15g.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2555면 ; 약학대사전(藥學大辭典), 상권, 708면 ; 약용지의(藥用地衣), 53면 ; 회편(滙編), 상권 496면.
]

가락지 송라 및 각종 송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각막염 후유증

천봉초(天蓬草) 5돈을 물로 달여 절반을 씻고 절반을 복용한다. [섬서중초약(陝西中草藥)]

2, 도상(刀傷), 외상출혈

천봉초(天蓬草) 적당한 양을 짓찧어 바른다. [섬서중초약(陝西中草藥)]

3, 백대하

천봉초(天蓬草) 4냥을 태운 재를 첨주(甛酒)로 복용한다. [섬서중초약(陝西中草藥)]

4, 옹종(癰腫), 무명 종독
천봉초(天蓬草) 3돈,
총목근피(楤木根皮) 5돈, 세신(細辛) 2돈을 곱게 가루내어 물 또는 술로 개어 바른다. [섬서중초약(陝西中草藥)]

5, 폐결핵
(임상보고)
송라(松蘿: 품종은 미상)에서 추출한 송라산(松蘿酸) 나트륨 정제 또는 가루약을 성인은 1회 30mg, 1일 3회 복용하거나 1.5mg/kg 1일 표준으로 복용한다. 약용 3개월 이후 1주일간 중지하였다가 다시 복용하여야 한다. 침윤형 폐결핵 30례를 치료한 결과 치유가 24례로 평균 치유 일 수는 71.1일이었다. 화학 요법을 실시한 대조군의 30례 중 치유는 17례밖에 안 되고 평균 치유 일 수는 110.9일에 달하였다. 복약 과정에 약 20%의 환자들이 위(胃)에 불쾌감이 생겼고 개별적으로는 위통도 발생하였다. 부분적인 환자들은 약물이 불순하고 복약 기간이 오래 지속됨으로 말미암아 시력이 하강되는 반응이 생겼다. 상술한 부작용은 건위제와 어간유로 제거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복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검사를 거쳐 2례에서 단항(單項) aminotransferase가 높아졌는데 복약을 중지하고 15~30일간 간보호 치료를 실시하여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중약대사전]

6, 만성 기관지염
(임상보고)
송라(松蘿) 탕제와 3종 화학 추출물 정제로 91례를 치료한 결과 유효율이 60%에 달하고 평균 약효 발생 기한은 5~7일이었다. 그중 송라산(松蘿酸) 조(組)결정(1, 2호 혼합물)의 치료 효과가 비교적 좋았는데 임상 치료 56례 중 현효가 8례이고 호전이 26례이다. 그 주요 작용은 진해, 거담이고 평천(平喘) 효과는 조금 떨어졌다. 단순형은 천식형이거나 합병증 환자의 경우보다 치료 효과가 더 좋았다.

[제제와 용법]


① 탕제:
송라(松蘿) 1냥을 200ml 되게 달여 1일 2회호 나누어 복용한다.

송라산(松蘿酸) 조(組)결정(1, 2호 혼합물): 한알이 30mg이 되게 정제를 만들어 1회 1알, 1일 3회 복용한다.

송라산(松蘿酸) 나트륨 정제: 1알에 15mg이 되게 만들어 1회 2알, 1일 3회 복용한다.

송라(松蘿) 3호 추출물: 매 알이 50mg 되게 정제를 만들어 1일 3회, 1회 2알 복용한다.

상술한 제제들은 모두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부작용:
복약 이후 구갈, 두훈(頭暈), 위부(胃部) 조잡감이  나는데 중지하면 저절로 소실된다. 독성 시험에 의하면 대량의
송라산(松蘿酸) 및 그 나트륨염의 독성은 주로 심장과 간장을 손상하며 심박동수의 감소와 혈압의 강하를 초래한다. [중약대사전]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본초강목(本草綱目)>:
"
송라(松蘿)는 간사(肝邪)를 평(平)하고 한열(寒熱)을 제거하며 과체(瓜蒂) 등의 약과 함께 담(痰)을 토하게 한다. 송라(松蘿)가 아니면 토하게 할 수 없다."

[비고(備考)]


1, <명의별록(名醫別錄)>:
"
송라(松蘿)는 웅이산(雄耳山) 골짜기의 소나무 위에서 자란다. 5월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다."

2, <도홍경(
陶弘景)>: "송라(松蘿)는 동산에 매우 많으며 잡목 위에서 자라는데 소나무 위에서 자라는 것이라야 진짜이다. <모시전(毛詩傳)>은 조(蔦)와 여라(女蘿)는 소나무 위에 뻗는다고 썼다. 조(蔦)는 기생하는데 뽕나무 위에서 자라는 것이 진짜이고 소나무 위에서 자라는 것은 쓰지 않는다. 이 두 종류는 서로 다르다."

3, <본초강목(本草綱目)>:
"
모장(毛萇)의 <시(詩)> 주(注)에 따르면 여라(女蘿)는 토사(菟絲)이다. <오보본초(吳普本草)>는 토사는 일명 송라(松蘿)라고 서술하고 있다. 도홍경(陶弘景)은 조(蔦)는 뽕나무에서 기생하고 여라(女蘿)는 소나무에서 기생한다고 한다. 육전(陸佃)은 <비아(埤雅)>에서 조(蔦)는 소나무에서 기생하고 여라(女蘿)는 소나무에서 넝쿨을 뻗는다고 하면서 또 나무에서 자라면 그것을 여라(女蘿)라 하고 풀숲에서 자라면 그것을 토사(菟絲)라 한다고 기재하고 있다. 정초(鄭樵)는 <통지(通誌)>에서 기생하는 것은 두가지인데 큰 것을 조(蔦)라 하고 작은 것을 여라(女蘿)라 한다고 하였다. 육기(陸璣)는 <시소(詩疏)>에서 토사(菟絲)는 풀숲에서 덩굴이 뻗어나가는데 황금빛이 나며 송라(松蘿)와는 다르다고 하였다. 또 송라(松蘿)는 소나무 위고 덩굴이 뻗어나가는데 가지가 푸른 것이 토사(菟絲)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하였다. 나원(蘿願)은 <이아익(爾雅翼)>에서 여라(女蘿)는 덩굴이 푸르고 가늘고 길며 잡덩굴은 없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소(離騷)>는 벽려(薜荔)로 된 옷을 걸치고 여라(女蘿)된 띠를 두르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는 바로 여라(女蘿)가 푸르고 길어 띠와 같다는 뜻이다. 이상의 여러 설에 따르면 여라(女蘿)는 바로 소나무 위에 뻗는 넝쿨로서 육(陸), 라(蘿) 두사람의 말이 옳다. 토사(菟絲)라고 하는 설은 오류이다."

가락지송라 및 각종 송라를 비롯한 참으로 놀라울 정도로 복잡한 지구의 생태계에서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식물, 곤충, 동물, 박테리아가 서로 의존하며 살아가는 모습에는 분명 만물을 지은 탁월한 조물주의 지혜가 분명하게 나타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 애초에 지구상에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와 인류는 서로 의존하도록 설계되었다. 그 어느 한가지라도 파괴된다면 인류는 크나큰 환경의 재앙을 당하게 될 수도 있다. 잘 보호하고 육성하여 우주에서 단 하나뿐인 아름다운 지구를 잘 보호할 필요가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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