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무엇인가?

인도가 원산지인 용도가 다양한 우리몸에 좋은 가지

 

 

 

 

 

 

 

 

 

 

[가지의 잎, 꽃망울, 꽃, 익은 열매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거담작용, 강력한 항암작용, 센 항균작용, 소염작용, 센 항산화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뚜렷하게 줄이는 작용, 각종암 예방작용, 외상출혈, 대변출혈, 대장출혈, 피부종기, 피부궤양, 유방염, 소변출혈, 이질출혈, 각기, 습진, 피부염, 핏속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줄임, 대풍열담, 오랜 장풍사혈, 열창, 여성의 젖꼭지가 갈라 터졌을 때, 노란각(만성족부난정)[임상보고], 피부 궤양[임상보고], 유선염 및 정창옹저[임상보고], 만성기관지염[임상보고], 유방암[임상보고], 각종암, 유선염 및 정창옹저, 만성이질, 충치, 치통, 자궁탈수, 여름철에 발가락이 부어 걷지 못할 때, 입속에 생긴심(버섯모양의 창), 혈림으로 인한 통증, 직장 궤양 출혈, 열을 내리는데, 부종, 이뇨, 혈액순환개선, 일사병, 젖몸아픔, 신경통, 치통, 입안염, 사마귀, 여드름, 내치핵으로 오는 출혈,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피를 맑게하는데, 담낭과 담관기능을 좋게 하는데, 피부병, 뾰두라지, 부스럼, 치조농루, 입안염, 당뇨병, 간장병, 십이지장충 초기 감염, 등에 난 종기가 아직 곪지 않았을 때, 동상, 대구창, 어루러기, 신장병, 기침, 주근깨, 요통, 통증, 약물중독, 류머티즘, 위염, 화상, 동맥경화증, 간질병, 통풍, 위암 다스리는 가지

가지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가지의 학명은 <Solanum melongena L.>이다. 온대에서는 한해살이풀이나 열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인도 원산이며,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재배한다.

높이는 60∼100cm로, 식물 전체에 별 모양의 회색털이 나고 가시가 나기도 한다. 줄기는 검은 빛이 도는 짙은 보라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15∼35cm로 잎자루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6∼9월에 피는데, 줄기와 가지의 마디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여러 송이의 연보라색 꽃이 달리며 꽃받침은 자줏빛이다. 열매의 모양은 달걀 모양, 공 모양, 긴 모양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며 한국에서는 주로 긴 모양의 긴가지를 재배한다.

많은 원예품종이 있는데, 각 품종은 세포 유전학적으로 매우 가까워서 잡종을 만들기 쉽다. 1대 잡종은 세력이 왕성하고 질병에 강할 뿐만 아니라 수확량이 많고 교배도 간단하므로 많이 이용한다. 열매를 쪄서 나물로 먹거나 전으로 부치고, 가지찜을 해서 먹는다.

동아시아에는 5∼6세기에 전파되었다. 중국 송나라의《본초연의(本草衍義)》에 "신라에 일종의 가지가 나는데, 모양이 달걀 비슷하고 엷은 자색에 광택이 나며, 꼭지가 길고 맛이 단데 지금 중국에 널리 퍼졌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에서는 신라시대부터 재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유럽에는 13세기에 전해졌으나 동아시아처럼 식용으로 활발하게 재배되지는 않았다.

가지의 다른 이름은
가자[茄子=qié zi=치에: 본초습유(本草拾遺)], [茄, 동풍초:東風草: 전남본초(南本草)], 낙소[落蘇: 맹선(孟詵)], 곤륜과[崑崙瓜: 대업잡기(大業雜記)], 초별갑[草鼈甲: 양생주론(養生主論)], 낙소[酪酥: 오대태자록(五代胎子彔)], 왜과[矮瓜, 적채자:吊菜子: 광주식물지(廣州植物誌)], 나스[ナス=茄子, :茄, 나스비:ナスビ: 일문명(日文名)], 까지, 가지 등으로 부른다. 

가지
뿌리 및 줄기부분의 여러 가지 이름은 가근[茄根: 개보본초(開寶本草)], 가모[茄母: 적원방(摘元方)], 가과[茄科: 포씨소아방(飽氏小兒方)]등으로 부른다.

가지
의 여러 가지 이름은 가엽[茄葉: 개보본초(開寶本草)], 백가엽[白茄葉: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가앙[茄秧: 내몽고(內蒙古),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中草藥新醫療法資料選編)]등으로 부른다.

가지
의 다른 이름은 가화[茄花: 본초강목(本草綱目)]라고 한다.

가지
꽃받침인 숙악(宿
萼: 가지꼭지)의 다른 이름은 가체[茄: 이참암본초(履岩本草)]라고 부른다.

[채취]


<열매>


<중약대사전>: "여름과 가을에, 열맥 익었을 때에 채취한다."

<뿌리>


<중약대사전>: "9~10월 사이에, 전체가 시들 때 뿌리째 뽑아 마른 잎을 제거하고 흙을 깨끗이 씻어내 햇볕에 말린다."

[약재]


<뿌리>


<중약대사전>: "말린 줄기는 대부분이 작은 토막으로 끊어져 있다. 뿌리는 수염 모양인데 보통 구부러져 얽혀 있다. 원뿌리는 뚜렷하지 않고 질이 단단하나 쉽게 끊어지며, 잘라 낸 면은 황백색이고 한가운데는 물관부이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거나 납작한 원기둥 모양으로 분지가 있으며, 끊어진 줄기의 길이는 12~20cm이고 표면은 회갈색이며 반들반들하고 세밀한 가는 세로 주름 외에 황백색을 띈 점 모양의 껍질눈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잎의 흔적은 발달 모양인데 약간 도드라졌고 각각의 잎 흔적 위에 가지 혹은 가지의 흔적이 남아 있다. 질은 가벼우나 단단하고 쉽게 끊어지지 않으며, 잘라 낸 면은 황백색인데 평탄하지 않고 섬유질이며 한가운데 구멍이 있고 냄새는 조금 약하다. 말랐고 잎이 없는 것이 좋다."

[성분]


<열매>


<중약대사전>: "trigonelline, stachydrine, choline, solanine 등 많은 종류의 알칼로이드(alkaloid)를 함유하고 있다. solanine의 함량은 씨에 가장 높으며 1.2~1.5%이다.

과피에는 nasunin, shisonin 및 delphinidin-3-monoglucoside, delphinidin-3.5-diglucosid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잎>


<중약대사전>: "잎에는 solanine 0.002~0.03%가 들어 있다.
전초에는 trigonelline, choline, adenine, imidazolylet-hylamine, solanine, solasodine, arginine, glucoside, caffeic acid 등이 들어 있다."

[약리작용]


<열매>


<중약대사전>: "열매와 잎(신선한 것 또는 말린 후의 분말)을 복용시키거나 혹은 그 추출물을 주사한 결과 rabbit와 사람의 혈액내 콜레스테롤 수준이 낮아지고 또 이뇨 작용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건강한 남성에게 이 식물의 건조한 분말을 1일에 12~24g씩 매일 복용시켰지만 이 결과는 실증되지 않았다는 설도 있다."

<뿌리>


<중약대사전>: "뿌리의 추출물에 일부 항균작용이 있다."

[성미]


<열매>


1, <중약대사전>: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2, <개보본초>: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3, <수식거음식보>: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뿌리>


1, <중약대사전>: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차다."

2, <전남본초>: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 약간 쓰다."

3, <의림찬요>: "맛은 맵고 짜며 성질은 차다."

4, <육천본초>: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조금 있다."

[귀경]


<열매>


1, <중약대사전>: "비(脾), 위(胃), 대장경(大腸經)에 들어간다."

2, <본초구진>: "장(腸), 위(胃)에 들어간다."

3, <수식거음식보>: "간(肝), 비경(脾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열매>


1, <중약대사전>: "열을 내리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통증을 멎게 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장풍하혈(腸風下血), 열독(熱毒)에 의한 창옹(瘡癰), 피부 궤양을 치료한다."

2, <맹선>: "한열(寒熱), 오장(五臟)의 노(勞)를 다스린다. 식초를 부어 가며 갈은 즙을 종독에 바른다."

3, <최우석, 식경>: "피부를 좋게 하고 각기병을 치료한다."

4, <일화자제가본초>: "온질(溫疾), 전시노기(傳尸勞氣)을 치료한다."

5, <전남본초>: "산혈(散血), 지유통(止乳痛), 소종관장(消腫寬腸)한다. 태운 재를 미탕(米湯)으로 먹으면 멎지 않고 계속 나오는 장풍하혈(腸風下血) 및 혈치(血痔)를 치료한다."

6, <의림찬요>: "관중(寬中), 산혈(散血), 지갈(止渴)한다."

7, <수식거음식보>: "활혈(活血), 지통(止痛), 소옹(消癰), 살충(殺蟲)한다. 학질, 가산제병(
瘕疝諸病)을 치료한다."

<뿌리>


1, <중약대사전>: "만성 이질로 인한 변혈, 각기병, 치통, 동상을 치료한다."

2, <개보본초>: "동상을 주치하는데 끓인 물에 담그면 좋다."

3, <일용본초>: "태운 재를 동상으로 천란(穿爛)한 곳에 바른다."

4, <전남본초>: "행간기(行肝氣)하고 피부 소양의 풍(風)과 유주인풍(游走引風)을 없애며, 여성의 하음습양(下陰濕
)과 음탁창(陰濁瘡)을 제거한다." "뿌리와 잎을 증열(蒸熱: 쪄서 뜨겁게 한것)하여 쓰면 반신불수를 치료한다."

5, <본초강목>: "산혈소종(散血消腫)한다. 혈림(血淋), 하혈, 적리, 자궁 탈수, 충치, 구심(口
: 입안에 생긴 버섯 모양의 창)을 치료한다."

6, <의림찬요>: "열을 내리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풍비(風
)를 치료한다"

7, <분류초약성>: "
풍습근골탄탄(風濕筋骨癱瘓)을 치료하고 치질을 씻는다."

8, <천보본초>: "하초의 습열(濕熱), 담화(痰火), 각기를 제거한다."

9, <영남채약록>: "수렴성(收斂性)이 있다. 적백리를 치료한다."

<잎>


1, <중약대사전>: "혈림(血淋), 적리, 직장 궤양 출혈, 조그마한 종기, 동상을 치료한다."

2, <개보본초>: "시든 줄기와 잎은 동각창(凍脚瘡)을 주치하는데 끓인 물에 담그면 좋다."

3, <본초강목>: "산혈소종(散血消腫)한다. 혈림(血淋), 하혈, 적리, 자궁 탈수, 충치, 구심(口
: 입안에 생긴 버섯 모양의 창)을 치료한다."

<꽃>


<본초강목>: "금속성의 칼이나 창, 화살 따위에 입은 상처, 치통을 치료한다."

<가지꼭지(꽃받침)>


1, <중약대사전>: "직장 궤양 출혈, 악창으로 인하여 생긴 종독, 입안에 생긴 부스럼, 치통을 치료한다."

2, <본초연의보유>: "구창을 치료한다."

3, <본초강목>: "태운 재는 구창이나 충치를 치료한다. 생것을 썰어 어루러기에 문지른다."

4, <영남채약록>: "등에 생긴 종기 및 초기의 종독을 치료한다. 14~21개를 물이나 술로 달여서 먹는다."

[용법과 용량]

<열매>


<중약대사전>: "내복: 환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또는 술에 담가 먹는다.

외용: 짓찧어 바르거나 갈아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뿌리>


<중약대사전>: "내복: 11.1~22.2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혹은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달인 물로 씻거나 짓찧어 짜낸 즙을 바른다. 혹은 약성이 남게 태워 갈아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잎>


<중약대사전>: "내복: 7.5~11.1g을 갈아서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 달인 물에 담궈 씻거나 짓찧어 바른다. 혹은 약성이 남게 태워 갈아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가지꼭지(꽃받침)>


<중약대사전>: "내복: 7.5~11.1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또는 약성이 남게 태운 다음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붙인다. 또는 생것으로 환부를 문지른다."

가지의 효능에 대해서 안덕균의
《CD-ROM 한국의 약초》3호에서는 이렇게 밝혀주고 있다.

[가자(茄子)

[기원]
가지과의 한해살이 초본식물인 가지(Solanum malongena L.)의 과실, 잎, 뿌리이다. 꽃은 가화(茄花)라 하고, 꼭지는 가체(茄
)라 한다.

[성미]
맛은 달고, 약성은 서늘하다.

[효능주치]
과실은 청열(淸熱), 활혈지통(活血止痛),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고, 잎은 혈림(血淋), 혈리(血痢), 장풍하혈(腸風下血) 등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으며, 뿌리는 구리변혈(久痢便血), 각기(脚氣), 동통(疼痛) 등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

[임상응용]


1, 꽃은 외상출혈에 쓴다.
2. 꼭지는 대변출혈, 치통에 효과가 있다.
3. 과실은 열독(熱毒)을 제거하므로 대장출혈, 피부종기에 쓰고, 피부궤양 및 부인의 유방염에도 활용된다.
4. 잎은 소변출혈, 이질출혈, 대변출혈에 사용한다.
5. 뿌리는 대변출혈, 각기, 동상에 유효하다.

[임상연구]


1. 과실은 여러 종류의 외과질환에 붙이고, 피부궤양에도 태워서 가루를 붙이며, 유선염, 종기에도 분말을 붙여 치료하였다.

2. 잎도 유방암으로 궤양부위에 가루를 내서 뿌려주면 피부점막 위에 습진, 피부염이 개선되었다.

3. 뿌리를 만성기관지염에 달여서 내복하고 난 후 거담작용과 천식이 가라앉고 폐부위의 탁음(濁音)이 소실되었다.

[약리작용]
과실은 혈중콜레스테롤치를 내려 주고 이뇨작용을 나타냈다. 뿌리는 항균작용이 입증되었다.

[화학성분]

trigonelline, stachydrine, choline, solanine 등 많은 종류의 alkaloid를 함유하고 있다. solanine의 함량은 씨에 가장 높으며 1.2∼1.5%이다. 과피(果皮)에는 nasunin, shisonin 및 delphinidin-3-monoglucoside, delphinidin-3,5-diglucoside 등을 함유하고 있다. 과실(果實)에는 20∼40%의 tannin을 함유하고 있고, 그 성분은 cheblulinic acid, chmbulagic acid, 1,3,6-trigalloyl-glucose 및 1,2,3,4,6-pentagalloyl-β-glucose, corilagin, terchebin, glucogallin, ellagic acid 등을 함유하고 있다.
]

가지의 효능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640~641면에서는 이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가지(Solanum melongena L.)

식물: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지색을 띤 풀색이고 긴 달걀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꽃은 5개로 얕게 갈라진 종 모양으로 연한 가시색이다.
씨로 번식하며 채소로 널리 심는다.
열대 아시아에서도 자라는데 15~17세기에 야채로 알려졌다.

성분:
열매에 기름, 탄수화물, 단백질이 있다. 탄수화물로 포도당, 과당, 자당과 다당류인 녹말, 펙틴이 있다.

안토시안 색소인 델피니딘-3-비오시드와 그의 P-쿠마르산의 에스테르가 있다. 또한 인, 칼슘, 칼륨, 마그네슘, 망간, 철, 알루미늄의 염류 특히 칼륨염류가 많다.

아스코르브산의 함량은 품종과 재배 지역에 따라 1~20mg%까지이다.
잎에는 리보누클레인산과 데스옥시리보누클레인산이 많은데 이러한 성분은 단백질 대사와 생합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린 열매는 유기산, 탄닌질이 있으나 여물면서 적어지고 물에 풀리는 달이 늘어난다. 또한 니코틴산(비타민 B3), 티아민(비타민 B1), 리보플라빈(비타민 B2), 흔적의 카로틴이 있다. 그리고 솔라닌과 비슷한 결정성 물질(솔라닌 M)이 있는데 이것이 가지의 쓴맛 성분이다.

작용:
잎가루와 열매 추출물은 토끼에게서 콜레스테롤 함량을 뚜렷하게 줄이는 작용이 있으며 실험적 동맥경화증의 형태학적 소견을 약화시킨다. 열매를 채소로 먹을 때에도 핏속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줄인다. 이러한 효과는 열매를 먹을 때에도 있다. 열매즙은 센 항균작용이 있다.

응용:
열매는 동맥경화증, 간질병과 통풍 때의 식이요법에 쓰인다.
민간에서는 위암에 꽃받침을 태워서 작은 숟갈로 2숟갈씩 먹거나 달여 먹는다.
]


가지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60 청춘의 비결> 304-305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가지는 동맥경화, 당뇨병, 암, 간장병 등을 예방한다

가지는 예로부터 민간약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
가지는 열과 아픔, 부종을 없애고 소변이 잘 나가게 하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등의 작용을 하는데로부터 일사병, 젖몸아픔, 신경통, 치통, 입안병, 사마귀, 여드름, 내치핵으로 오는 출혈 등 다양한 증상을 치료하는데 이용되어 왔다.

사람들은 아픔을 멈추기 위해 가지를 그대로 먹기도 하고 통채로 말려서 까맣게 태워 가루를 내어 쓰며 가지꼭지로 비비어 사마귀를 떼기도 한다.

가지속에 들어 있는 루틴, 콜레스틴이라는 성분은 핏줄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보존함으로 피흐름이 좋아 질 뿐 아니라 핏줄도 튼튼히 하여 동맥경화를 막고 심장병과 뇌졸중 등의 질병을 예방 치료한다.

가지는 몸을 식히거나 가래를 늘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냉이 있거나 가래가 나올 때는 덥혀서 먹어야 한다.

특히 고혈압치료목적으로는 껍질채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며 당뇨병치료를 위해서는 식용기름을 함께 쓰는 것이 좋다.

한 실험에서는 가지의 뛰어 난 암방지효과가 판명되었다. 즉 가지, 우엉, 양배추, 당근, 오이, 양파, 피망, 감자, 시금치, 토마토 등의 야채와 사과, 귤 등의 과일들을 놓고 평가한 결과 돌연변이억제효과가 가지에서 제일 컸다.

가지속에는 식물화학물질인 클로로겐산이 있는데 이것은 강력한 항암 및 항산화작용을 하므로 암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어혈을 없애고 피를 맑게 하여 간질병을 개선할 뿐 아니라 담낭과 담관기능도 좋게 해준다.

또한 가지꼭지나 줄기에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어 피부병을 치료하고 특히 소염작용을 하는 색소가 많으므로 뾰두라지, 여드름, 부스럼 등을 치료한다. 가지꼭지를 까맣게 구워 가루낸데다 소금을 같은 양만큼 섞은 것으로 치아를 닦으면 치조농루와 입안염이 치료된다.
]

가지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열매>


1, 대풍열담(大風熱痰)

크고 누렇게 여문 가지 적당량을 깨끗한 병에 가득 넣고 흙 속에 묻어 일년 후 물이 되면 꺼내어 고삼(苦蔘) 가루를 넣어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식후 및 취침시에 술로 30환을 먹는다. [본초도경(本草圖經)]

2, 오랜 장풍사혈(腸風瀉血)

큰 가지 3개를 한 장의 축축한 종이로 싸서 약한 불에 충분히 굽고 꺼내어 자기 단지 안에 넣어 뜨거울 때에 무회주(無灰酒) 1되 반을 쏟아넣은 다음 납지(蠟紙)로 단단히 봉하고 3일이 지나서 가지를 제거하고 술을 덥혀 빈속에 나누어 먹는다. 이렇게 다시 반복하는데 3회를넘지 않도록 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가자주(茄子酒)]

3, 열창(熱瘡)

생가지 1개를 두쪽으로 잘라 자른 입구를 좁게하고 속 3분을 제거하여 단지 모양으로 만들어 부어 오른 곳에 덮는다. 조금 지나서 고름이 나오면 다시 만들어 덮는데 나을 때까지 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가자각방(茄子角方)]

4, 여성의 젖꼭지가 갈라 터졌을 때

늦가을에 추위로 갈라 터진 가지를 그늘에서 말려 약성이 남게 태워 갈아서 가루내어 물에 개어서 바른다. [부인양방보유(婦人良方補遺)]

현대의학적으로 가지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외과 질병을 치료하였다.

5, 노란각(老爛脚: 만성 족부:足部 난정:爛
)(임상보고)
신선한 자줏빛을 띈 가지의 껍질을 벗겨 국부에 1일 1~2회 바른다. 처음 쓸 때에는 국부의 증상이 가중되지만 1주일 가량되면 반응이 없어진다. [중약대사전]

6, 피부 궤양
(임상보고)
가지를 약성이 남을 정도로 강한 불로 찌어 태우고 갈아서 고운 가루로 한 후 소량의 빙편(氷片)을 고루 섞어 아픈 곳에 뿌리고 가제로 싸맨다. [중약대사전]

7, 유선염 및 정창옹저(
瘡癰疽)(임상보고)
가지를 곱게 가루내어 바셀린을 바른 가제에 뿌려 아픈 곳에 바른다. 치료한 4례 모두 효과가 있었다. [중약대사전]

<뿌리>


8, 만성 이질

가지뿌리 태운재, 석류피(石榴皮) 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설탕물로 복용한다. [간편단방(簡便單方)]

9, 충치

① 가지뿌리를 찧어 짜낸 즙을 자주 바른다.

② 오래 묵은 가지 뿌리를 태운 재를 바르는데 바르기 전에 먼저 노봉방(露蜂房: 말벌집)을 달인 물로 양치질한다. [해상명방(海上名方)]

10, 치통

가지뿌리를 말 오줌에 3일간 담궈두었다가 꺼내어 햇볕에 바삭바삭하게 말려 가루낸다. 이것을 매일 치아에 조금씩 바른다. [포씨소아방(飽氏小兒方)]

11, 자궁 탈수

가지뿌리를 약성이 남게 태워 갈아서 가루내고 기름에 개어 종이에 바른다. 그런 다음 그 종이를 대롱같이 둘둘 말아 넣는데 하루에 한 번 이상한다. [건곤생의(乾坤生意)]

12, 여름철에 발가락이 부어 걷지 못할 때

9월에 채취한 가지뿌리를 처마밑에 걸어두고 날마다 그것을 달인 물로 씻는다. [간편단방(簡便單方)]

13, 입속에 생긴 심(
蕈: 버섯 모양의 창)
식초로 입가심하고 가지뿌리를 태운재, 비염(飛鹽) 각 같은 양을 미초(米醋: 쌀식초)에 묽게 개어서 늘 문지른다. [적원방(摘元方)]

14, 만성 기관지염
(임상보고)
가지뿌리로 매 1ml에 생약 2g이 함유되어 있는 시럽을 만들어 매회 50ml를 1일 2~3번 복용하는데 10일을 1개의 치료 기간으로 하고 연속 3개의 치료 기간을 복용한다. 시험적으로 68례를 치료하여 단기간에 억제된 것이 22례, 현저한 효과가 21례, 호전 19례, 무효 6례였다. 이 약의 거담 작용은 비교적 좋고 평천(平喘) 작용은 보통이며, 폐부 나음(
音)의 소실에 대해서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복약 후 헤모글로빈과 적혈구가 다른 정도로 낮아졌고 간(肝), 신장(腎臟) 기능에 뚜렷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잎>


15, 혈림(血淋)으로 인한 통증

가지잎을 훈건(燻乾: 불에 쬐어 말리는 것)하여 가루낸다. 1회 7.5g을 알맞게 데운 술 혹은 소금물탕으로 복용한다. 한 해 이상 지난 것은 더욱 좋다. [경험양방(經驗良方)]

16, 직장 궤양 출혈

가지잎을 훈건(燻乾: 불에 쬐어 말리는 것)하여 가루낸다. 1회 7.5g을 미음으로 복용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

17, 십이지장충 초기 감염

가지잎을 진하게 달여 씻는다. [육천본초(陸川本草)]

18, 등에 난 종기가 아직 곪지 않았을 때

백가엽(白茄葉)을 짓찧어 흑초(黑醋)와 함께 끓여서 바른다.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19, 동상

가앙(茄秧) 1kg, 날초앙(辣椒秧) 500g을 솥에 넣고 물로 5시간 가량 끓여서 3번 여과한 액을 합쳐 농축시켜 고약을 만들어 아픈 곳에 바른다. 또는 고약을 물에 녹여 씻는데 매일 한 번 한다. [
내몽고(內蒙古),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中草藥新醫療法資料選編)]

20, 유방암
(임상보고)

유방암의 궤란된 상처 부위에 대한 응용: Solanum indicum L.의 신선한 잎을 따서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말린 후 이를 갈아서 가루로 하고 체로 쳐서 병에 넣고 고압 소독하여 보관해 둔다. 사용할 때에 가루약을 암의 궤란면에 도포하고 소독한 가제를 써서 2겹으로 덮는다. 매일 1~2회 사용한다. 약을 바꿀 때는 묽은 찻물이나 생리 식염수를 써서 상처의 오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다시 약을 도포한다. 이때, 약가루는 부패된 살이 많은 상구(傷口)에만 살포해야 하고, 신선한 육아(肉芽)나 정상인 피부의 점막에 살포하여 습진 또는 피부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악취가 전부 제거되고 삼출액이 정지되며, 상구(傷口)의 부육(腐肉)이 떨어졌거나 말끔해졌으면 바로 용약을 중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처 부위를 확대하여 동통과 충혈 수종을 일으킨다. 임상에서는 각기 다른 유형의 유방암으로 궤란(潰爛)된 환자 50례에 사용하였다. 병력은 제일 긴 것이 3년, 제일 짧은 것이 1개월이었고, 궤란이 범위가 제일 큰 것은 10X15cm, 제일 작은 것은 2X2cm이다. 전부 악취가 나고 피고름이 났으며, 반수 이상에서는 동통, 발열, 악액질(惡液質)이 있었다. 앞의 약을 쓴 경우, 모두 효과가 있었는데 가장 빠른 것이 15분, 가장 느린 것이 1일이었다. 일반적으로 먼저 악취가 점차 없어지고 피고름성의 삼출액이 감소되었으며, 그 다음에 이어서 동통이 경감하고 녹색의 부육(腐肉)도 점차 깨끗이 탈락되었다. 상처의 충혈 수종도 개선되었고 상처도 상대적으로 축소되었으며 환자의 전신 증상도 따라서 호전되었다. 단, 이 약은 궤란된 유방암의 악취에 대하여 근치(根治)작용은 없으므로 다른 암치료법과 병용하는 것이 좋다. [중약대사전]

<꽃>


21, 치통

가을에 핀 가지꽃을 말린 다음 아주 빨리 태운 다음 갈아서 아픈 곳에 바른다. [해상명방(海上名方)]

<가지꼭지(꽃받침)>


22, 직장 궤양 출혈이 멎지 않을 때

가체(
)를 약성이 남게 태운 다음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1회 11.1g을 미음으로 먹는다. [이참암본초(岩本草)]

23, 충치

가체(
)를 태운 재를 붙이거나 또는 그것에 같은 양의 세신(細辛) 가루를 넣어 늘 쓴다. [인존당경험방(仁存堂經驗方)]

24, 대구창(對口瘡)

신선한 가체(
)와 신선한 하수오(何首烏: 적하수오) 같은 양을 물로 달여서 마신다. [신농본초경소(神農本草經疏)]

25, 어루러기

유황에 담근 가체(
)에 부자(附子)가루를 섞어 아픈 곳에 바른다. [본초강목(本草綱目)]

<기타>


26, 신장병, 버섯중독증, 젖이 성난데, 혓바닥 갈라진데, 혹을 떨어지게 하는데

가지꼭지는 버리지 말고 이용하자면 쓸곳이 많습니다. 그늘에 말려서 달여 먹으면 신장병에 좋습니다. 또 송이버섯 중독증에 좋습니다. 태워서 분말을 하여 젖(유방)성난데나 혓바닥 갈라진데 바르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지꼭지로 자주 마찰한 다음 참기름을 바르면 혹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동아일보 1932년 7월 25일]

27, 심한 기침, 주근깨, 요통, 통증, 위암, 약물중독치료, 류머티즘, 위염, 화상

가지 심한 기침 마른꼭지 달여: 보랏빛이 나면서 매끄러운껍질을 가진 가지는 요즘 우리네 식탁에 자주 올라 구미를 더해주고 있다. 잃어버린입맛을 돋구어 줄 뿐만 아리 많이 먹어도 다른 식품에 비해 배탈이 잘나지 않는다. 요리법도 발달하여 수십여가지가 넘지만 대표적인 것이 알맞게 익혀 여럭지 양념을 넣고 무쳐낸 가지요리는 그맛이 일미다. 성분은 당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가지는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돼 오고 있는데, 얼굴에 주근깨가 있을 때 생가지를 잘라 문지르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기침이 심할 때는 마른 가지 꼭지 5~6개를 물에 달여 마시면 된다. 또 씨를 빼지 않고 통째로 말린 가지는 요통, 통증, 위암, 약물중독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며 류머티즘, 위염, 화상의 외용약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경향신문 1993년 9월 8일]

28, 위암

민간에서는 위암에 꽃받침(가지꼭지)을 태워서 작은 숟갈로 2숟갈씩 먹거나 달여 먹는다. [약초의 성분과 이용]

29, 각종암 예방

가지를 먹으면 암이 예방된다.

야채는 암방지식품으로 주목되고 있다. 야채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들에 비해 암에 걸리는 율이 낮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자료에 의하면 각종 야채들 중 암에 대한 억제 효과가 제일 센 것이 가지라고 한다. 가지의 암억제 효과는 그것이 센 항산화작용을 하는데서 온다.

가지는 사람 몸 안에서 불안정한 상태에 있으면서 암을 발생시키는 요인으로도 되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요소로도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가지의 항산화작용의 영향하에 이런 산소가 활성을 잃게 되므로써 암이 자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건강토막상식 150면]

필자도 어릴 때 모친이 시골에서 가지를 따서 길 게 썰어서 끓는물에 데쳐서 갖은 양념을 하여 반찬으로 만들어 주면 맛있게 먹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좀 아리기는 하지만 배고플 때 날 것으로 먹기도 하였으며, 손등에 물사마귀가 날 때 날 것을 토막내어 물사마귀를 계속 문지르면 사마귀가 떨어진다고 하여 문질렀던 생각이 떠오른다. 참으로 병원도 없는 깊은 산골에서는 이러한 민간요법이 유일한 치료제이기도 하였다. 가지는 음식재료로 또는 민간에서 없어서는 안될 각종 질병의 치료제로서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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