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치자나무) 무엇인가?

옛부터 음식물에 노란 물감을 들였던 치자

 

 

 

 

 

 

 

 

 

 

[치자의 잎, 홑꽃, 겹꽃, 붉게 익은 열매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혈압내림 작용, 약한 설사 작용, 간기능활성증가 작용, 담즙배설촉진 작용, 이담 작용, 진정 작용, 체온하강 작용, 진통 작용, 항균 작용, 항염 작용, 진균억제 작용, 면역력 강화 작용, 해열 작용, 상한으로 인한 발한, 구토, 설사 후의 허번으로 잠을 자지 못하며 심중이 오뇌한 증상, 상한의 병이 회복된 후 피로감이 다시 올 때, 상한으로 몸이 무겁고 열이 나는 증상, 습열황달, 요림, 혈림, 소변불통, 급성 위장염, 복통구토, 설사, 구창, 인후폐색으로 음식을 삼키기 곤란한 증세, 결막염, 격렬한 위통, 비출혈(코피), 폐, 적비, 적리, 백리, 혈리, 열수종, 부인의 수종다습한 증상, 골절로 인한 종통, 화단독, 완치되지 않는 화상, 창양종통, 화상, 급성 황달형 간염[임상보고], 뉴좌상[임상보고], 지혈[임상보고], 피부염 완화, 기관지 건강 개선, 혈당 조절, 간 건강 촉진, 스트레스 완화, 사화제번, 청간명목, 청열이습, 량혈해독, 급성황달형 간염, 염좌상, 무명종독, 관상동맥질환, 소아발열, 소염, 불면증, 진정, 이뇨, 해열, 지혈, 염증, 출혈, 심근염, 토혈, 각혈, 황달, 찢긴 상처, 노란물을 들이는 염색재료용, 타박상을 다스리는 치자나무

치자나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의 상록관목이다.

치자나무의 학명은 <Gardenia jasminoides for. grandiflora Makino>이다. 중국이 원산지이다. 높이 1∼2m이며 작은가지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짧은 잎자루와 뾰족한 턱잎이 있다. 꽃은 단성화로 6∼7월에 피고 흰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황백색으로 되며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화관은 지름 6∼7cm이고 질이 두꺼우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6∼7개이고 향기가 있다. 수술도 같은 수이다. 꽃봉오리 때에는 꽃잎이 비틀려서 덮여 있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9월에 황홍색으로 익는다. 길이 2cm 정도로 6개의 능각이 있고 위에 꽃받침이 남아 있으며 성숙해도 갈라지지 않는다. 안에는 노란색 과육과 종자가 있다. 열매를 치자라고 하며 한방에서는 불면증과 황달의 치료에 쓰고 소염, 지혈 및 이뇨의 효과가 있다. 음식물의 착색제로 쓰고, 옛날에는 군량미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치자물에 담갔다가 쪄서 저장하였다고 한다.

기본종은 꽃의 지름이 5cm 내외이며 많은 원예품종이 있다. 잎에 흰줄이 있거나, 노란색 반점이 있는 것, 잎이 좁은 것, 잎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둥글며 길이 3cm 이하인 것, 꽃이 만첩이거나 잎과 꽃이 크고 꽃이 만첩인 것, 열매가 둥근 것, 잎은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꽃잎이 꽃받침보다 짧은 것, 줄기가 땅으로 기어가는 것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남부지방에서 재배하고,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 일본, 중국 , 타이완에 분포한다.  

치자나무의 여러 가지 이름은
치자[梔子
=zhī zi=, 황치자:黃梔子, 황과수:黃果樹, 산치자:山梔子, 홍지자:紅枝子, 목단:木丹, 선지:鮮支, 치자:卮子, 지자:支子, 월도:越桃, 지자:枝子, 소치자:小卮子, 황계자:黃雞子, 황이자:黃荑子, 황치:黃梔, 산황치:山黃梔, 산치:山梔: 에+의학백과(A+醫學百科)], 쿠치나시[クチナシ=梔子: 일문명(日文名)], 지지[芝止], 좀치자, 겹치자나무, 치자나무, 산치자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약대사전>: "10월경에 열매가 익어서 열매껍질이 황색으로 되면 따서 열매 꼭지와 불순물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에 쬐어 말린다. 혹은 열매를 끓는물(명반을 약간 가한다)에 삶거나 시루 위에 놓고 30분 간 쪄서 햇볕에 말려도 된다."

[약재(藥材)]


<중약대사전>: "말린 열매는 긴 타원형 혹은 타원형이며 길이가 1~2~4.5cm, 굵기가 0.6~1.5~2cm이다. 표면은 짙은 홍색 또는 홍황색이며 5~8개의 모서리가 있다. 꼭대기 끝에는 잔존하는 악편(
萼片: 꽃받침)이 있으며 다른 한 끝은 약간 뾰족하고 열매 꼭지의 흔적이 있다. 열매 껍질은 얇고 약하다. 안쪽 면은 홍황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2~3개의 융기한 가격막(假隔膜)이 있다. 안에는 종자가 많이 있고 붙어서 덩어리를 이루었다. 종자는 편평한 원형이며 심홍색 또는 홍황색이고 매우 작은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빽빽하게 있다. 물에 담그면 물이 선황색으로 염색된다. 냄새는 미약하며 맛은 싱겁고 약간 신맛이 난다. 알이 작고 완정하며 종인(種仁)이 충실하고 안팎이 모두 붉은 것이 좋은 것이다. 알이 크며 겉껍질이 황갈색이고 종인(種仁)이 알차지 않으며 적황색인 것은 질이 좋지 않다.

주로 중국의 절강(浙江), 강서(江西), 호남(湖南), 복건(福建) 등에서 난다. 그외 사천(四川), 호북(湖北), 운남(雲南), 귀주(貴州), 강소(江蘇), 안휘(安徽), 광동(廣東), 광서(廣西), 하남(河南) 등에서도 난다."

[성분]


1, <중약대사전>:
"플라보노이드(flavonoid)의 gardenin, pectin, 탄닌(tannin), crocin, crocetin, D-mannitol, nonacosan, β-sitosterol 외에 여러 종류의 iridoide 결구의 배당체 즉 gardenoside, geniposide, (genipin-1-glucoside) genipin-1-β-D-gentiobioside와 소량의 shanzhiside를 함유한다. 또한 gardenoside, scandoside, methyl ester, choline과 ursolic acid를 함유하고 있다."

2, <(주) 이백-디스토리>:
"카페인 민감성: 치자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과도한 섭취로 인해 불안, 심장 두근거림, 수면 부족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약리 작용]


<중약대사전>: "
1, 이담 작용: 치자(梔子)의 물 추출액, ethanol 출출액을 토끼에 내복시켰지만 수담관에 분비되는 담즙량과 고체성분에는 영향이 없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같은 제제를 토끼에 주하여 15~30분에 담즙 분비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1시간 이상 지속하였다. 토끼가 crocin과 grocetin natrium을 정맥주사하면 답즙 분비가 증가하였다. 치자(梔子)의 탕제 혹은 충복제[冲服劑: 과립제(顆粒劑)]를 사람에게 내복시킨 후 찍은 담낭의 사진은 복용 후 20~40분에 명확한 수축 작용이 있음이 증명되었다. 토끼가 총수담관(總輸膽管)을 결찰(結紮)하고 치자(梔子)의 추출액을 복용시키면 혈액 중의 빌리루빈(bilirubin)이 감소하며 약의 사용량이 많을 수록 그의 감소는 현저하였다(결찰 후 24시간마다 한번씩 복용시킨 결과 더욱 뚜렷하다). 특히 적당한 양의 약물을 연속 투약한 후에 결잘(結紮)하면 효과가 가장 좋다. 알코올 추출액도 같은 효과가 있지만 물 추출액에 비하면 효과가 조금 약하다. 치자(梔子)의 알코올 추출액을 토끼에 주사하면 그 시간 내에 빌리루빈(bilirubin)이 대조군보다 약간 증가하며 6시간 후에는 내려가고 24~48시간 후에는 현저히 감소된다. crocin과 grocetin natrium에도 같은 작용이 있다. 총담관(總膽管)을 결찰(結紮)한 토끼에 알코올 추출액을 주사하면 24시간에 말초 림프액 중의 빌리루빈(bilirubin)이 감소한다. crocin과 grocetin natrium에도 같은 작용이 있다. 치자(梔子)는 담도염으로 발생된 황달에 사용할 수 있다.

2, 진정, 혈압을 낮추는 작용:
쥐의 피하에 치자(梔子)의 엑스를 주사하면 활동이 둔하게 되어 눈을 감고 머리를 떨어뜨리고 근육이 이완되며 pentetolazol의 경련에 대항하고 strychnine의 경련에는 대항하지 못하지만 사망률은 내려간다. 엑스의 회분을 대조해 보아도 상술한 작용이 없다. 함유하는 ursolic acid에는 쥐에 대한 진정작용이 있으며 흰 쥐에 대하여서는 강압하고 pentetrazol과 scopolamine으로 인한 흥분에 길항 작용이 있다. 또한 불면증과 과도 피로를 해소하는데 사용한다. 치자(梔子)의 탕제와 알코올 추출액은 마취 혹은 마취하지 않은 고양이, 흰쥐, 토끼에 대하여 내복 혹은 복강내 주사하면 지속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 정맥주사인 경우에 강압은 빠르지만 지속시간은 짧다. 강압부위는 연수의 부교감신경 중추에 있다고 인정된다.

3, 항미생물 작용: 치자(梔子)의 추출물은 시험관에서 SchÖnlein, 황선균(黃癬菌), 복고구표피선균(腹股溝表皮癬菌), 홍색표피선균(紅色表皮癬菌) 등 다수의 진균에 대한 억제 작용이 있다. 또한 탕제 15mg/kg은 Leptospira를 죽이는 힘이 있으며 탕제는 시험관에서 혈흡충(血吸蟲)의 활동을 정지 시킬 수 있다. 탕제는 세균의 생장에 대한 억제 작용은 없다.

4, 기타 작용:
알코올 추출액은 토끼와 흰 쥐의 적출 장관의 평활근에 대하여 낮은 농도에서는 흥분작용이 있고 높은 농도에서는 억제 작용이 있다. geniposide에는 쥐에 대하여 사하 작용이 있다. 추출물을 연고로 하면 연부 조직의 유착을 촉진할 수 있다.
"

[독성(毒性)]


<중약대사전>: "
쥐의 복강에 주사한 경우에 LD50은 27.45g/kg이며 피하 주사에서는 31.79g/kg이다. 진정 유효량과 비교하면 안전 지수는 비교적 작다."

[포제(
炮製)]

<중약대사전>: "
1, 생치자(生梔子): 회 등을 키질하여 버리고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절굿공이로 빻아 체로 치거나 혹은 양 끝을 잘라낸다.

2, 산치인(山梔仁):
깨끗한 치자(梔子)를 가위로 안으로부터 벌려 겉껍질울 벗기고 인(仁)을 취한다.

3, 산치피(山梔皮):
생치자(生梔子)에서 벗겨낸 외과피(外果皮)이다.

4, 초치자(炒梔子):
절굿공이로 빻아낸 치자(梔子)를 가마에 넣고 약한 불에 황중색(黃重色)이 될 때까지 볶아서 식힌다.

5, 초치자(焦梔子):
절굿공이로 빻은 치자를 가마에 넣고 약한 불로 검게 그슬릴 때까지 볶아서 식힌다.

6, 치자탄(梔子炭):
절굿공이로 빻은 치자를 가마에 넣고 흑갈색이 될 때까지 약성을 남길 정도로 볶아서 식힌다.

7, 뇌공포자론(雷公炮炙論):
치자(梔子)를 쓸 때에는 먼저 껍질과 수염을 잘 뜯어 내고 인(仁)을 감초(甘草) 물에 하루 밤 담근 후에 받아 내어 약한 불에 쬐어 말린다. 찧을 때나 체로 칠 때에 구리 그릇을 써서는 안 된다.
"

[성미(性味)]


1, <중약대사전>: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2, <신농본초경>: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3, <명의별록>: "성질은 크게 차고 독이 없다."

4, <의림찬요>: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차다."

[귀경(歸經)]


1, <중약대사전>: "
심(心), 간(肝), 폐(肺), 위경(胃經)에 들어간다."

2, <탕액본초>: "
수태음경(手太陰經)에 들어간다."

3, <뇌공포제약성해>: "
심(心), 폐(肺), 대소장(大小腸), 위(胃), 방광(膀胱), 6경(經)에 들어간다."

4, <약품화의>: "
폐(肺), 위(胃), 간(肝), 담(膽), 삼초(三焦), 포락(胞絡), 6경(經)에 들어간다."

[약효(藥效)와 주치(主治)]


1, <중약대사전>: "열(熱)을 제거하고 화(火)를 내리며 양혈(凉血)하는 효능이 있다. 열병, 허번(虛煩: 기질적 변화가 없이 속이 답답한 증상), 불면증, 황달, 임병, 소갈증, 결막염, 토혈, 비출혈, 혈리(血痢), 혈뇨, 열독(熱毒: 더운날에 생기는 작은 종기), 창양(瘡瘍), 염좌의 통증을 치료한다."

2, <신농본초경>: "
오장(五臟)의 사기(邪氣), 위중(胃中)의 열기(熱氣), 면적[面赤: 급성열병으로 열사(熱邪)가 성한 것], 적비(赤鼻), 백리(白痢), 창양(瘡瘍)을 주치(主治)한다."

3, <신농본초경집주>: "
척촉(躑蠋: 철쭉꽃)의 독을 풀어준다."

4, <명의별록>: "
눈의 열적통(熱赤痛), 흉심(胸心), 대소장(大小腸)의 대열(大熱), 심중(心中)의 번민(煩悶), 위중(胃中)의 열기를 치료한다."

5, <약성론>: "
자충[蟅蟲: 유충류(油蟲類)]의 독을 제거하고 열독풍(熱毒風)을 제거하며 오림(五淋)을 제거하고 중악(中惡)을 치료한다. 소변을 토앟게 하고 오종(五種)의 황달병을 치료하며 눈을 밝게 한다.

유행병(流行病)을 치료하고 열, 갈증, 입안이 마르는 증세를 없애며 결막염, 종통을 치료한다.
"

6, <식료본초>: "음아(
瘖啞: 목이 쉰 증상), 결막염(結膜炎), 자반병(紫斑病), 황달(黃疸)로 인한 적열심조(積熱心躁)를 치료한다."

7, <의학계원>: "심경(心經)의 객열(客熱)을 치료하며 번조를 제거하고 상초의 허열을 제거하며 감기를 치료한다."

8, <약류법상>: "심중(心中)의 번민 오뇌로 잠이 오지 않는 병, 심한 정신 착란, 혈체, 소변이 통하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9, <주진형>: "삼초(三焦)의 화(火)를 사(瀉)하며 위완(胃脘)의 혈을 제거하고 열궐(熱厥), 심통(心痛)을 치료하며 열울[熱鬱: 열(熱)의 정체(停滯)]을 제거하고 기(氣)의 결(結)을 풀어준다."

10, <본초강목>: "토혈, 비출혈(코피), 혈리, 하혈, 혈뇨, 타박으로 인한 울혈과 상한피로(傷寒疲勞)의 재발, 열궐두통(熱厥頭痛), 헤르니아, 화상을 치료한다."

11, <본초비요>: "생것을 그대로 쓰면 화(火)를 내리며 검게 볶아 쓰면 지혈한다. 강즙(薑汁)과 함께 볶은 것은 번구(煩嘔)를 치료한다. 내열(內熱)에는 인(仁)을 쓰며 표열(表熱)에는 껍질을 쓴다."

12,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양혈(凉血)하고 화(火)를 사하한다. 황달형 간염, 잠두(蠶豆: 누에콩) 중독증, 감기로 인한 고열, 세균성 전염성 설사, 신염으로 인한 수종, 비출혈(코피), 구설창, 유선염, 창양 종독을 치료한다."

[용법(用法)과 용량(用量)]


<중약대사전>: "내복: 2~4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1, <중약대사전>:
"비(脾)가 허(虛)하고 대변이 묽은 환자는 복용해서는 안 된다."

2, <본초휘언>:
"토혈, 비출혈하며 양화(陽火)가 폭발한 증이 아닌 경우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3, <득배본초>:
"사기(邪氣)가 표(表)에 있는 증, 허화(虛火)가 폭발한 증이 아닌 경우는 사용을 금한다."

4, <(주) 이백-디스토리>:
"치자 부작용:

1, 카페인 민감성: 치자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과도한 섭취로 인해 불안, 심장 두근거림, 수면 부족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 반응: 일부 사람들은 치자에 포함된 화합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치자와 관련된 식물인 산나물과 관련된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3, 위장 문제: 치자는 쓴 맛과 함께 소화를 돕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일부 사람들에게 위장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복부 불편, 설사,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약물 상호작용: 치자에 함유된
화합물은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현재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특정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찬 성질: 치자의
찬성질로 인해 소화기관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소화 불량, 복부 불편, 설사, 변비 등의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각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치자의 효능에 대해서 조선 시대 허준의
<동의보감> 탕액편, 권삼, 목부, 신대역 동의보감 2016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치자(梔子: 지지)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독은 없다. 가슴과 대소장(大小腸)에 있는 심한 열과 위(胃) 안에 있는 열, 그리고 속이 답답한 것을 치료하고, 열독풍(熱毒風)을 없애주며, 오림(五淋)을 치료하여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5가지 황달(黃疸)을 낫게 하며, 소갈(消渴)을 멎게 하고, 입 안이 마르고 눈이 붉어지며 붓고 아픈 것과 얼굴까지 붉어지는 비사증(鼻齄症)과 나병, 창양(瘡瘍)을 치료하며, 자충(蟅蟲)의 독을 없애준다.

○ 잎은 자두나뭇잎 비슷한데 두껍고 굳으며, 음력 2-3월에 흰 꽃이 피는데, 꽃은 다 6잎이고 아주 향기롭다. 늦은 여름에서 초가을에 열매가 열리는데, 처음에는 푸르다가 익으면 노래지는 바, 속은 짙은 홍색이다. 음력 9월에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 약으로 쓰이는 산치자(山梔子)는 의학책에 나와 있는 월도(越桃)라는 것을 말하는데, 껍질이 얇고 둥글면서 작고, 과피에 도드라진 금이 7모 또는 9모 나는 것이 좋다. <본초>

○ 작고 7모가 난 것이 좋고, 길고 큰 것도 쓸 수 있지만 약효가 없다. <단심>

○ 수태음경(手太陰經)에 들어가며, 가슴이 답답하고 괴로워 잠을 잘 수 없는 것을 치료하고, 폐화(肺火)를 사해준다. <탕액>

○ 속씨를 써서 가슴속의 열을 없애고, 껍질을 써서 피부의 열을 없애준다. 보통은 생것을 쓰고, 허화(虛火)에는 동변에 축여 새까맣게 되도록 일곱 번 정도 볶아서 쓰며, 피를 멎게 하는 경우는 먹같이 검게 볶아서 쓰고, 폐(肺)와 위(胃)를 시원하게 할 때는 술에 우려서 쓴다. <입문> <본초분류(本草分類), 치열문(治熱門)>

'지지(芝止)'<향약채취월령>로 표기. <향약채취월령>에서는 음력 9월 채취. 한문(寒門), 치자시탕(梔子豉湯).
]

치자의 효능에 대해서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855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치자(梔子)

[기원]
꼭두서니과의 상록성 떨기나무인 치자나무(Gardenia jasminoides for. grandiflora Makino)의 잘익은 열매이다. 꽃은 6∼7월에 희게 피고 채취는 10월에 한다.

[성미]
맛은 쓰고 약성은 차다. 심(心), 폐(肺), 간경(肝經)에 들어간다.

[효능주치]
사화제번(瀉火除煩), 청열이습(淸熱利濕), 량혈해독(凉血解毒)하므로 열병심번(熱病心煩), 간화목적(肝火目赤), 두통(頭痛), 습열황달(濕熱黃疸), 임증(淋證), 토혈(吐血), 뉵혈(?血), 혈림뇨혈(血淋尿血), 구설생창(口舌生瘡), 창양종독(瘡瘍腫毒), 염좌통(捻挫痛)을 치료한다.

[임상응용]


1. 사화제번(瀉火除煩)

모든 경락의 화(火)를 치료하는데 특히 심간(心肝)의 화(火)를 내리는 데 특징이 있다. 열병으로 사기(邪氣)가 상초기분(上焦氣分)에 쌓여서 번열(煩熱)과 가슴이 울렁대고 번민이 있으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에는 두시(豆쳥)로써 사기(邪氣)와 열을 내려주면 우울증과 번민이 해소된다. 또한 실열(實熱)이 심하고 화독(火毒)이 몹씨 심하며 헛소리를 하고 고열과 번조(煩躁)가 있으면, 황금(黃芩), 황련(黃連), 황백(黃柏) 각 8g씩 배합하여 사용한다. 간경(肝經)에 화(火)가 있어 가슴과 옆구리가 아프고 입안이 쓰며 설태가 백색으로 낄 때에는 가미소요산(加味逍遙散)을 쓴다.

2. 청간명목(淸肝明目)

간화상염(肝火上炎)으로 안구가 충혈되고 붓고 아프면서 햇빛을 꺼려하게 되면 국화(菊花), 결명자(決明子), 하고초(夏枯草), 용담(龍膽) 각 12g을 배합한다.

3. 청열이습(淸熱利濕)

습열이 간담경(肝膽經)에 쌓여서 일어나는 황달(黃疸)에 인진(茵陳) 20g, 황백(黃柏) 6g을 배합한다. 만약 습열이 방광에 쌓여서 소변이 잦고, 용변시에 통증을 느끼는 임질 증상에는 발열을 수반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구맥(瞿麥), 맥문동(麥門冬) 10g, 차전자(車前子) 8g을 사용한다.

4. 량혈해독(凉血解毒)

실화(實火)가 락맥을 손상시켜 혈열망행(血熱妄行)하게 되어 코피, 각혈, 토혈, 혈림(血淋), 변혈 등의 증상을 보일 때에는 생지황(生地黃) 12g, 목단피(牡丹皮) 6g, 백모근(白茅根) 10g을 배합한다. 화독(火毒)이 심하여 일어나는 종기에는 황연(黃連) 6g, 연교(連翹) 15g, 황백(黃柏) 6g을 사용한다.

[임상연구]


1. 급성황달형 간염

달인물을 1일 3회 복용시켜 완치의 효과를 얻었다.

2. 염좌상(捻挫傷)

분말로 만들어서 밀가루에 물로 개어 환처에 붙이는데 이때 물에 에탄올을 첨가하는 것이 더욱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통증, 열감이 제거되면서 부종도 소실된다.

3. 무명종독

치자(梔子), 대황(大黃)을 2:1의 비율로 하여 가루로 만들어 글리세린에 고약을 이용해 고약으로 만들어 환처에 붙인다. 그러면 발적, 종창, 발열, 동통 증상이 완화된다.

4. 관상동맥질환

도인(桃仁)과 함께 각각 12g을 가루내어 꿀을 넣고 개어 심장전면부위의 통증이 심한 곳에 붙이면 진통효과를 얻을 수 있었고, 심전도상에서도 개선 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났다.

5. 소아발열

생치자 분말을 70% 알코올이나 독한 술에 30분∼1시간 담가 두었다가 그 물에 밀가루를 개어 환자의 용천(涌泉), 내관혈(內關穴)에 붙여서 치료한다.

[약리작용]


1. 소화기 게통 작용

① 간기능 작용 - 흰쥐의 Ccl4 중독으로 인한 간손상에 대하여 그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력이 있었다. 치자 추출물은 정상 흰쥐의 간 내 Y단백질과 Z단백질의 함량 및 GOT에는 변화가 없으나, 간장(肝臟) diphoshouridine과 glucosedeaminase의 활성은 증가시키고 있었다.

② 토끼에게 치자 달인물과 알코올추출물은 3시간 내에서는 담즙분비에 영향이 없었으나, 배합처방들은 정맥주사시에 담즙의 분비량을 증가시켰다. Geniposide는 체내 실험에서 이담작용에 일정한 상관성이 보인다. 사람이 치자 달인물을 복용하였을 때 담낭을 촬영한 결과 복약 후에 담낭의 현저한 수축작용이 나타났다. 이것은 담즙배설작용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③ 위액분비 및 위장운동 영향-Geniposide 25mg/kg을 12지장에 투여하였을 때 유문결찰한 흰쥐에게서 위액분비가 억제되었고, 위액의 총산도는 감소하였으며, 위산의 PH는 상승작용을 보였다. 저농도의 치자알코올 추출물은 흰쥐와 토끼의 소장운동을 흥분시키고, 고농도에서는 억제작용을 나타냈다.

2. 중추신경게통 작용

치자알코올추출물을 생쥐에게 복강주사 하였을 때 자발운동을 감소시켰고, 진정작용을 나타내었다. 치자를 물로 달인 액이나 Geniposide는 진정작용이 없으며, 체온하강 작용을 나타내었고, 진통작용을 보였다.

3. 심혈관계통 작용

달인물과 알코올추출물은 고양이, 토끼, 흰쥐에게 경구투여, 정맥주사, 복강주사를 막론하고 모두 혈압강하작용을 보였다.

4. 항균, 항염 작용

치자 달인물이나 알코올추출물은 황색포도상구균, 뇌막염쌍구균 등에 억제작용이 나타났고, 표피의 개선균, 여러종류의 진균등에 억제 작용을 나타내었다.

[용량]


5∼10g

[화학성분]


gardenoside, gardenin, crocin, crocetin, geniposide, tannin 등이 알려져 있다.

[주의사항]


비위(脾胃)가 허약하여 대변을 묽게 보고, 위장(胃腸)이 차서 복통을 일으키는 사람은 복용을 삼간다.
]

치자나무의 효능
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670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치자나무(Gardenia jasminoides Ellis)

다른 이름
: 치자

식물:
높이 1~2m 되는 사철푸른 떨기나무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마주 붙는다. 여름철에 흰 꽃이 피며 향기가 있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6~9개의 모서리가 있으며 노란발간색이으로 익는다.
가지심기 또는 씨로 번식하는데 중부와 남부에서 심으며 북부에서는 온실에서 기른다.
열매의 모양이 옛날 술단지(치라고 한다)와 비슷한 데서 치자라 하였고, 예로부터 노란 물감으로 널리 심어왔다. 그리하여 여러 가지 재배 품종이 생겼는데 열매가 둥근 것을 산치자, 긴 것을 수치자, 붉은 것을 홍치자, 노란 것을 황치자라 하였다.

열매(치자, 산치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약으로는 둥근 것을 쓰므로 산치자라고 한다.

성분:
열매에 이리도이드 배당체 게니핀 C11 H14 O5(녹는점 186℃)과 그 배당체 게니포시드 C17 H24 O(녹는점 163℃) 및 겐티오비오시드, 가르데노시드, 노란 색소인 α-크로신(물분해되면 크로세틴과 포도당으로 된다)이 있다. 이밖에 크산실레틴, 프소랄렌, 페우세다놀메틸에스테르 등 쿠마린 성분이 있다.

꽃의 석유에테르 추출액은 0.045%인데 약 54%의 정유와 46%의 꽃랍으로 이루어졌다. 정유는 초산벤질, 초산리날로올, 안트라닐산, 메틸테르페네올을 주성분으로 한다.

작용: 열매의 물 및 에탄올 추출액은 집토끼에게 먹일 때 열물분비를 뚜렷하게 항진시키지는 않으나 총수담관결찰 때에는 빌리루빈이 피와 말초림프로 나가는 것을 억제한다.

크로신과 그의 나트륨염을 토끼 귀정맥에 주사할 때 열물분비량을 늘리고, 총수담관을 잡아맨 토끼의 핏속으로 빌리루빈이 흘러나가는 것을 억제한다.

인돌계 알칼로이드는 혈압내림작용을 한다. 열매를 흰생쥐에게 먹이면 약한 설사를 일으키는데 그 작용물질은 게니포시드이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소염, 진정, 오줌내기, 열내림, 피멎이약으로 염증, 출혈, 심근염, 토혈, 각혈, 황달에 쓴다.

민간에서는 열매가루와 황경피나무껍질까루를 밀까루와 식초로 개어 타박상, 찢긴 상처에 바른다.
열매는 식표품의 노란물을 들이는 데에도 쓴다.

치자나무열매 달임약(5~8g:200cc):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치자후박탕:
치자나무열매 3g, 후박나무껍질 4g, 탱자나무열매 2g으로 200ml 되게 달여 가슴과 배가 불룩할 때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가미소적산:
시호뿌리, 창출, 당귀뿌리, 함박꽃뿌리, 솔뿌리혹(복령), 각각 3g, 치자나무열매, 모란뿌리껍질 각각 2g, 감초뿌리 1.5g, 박하잎, 생강 각각 1g으로 200ml 되게 달여 신경성 부인과 질병, 갱년기 장애에 정신안정의 목적으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치자인진호탕:
생당쑥 4g, 치자나무열매 3g, 대황뿌리 10g으로 300ml 되게 달여 카타르성 황달에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치자의 부작용 체험담]


필자는 2012년 9월 경기도 오산에 거주하고 있는 이벽해 회원으로부터 치자를 먹고 아래와 같은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체험담을 이메일로 보내와서 이곳에 글을 올려 많은 분들에게 치자에 대해서 주의사항으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래에 글을 올려본다.
 
[치자열매 차로 마신 후 부작용  

□ 배 경


○ 50세 남자로 신체 건강한편으로 평소 온화하면서도 약간은 조급하며 감수성이 예민한 성정에 항시 아랫배와 손발이 찬 체질

○ 평소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고 사회활동상 업무총책임자로 운동량이 부족하며 경계성 비만체형에 만사 의욕적이면서 갈증을 자주 느껴 물을 많이 마시는 체질로 일시 허혈성 뇌졸중이 있어 본태성고혈압을 치료하는 중

○ 금년 8월 25일 인터넷 치자효능 정보를 검색하던 중,

과거 5년전 우연히 지인의 잘못된 권고 현혹으로 허혈성 뇌졸중에 좋다는 만병초와 철죽꽃의 그라야노톡신(중추신경계작용 살충성분) 성분이 함유된 히말라야 네팔산 석청 복용 부작용으로 병원 입원 치료한(아트로핀 링거주사) 경험이 있어

○ 체내 독소 완전배출을 목적으로 치자열매 4개를 달여 마시고 증세 발생

□ 복용 후 증세


○ 치자 효능 정보처럼 위와 가슴 열이 현격히 떨어지고 갈증이 없어졌으나

○ 왼쪽 가슴 뒤 담 결린듯 증세가 일시 왔었으며 증세 약화상태로 신체 여기저기 산발적 발생

○ 의식과 시력이 약간 흐릿해져 건망증과 기억력 감퇴 시야가 뿌연해지는 현상을 경험하고 수분섭취가 현저히 떨어지고  배에 꼬르륵하는 소리와 장의 움직임이 생겨나며

○ 온몸이 더욱 차 절인 듯하고 잠이 길어져 일어나기 힘들며 몸이 조는 듯하고

○ 식욕과 성욕이 현저히 떨어지며 갑작스러이 무기력해져 도탄에 빠진 듯 함

○ 치자차 마시기전엔 전혀 관계 없이 건강 상황

○ 장시간 수영 후 온몸의 체온이 떨어지고 절이고 순환 안되는 상황과도 비슷

□ 화학성분:
gardenoside, gardenin, crocin, crocetin, geniposide, tannin 등

★ 한방정보로 치자는 색소로 사용하나 식용이 아니고, 약용 시 냉체질인 사람은 사용 섭취를 피하도록 하는 지도를 간과 함

□ 병원치료


○ 내과방문 증세 호소하고 중화를 위한 링거주사 처치를 받았으나 효과 없음

○ 인근 약국과 한약방에서도 치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 불분명하여 처방이 없음

○ 소견으로 현재 인삼,생강을 섞어 차로 복용하고 있음

□ 의뢰사항


○ 웹서핑으로 선생님의 치자에 관한 상세정보를 접하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아울러 처방을 요청 드립니다.
]

치자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상한(傷寒)으로 인한 발한, 구토, 설사 후의 허번(虛煩)으로 잠을 자지 못하며 심중이 오뇌[懊惱:
심장과 가슴 부위에서 느끼는 타는 듯한 조잡감(嘈雜感), 심중오뇌(心中懊惱)]한 증상
치자(梔子) 14개를 잘라서 쪼갠 것, 향고[香鼓:
약전국, 콩을 삶아서 뽕잎 따위의 보조 약재와 더불어 발효ㆍ가공한 약, 담두시(淡豆豉), 향시(香豉), 시(豉)] 4홉을 부드러운 천으로 싼 것을 준비한다. 물 4되로 먼저 치자(梔子)를 달여서 2되 반으로 한 다음 향고(香鼓)를 넣고 1되 반으로 졸인 다음 찌꺼기를 제거하고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먼저 덥혀서 한 번 복용하여 구토하면 복용을 중지한다. [상한론(傷寒論), 치자고탕(梔子鼓湯)]

2, 상한의 병이 회복된 후 피로감이 다시 올 때

불에 구운 지실(枳實:
덜 익은 탱자를 썰어 말린 약재) 3개, 쪼갠 치자(梔子) 14개, 시(: 담두시, 약전국) 1되를 부드러운 천으로 싼 것을 쓴다. 먼저 물 7되로 4되가 될 때까지 끓이다가 지실(枳實), 치자(梔子)를 넣고 다시 2되가 될 때까지 달인다. 그 다음 시()를 넣고 5~6회 비등시킨 후 찌꺼기는 버린다. 덥혀서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하며 몸을 덮고 약간 땀이 나게 한다. 숙식이 있는 환자는 장기(將棋) 알 크기의 대황(大黃) 5~6개를 가하면 된다. [상한론(傷寒論), 지실치자시탕(枳實梔子湯)]

3, 상한(傷寒)으로
몸이 무겁고 열이 나는 증상
비치자(肥
梔子) 15개(쪼갠 것), 감초 1냥(구운 것) 황백 2냥에 물 4되를 넣고 한 되 반이 되게 달여 탕액을 복용한다. [상한론(傷寒論), 치자백피탕(梔子栢皮湯)]

4, 습열황달
산치(山梔) 4돈, 계골초(鷄骨草), 전기황(田基黃) 각 1냥을 달여 1일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광서중초약(廣西中草藥)]

5, 요림(尿淋), 혈림(血淋)
생치자(生梔子) 2냥, 빙당(氷糖) 1냥을 달여서 복용한다. [민동본초(閩東本草)]

6, 소변불통
치자(梔子)의 인핵(仁核) 14개, 염화(鹽花) 소량, 독과산(獨顆蒜) 1개를 짓찧어 종이에 발라서 배꼽에 붙이거나 음낭(陰囊)에 바르면 된다. [보제방(普劑方)]

7, 급성 위장염, 복통구토, 설사
산치(山梔) 3돈, 반주남오미[盤柱南五味: 자금피(紫金皮)라고도 한다]의 뿌리 5돈, 청목향(靑木香) 2돈을 검게 약성이 남을 정도로 볶아서 꿀 5돈을 가하여 달여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단방험방조사자료선편(單方驗方調査資料選編)]

8, 구창(口瘡), 인후폐색으로 음식을 삼키기 곤란한 증세
대청(大靑) 4냥, 산치자(山梔子), 황백(黃柏) 각 1냥을 잘라 물 3되에 넣고 1되로 만들어 찌꺼기를 제거하고 정제한 벌꿀 250g을 가하여 다시 비등시켜 입에 물고 있게 한다. [보제방(普劑方), 치자탕(梔子湯)]

9, 결막염
산치(山梔) 7개를 취하여 송곳으로 구멍을 뚫고 뜨거운 재에 파묻어 구운 다음 1되 반으로 8홉이 될 때까지 달인다. 찌꺼기를 제거한 다음 대황가루 3돈을 넣고 섞어서 식후에 즉시 온복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치자탕(梔子湯)]

10, 격렬한 위통
대산치자(大山梔子) 7~9개를 까맣게 탈 때까지 볶아서 물 1잔으로 7할이 될 때까지 달여 생강즙을 넣고 마신다. [단계찬요(丹溪纂要)]

11, 비출혈(코피)
산치자(山梔子)를 태워 재를 만들어 환부에 불어 넣는다. [간이방론(簡易方論)]

12, 폐풍[肺風: 폐(肺)가 풍사(風邪)를 받음], 적비(赤鼻)
노산치자(老山梔子)를 분말로 갈아 같은 양의 황납(黃蠟)에 용해하여 총알 크기의 환제로 만든다. 빈속에 차나 술로 씹어 삼킨다. 술과 함께 불에 굽거나 태운 것을 써서는 안 된다. [본사방(本事方)]

13, 적리(赤痢), 백리(白痢), 혈리(血痢)
산치자(山梔子)의 핵(核) 47개를 쪼개어 물 1되 반에 넣고 5홉이 될 때까지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다. 2회로 나누어 식전 공복에 덥혀서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치자인탕(梔子仁湯)]

14, 열수종(熱水腫)
산치자(山梔子) 5돈, 목향(木香) 1돈 반, 백출(白朮) 2돈 반을 작개 잘라 달여서 복용한다. [단계심법(丹溪心法)]

15, 부인의 수종다습(水腫多濕)한 증상
초산치자(炒山梔子) 1홉을 가루내어 미음으로 마시거나 환제를 하여 복용한다. [단계심법(丹溪心法)]

16, 골절로 인한 종통(腫痛)치자(梔子), 소맥분(小麥粉: 밀가루)을 함께 찧어서 바른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

17, 화단독(火丹毒)
치자(梔子)를 찧어 물로 개어 바른다. [매사집험방(梅師集驗方)]

18, 완치되지 않는 화상(火傷)
치자핵(梔子核)의 재를 마유(麻油)로 개어서 창(瘡) 부위를 덮는다. 두껍게 바르면 좋다. [천금방(千金方)]

19, 창양종통(瘡瘍腫痛)
산치(山梔), 포공영(蒲公英: 민들레), 은화(銀花) 각 4돈을 달여 1일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또한 적당한 양의 생은화(生銀花) 덩굴을 찧어 환부에 바른다. [광서중초약(廣西中草藥)]

20, 화상(火傷)
치자(梔子)의 분말을 계자청(鷄子淸: 달걀 흰자위)으로 개어서 환부를 쓸듯이 바른다. [구급방(救急方)]

21, 급성 황달형 간염
[임상보고]
산치(山梔)로 10%와 50%의 2종의 탕제를 만들어 1일 3회 식후에 복용시켰다. 일부의 환자에게는 10% 탕제를 1회에 10ml씩 복용시키는데 점차 양을 증가하여 50ml씩 복용시키고 나머지 환자에게는 50% 탕제를 1회에 10~15ml씩 복용시켰다. 19례 중 7례는 치유되고 10례는 대체로 치유되었으며 입원 기간은 9~63일로서 일정하지 않고 평균 30.3일이었다. [중약대사전]

22, 뉴좌상(扭挫傷)[임상보고]
산치자(山梔子)를 찧어 부수어 거칠게 가루내어 더운 물로 개어 죽처럼 만든다. 기것에 알코올을 조금 가하여 환부를 환부를 싼다. 보통 3~5일에 한 번씩 바꾸어 주지만 몹시 부은 경우에는 격일로 한 번씩 바꾸어 준다. 골절에 적합하지 않으며 탈구(脫臼)일 때에는 정복(整復) 후에 사용한다. 만약 지체(지체)에 마비가 있을 때에는 물리 요법 및 침구와 배합하여 치료한다.407례를 치료한 결과 24시간 이내에 통증이 소실된 자가 328례이고 48시간 이내인 환자는 66례이며 72시간 이내인 자가 13례이고 평균 동통 소실시간은 30시간이며 종창(腫脹)이 없어진 평균 기간은 2.5일이고 혈종(血腫)의 흡수 기간은 7.8일이며 기능이 회복되기 까지는 5.1일이었다. 혹은 황치자(黃梔子)를 쓰며 명유향(明乳香)에 적당한 양의 황주(황주)ㄹㄹ 가하고 잘 섞은 후에 가마에 넣고 쪄서 풀 모양으로 하여 약간 식힌 후에 붙인다, 두께는 1~1.5cm 정도가 적당하다. 사용할 때에도 먼저 환부에 바셀린을 바른 후에 약을 바르며 유지를 씌우고 붕대로 싸맨다.

2~3일을 주기로 하여 바꾼다. 56례를 치료하였지만 효과가 좋지 않은 2례를 제외하고 54례는 모두 완전히 치료되었다. 또한 황치자(黃梔子)의 가루 2근, 면분(麵粉) 4근, 계란 1개, 소주 적당한 양을 풀처럼 개어 환부에 바르며 마르면 바꾸어 준다,

보통 2회 바르면 효과가 나타난다. [중약대사전]


23, 지혈[임상보고]
황치자(黃梔子)의 분말 100g을 20% gelatin 액(液)으로 개어 풀처럼 고제(膏劑)로 한 것을 불에 건조시켜 100호의 체로 부드럽게 가루를 낸다. 여기에 적당한 양의 안식향산(案息香酸)을 가해서 고압소독(高壓消毒)을 하여 쓴다. 소화기 계통의 출혈에는 보통 1일 3회, 1회에 3~6g씩 복용한다. 또한 국소의 지혈제로도 된다. [중약대사전]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본초연의(本草衍義)>:
"
중경(仲景)은 <상한으로 인한> 발한하고 토하한 다음 허번(虛煩)으로 불면하는 환자를 치료하였다. 심한 증상일 때에는 꼭 반복전도(反覆顚倒)하며 심중 오뇌하기에 치자시탕(梔子豉湯)으로 치료해야 한다.

허(虛)한 증에는 대황(大遑)은 쓰지 않았는데 한(寒)하고 독이 있기 때문이다. 치자(梔子)는 비록 한(寒)하지만 독이 없기에 위(胃)의 열기(熱氣)를 치료한다.

혈, 진액이 손상되고 부장(腑臟)을 윤(潤)하고 양(養)하지 못하면 리(裏)에 허열(虛熱)이 생기는데 치자(梔子)가 아니면 제거할 수 없다. 또한 신경유열(心經留熱), 소변적삽(小便赤澁)을 치료할 때는 껍질을 제거한 산치자(山梔子), 뜨거운 재로 구운 대황(大黃), 연교(連翹), 자감초(炙甘草) 각 같은 양을 분말로 갈아 달여서 3돈을 복용하면 반드시 낫는다.
"

2, <단계심법(丹溪心法)>:
"
산치자(山梔子)의 인(仁)은 크게 강화(降火)하며 소변으로 배설하는 효능이 있다. 그 성질은 굴곡하강(屈曲下降)하는 효능이 있는데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또한 비괴중(痞塊中)의 화사(火邪)를 치료한다. ...... 대체로 심격(心隔)의 통증에 대하여서는 병에 걸린 것이 초기인가 혹은 오래되었는가를 구별하여야 한다. 만약 확실히 신체가 한기(寒氣)를 입었거나 찬 음식을 먹었거나 하여 얻은 병이라면 걸린 초기에 온산(溫散) 혹은 온리(溫利)의 약을 써야 한다. 만약 병이 난 지 오래 되었으면 울(鬱)로 되고 오랫동안 울(鬱)하면 증열(蒸熱)하며 열이 오래 되면 화(火)가 생긴다. 이것은 <소문현기원병식(素問玄機原病式)>에 상세히 진술되어 있다. 만약 이 때 온산(溫散)하고 온리(溫利)하려 하면 화(火)를 돋구어서 병이 더 심하게 될 것이다. 옛날 처방엔 산치자(山梔子)를 열약(熱藥)의 길잡이로 했다. 이렇게 하면 사(邪)가 쉽게 복(伏)하고 병이 쉽게 물러 가며 정(正)이 쉽게 횝목되면서 병이 낫게 된다"

3, <탕액본초(湯液本草)>:
"
치자(梔子)를 써서 소변을 이(利)한다고 하지만 실은 소변을 이(利)하는 것은 아니고 폐(肺)를 맑게 하는 것이다. 폐기(肺氣)가 청화(淸化)되면 진액의 부(府)인 방광의 소변이 이 기(氣)를 얻어 화출(化出)한다. 치자시탕(梔子豉湯)은 번조(煩躁)를 치료하는데 번(煩)은 기(氣)이며 조(躁)는 혈이다. 기(氣)는 폐(肺)를 주관하며 혈(血)은 신(腎)을 주관하기에 치자(梔子)를 써서 폐번(肺煩)을 치료하며 향시(香豉)를 써서 신조(腎躁)를 치료하는 것이다. 조(躁)란 오뇌(懊惱)하여 잠을 자지 못하는 증을 가리킨다."

4, <본초경소(本草經疏)>:
"
치자(梔子)가 소음(少陰)의 열을 없애면 오내(五內)의 사기(邪氣)는 자연히 없어지며 위중(胃中)의 열기(熱氣)도 제거된다. 면적(面赤), 주포사비(酒疱皻鼻)는 폐(肺)가 열(熱)하다는 징조이다. 폐(肺)는 청숙(淸肅)하는 것을 주관하는데 주열(酒熱)이 폐(肺)에 머무르면 상술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개규(開竅)로부터 얼굴에 미친 것이다.

그러나 폐(肺)가 고한(苦寒)의 기(氣)를 얻으면 주열(酒熱)은 자연히 제거되며 면비(面鼻)의 적색은 모두 사라진다. 본품은 적백라창양(赤白癩瘡瘍)을 주치(主治)하는데 여러 가지 통양창양(痛痒瘡瘍)이 모두 화(火)에 속하기 때문이다.

목적열통(目赤熱痛), 흉(胸), 심(心), 대소장(大小腸)의 대열(大熱), 심중번민(心中煩悶)을 치료하는 것이 결국은 심(心), 폐(肺), 2경(經)의 화열(火熱)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 약의 미(味)는 고(苦)하며 기(氣)는 한(寒)하여 일체의 과도한 화(火)를 사(瀉)하므로 상술한 여러 가지 증상을 주치(主治)할 수 있다. 치자(梔子)는 맛이 몹시 쓰고 기(氣)가 대한(大寒)하다. 고한(苦寒)은 위(胃)와 혈을 손상하기에 무릇 비위(脾胃)가 허약한 증에는 이것을 기(忌)한다. 혈허(血虛) 발열하는 증에도 이것을 쓰지 못한다. 성질이 과도한 화(火)를 사(瀉)할 수 있지만 심폐(心肺)에 사열(邪熱)이 없는 증에는 쓰지 말아야 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의 경우에도 방광이 허(虛)하여 화(化)할 수 있는 기(氣)가 없는 증으로서 열이 소장(小腸)에 울결되지 않았다면 쓰지 말아야 한다.

창양(瘡瘍)은 기혈(氣血)이 허(虛))하기 때문에 수렴하지 못하며 구냉패창(久冷敗瘡)으로 되는데 온난보익제(溫暖補益劑)가 이니면 치료하지 못한다. 이것이 이른바 이미 궤란된 후에는 소량의 한약(寒藥)도 써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세상 사람들이 이 약으로 여러 가지 혈증을 치료하지만 혈이 열을 얻으면 행(行)하고 한(寒)을 얻으면 응결하는 것을 모르고 있다. 어혈이 안에서 응결하면 반대로 한열(寒熱)로 되어 발열노수(發熱勞嗽)가 생기거나 음식이 감소되면서 난치의 병으로 된다. 무릇 토혈을 치료할 때는 먼저 순기(順氣)시켜야 한다.

이것은 혈(血)은 기(氣)를 따라 운행하기에 기(氣)가 내려가면 화(火)도 내려가고 화(火)가 내려가면 혈(血)도 자연히 귀경(歸經)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혈을 멈추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멈추게 된다. 이 치료의 요령을 어기면 안 된다.
"

5, <본초정(本草正)>:
"
만약 치자(梔子)를 좌사(佐使)로 쓰면 치료 효과가 다르다. 인진(茵陳)을 넣어 쓰면 습열(濕熱), 황달을 제거하며 두시(豆豉)를 넣으면 심화번조(心火煩躁)를 제거하고 후박(厚朴), 지실(枳實)을 넣으면 번만(煩滿)을 제거한다. 생강(生薑), 진피(陳皮)를 넣으면 구예(嘔穢)를 제거한다. 원호(元胡)와 함께 쓰면 열체어혈복통(熱滯瘀血腹痛)을 파(破)한다."

6, <본초통현(本草通玄)>:
"
중경(仲景)이 치자(梔子), 인진(茵陳)을 많이 쓴 것은 그의 소변을 이(利)하며 습열사(濕熱邪)를 제거하는 효능을 이용한 것이다. 옛날 처방에서 심통(心痛)을 치료하는 데 모두 치자(梔子)를 썼는데 이것은 화기(花器)가 상역(上逆)하여 하강하지 못하는 환자를 위한 것이다. 단계(丹溪)의 설에 구애되어 한(寒)과 열을 구별하지 않고 모두 치자(梔子)를 쓰면 한(寒)에 속하는 환자는 견디지 못하게 된다."

7, <본초숭원(本草崇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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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梔子)는 생것으로 쓰면 토하고 검게 볶아서 쓰면 토하지 않는다. 또한 치자시탕(梔子豉湯)을 토제(吐劑)라고 하는 설도 있다. 나는 생치자(生梔子)나 치자시탕(梔子豉湯)을 잘 쓰는데 토(吐)한 경우가 없다."

8, <득배본초(得配本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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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치(山梔)는 활석(滑石)을 얻으면 혈림익폐(血淋溺閉)를 치료하고 양강(良薑)을 얻으면 한열복통(寒熱腹痛)을 치료하며 백피(柏皮)를 얻으면 신열발황(身熱發黃)을 치료하고 연교(連翹)를 배합하면 심경유열[心經留熱: 심(心)이 뜨거워지면 적림(赤淋)으로 된다]를 치료하며 시호(柴胡), 백작(白芍)을 좌약(佐藥)으로 하여 간담울화(肝膽鬱火)를 치료하고 생지(生地), 단피(丹皮)와 함께 써서 토뉵(吐衄)이 멈추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상초, 중초에는 껍질과 함께 쓰고 하초에는 껍질을 제거하고 황색의 즙을 씻어 버리고 볶아서 쓴다. 사화(瀉火)하는 데는 생 것을 그대로 쓰며 지혈하는 데는 검게 볶는다. 내열(內熱)에는 인(仁)을 쓰며 표열(表熱)에는 껍질을 쓴다. 임증(淋症)에는 동변으로 볶는다. 허화(虛火)를 퇴치하는 데는 염수(鹽水)로 볶는다. 심위화통(心胃火痛)을 제거하는 데는 강즙(薑汁)으로 볶는다. 열통(熱痛)에는 오약(烏藥)을 혼합하여 볶는다. 위혈(胃血)을 청결(淸潔)하려면 누렇게 볶아서 쓴다. 산치(山梔), 단피(丹皮), 백작(白芍), 용담(龍膽)은 모두 간(肝)의 화(火)를 사(瀉)하지만 각각 다른 작용이 있다. 간(肝)은 풀어주기를 즐기지만 막으면 강하게 되므로 치자(梔子)를 써서 그의 기(氣)를 청(淸)하게 하며 기(氣)가 청(淸)해지면 화(火)도 청(淸)하게 된다. 간(肝)이 신(辛)을 얻으면 보양하게 된다. 단피(丹皮)의 신(辛)이 그의 성질로부터 간(肝)을 맑게 하니 이것이 곧 보양하는 것이다. 간(肝)이 보(補)되면 기(氣)가 퍼져 가고 화(火)도 평(平)하게 된다. 간기(肝氣)가 지나치게 산발할 때에는 백작(白芍)으로 제지한다. 그의 성질을 평(平)하게 한다는 것은 화(火)를 사(瀉)하는 것이니 제멋대로 다니지 못하게 한다. 화(火)가 성(盛)하면 간기(肝氣)가 꼭 실(實)하게 되는데 용담(龍膽)의 고(苦)가 그이 기(氣)를 배설하고 한(寒)이 그의 화(火)를 억제한다. 때문에 기(氣)가 실(實)하지 않는 환자는 담초(膽草)를 쓰지 않는다.만약 그 이유를 식별하지 않고 함부로 이를 쓰면 생성 작용을 하는 기(氣)를 배격하게 되며 화기(火氣)는 모두 제거되고 사람을 극도로 피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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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본초사변록(本草思辨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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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梔子)는 심(心), 간(肝), 위(胃)의 치료에 쓰이는 일이 많으며 폐(肺)에는 적게 쓰인다. 그의 고한(苦寒)은 열을 씻는데 씻는 것은 어울(瘀鬱)한 열이지 부산(浮散)한 열이 아니고 또한 견결(堅結: 단단히 맺힌것)한 열(熱)도 아니다. 울결을 푸는 효능은 있지만 공견(攻堅)하는 효능은 없으며 역행하는 기(氣)를 평(平)하게 하는 효능도 없다. 때문에 양명(陽明)의 복만으로 조시(燥屎)가 있는 중, 폐병의 표열해역(表熱咳逆)은 본품(本品)이 주치(主治)하는 대상이 아니다. 다만 본품은 숙강(肅降: 수습하여 내림)의 기(氣)가 널리 고루 미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심번(心煩)이나 황달을 치료할 따름이다.

심번(心煩), 오뇌[懊憹: 심장과 가슴 부위에서 느끼는 타는 듯한 조잡감(嘈雜感)], 결통(結痛), 황달, 한열불식(寒熱不食), 복만변적(服滿便赤) 등은 모두 울(鬱)이다. 심번(心煩)으로 심하(心下)가 유[濡: 정류(停留) 혹은 지체(遲滯)]되어 있는 것은 허이며 흉중(胸中)이 막혀 통하지 않는 것은 실(實)이다. 실(實)과 허(虛)는 모두 한(汗)을 토출(吐出)한 후에 여사(餘邪)가 남은 것으로 반드시 그 사(邪)를 토출(吐出)하여야 한다. 그러나 치자(梔子)는 해울(解鬱)할 수 있지만 성질은 결국 하행하기에 토(吐)할 수는 없다. 향시(香豉)의 도움을 받아 상승하거나 하강하게 하면 사(邪)는 견디지 못하고 토출한다. 황달은 어열(瘀熱)이 표(表)에 있고 근본이 위(胃)에 있다. 치자(梔子)는 위(胃)에 들어가서 열을 씻어 하행하게 한다. 거기에 표(表)에 미치며 이변(利便)하는 인진(茵陳)으로 치자를 도우면 어(瘀)는 소실되고 열(熱)은 풀리므로 달(疸)은 치료된다. 그렇다면 치자(梔子)는 폐(肺)에 작용하지 않는단 말인가?

중성(仲聖)은, 무릇 치자탕(梔子湯)을 쓰는데 있어서 병이 오래 되고 대변이 묽은 증에는 복용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폐(肺)와 대장(大腸)은 표리(表裏)를 이루는데 치자(梔子)를 복용하면 대장(大腸)의 한(寒)에 유익하니 이것은 속성이 금기(金氣)도 겸했다는 증거가 된다. 간(肝)을 치료하는 옛 처방이 많아 헤아릴 수 없지만 결국은 울화(鬱火)를 해제하는데 있다. 무릇 간(肝)이 울(鬱)하면 화(火)가 생(生)하며 담화(膽火)가 외양(外揚: 밖으로 날린다)하고 간화(肝火)가 내복(內伏: 안으로 잠복)한다. 치자(梔子)는 울화(鬱火)를 해제하기에 담(膽)은 치료하지 못하지만 간(肝)은 치료된다.

고방(古方)의 사청환(瀉靑丸), 양간탕(凉肝湯), 월국환(越鞠丸), 가미소요산(加味逍遙散) 등에서 치자(梔子)를 쓰는 것은 이것 때문이다. 양격산(凉膈散)은 치자(梔子)를 써서 심(心)을 치료한다. 사황산(瀉黃散)은 치자(梔子)를 써서 위(胃)를 치료한다. 그러나 사백산(瀉白散)에는 쓰지 않는데 이것은 폐중(肺中)의 기(氣)가 열(熱)한 것이 혈(血)과 관계 없기 때문이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선 위중(胃中)의 열기(熱氣)를 다스린다고 하였고 주단계(朱丹溪)씨는 위완(胃脘)의 혈을 맑게 하는 효능이 가장 좋다고 하였다. 치자(梔子)의 치료 작용을 잘 연구해보면 기혈(氣血)에 모두 작용하나 혈분(血分)에 많이 치우쳐 어혈을 제거하는 효능은 단피(丹皮), 도인(桃仁)과 비교할 수가 없다. 본품이 혈중(血中)의 울열(鬱熱)을 해제하는 것은 상, 중초 뿐이며 하초에는 작용하지 않는다. 또한 본품은 족태양(足太陽), 수족소양(手足少陽)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족태양(足太陽)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소변은 이(利)하지 않는다. 족태양(足太陽)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소변은 이(利)하지 않는다. 인진호탕(茵陳蒿湯)은 먼저 인진(茵陳)을 달여야 한다. 허학사(許學士)씨가 주사비(酒皶鼻)를 치료하고 주단계(朱丹溪)씨가 열궐심통(熱厥心痛)을 치료하고 <집간방(集簡方)>에서 타박 종병(腫病)에 도포한 것은 모두 혈중울혈(血中鬱血)에 속하는 병이다. 기타의 치료는 모두 같은 이치로 추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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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備考)]


<본초도경(本草圖經)>:
"치자(梔子)는 오늘 중국 남방(南方)과 서촉(西蜀)의 주군(州郡)에 있다. 나무의 높이는 7~8자이고 잎은 이(李)와 비슷하지만 두껍고 단단하여 또한
저포자(樗蒲子)와 비슷하다. 2~3월에 흰꽃 이 피고 꽃은 여섯 개이며 매우 좋은 향기가 나는데 이것은 보통 말하는 서역첨복(西域詹匐)이라는 것이다. 여름, 가을에 가자(訶子)와 비슷한 열매가 맺으며 생것은 푸르고 익으면 황색이 된다. 중인(中仁)은 짙은 홍색이다. 9월에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본품에는 2~3종류가 있는데 약용으로 하는 것은 산치자(山梔子)이며 처방책에서 말하는 월도(越桃)이다. 껍질이 얇고 둥글며 작고 각방(刻房)이 7~9릉(稜)인 것이 품질이 좋다. 크고 긴 것은 염료의 재료로 쓰며 복시치자(伏屍梔子)라고도 하는데 약용하지는 않는다."

[치자 재배 방법]


1, <중약대사전>:
"1, 기후와 토양: 온난하고 습윤한 기후에서 잘 자란는데, 비옥하며 부드럽고 비교적 습윤한 사양토 또는 점양토가 좋다.

2, 정지:
모를 기를 곳은 깊이 33cm 정도로 깊이 갈아 돌이나 풀 뿌리를 제거하고 두둑을 만든다. 두둑을 높이 17cm, 너비 1.3m로 하며 흙을 잘 부수고 평평하게 써레질한 후 밑거름을 2000kg 준다. 그 다음, 이랑 사이 거리 27cm, 너비 7cm, 깊이 3cm 되는 골을 파고 파종할 준비를 한다.

3, 번식:
① 종자 번식: 봄과 가을에 모두 파종할 수 있지만 봄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2월 상순부터 2월 하순 즉 입춘(立春)으로부터 우수(雨水)까지의 사이에 파종한다. 알차고 짙은 홍색인 열매에서 종자를 취하여 물레 담근다. 밑바닥에 가라 앉은 종자를 꺼내어 말린 후 부드러운 흙 또는 초목회(草木灰)에 섞어 두둑의 골에 줄 파종한다. 다음 부드러운 흙을 덮고 볏짚을 덮어 놓는다. 싹이 나면 볏짚을 제거하고 정상적으로 김을 매야 한다. 묘가 너무 촘촘하면 묘를 솎아 그루 사이를 10~13cm로 보장해 준다.

모를 1~2년간 키워 키가 30여 cm가 되면 정식한다.

② 삽목 번식:
삽목은 가을철 9월 하순부터 10월 하순 사이, 봄철에는 2월 중, 하순에 한다. 2~3년간 자란 가지를 17~20cm의 길이로 잘라 삽목한다. 꽂을 때에는 약간 경사지게 하고 윗끝의 한 마디를 지면에 노출되게 한다. 약 1년 후에는 옮겨 심을 수 있다.

③ 정식:
2월~3월에 정식한다. 포기 사이의 거리를 1.3~2cm로 하고 지름이 50cm, 깊이 30cm 되는 구멍을 파서 퇴비 10kg을 부드러운 흙에 섞어 밑거름으로 주고 구멍에 한포기씩 심는다.

4, 경작관리:
모가 어릴 때에는 김을 매고 물을 자주 누어 모판이 습윤하게 해야 한다. 비료는 희석한 인분뇨가 좋다. 정식한 후 초봄과 여름에 김을 매고 땅을 부드럽게 하며 덧거름을 한 번씩 주어야 하며 또 흙을 적당히 덮어 주어야 한다."


옛날 농촌에서는 동네에 큰 행사나 잔칫날에 맷돌에 각종 곡식을 갈 때 물을 들이기 위해 치자를 함께 넣어서 갈면 노랗게 물이드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다. 치자는 흰꽃이 피는 모습도 아름답고 꽃향기도 그윽하여 집안의 화단이나 울타리에도 심기도 한다. 천연염료로서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 무공해 염색재료로서 위의 기록처럼 물만 들이는 것이 아니라 각종 질병 또한 낫게 하는 효능이 있어 대단히 유용한 식물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치자 사진 감상: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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