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포황) 무엇인가?

잎이 부들부들하게 부드러운 부들

 

 

 

 

 

 

 

 

 

 

[부들의 어린잎, 열매, 겨울철 마른열매, 바람에 거의 날아간 열매의 모습,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수렴지혈작용, 자궁흥분작용, 이뇨작용, 각혈, 토혈, 코피, 소변출혈, 자궁출혈, 만성비특이성 결장염, 습진, 고지혈증, 관상동맥질환, 산후자궁수축부진, 소변불리, 관격이 상하로 통하지 않고 흉격에 울증을 느끼며 올리려 해도 오르지 않고 내리려 해도 내려 가지 않으면서 상하로 불통하여 음식물이 내려가지 않고 대변이 통하지 않는 증상, 산후의 유선염과 옹, 어혈이 미진한 증상, 총 콜레스테롤치를 현저하게 내리므로 죽상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 혈액순환개선으로 심복부의 동통, 산후의 어혈동통, 생리통 등을 다스리는 부들(포황)

부들은 외떡잎식물 부들목 부들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부들의 학명은 <Typha orientalis>이다. 연못 가장자리와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1.5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지고 원주형이며 털이 없고 밋밋하다. 잎은 나비 510mm의 줄 모양으로 줄기의 밑부분을 완전히 둘러싼다. 물에서 살지만 뿌리만 진흙에 박고 있을 뿐 잎과 꽃줄기는 물 밖으로 드러나 있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단성화이며 원주형의 꽃이삭에 달린다. 위에는 수꽃이삭, 밑에는 암꽃이삭이 달리며, 두 꽃이삭 사이에 꽃줄기가 보이지 않는다. ()23개이고 일찍 떨어지며 꽃에는 화피(花被)가 없고 밑부분에 수염같은 털이 있으며 수꽃에서는 화분(花粉)이 서로 붙지 않는다.

열매이삭은 길이 710cm이고 긴 타원형이며 적갈색이다. 잎은 방석을 만들고, 화분은 한방에서 포황이라 하여 지혈(止血), 통경(通經), 이뇨제(利尿劑)로 사용한다. 잎이 부드럽기 때문에 부들부들하다는 뜻에서 부들이라고 한다. 한국, 일본, 중국, 우수리,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잎의 나비가 l.52cm이고 화분이 4개씩 합쳐지는 것을 큰부들(T. latifolia)이라고 하며, 북반구의 온대지방에 퍼져 있다. 애기부들(T. angustata)은 수꽃이삭과 암꽃이삭 사이에 꽃줄기가 나타나는 것이 다르고, 유럽, 아시아의 온대와 난대 및 지중해 연안에 분포한다.

부들과는 전세계에 1속 약 15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속 3종이 분포되어 있다.

부들속은 전세계에 약 15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애기부들, 부들(큰부들), 좀부들(부들)이 자라고 있다.

부들의 여러 가지 이름은
향포[香蒲=xiāng pú=시앙: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포황[蒲黃=pú huáng=후앙: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관엽향포[寬葉香蒲], 장포향포[長苞香蒲], 가마[ガマ=蒲, 향포:香蒲: 일본명(日本名)], 부들, 큰부들, 좀부들, 애기부들 등으로 부른다.

[성분]


<전초>

<중약대사전>: "관엽황포(
寬葉香蒲)의 전초는 대량의 비타민 B1, B2, C를 함유하고 있다. 칼슘의 함량은 극히 적다."

[약효와 주치]


<전초>

1, <중약대사전>: "소변 불리, 화농성 유선염을 치료한다."

2, <조(燥)한 것을 촉촉하게 하고 혈분(血分)에서 열사(熱邪)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으며 비위(脾胃)의 복화(伏火)를 제거한다."

[용법과 용량]


<전초>


<중약대사전>: "내복: 1~3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가루내거나 태워서 재로 하여 환제, 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부들의 효능
에 대해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포황(蒲黃)

[기원]
부들과의 여러해살이 수생식물인 부들(Typha orientalis Presl), 애기부들(Typha angustata Bory et Chaub.), 좀부들(Typha orientalis Presl)의 꽃가루이다.

[성미]
맛은 달고, 약성은 평범하다.

[효능주치]
수삽지혈(收澁止血), 행혈거어(行血祛瘀), 이뇨(利尿)한다.

[임상응용]


1. 수렴지혈(收斂止血)작용이 있어 각혈, 토혈, 코피, 소변출혈, 자궁출혈에 활용된다.

2. 혈액순환개선으로 심복부의 동통, 산후(産後)의 어혈(瘀血)동통, 생리통 등에 효력을 보인다.

[임상연구]


1. 산후(産後)자궁수축부진, 어혈(瘀血)이 미진한 증상에 치료반응이 높다

2. 관상동맥질환에 단미제로 1일 30g을 2개월 복용하여 효험을 얻었다.

3. 고지혈증(高脂血症) 강하에도 유효한 반응을 나타냈다.

4. 습진에는 생가루를 뿌려서 효험을 얻었다.

5. 만성비특이성 결장염에 개선효과를 보였다.

[약리작용]


1. 여러 제제들은 자궁흥분작용을 나타낸다.

2. 순환기계통의 작용에 대해서는 실험성 개의 혈압을 내리며, 생쥐의 장관경련을 풀어 준다.

3. 달인 물은 혈액 응고시간을 현저하게 단축시키고, 결핵균의 생장억제로 모종의 결핵병에 유효한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것으로 본다.

4. 총 콜레스테롤치를 현저하게 내리므로 죽상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

[화학성분]
Isorhamnetin, 정유, 지방유, Vitamin B1, B2, C 등을 함유하고 있다.]

부들의 효능에 대해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208면 890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관엽향포(포황)[寬葉香蒲(蒲黃)]

기원: 향포과(香蒲科=부들과: Typhaceae)식물인 관엽향포(寬葉香蒲: Typha latifolia L.)의 화분(花粉)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2.5m이다. 근경(根莖)은 거칠고 가로로 달린다. 잎은 관선형(寬線形)으로 길이는 1m에 달하고 나비는 10-15mm로 선단(先端)은 길고 날카로우며 기부(基部)는 초상(鞘狀)으로 줄기를 감싼다. 꽃은 단성(單性)이고 수상화서(穗狀花序)가 원주형(圓柱形)으로 달리며 자웅동주(雌雄同株)이고 화서(花序)는 조밀하게 밀집해 있으며, 2-3개의 엽상(葉狀) 포편(苞片)은 일찍 떨어지며, 수술은 3-4개이고, 화분립(花粉粒)은 사합체(四合體)가 되고, 암꽃은 암술머리보다 짧다.



분포: 물가 및 연못이나 늪지에서 난다. 중국의 동북(東北), 호북(湖北), 서북(西北) 등의 성(省) 지역에 분포 한다.

채취 및 제법: 꽃이 필 때 자화서(雌花序)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후 화분(花粉)을 취한다.

성분: flavonoid glycoside, 지방유(脂肪油), β-곡소순(穀甾錞: 스테로이드).

기미: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생용(生用) - 행혈(行血), 소어지통(消瘀止痛). 초탄(炒炭) - 지혈(止血).

주치: 통경(痛經), 산후어혈복통(産後瘀血腹痛), 질타손상(跌打損傷). 초단(炒炭) - 출혈성 질환(出血性 疾患). 외용(外用) - 구설생창(口舌生瘡), 절종(癤腫).

용량: 5-15g. 외용시(外用時)에는 적량(適量)을 사용한다.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874면 ; 중약대사전, 하권, 3448면.]

애기부들에 대해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4권 207면 1904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향포(香蒲)

기원: 향포과(香蒲科=부들과: Typhaceae)식물인 장포향포(長苞香蒲=애기부들: Typha angustata Bory et Chaub.)의 화분(花粉)이다.

형태: 수생(水生)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3m이다. 근경(根莖)은 굵고 단단하며 수염뿌리가 있다. 줄기는 직립(直立)하고 원주형(圓柱形)이다. 잎은 선형(線形)이고 너비는 6∼15mm이며 엽저는 초상(鞘狀)으로 줄기를 둘러 싼다. 수상화서(穗狀花序)는 원주상(圓柱狀)이고 굵고 단단하며, 자웅화서(雌雄花序) 합쳐서 50cm에 달하고, 자화서(雌花序)와 웅화서(雄花序)가 분리되어 있으며, 웅화서(雄花序)는 상부(上部)에 있고 길이는 20∼30cm이며, 수꽃은 수술이 3개이고 털은 꽃밥보다 길며 꽃가루 입자는 단생(單生)하고, 자화서(雌花序)는 하부(下部)에 있고 소포편(小苞片)과 암술머리는 거의 길이가 같으며 암술머리는 선상(線狀) 관난원형(寬卵圓形)이고 털은 소포편(小苞片)과 암술머리보다 짧다. 소견과(小堅果)는 홈이 없다.



분포: 물가, 연못, 늪지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화북(華北), 서북(西北), 화동(華東), 서남(西南) 등지에 분포 한다.

채취 및 제법: 맑은 날 웅화서(雄花序)를 가위로 자르고 빻아 체로 쳐서 잡질(雜質)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 isorhamnetin, pentacosane, volatile oils, fatty oil.

기미: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생용(生用) - 활혈행서(活血行瘀), 이소변(利小便). 초탄(炒炭) - 지혈(止血).

주치: 생용(生用) - 경폐(經閉), 통경(痛經), 산후어혈작통(産後瘀血作痛), 질타손상(跌打損傷), 창양종독(瘡瘍腫毒). 초탄(炒炭) - 토혈(吐血), 자궁출혈(子宮出血).

부주(附註): 본식물의 전초(全草) 또한 약용한다. - 소변불리(小便不利), 유옹(乳癰).

참고문헌: 장백산식물약지(長白山植物藥誌), 1270면.]

부들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전초>


1, 소변불리

포회(蒲灰) 7, 활석(滑石) 3푼을 절굿공이로 찧어서 가루낸다. 13, 일방촌비(一方寸匕)를 복용한다. [금궤요략(金匱要略), 포회산(蒲灰散)]

2,
관격(關格)이 상하로 통하지 않고 흉격(胸膈)에 울증을 느끼며 올리려 해도 오르지 않고 내리려 해도 내려 가지 않으면서 상하로 불통하여 음식물이 내려가지 않고 대변이 통하지 않는 증상
진향포
(眞香蒲)의 분말 1, 반하국(半夏麴) 6, 천패모(川貝母) 5, 소자(蘇子) 4, 복령(茯苓) 3, 백출(白朮) 2, 지실(枳實)과 침향(沈香) 각각 1돈을 모두 미세한 분말로 하여 달인 꿀로 기장쌀 크기로 환제를 만들어 빈속에 12돈을 두유(豆乳)로 복용한다. [본초휘언(本草彙言)]

3,
산후의 유선염과 옹()의 치료
포황초
(蒲黃草)를 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13회 바르고 잎의 전즙(煎汁)을 복용해도 좋다. [경효산보(經效産寶)]

<꽃가루>


4,
부인 월경 과다, 혈상누하부지(血傷漏下不止)의 치료
포황
(蒲黃) 3(약간 볶은 것), 용골(龍骨) 2냥 반, 애엽(艾葉) 1냥을 가루내어 꿀로 벽오동 크기의 환을 지어 하루 2번씩 한번에 20환을 미음으로 복용하거나 애탕(艾湯)에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포황환(蒲黃丸)]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자라는 토종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부들 사진 감상: 1, 2, 3, 4,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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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 jdm 필자/약사모 회원이 찍은 부들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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